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봉화 광산 매몰사고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광부 두 명이 11일 오전 안동병원에서 입원치료 7일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작업반장인 박 모(62)씨는 이날 오전 10시 안동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적적으로 구조되어 건강히 퇴원할 수 있도록 도와준 관계기관과 관계자, 국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기자회견에서 작업반장 박 씨는 “건강을 많이 회복해 집에 돌아가게 되어 감사드린다. 처절한 구조 얘기에 한 명이라도 살리려는 진심이 느껴졌다”며, “24시간 구조작업을 해준 광부 동료들과 현장을 직접 찾아와 구조를 돕고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지원 해주신 경상북도지사님을 비롯한 도민 여러분, 병원 관계자, 구조 관계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동료 광부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 존경하며 자부심을 갖고 일하길 바란다”며 존경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이날 현장에서 퇴원 광부들을 격려한 이철우 도지사는 “기적은 그냥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가족들의 애 끓는 마음과, 우리 모두가 구조를 해야 한다는 절실한 마음이 한데 모여 기적이 일어났다. 이 기적이 전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대한민국을 살리
11일 오후 1시께 포항시 남구 인덕동 포항남구보건소 지하실에서 난 불이 15분 만에 인명피해 없이 진화가 완료됐다. 이날 보건소 지하실에 있는 발전기 철거를 위해 절단기로 해체하던 중 불꽃이 바닥에 있던 기름으로 번졌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장에 있던 안전관리자 등은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하면서 소방서에 신고해 출동한 소방들이 화재 발생 15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고, 지하실 10㎡정도가 그을리는 피해가 났다. 한편,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인 포항시남구보건소는 태풍 ‘힌남노’로 인한 침수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 중이어서 별 다른 피해는 없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윤경희 청송군수는 11월 1일 오전 11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윤경희 군수는 이날 경북도청 동락관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군청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헌화하고 묵념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했으며, “이태원 사고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국가애도기간에 맞춰 제16회 청송사과축제를 일주일 연기해 진행하기로 했으며, 조기게양과 검은색 리본패용 등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범군민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많은 인파가 집결하는 축제나 행사 개최 시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이강덕 포항시장은 3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31일 긴급 유관기관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안전점검회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남·북부경찰서, 해양경찰서, 남·북부소방서, 포항문화원, 한국예총 포항지회, 포항시체육회, 포스텍, 한동대학교 총 13개의 기관에서 참석했으며, 지역 내 유사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 및 향후 행사 개최와 관련한 안전사고 예방·점검 등에 대한 내용을 논의했다.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포항시는 △관공서 조기 게양 △직원 검정 추모리본 패용 △행사·축제 취소 및 연기 등으로 전국적인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는 한편, 취소·연기된 행사 현수막 및 배너기를 일제히 철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참사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와 유가족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추후 행사와 축제 진행시 사전 안전점검과 대비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기·취소된 주요 행사는 △노인의 날 기념식 △포항중앙상가거리문화축제 △경북과학축
박현국 봉화군수가 29일 재산면 아연광산 매몰사고 현장을 방문해 구조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현장에서 박 군수는 구조작업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며 구조활동에 매진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구조대원들이 안전하게 구조 활동에 임하도록 당부했다. 박 군수는 “작업자들을 구조하기 위한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열악한 갱도 여건에 난항을 겪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필요 인력 및 장비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조 당국은 인력 117명과 장비 32대를 현장에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광산구조대 4개조 28명이 6시간씩 교대해가며 갱도내 진입로를 확보하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선거관리위원회는 2022. 6. 1. 