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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한국전력기술 상생협력 MOU 체결

지역과 공기업의 동행,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공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 10월 20일, 울진군청에서 열린 울진군–한국전력기술㈜ 상생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은 단순한 협약을 넘어‘지역과 공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 지역경제와 공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발판 마련


1975년 설립된 한국전력기술㈜은 경북 김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원자력 및 화력 발전소 설계, 신재생에너지,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등 발전 핵심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공기업이다.


연평균 5천억 원 이상의 매출과 2,350여 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한전기술은 기술력과 공공성을 겸비한 에너지 전문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전력기술은 울진군 내 복합연수원 건립을   모색하는 등 지역 상생 사업 추진을 검토하며, 지역경제와 공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 상생협력의 핵심, 복합연수원 유치 추진


이번 MOU에는 ▲복합연수원 건립 추진 시 우선 협력 관계 구축 및 행정 지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사업 발굴 및 추진 ▲기타 공동 협의사항 등이 명시됐으며 향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세부 사업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향후 본 협약을 중심으로 한 지역 인프라 확충 및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내 숙박·관광·교통 등 연관 산업의 활성화 및 지역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지역상생의 새로운 모델, 울진이 만든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지방과 공기업이 서로의 강점을 연결해 공동의 성장을 도모하는 지역상생의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에너지 산업 중심의 울진군이 한국전력기술과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구조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울진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울진군과의 협약을 계기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한국전력기술의 복합연수원 유치 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울진군도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상생협력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햇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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