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제도의 전국 시행을 앞두고, 고령화 심화로 ‘어르신 7만 시대’를 맞은 경주시가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나섰다. 경주시는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한 지역사회 기반 돌봄체계를 마련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의료·요양 지역돌봄 통합지원사업은 노인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돌봄·주거 서비스를 연계·통합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재가급여 수급 노인과 병원 퇴원자, 맞춤형 돌봄 중점군을 포함한 노인과 장애인으로, 시는 이들을 중심으로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투입되는 사업비는 국비 3억 500만 원, 도비 9,200만 원, 시비 2억 1,300만 원, 시 자체 재원 3억 8,300만 원 등 총 9억 9,300만 원이다. 사업은 대상자 발굴과 접수를 시작으로 사전조사,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합판정,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과 지원 결정, 서비스 제공, 모니터링 등의 절차로 단계적으로 운영된다. 이 과정에서 방문의료 지원을 비롯해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가사·이동·식사·목욕 등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회의를 열어, 경상북도 소관 8개 실국에 대한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조례안 8건·결의안 1건을 심사하여 원안가결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조례안 심의에서는 △경상북도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 △경상북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인공지능 미래인재 양성 조례안, △경상북도 화장품산업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행위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안, △경상북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각각 제·개정 필요성이 인정되어 원안가결됐고,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특별법 시행령에 피해 주민 의견 적극 반영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지난 초대형 산불 피해와 관련해, 피해자가 ‘비거주자’라는 이유로 실질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보상 기준 개선이 반드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회장 우창하)는 12월 12일 안동시의회 회의실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사업 지속성을 위한 안동시 문화도시 리브랜딩 방안 연구」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안동 문화도시 정책의 중장기 방향과 지속 전략을 점검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 문화도시 사업 성과를 토대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 지닌 전통문화 자산을 현대적 도시 전략으로 재해석하고, 2기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공간·산업 전반의 리브랜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중간보고에서는 ▲놀이를 매개로 한 전통문화 재해석, ▲도시 구조에 부합하는 문화거점 조성, ▲기업·대학·시민이 참여하는 문화산업 생태계 구축, ▲경북 북부권 문화 허브로서의 광역 연계 전략 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놀이로 즐거운 전통문화도시, 안동’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체험·참여·향유가 결합된 문화 콘텐츠와 도시 전반에 확산되는 문화거점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안동시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6개 분야 13개 사업, 총 2,000억 원 규모로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문화도시 플랫폼 조성, 전통문화 기반 콘텐츠 산업화, 문화인력
대구상공회의소 군위사무소가 12일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에서 성공적으로 개소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 이번 사무소 개소는 군위 지역 상공인들에게 밀착된 지원을 제공하고, 군위군 경제 도약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군위군 군위읍 중앙길 109) 2층에 자리 잡은 사무소의 개소식은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진열 군위군수,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 박창석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등 주요 내빈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개회와 참석자 소개로 시작하여 상공회의소 회장의 인사말씀, 경제부시장과 군수의 격려사, 시의장과 군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현판 제막과 기념 촬영을 하고 군위 지역 경제 현안에 대한 환담을 나누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이번 사무소 개소를 통해 군위 지역 상공인들의 권익을 더욱 밀착하여 대변하고,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지역 상공업 발전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
포항시는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철강도시 광양·당진과 심화되는 철강산업 위기 속에서 정부와 국회에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K-스틸법을 공동대표발의한 이상휘(포항 남·울릉)·어기구(충남 당진) 국회의원과 김정재(포항 북)·권향엽(전남 광양)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나주영 포항상의 회장, 우광일 광양상의 회장, 신현덕 당진상의 회장은 12일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미 철강제품 관세 재협상 및 K-스틸법 실질적인 시행령 마련을 위한 여야정 범정부 차원의 공동대응 호소문’을 발표했다. 포항·광양·당진은 지난해 기준 국내 조강 생산의 93%를 담당하는 핵심 산업 거점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가 겹치며 타격이 커지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철강제품 수출은 전년 대비 포항 28.4%, 광양 10.9% 감소하는 등 감소 폭이 확대되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10월 말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서 국내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율이 기존 50%로 유지되며 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세 도시는 전례 없는 불황 속에서 50% 관세는 지역경제 붕괴를 가속시키는 조치라고 지적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주지구위원회(회장 조성래)는 지난 12일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지청장 구미옥)과 함께 안정면 일원에서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는 위원 및 안동지청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영하권으로 떨어진 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청소년 가구 등 4세대에 총 1,7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연탄을 지원받은 임○○(17세) 학생은 “겨울이 다가오면서 난방 걱정이 컸는데, 이번 지원 덕분에 마음이 한결 놓였다”며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성래 회장은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고자 진행한 봉사활동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주지구위원회는 청소년 멘토링 장학사업, 범죄예방 순회특강, 공부방 프로젝트, 연말 사랑나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범죄예방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매년 연말에는 연탄 지원 봉사를 이어오며,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포항시가 감사원이 실시한 ‘2025년(’24년 실적)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해 B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결과로, 감사 시스템의 개선 성과와 감사 역량 강화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감사원은 매년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체감사기구가 설치된 7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지심사 235개 기관, 서면 심사 485개 기관에 대해 자체감사활동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기관 차원의 자체감사기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의지 ▲감사기구의 구성과 인력 전문성 ▲감사활동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심사군별 4개 평가등급(A, B, C, D)을 부여했다. 