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1일 봉화군청에서 ㈜구마이엔씨 임창길 대표의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가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봉화군나눔봉사단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임창길 대표의 뜻깊은 나눔 참여를 축하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일정 금액 이상의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과 나눔 확산에 앞장서는 사회리더들에게 주어지는 명예로운 회원 자격이다. 이번 가입으로 임창길 대표는 봉화군 제2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으며, 앞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과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더 큰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임창길 대표는 “고향인 봉화지역의 소외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며 “이번 가입으로 나눔을 망설이는 잠재적 기부자들이 용기를 내고 이웃사랑을 함께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임창길 대표님의 숭고한 뜻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가입이 봉화군의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큰 기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2025 경북바이오산업엑스포’를 오는 11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와 포스코 국제관 일원에서 개막한다. 이번 행사는 ‘첨단 Bio, 미래를 여는 경북’을 주제로 사흘간 주제별 컨퍼런스, 박람회, 기업 투자 상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포항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첨단재생의료 분야 기술개발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된다. 또한 세계적 재생의료 권위자인 제임스 유 웨이크포레스트 재생의료연구소 부소장이 ‘재생의학 제품의 생산 및 전달체계 확립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기대감을 높인다. 컨퍼런스는 포스텍, 포항소재산업진흥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포항테크노파크 등이 주관해 ▲바이오·의약 ▲푸드테크 ▲헴프 ▲그린바이오 4개 분과별로 개최된다. 국내외 유수 바이오기업,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바이오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박람회장에는 경상북도와 포항시 주제관을 비롯해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전시관이 마련되며, 최신 바이오산업 트렌드를 소개한다. 또한 시민과 관람객을 위해 스탬프 투어,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비즈 DNA 열쇠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및 울진군민 소비 촉진을 위해 9월 1일부터 12월까지 울진사랑카드의 인센티브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한다. 이번 울진사랑카드 인센티브율 상향은 정부의 지역화폐 발행 규모 확대 방침에 따른 것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별 캐시백 지급 한도는 월 50만원 구매 시 15%인 최대 7만 5천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10% 캐시백을 적용했으며, 이번 상향 조치는 정부의 2차 추경을 통해 국비가 추가 지원됨에 따라 가능해졌다. 군은 해당 재원을 바탕으로 구매한도는 9월, 11월, 12월 50만 원, 추석이 있는 10월은 100만 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정책은 긴 추석을 앞두고 내수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과 군민이 함께하는 상생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할인율 상향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전통시장 이용 촉진 등에 다양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사랑카드 인센티브율 상향으로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군민과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민생 경제 회복과 소비 심리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연말까지 안동사랑상품권 이용자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류형과 모바일 상품권 모두 구매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한다. 인당 월 구매 한도는 지류형은 기존과 동일한 30만 원이며, 모바일 상품권은 9월 한 달간 70만 원, 10월부터는 60만 원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지류형 상품권 30만 원을 25만 5천 원에, 모바일 상품권 70만 원을 59만 5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모바일 상품권은 9월 한 달간 결제액의 5%를 최대 3만 5천 원까지 추가 적립해 실질 할인율이 약 20%에 달한다. 안동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총 728억 원 규모(지류형 218억 원, 모바일 510억 원)의 상품권을 발행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ㆍ도비 139억 원을 확보해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혜택 강화는 가계 부담을 줄이고 소비 여력을 확대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소비 심리 개선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
