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9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열린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시상식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으며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먹거리 지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며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폐기 전 과정 추진 성과와 지자체의 실천 노력,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정도 등 먹거리 정책 전반을 종합 평가한다. 의성군은 2023년 지역먹거리계획을 본격 추진 첫해에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에는 경북도 내 최초로 A등급을 달성해 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역시 경북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하며 우수상을 수상, 지역먹거리 정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평가에서 의성군은 △지자체장의 먹거리정책 추진 의지 △지속 가능한 공적 먹거리 체계 구축 △지역산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 △학교급식 및 공공급식 분야 지역산 식재료 공급 확대 △먹거리 취약계층 지원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식·농교육 활성화, 생산자, 소비자 소통 강화, 로컬푸드 가치 확산 노력을 기울여 군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먹거리를 공급하고 지역 중소농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군민 체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2월 10일(수) 청춘어람과 청년키움센터가 TBC대구방송과 (사)여성과도시가 추최하는 ‘2025년 제6회 미터(美터:m)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터상은 노후 건축물 재생해 공공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선정·시상하는 제도로, 의성군의 두 청년공간이 지역재생과 청년활동 지원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안계면에 위치하는 청년키움센터는 과거 ‘완두콩 식당’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공간으로, 서점·카페·전시가 결합된 1층 ‘완두콩 책방’, 2층 공유오피스 및 회의실, 3층 단기 체류형 숙박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청년과 주민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로컬 플랫폼 역할을 하며, 청년 프로그램·협업 프로젝트·지역행사 지원 등 다기능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금성면에 위치한 청춘어람은 오래된 석화장 여관을 재생해 조성한 동부권 청년복합문화센터로, 지하 컨벤션홀, 공유업무공간, 공유주방·세탁실, 17실 규모의 숙박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년 활동, 워케이션,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며, 개소 이후 주변 골목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해 지역재생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김주수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채아)는 10일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5조 7,737억원의 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교육위는 심사 과정에서 감액 기준의 타당성과 사업별 조정 근거, 예산 조정이 교육 현장에 미칠 영향을 중점적으로 검토했으며, 교부금 감소 등의 교육재정 상황에서 예산의 효율적인 사용과 관리, 보다 세밀한 추계를 통한 적정 예산 편성으로 순세계잉여금을 최소화하는 방안 마련과 상반기 추경으로 예산을 적재적소에 편성하여 효율적인 집행을 주문했다. 박채아 위원장(경산3)은 “이번 추경 예산안 심사는 경상북도교육청의 교육정책의 방향성과 사업의 실효성을 면밀히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세입 감소에 따른 대응으로 학교신·증설, 학교시설환경개선, 기관시설유지관리 등의 시설비 및 인건비 감액으로 세출 구조 조정을 한 것은 바람직하고, 수년간 발생한 세수 부족으로 인해 기금 고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세출 조정을 통해 기금에서 교육비특별회계로의 전출액을 줄이는 노력도 병행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신규직원들이 벽지로 배치되는데 무이자 임차비를 5,000만원 까지 지원 될
봉화군은 지난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박현국 군수와 홍연웅 정책자문위원장을 비롯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하반기 군민참여 봉화군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상·하반기 정책자문위원회 활동 보고를 시작으로 군정 주요사업 점검, 읍·면 특화 발굴 사업 논의, 기타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민선 8기 정책자문위원회의 주요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위원회 운영 방향과 정책 자문 기능 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특히 정책자문위원회 위원들이 제안한 치유의길 조성, 파크골프장 건립 등 읍면별 특화 사업들이 핵심 의제로 논의되면서, 지역여건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시책 개발, 주민 참여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이 제시되는 등 실효성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정책자문위원회는 군정의 중요한 동반자이자 정책 품질 향상을 견인하는 핵심 기구”라며 “위원님들께서 제시해 주시는 다양한 의견을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 홍연웅 봉화군 정책자문위원장은 “읍·면의 고유 자원을 기반으로 한 특화전략 발굴은 봉화군
