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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남oo 도의원 기자회견 관련 입장표명


울진군이 남oo 도의원의‘2020년 하천공모 사업 예산 300억 관련 기자회견’내용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25일 남 도의원은 본인이 확보한 하천공모사업 예산이 울진군 행정의 부실로 활용되지 못했다며 해당 사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남 도의원이 확보했다는 예산 및 사업에 대한 내용은 사실과 다른 점이 있어, 군은 주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 사실에 입각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로 했다.

먼저, 남 도의원은 전액 도비인 하천공모사업 예산 300억원을 확보하였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본 사업은 도비 180억원(60%), 군비 120억원(40%)을 부담해야 하는 사업이며, 선정절차에는 별도의 평가 위원회가 구성되어 1, 2차의 평가 후 사업이 선정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5급 사무관이 사업에 대한 아무런 검토 없이 뭉개버렸다는 주장과 관련, 해당 공모사업은 국·도비가 투입된 하천이나 태풍피해 복구하천은 제외대상으로, 군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는 도심지 지방하천 4지구(부구천, 울진남대천, 왕피천, 평해남대천)에 대해 공모를 검토 하였으나, 대상하천이 이미 국·도비 577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완료된 실정이었고, 1,200여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여 태풍 미탁으로 인한 하천의 피해 복구를 진행 중이었다.

울진군 관계자는 “지역을 위해 도의원분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행정에서도 군 발전과 주민 불편함 해소를 위해 하천 관련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고,“잘못된 정보에 의해 혼란이 야기될 것을 우려하여 입장을 표명하게 되었으니 군민 여러분들은 사실에 입각한 정확한 판단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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