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2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국도 36호선 건설현장 (서면~근남)을 찾아가다

[울진]울진군민들의 오랜숙원 사업인 36번 국도(서면~근남) 건설현장을 찾았다. 

총사업비(2,893억)을 들여 2019년 9월 완공예정으로 연장 19.3km , 교량 16개소 , 터널 8개소 , 교차로 4개소가 설치된다. 이구간은 2개공구(1공구: 신동아건설 , 2공구: 현대건설)나뉘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가운데 일부인 서면,삼근리 하원2교 건설현장을 둘러보았다.

현장을 접근하려면 진입도로가 없어서 기존도로에서 현장까지 진입로를 새로 개설해가며 터널과 교량이 연속되어 구조물 완료후 진입하여 후속공사를 진행하는 그야말로 천혜 악조건의 건설현장이다.

그동안 일부 울진주민들의 불만은 당초 공기(2017년완공) 보다 2년 늦어진 것을 두고 정치권에 대해 많은 질타를 해왔다. 그러나 공기가 늦춰진 이유를 살펴보면 1공구 구간은 당초시공사(동양건설산업) 가 입찰서류 조작으로 감사원에 적발되면서 시공권 승계를 현 건설사(신동아건설)로 바뀌는 등 의 진통을 겪었고, 또 공사현장 진입도로 확보를 위한 인허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기간 소요로 상당기간 공사가 지연되었다.

현장소장 A씨에 따르면 “평생 여러 공사현장을 다녀봤지만 이런 악조건을 두루갖춘 현장은 처음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시공사 관계자에따르면 “현재 65.6%의 공정률을 보이고있는 가운데  2019년 9월 완공 목표를 위해 공사기간 단축효과가 가장높은 공법으로 변경하여 공기단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관련기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