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APEC 정상회의를 44일 앞두고,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행사 개최를 위한 현장 준비 체계 전환을 선언하고, 도지사가 경주에 상주하며 주요 인프라 공사 마무리부터 손님맞이 서비스까지 직접 챙긴다. 경상북도는 9월 17일 경주 APEC 현장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대통령실 경호안전통제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APEC 정상회의 추진상황 점검회의 및 현장 도지사실 현판식’을 개최하였다.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추진상황 점검회의는, 40여일 남은 APEC 정상회의 주요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정상회의 기간 경호안전 관련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상회의 주요사업 추진상황 보고를 맡은 김상철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은 “정상회의장, 미디어 센터 등 주요 인프라 시설이 현재 마무리 공사에 접어들어 9월 중으로 완공 되는데 문제가 없으며, PRS 숙소 개선사업도 코모도 호텔을 제외한 전 숙박시설의 공사가 완료되었다 ”고 밝혔다. 또한, “경주엑스포 공원에는 대한민국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고, 도내 26개 강소기업의 기술력을 선보일 K-비즈니스 스퀘어(경제 전시장)가 조성되고 있으며, 야
경상북도는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경주(라한셀렉트 경주)에서 행정안전부(새마을중앙회)와 공동으로 새마을운동 글로벌리그 회원국 장관급 인사들과 새마을운동 최대 국제회의인 ‘2025 새마을 글로벌협력국 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새마을운동 글로벌리그는 대한민국 새마을운동의 경험과 현지 사례를 공유하고 함께 잘 사는 인류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2016년 10월에 창립한 협의체이며, 46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으며, 대한민국이 의장국이다. 2023년 부산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2025 새마을 글로벌협력국 장관회의’는 개발도상국 34개국 장관급 인사를 비롯해, 주한대사,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새마을운동 발상지 및 종주도로서 새마을운동의 역사성과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새마을운동이 국제개발 협력 모델로 정립 및 확산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개발도상국 해외 장관급 인사들에게 한 달 뒤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새마을글로벌 장관회의 주요 일정은 16일 경북도지사 주재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17일 지구촌새마을지도자 대회 및 새마을 글로벌 장관회의, 경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임업 현장에서 느낀 불편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같은 현장 의견 청취를 통하여 기존에는 ‘산림버섯’과 ‘관상류’ 품목에 한해 하우스 시설을 보조 지원해왔던 것을 임산물 전 품목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보다 폭넓은 임업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임업정책자금 신청은 그동안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역산림조합에서만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연접 시·군 또는 직선거리 30km 이내 지역산림조합에서도 신청할 수 있는 등 제도개선이 이루어졌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통로를 통해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많은 임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해 안정적인 임업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추진 중인‘기반산업의 대전환’전략 가운데, 산림 분야가 새로운 성장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올해 처음 운영되는‘울진 임업사관학교’가 있다.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까지 아우르는 실전형 교육과정을 통해, 울진군은 지역 임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울진형 산림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섰다. ■ 실습 중심 ‘소득형 임업교육’, 울진에서 시작되다 울진 임업사관학교는 9월 12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7주, 5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왕피천공원 내 친환경농업교육장에서 이루어지며, 총 48명의 교육생이 참여한다. 운영은 산림청 지정 산림전문교육기관인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이 맡았다. 교육과정은 다음의 4가지 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1. 임산물 재배기술 - 산마늘, 전호나물, 병풍취 등 산채류와 두릅, 음나무, 초피 등 나무순채류의 특화된 재배법 2. 산림경영 실습 - 수목 전지·전정, 접붙이기, 산림경영계획서 작성 등 3. 현장 견학 - 산림치유원, 산양삼산야초홍보교육관, 백두대간수목원 등 방문을 통한 체험형 학습 4. 비즈니스 실전교육 - 창업 코칭, 블로그 마케팅, 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