영주시는 침체된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발 벗고 나섰다. 그에 대한 일환으로 원도심 일원에서 원도심 활성화 정책 발굴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지난 26일 가졌다. 침체된 상권 회복과 도시재생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해 원도심 활성화 정책과제를 구체화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정책 과제를 발굴을 통해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소장 및 관련 부서 실·과장 등 14명이 참석해 선비골전통시장-근대역사체험관(후생시장)-문화의 거리 순으로 진행됐다. 선비골전통시장에서는 상인들과 만나 경기 침체, 고객 유입, 홍보 강화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문화의 거리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영주동 문화의 거리 1구간 도로환경개선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문화의 거리의 쾌적한 도로환경과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를 위해 LG유플러스~영주농협 구간(1구간)에 대한 정비사업을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1월 말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56억 원을 투입해 원도심 자율상권구역(약 6만3,600㎡)에 특화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27일(수) 농업회사법인 소주스토리(대표 마승철)가 안동소주 양조장 신축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되는 양조장은 경북바이오2차산업단지(풍산읍 매곡리)에 들어서며,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155㎡ 규모의 최첨단 증류식 소주 생산설비를 갖춘 제조시설로 조성된다. 연간 150만 병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오랜 역사를 지닌 안동소주의 품격을 높이고,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평가된다. 소주스토리는 국내 대표 주류 수입ㆍ유통 기업인 나라셀라㈜가 1990년 설립 이후 성장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9월 새롭게 설립한 자회사다.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국내 주류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사업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일자리 창출 ▲전통주 산업의 고급화 ▲안동소주의 세계화 기반 마련 등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승철 대표는 “안동소주는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전통을 간직한 우리 술”이라며, “이번 안동소주 양조장 신축을 통해 한국 전통주 산업의 발전과 수출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군위군은 8월 27일(수요일) 군위읍 생활문화센터 회의실에서 주민위원회를 개최하여 그간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회의에는 김진열 군수를 비롯해 주민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세대희망허브센터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토론이 이뤄졌다. 세대희망허브센터는 군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교류와 소통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높이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생활 밀착형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그간 군은 주민들과 협의해 공간 구성안과 운영 방향을 마련해 왔으며,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운영 주체 및 향후 관리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김진열 군수는 “세대희망허브센터는 군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공간으로,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새로운 지역 거점이 될 것”이라며, “오늘 논의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주민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세대희망허브센터의 성공적인 조성과 원활한 운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군위군(군수 김진열)과 군위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오상경)는 8월 27일(수) 오후 1시 군위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군위전통시장 청년상인 TF팀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발대식은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년상인들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현재 군위전통시장은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날 행사에서 시장 프로젝트 매니저는 사업의 성공적 성과 창출을 위해 청년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 또한 청년상인들의 활동 방향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TF팀의 기능과 역할, 나아가 야시장 운영 및 참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전통시장 활성화는 상인회 특히, 청년 상인들이 주도하여야 하며, 군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군위전통시장이 찾아오는 군위, 머무르고 싶은 군위의 중심 공간이 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군위군은 앞으로 청년상인들과 협력하여 군위전통시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지역 주력산업 분야의 성장과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중소기업 연구타운 조성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적정성 심의를 통과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주력산업 분야의 중소기업 연구소를 집적화하고 산학연이 협력할 수 있는 연구타운을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중소기업의 성장과 청년 인재의 정착을 동시에 실현하는 연구타운을 중심으로 도심형 연구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R&D 거점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포항시, 포스텍이 함께 조성을 추진하는 중소기업 연구타운은 지하1층~지상6층, 연면적 5,300평 규모로 남구 지곡동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700억 원(국비 250억, 지방비 250억, 민자 200억) 규모로 2026년부터 설계공정에 착수할 예정이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의 새로운 모델인 연구타운은 저렴한 임대료로 신규 창업·중소기업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기존 지식산업센터와 닮았지만, 최첨단 인프라 기반의 공용장비센터 구축과 지역기업-대학-앵커기업의 산학협력 오픈랩을 갖춘다는 점이 기존 모델과 차별화 된다. 