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 이하 ‘한전기술’)은 지난 10일 대한민국 인공지능혁신대상 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AI 기술의 발전을 넘어 인류 공동체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혁신 사례를 조명하기 위해 제정되어, AI 휴머니즘 혁신과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K-AI 혁신모델을 발굴하여 포상한다.
한전기술은 「AI 혁신 : 생성형 AI 서비스와 시뮬레이션 기반 예측진단」을 주제로 이번 심사에 응모했다.
지난해 공개한 도메인 특화 생성형 AI 서비스 ‘NEXA’(Next generation EXpert Assistant, 차세대 생성형 전문가 어시스턴트)는 전력엔지니어링 분야에 최적화된 자체 개발 플랫폼으로, 문서 자동 작성, 전문 번역, 기술 분석 등 핵심 기능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제고하고 있다.
아울러, 물리 법칙 기반 정밀 시뮬레이션과 AI 알고리즘을 융합한 ‘시뮬레이션 기반 예측진단 AI 기술’은 발전소 설비의 손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함으로써 발전소 안전성 제고에 기여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균 사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지난 50년간 축적된 설계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AI 혁신을 지속해 나가며,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전기술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앞세운 미래 에너지 산업 지능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기술로 엔지니어링의 본질적 가치인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발전소 설계 기술 역량에 AI를 융합해 지능형 에너지 인프라 시대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