안동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야마가타현 사가에시 청소년들이 야마가타민단 지방본부가 주최한 ‘차세대와 함께하는 모국방문 체험’ 프로그램으로, 12월 8일(월)부터 10일(수)까지 안동시를 방문했다. 체험단은 야마가타현 민단지방본부 주제규 단장을 비롯해 사가에시 및 야마가타현에 거주하는 청소년 5명으로 구성됐으며, 2박 3일간 안동시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에는 태사묘를 방문해 족보 관련 기록을 살펴보고, 한국의 족보 문화와 삼태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한국의 성씨 문화와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오후에는 K-뷰티 메이크업 실습을 체험한 뒤,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전통한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저녁에는 안동시가정센터 다문화가정 고등학생들과 교류 시간을 가졌다. 양측 청소년들은 지난 9월부터 안동시가정센터에서 매월 진행해 온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으며, 이번 안동 방문을 계기로 처음 대면해 떡볶이 파티ㆍ선물 교환 등을 통해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방문 마지막 날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눈 후,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을 관람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안동
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가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관련 산불 피해주민 요구사항이 반영된 시행령 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이재갑 위원장)가 12월 10일 열린 제263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의했다. 결의안에는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 피해 보상을 위해 마련된 특별법이 시행되었음에도 지원 기준 및 요건, 재건위원회 구성에 관한 사항 등 상당한 부분이 시행령에 위임됨에 따라 피해 주민들의 요구사항 및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시행령을 제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재갑 위원장은 “특별법 제정에도 불구하고 핵심 내용의 상당 부분이 시행령으로 위임되어 있어, 실제 어떻게 구체화 될지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라며, “시행령이 온전한 피해 보상을 담보하지 못할 경우 피해 주민들은 분노할 수밖에 없고 지역사회는 대형산불이라는 사회적 재난에 더해 절망이라는 심리적 재난에 또다시 무너질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는 재건위원회에 피해 주민의 실질적 참여 보장, 실질적이고 공정한 보상 기준을 마련, 피해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지원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역활성화 및 건강도시연구회」(회장 김호석 의원)는 12월 10일 안동시의회 회의실에서 ‘안동시 둘레길 진단 및 운영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안동시 둘레길의 체계적 운영 방향과 정책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인 경북문화콘텐츠협동조합이 현장 조사와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최종 연구 내용을 발표했으며,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집행부 담당 부서가 참석해 제안된 개선방안의 현실성과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연구 결과, 안동시에는 45개 노선이 운영되고 있으나 명칭·안내 체계의 통일과 이용환경 개선 등 통합 관리의 필요성이 확인되었다. 이에 연구진은 둘레길을 관광형과 시민형으로 구분하는 이원화 전략을 제안했다. 관광형은 스토리텔링·마을관리제·인증 프로그램을 통한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시민형은 모바일 헬스케어와 보상체계를 연계한 건강증진 모델로 구성되었다. 또한 퇴계예던길, 도산·병산 명품둘레길, 삼태사 둘레길 등 관광형 4개 코스와 호민지, 호반나들이길 등 시민형 2개 코스를 안동 대표 둘레길 6개 노선으로 선정하여 역사·문화·자연자원을 연계한 콘텐츠 강화와 이용 접근성 개선의 필요성을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2월 4일, 관내 14,810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총 341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 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가에 지급되는 제도로,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된다. 군은 공익직불제의 안정적 정착과 부정수급 예방을 위해 신청·접수 단계부터 최종 대상자 확정까지 철저한 검증 절차를 거쳐 지급 대상을 확정했다. 그 결과, 소농직불 자격요건을 충족한 5,852농가에 경작 면적에 관계없이 각 130만 원씩 총 76억 원의 소농직불금을 지급했으며, 이를 제외한 8,958농가에는 경작 면적에 비례해 총 265억 원의 면적직불금을 지급했다. 특히, 올해는 농업인 소득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급 단가가 대폭 인상됐다. 전년도 소농직불금 단가 인상(130만 원)에 이어, 면적직불금 단가는 2024년 ha당 100만~205만 원에서 2025년 136만~215만 원으로 최대 36% 상향되어 농가 체감 지원 효과가 더욱 커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
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회장 김영희)는 지난 10일 영주시민회관에서 ‘2025년 영주시 적십자 봉사원대회 및 결성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봉사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협의회의 30년 발자취를 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우수봉사원 표창 △역대 회장 공로패 전달 △영주시·영주시의회·협의회의 2026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영주적십자병원 휠체어 기증 등이 이어졌으며, 특별 강연과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봉사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영희 협의회장은 “30년 동안 이어온 봉사의 발걸음이 지역사회 발전에 작은 밑거름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는 재해복구, 위기가정 긴급지원, 행복 밥상, 제빵 나눔,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힘쓰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봉화군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성수동 일원에서 ‘봉화사과 팝업스토어’를 운영했으며, 주말 동안 총 2,000여 명이 방문하여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030세대가 주 방문층인 성수동의 특성을 반영해 단순 판매가 아닌 감성 체험 중심의 홍보형 행사로 기획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행사 첫날부터 전날 내린 눈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졌음에도 긴 대기줄이 형성되었으며, 회차당 