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027년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이하 POEX) 개관을 앞두고 다양한 국제행사 유치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관련 국장 및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행사 발굴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별 유치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시는 ‘산업 연계형 MICE 행사 발굴’과 ‘실현 가능성 중심 선별’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단순 양적 증가에서 벗어나 유치의 실효성 및 성과 중심으로의 전환을 명확히 강조했다. 시는 ICLEI 세계총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장상길 권한대행은 “각 부서에서 지역 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국제행사 아이디어를 발굴해 준 점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특히 철강, 이차전지, 수소 등 포항의 핵심 산업 기반과 연결하려는 시도는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할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제회의는 ‘많이 찾는 것’보다 ‘제대로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질적으로 유치가 가능하고 지역에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회의를 중심으로 선별해야 한다”고 말
권기창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국립의과대학 유치를 단순한 의료 인프라 확충을 넘어, 안동의 도시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는 ‘종합 발전 전략’으로 제시하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권 예비후보는 29일, 국립의대 유치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규정하며,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와 원도심 활성화를 연계한 차별화된 공약을 발표했다. ■ 원도심에 숨 불어넣는 '도심형 캠퍼스' 전략 이번 공약의 핵심은 국립의대의 입지 전략이다. 권 예비후보는 구 경찰서 부지와 신도시 이전이 검토되는 안동의료원 부지 등을 활용해 ‘도심 내 국립의과대학 캠퍼스’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는 대학생과 연구 인력 등 젊은 층의 정주·생활인구를 원도심으로 유입시켜 웅부공원과 중앙문화의거리 일대의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 지역 병원과 상생하는 '공동 수련 체계' 기존 의료계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상생 모델'도 구체화했다. 안동병원, 성소병원, 안동의료원 등 관내 3개 종합병원과 협력하여 ▲진료 기능의 특화 및 분담 ▲공동 수련병원 운영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의료 생태계 전체를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것이다. ■ 도청신도시, '메디컬 콤플렉스'로 완성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