실시한 울진군의회의원선거에서 공개장소 연설·대담차량 기사인부임 등 총 310여만 원의 선거비용을 허위 보전청구 및 회계보고 등의 혐의로 후보자 A 외 3명을 10. 18.(화) 대구지방검찰청 영덕지청에 고발하였다. 「정치자금법」제49조제1항은 선거비용을 허위로 회계보고 한 자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같은 조 제2항은 「정치자금법」제37조(회계장부의 비치 및 기재)제1항의 규정을 위반하여 회계장부를 비치·기재하거나 허위기재·위조·변조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비용을 허위로 회계보고 하는 것을 비롯해 불법적으로 정치자금을 수수하는 행위 등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위법행위를 끝까지 추적하여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권기창 시장은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포항에 피해 복구인력 185명과 함께 9월 8일 복구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지난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상륙하며 포항에는 연 강수량의 30%인 418mm의 폭우가 쏟아지며 이재민 1,000여 명, 도로 유실 418건, 하천 피해 250건, 산사태 70건, 교량 파손 102건 등이 발생하고 주택 상가 파손 및 침수 1만 1,900건, 농작물 침수 800ha, 정전 912건, 차량침수 1,500여 대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8일 태풍 피해가 발생한 포항을 직접 방문해 복구작업을 돕고 지역 주민들을 위로·격려했다. 또한, 이번 지원에는 응급복구에 뜻을 모은 자생단체 및 시청 직원 등 총 185명이 현장 지원에 함께 나섰다. 안동시 새마을회 20명, 자연보호 안동시 협의회 10명, 자율방재단 17명, 의용소방대 19명, 수난구조대 36명, 대한적십자사 40명, 시청직원 43명 등 총 185명이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이날 안동시 복구인력 185명은 포항시와 협의해 포항 남구 인덕동 우방신세계타운 아파트 인근으로 집결했다. 이곳에서 도로변 물청소 및 토사 치우기, 나뭇가지, 쓰
영덕군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가 큰 포항시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6일에서 8일에 걸쳐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고 성금을 전달할 방침이다. 영덕군과 포항시는 인접한 지방자치단체로써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서로 돕고 연대하는 상부상조의 정신을 발휘해 왔다. 포항시의 경우 영덕군이 지난 2018년과 2020년 태풍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하자 인력과 성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2021년 영덕시장 화재와 2022년 산불 당시에도 포항소방본부와 북부소방서에서 성금과 물품을 영덕군에 전달했었다. 이번 ‘힌남노’ 경우 영덕군은 포항시에 지원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태풍의 영향력에서 벗어난 직후인 지난 6일 민관 합동으로 대형 양수기 5대와 5톤 카고크레인 1대, 굴삭기 1대, 그리고 이를 운영할 선발대원을 인명피해가 발생한 포항시 오천읍의 한 아파트로 급히 파견해 실종자 수색과 피해복구 작업을 함께했다. 이어 7일에는 가용 자원을 추가해 대형 양수기 8대와 7톤 카고크레인, 화물트럭 1대를, 8일엔 대형 양수기 8대, 5톤 카고크레인 1대, 굴삭기 1대와 이를 운영할 민관 합동지원단을 구성해 포스코의 양수 작업과 피해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또한 영덕군은 같은 날
포항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따른 유례없는 피해로 입은 깊은 상처를 딛고 일상으로의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8일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대한 피해현황 및 복구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태풍으로 인한 희생자와 유가족에 비통한 심정으로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유가족 지원과 이재민 구호에 소홀함이 없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또한, 철저한 피해조사 및 신속한 시설물 복구와 함께 항구적인 풍수해 피해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최근 20년 이내 최대 강우량(일일 최대 541㎜, 시간당 최대 116.5㎜)을 기록한 이번 태풍으로 포항에는 사망 9명, 실종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현재 322명의 이재민이 77개 대피시설에 대피 중이다. 또한, 8일 현재까지 도로 파손 및 하천 유실, 산사태 등 공공시설 피해 1841건과 주택 8500건, 상가 3550건 등 사유시설 피해 1만2,188건, 농업피해 1,950㏊ 등 큰 피해가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포스코와 현대제철을 비롯 포항철강공단 기업 279개사 중 100개사가 침수로 조업 중단 등의 큰 피해를 입어 1조8,000억 원 이상의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하여 도의원선거와 군의원선거에서 선거비용제한액을 초과 지출한 후보자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울진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 1. 실시한 경상북도의회의원선거에서 선거비용제한액(53,304,000원)의 200분의 1 이상인 10,022,094원(선거비용제한액의 18.8%)을 초과 지출하고 허위로 회계보고 한 혐의 등으로 후보자 A, 회계책임자 B 외 1명을 8. 31. 대구지방검찰청 영덕지청에 고발하였다. 영양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 1. 실시한 영양군의회의원선거에서 선거비용제한액(42,508,400원)의 200분의 1 이상인 486,315원(선거비용제한액의 1.1%)을 초과 지출한 혐의 등으로 후보자 C, 회계책임자 D를 8. 31. 대구지방검찰청 영덕지청에 고발하였다. 「공직선거법」제258조제1항에 따르면 회계책임자가 선거비용제한액의 200분의 1 이상을 초과하여 선거비용을 지출한 때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정치자금법」제49조제1항에 따르면 회계책임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비용에 대하여 회계보고를 하지 아니하거나 허위기재, 위조, 변조