15명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한 가운데도 예약·현장 접수가 조기 마감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봉화사과가 도시의 젊은 소비층에게 직접 다가가는 방식의 홍보로 전환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 자연 감성을 담은 공간 연출… 봉화 농산물의 매력을 시각화 입구에서 메인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온실형 공간에는 실제 사과가 열린 사과나무를 배치하여 방문객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메인 전시장에는 봉화사과 전시존과 봉화에서 공수한 경운기를 활용한 감성 포토존을 조성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행사장 내부는 대기줄이 상시 형성될 만큼 높은 방문 밀도를 보였으며, 방문객들은 행사 공간 곳곳을 촬영해 개인 SNS에 자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회의를 열어, 경상북도 소관 8개 실국에 대한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조례안 8건·결의안 1건을 심사하여 원안가결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조례안 심의에서는 △경상북도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 △경상북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인공지능 미래인재 양성 조례안, △경상북도 화장품산업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행위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안, △경상북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각각 제·개정 필요성이 인정되어 원안가결됐고,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특별법 시행령에 피해 주민 의견 적극 반영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지난 초대형 산불 피해와 관련해, 피해자가 ‘비거주자’라는 이유로 실질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보상 기준 개선이 반드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회장 우창하)는 12월 12일 안동시의회 회의실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사업 지속성을 위한 안동시 문화도시 리브랜딩 방안 연구」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안동 문화도시 정책의 중장기 방향과 지속 전략을 점검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 문화도시 사업 성과를 토대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 지닌 전통문화 자산을 현대적 도시 전략으로 재해석하고, 2기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공간·산업 전반의 리브랜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중간보고에서는 ▲놀이를 매개로 한 전통문화 재해석, ▲도시 구조에 부합하는 문화거점 조성, ▲기업·대학·시민이 참여하는 문화산업 생태계 구축, ▲경북 북부권 문화 허브로서의 광역 연계 전략 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놀이로 즐거운 전통문화도시, 안동’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체험·참여·향유가 결합된 문화 콘텐츠와 도시 전반에 확산되는 문화거점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안동시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6개 분야 13개 사업, 총 2,000억 원 규모로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문화도시 플랫폼 조성, 전통문화 기반 콘텐츠 산업화, 문화인력
대구상공회의소 군위사무소가 12일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에서 성공적으로 개소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 이번 사무소 개소는 군위 지역 상공인들에게 밀착된 지원을 제공하고, 군위군 경제 도약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군위군 군위읍 중앙길 109) 2층에 자리 잡은 사무소의 개소식은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진열 군위군수,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 박창석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등 주요 내빈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개회와 참석자 소개로 시작하여 상공회의소 회장의 인사말씀, 경제부시장과 군수의 격려사, 시의장과 군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현판 제막과 기념 촬영을 하고 군위 지역 경제 현안에 대한 환담을 나누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이번 사무소 개소를 통해 군위 지역 상공인들의 권익을 더욱 밀착하여 대변하고,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지역 상공업 발전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
포항시는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철강도시 광양·당진과 심화되는 철강산업 위기 속에서 정부와 국회에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K-스틸법을 공동대표발의한 이상휘(포항 남·울릉)·어기구(충남 당진) 국회의원과 김정재(포항 북)·권향엽(전남 광양)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나주영 포항상의 회장, 우광일 광양상의 회장, 신현덕 당진상의 회장은 12일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미 철강제품 관세 재협상 및 K-스틸법 실질적인 시행령 마련을 위한 여야정 범정부 차원의 공동대응 호소문’을 발표했다. 포항·광양·당진은 지난해 기준 국내 조강 생산의 93%를 담당하는 핵심 산업 거점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가 겹치며 타격이 커지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철강제품 수출은 전년 대비 포항 28.4%, 광양 10.9% 감소하는 등 감소 폭이 확대되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10월 말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서 국내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율이 기존 50%로 유지되며 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세 도시는 전례 없는 불황 속에서 50% 관세는 지역경제 붕괴를 가속시키는 조치라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