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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집단민원 현장 방문

도산면 돈사 허가 현장 찾아 민원 해소방안 주문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정복순)는 제238회 제2차 정례회 폐회 기간 중인 1일 제10차 회의를 열어 지역 현안 사항을 보고 받은 후 관련 현장을 찾아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의 및 현장 방문은 집단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정책 점검 및 시의회 차원의 지원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이날 오전 경제도시위원회 회의실에서 안동 황학산 풍력발전 사업을 비롯해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사업, 안동 복합화력 2호기 발전사업, 경북도청 신도시 수소융복합 연료전지 발전사업 등에 관한 추진상황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대규모 에너지 개발사업의 경우 인근 주민들의 수용성 문제와 의견수렴 과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실거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개발업자가 아닌 안동시민을 위한 행정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오후에는 도산면 온혜1리 돈사 허가 변경 관련 현장을 찾아 담당자로부터 추진사항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민원 해소방안을 함께 주문했다.


해당 지역주민들은 지난해 연말부터 안동시청 정문 앞에서 돈사 신축 반대 집회를 한 달 넘도록 이어가고 있다. 안동시는 향후 건축주와 인근 주민 간의 중재를 통해 민원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복순 위원장은 “담당 부서의 돈사 허가 여부는 주민들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며 “인근 주민들에게 악취와 환경오염 피해가 가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해 원만히 해결해 줄 것”을 집행부 측에 주문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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