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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전찬걸 군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군민 동참 호소문 발표

2주간 ‘청정울진으로 돌아가기 위한 잠시멈춤’실천 당부


전찬걸 울진군수가 27일, 최근 울진군에 2, 3번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함에 따른 대군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전군수는 울진군 2번과 3번 확진자가 여러곳을 다녀가 동선 파악이 쉽지 않고 이로인한 확산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전하며,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 같은 장소에 방문한 군민들은 빠짐없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27일부터 2주 동안 “청정울진 회복과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잠시 멈춤”을 실천하기 위해 연말연시 각종 행사, 모임 및 다중시설 이용, 타지역 친지,가족 방문과 초청을 자제하고  마스크 쓰기, 손소독, 2m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준수해 줄 것을 군민들에게 호소했다.

전찬걸 군수는 “청정울진을 끝까지 지켜내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좌절하기 보다는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울진군#2, #3번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군민 동참 호소문

존경하는 5만 군민 여러분!

그동안 우리 군은 5만 군민과 700여 공직자와 더불어 지난 1월에 발생한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의 안전과 청정 울진을 지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어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기존 해외감염 1명을 포함한 3명의 감염자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군수로서 청정울진을 지키지 못한데 대하여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군민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현재까지 확인한 바로는 지역을 거쳐간 제주선원 확진자와 이들을 접촉한 울진군#2, #3번 확진자가 여러 날 동안 많은 곳을 다녀갔고 사람들을 만난 것으로 파악되어 이동 동선과 접촉자 인이 쉽지 않은 상황이며, 이로 인한 확산이 매우 우려되고 엄중한 상황입니다.

군민여러분께서는 이를 인지하여 주시고 확진자가 방문한 시설에 대하여 같은 시간대에 방문한 분은 빠짐없이 울진군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군민 여러분!

오늘부터 2주 동안 청정울진 회복과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잠시 멈춤을 실천하여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행사, 모임, 다중시설 이용, 타지역 친지가족 방문 및 초청을 자제하여 주시고,

마스크 쓰기, 손소독, 2m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도 적극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군은 끝까지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11. 27.

 

울진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울진군수 전 찬 걸

 

코로나가 멈추기 전에 우리가 먼저 멈춰야 합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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