연구타운 ▲1층 공간은 시민들을 위한 개방공간으로 지역의 상생과 공존을 실현하는 공간 ▲2~3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8월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울진군 수소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성공적인 조성과 울진군이 수소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 정책 수립 시 심의·조정 기능+을 수행할 수소위원회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자리였다. 수소워원회는 지자체, 학계, 연구기관, 주민대표 등 1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울진군 수소산업 정책 전반에 대힌 조정·심의 기능을 수행하며 산단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 등 선출 △산단조성 진행상황 공유 △주요 현안 토론 등이 진행되었다. 위원들은 울진군이 보유한 원자력 기반 에너지 인프라를 활용하여 정부의 에너지고속도로 및 수전해 환원 제철 지원과 같은 국가 수소산업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마련에 의견을 모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단순한 지역사업이 아닌 대한민국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국가의 수소경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울진이 대한민국 수소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수소위원회가 전문성과 지역 현안이 반영 된
경주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2025 APEC 회원국 초청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해외 자매도시인 일본 나라시와 중국 시안시 유소년 축구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APEC 회원국 초청 형식으로 치러졌으며, 자매도시 선수단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시는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송호준 경주부시장은 지난 1일 알천구장을 찾아 나라시와 시안시의 경기를 참관하고, 선수단과 코치진에게 APEC 링타이와 황남빵, 이온 음료 등을 전달하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해외 선수단은 대회 일정을 마친 뒤 화랑마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주요 사적지를 둘러보고 한국 문화를 체험했으며, 오는 5일 귀국할 예정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주낙영 경주시장이 던 베넷(Dawn Bennet) 주한뉴질랜드대사를 만나 양국의 미래지향적 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던 베넷 대사는 주중 뉴질랜드 대사관 경제참사관, 뉴질랜드 국회수석보좌관 등을 역임했으며, 2023년 6월, 주한뉴질랜드대사로 임명을 받았다. 뉴질랜드는 한국과 함께 APEC 창설 회원국으로, 1989년부터 APEC 활동을 이어왔으며 1999년과 2021년 APEC 정상회의를 개최국이다. 이날 주낙영 시장은 던 베넷 대사에게 경주를 소개하며 뉴질랜드와의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뉴질랜드의 경험과 성공비결이 공유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도록 당부했다. 던 베넷 대사는 “경주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의 정취가 잘 드러나는 도시” 라며 “경주시의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두달 여 남은 현재,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뉴질랜드의 APEC 개최 경험이 경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던 베넷 대사는 APEC 정상회의 숙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가뭄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9월 1일 군청에서‘가뭄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부서별 가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가뭄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한 생활·농업 피해 예방과 추진상항 및 향후 대책이 집중 논의됐다. 안전재난과는‘2025년 가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가뭄대책 T/F를 구성해 상시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다. 향후 상황 악화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단계별 조치계획을 보고했다. 농정과는 가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물탱크 39개소 등(총사업비 1억 1천만 원) 설치 지원 사업을 통해 농업용수 부족에 대비했다.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330농가에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해 가뭄 대비 기반을 마련했다. 건설과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하천 굴착 157개소, 관정·양수장 보수 70개소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양수기 51대를 대여했다. 관정 및 양수기 고장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관내 대형 양수기 보유 업체와의 사전 협조를 통해 긴급 상황 시 장비를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농업기술센터는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20명으로 구성된 기술 지도반을 편성해 2,286
기성면(면장 김윤곤)은 지난 8월 27일 기성리 해신당 보수공사 완료를 기념해 해신당 제향식을 올리고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해양신앙인 바다의 안전과 풍어, 마을의 평안을 기원했다. 기성리 해신당은 약 200년 추정 오래된 성황당으로 어민들의 안전조업과 풍어를 기원하고 마을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수호신으로 자리해왔다. 지난 2022년 태풍‘미탁’으로 건물이 파손되어 2025년 보수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하게 됐다. 이번 제향식에는 지역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속의례, 현판식 등 이 함께 진행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해신당은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고 바다의 안전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신성한 공간이다”며“전통 해양신앙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는 우리 어민들에게 안전한 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정신적 버팀목이자 희망의 상징으로, 앞으로도 마을의 무사 안녕과 바다의 풍요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