울진교육지원청은 4월 19일(금)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학교자치 확대와 단위 학교 중심의 교육정책 추진 등으로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2024년 학교운영위원 청렴교육 및 역량 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과 기능, 청탁금지법, 주민참여예산제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연수에서는 2024년 울진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를 이끌어갈 회장으로 김종민 울진남부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이 선출됐다. 울진교육지원청 황석수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운영에 대한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교 특색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소통을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박선하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4월 19일 안동 국제컨벤션센터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고 유관단체 관계자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장애인인권상을 수상했다. 장애인인권상은 장애인들의 인권을 위해 사회적 차별을 제거하고, 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조례 제정 등 남다른 사명감과 열정으로 헌신한 공을 인정받는 의미있는 상이다. 제12대 전반기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경상북도 여성장애인 임신·출산·양육 지원 조례」, 「경상북도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 「경상북도 장애인 드론 교육훈련 지원 조례」을 발의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누구나 인정하는 “장애인 복지 활동가”로 평소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대변하며 장애인 고용 확대 등 장애인 자립을 위해 앞장서서 활동하며, 장애인 복지정책 수립 및 예산 편성과정에 경상북도 내 장애인들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박선하 의원은 “장애인으로 살아가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장애인 인권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도움과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신덕섭)은 4월 18일(목) 청송도서관 2층 제1강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학교운영위원장 정기연수를 개최하고 지역협의회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연수는 학교운영위원장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학교운영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학교발전기금 조성 및 운용, 주민참여 예산제 에 대해 안내하고 투명한 학교운영위원회의 운영을 위해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신덕섭 교육장은 “학교와 청송교육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위원장님들께 감사드리며, 늘푸른 청송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학교운영위원회가 밑거름이 되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한 2024년 청송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임원단 선출 결과 최일성 도평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이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지역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최일성 운영위원장은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여 청송교육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희) Wee센터는 4월 8일부터 19일까지 관내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1학기 상담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Wee센터 상담주간은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과 학교폭력·아동학대 등 학교와 가정에서의 위기 상황 조기 발견 및 대처를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상담주간에는 학생·학부모 집중 상담, 학교폭력 및 학업중단 예방 캠페인, 찾아가는 Wee센터 상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그 중 ‘찾아가는 Wee센터 상담체험’ 프로그램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이해 증진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요즘 나의 감정’, ‘감정에 대처하는 나의 자세’, ‘감정 빙고’,‘세상에 하나뿐인 나에게 해주는 한마디’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나의 감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어요. 앞으로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며 활동이 끝나는 것을 아쉬워했다. 이에 대해 김유희 교육장은 “찾아가는 Wee센터 상담체험 운영을 통해 학기 초에 발생할 수 있는 교우관계의 어려움 및 학교 부적응 등의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