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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실습생 여경이 치매노인의 생명을 구하다.

[울진] 울진경찰서(서장 김진욱) 울진파출소(소장 유병한)에서 근무하는 경사 하수한과 실습중인 순경 정자현이 7월 24일 21:10경 울진초등학교 부근 골목길을 112순찰 중 길을 잃고 비를 맞은 채 추위에 떨면서 길가에 앉아 있는 치매노인 안00(80세, 여)를 발견하고 119로 울진의료원으로 후송조치 후 의사소통이 힘든 상태에서 실습생 여경 순경 이승하와 순경 정자현이 차분하고 끊기 있게 노인과 대화하여 아들의 이름을 알아내고 특정조회를 이용 아들의 연락처 및 소재를 파악 무사히 아들에게 인계 조치하였다.


아들은 경찰의 연락을 받고 심야시간에 포항에서 울진으로 올라와 노모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에 거듭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였다.

최선학 기자 csh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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