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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즉각 재개하라!

원자력 노동자 고용불안을 즉시 해결하라!
에너지정책에 대한 공론화를 시작하라!


원자력노동조합연대 의장 노희철은 2020년 7월 21일(화) 오후 1시30분 한울원자력본부 정문 앞에서 신한울 3,4호기 건설 즉각 재개를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신한울3,4호기 건설 예정지로 지난 14일 청와대 기자회견으로 시작된 전국 릴레이 기자회견의 첫 번째 장소입니다.

신한울 3,4호기는 2002년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으로 지정고시된 이후로 15년만인 2017년에 산업부에서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으나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따라 전력수급 기본계획에서 신한울 3,4호기가 제외되며 건설이 중단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7,000억원 이상의 비용손실과 두산중공업의 경영악화에 따른 노동자들의 순환휴직, 명예퇴직 등의 구조조정이 현실화 되고 있으며 또한 원자력 중소업체 중 계약업체 숫자가 1/3로 감소하는 등 폐업이 속출하여 원전생태계가 붕괴하고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도 2030년까지 기술직 직원 정원의 약 3천명의 감축이 예상된다고 노희철 위원장은 밝혔습니다.




또한 울진군 범군민대책위 김윤기 집행위원장은 합법적 절차를 거쳐 추진한 신한울3,4호기 건설을 제8차 전력수급계획과 같은 행정계획에 따라 건설 중단시키는 것은 정치적 횡포로 즉각적인 건설재개를 요구했고, 최창호 죽변면발전협의회장도 정부가 원전의 대안으로 내세운 태양광사업의 경제성 문제와 태양광의 날씨에 따른 간헐성 등을 지적하며 탈원전 정책의 문제점을 강도 높게 비판하였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수원노조 뿐만아니라 구조조정으로 고통받고 있는 두산중공업노조 위원장 등 원자력노동조합연대 7개노조 위원장 및 조합간부들과 김윤기 울진범군민대책위원장, 이희국 북면발전협의회장, 최창우 죽변발전협의회장, 장유덕 울진군의원 등 60여명이 참여 하였습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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