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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영덕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유관기관 대책회의 개최


영덕군 재난대책본부(본부장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에 적용한 ‘경북형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시범 적용에 따른 유관기관단체장 대책회의를 27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시범 적용에 따른 방역 실효성 확보 및 성공적인 실시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경북형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는 도내 인구 10만 미만 12개 군의 확진자 발생이 안정적으로 유지 및 관리되고 있고, 인구 밀도 역시 수도권에 비해 크게 낮아 26일부터 5월2일까지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조치다. 중앙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보다 완화된 형태로, 기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완화된 것이 핵심이다.

영덕군에서는 기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조치를 9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로 완화했으며, 종교시설의 경우, 예배활동을 제외한 모임, 식사, 숙박은 금지했다. 또,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발열체크기 설치를 권고하기로 했다.

회의에는 영덕군수를 비롯해 영덕군의회 의장, 영덕경찰서장, 영덕소방서장, 영덕교육지원청장, 육군 50사단 영덕대대장 등 9개 유관단체 18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범적용에 따른 행정명령 취지, 개편안 개요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전반적인 방역수칙 완화에 따른 방역활동 강화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1년이 넘는 코로나 대응상황에도 불구하고 행정과 군민 모두 철저한 방역수칙 이행으로 감염병 지역 확산을 막을 수 있었지만, 지역경제가 극심히 침체된 상황”이라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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