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의회(의장 하병두)가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 17일까지 총 26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282회 영덕군의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2년도 예산안심사, 2021년도 제4회추경예산안 및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하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특위위원장 김은희)는 영덕군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를 통해 시정요구 11건, 개선 32건, 건의 24건 등 총 67건을 시정·개선토록 하여 영덕군 행정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2022년도 예산안 심사(특위위원장 남영래)는 코로나19의 계속된 확산과 자체재원이 열악한 영덕군의 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재정의 건전성 향상과 안정적인 재정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2022년도 영덕군 예산을 5,125억 2,000만원으로 확정하였다. 아울러 2021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위원장 조상준)를 통해서는 기정예산 5,871억 2,400만원보다 17억 6,600만원이 증가된 5,888억 9,000만원으로 2021년도 예산을 최종 확정하였다.
이외에도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내년 1월 13일부터 시행되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발맞춰 영덕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안 등 총 22건의 의원발의 조례·규칙을 제·개정하였으며,
집행부에서 제출한 영덕군 지방보조금 관리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외 20건의 조례안과 동의안 10건, 의견제시 1건 등을 심의·의결하는 등 생산적인 회기운영으로 올 한해의 모든 의정활동을 마무리 하였다.
하병두 의장은 회기를 마치면서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헌신적으로 애써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하며, “지역경제의 위기극복과 영덕군의 현안 문제들을 지혜롭게 풀어나가기 위해 새해에도 의회와 집행부는 더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며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하였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