포항시는 특히 인구 30만 이상 기초지방자치단체 실지심사군에서 ‘기관 차원의 자체감사기구 지원 의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지난해 전국 시 지역 최초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을 도입해 내부통제를 강화했다. 또한 지방세입·회계, 건설공사 등 취약 분야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자체 감사의 내실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B등급 평가를 계기로 감사 시스템 전반을 냉철하게 진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월 10일 울진군 평생학습관 3층 강의실에서 대표협의체 위원 및 관련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5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1월 8일에 개최되었던 복지박람회의 결과 보고 건을 주제로 참석 위원들이 박람회 성과를 공유하고, 설문조사에 응답한 주민 의견을 토대로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복지박람회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홍보부스를 운영해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보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 욕구를 현장에서 파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대표협의체의 논의가 지역의 복지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새로운 복지정책을 발굴하고 실행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복지 과제를 발굴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2025년 농업기계 교육훈련사업 종합 평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평가회는 전국 지자체 농업기계 교육훈련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교육훈련 실적 ▲재난지원 실적 ▲중앙교육 참여도 ▲예산 집행 및 지자체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8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울진군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기계 안전교육 운영을 비롯해 농업인의 자격 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취득 교육 및 국가기술자격시험장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주요 실적은 ▲농업기계 안전 및 현장 실무교육 469명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취득 198명 ▲국가기술 자격시험 167명 ▲예취기 순회수리를 10회에 걸쳐 1,538대를 수리·지원 등이 있다. 울진군농기계임대사업소 관계자는“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농업인 교육을 체계화하고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과 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 안전교육을 더욱 확대·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 북면(면장 장경희)은 지난 12월 11일 북면사무소 광장에서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울진’이라는 슬로건 아래‘희망2026 나눔 캠페인’북면 성금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성금모금 행사에는 한울원자력본부, 트루파인더, 누가의원을 비롯한 많은 유관기관과 어린이집 원아, 지역주민들이 방문해 따뜻한 이웃사랑의 손길을 펼쳐 기부에 동참하였으며, ㈜호텔덕구온천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지정기탁을 진행하는 등 이날 행사에서만 총 5,930만 원이 모금됐다. 또한 새마을부녀회, 여성자원봉사회, 주민자치회,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등 봉사단체에서 성금모금을 하기 위해 찾아온 기부자들에게 어묵과 차, 붕어빵, 팝콘 등의 다과를 제공했다. 또한 북면주민자치위원회 취미교실 우쿠렐레팀의 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성금모금 행사가 되었다. 장경희 북면장은“지역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이 모여 우리 아이들과 이웃들에게 더 밝은 내일을 선물하게 되었다”며“앞으로도 나눔과 배려가 살아 숨 쉬는 북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2026년 1월 31일까지 계속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북면 희망복지팀(☎054-789-42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군민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2026 군위군 복나눔 해맞이 축제」를 오는 1월 1일 오전 7시부터 군위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6 병오년, 군위가 밝힌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광역시 편입 이후 더욱 비상하는 군위의 위상을 알리고 군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소망을 나누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축제는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신년인사 ▲축하 퍼포먼스 ▲군민들과 함께하는 ▲일출 감상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소원지 쓰기 ▲LED 복주머니 만들기 ▲포토존 등 누구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추운 날씨 속 군민들의 온기를 나누는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군위군 지역 단체들의 협조로 마련한 따뜻한 떡국과 대추차 등을 군민들과 함께 나누며,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새해의 복을 기원할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2026년은 군위군이 대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심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번 해맞이 축제를 통해 군민 모두가 힘찬 기운을 받아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
경상북도는 22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2025년 하천사업 추진실적 우수시군’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8개 기관에 대해 도지사 표창패 및 포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평가는 하천 사업의 실질적인 추진력을 점검하고, 하천 관리에 대한 시군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항목은 하천 점·사용료 징수 실적, 지방하천사업 추진 실적, 지방하천사업 안전관리, 하천사업 추진 우수사례 등이며 분야별 평가 후 점수를 합산해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평가가 되도록 했다. 평가한 결과 대상은 상주시, 울진군, 최우수는 안동시, 예천군, 우수 시군으로는 구미시, 영천시, 의성군, 봉화군이 각각 선정되었다. 대상을 받은 상주시는 하천 점·사용료 징수실적, 지방하천사업 추진실적, 안전관리 실적 등 여러 방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병성천 퇴적토 준설 및 하상 정리를 통한 긴급 안전조치로 치수능력 향상 등 홍수 관리 능력을 높여 재해예방을 적극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울진군은 하천 사업 추진 일원화, 지역 주민과 소통 강화, 하천 환경 보호 및 복원 사업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나타냈다. 특히, 울진군은 하천 주변 환경 개선 사업을 통
석보면 석맥 청년회(회장 서장훈)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난 21일 석보면 6개 마을 내 화재 취약계층 400가구를 대상으로 영양주민풍력에서 자동확산 소화기를 기부, 청년회에서 직접 설치하였다고 밝혔다. 자동확산소화기는 화재 시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방출하는 방식으로 소화기보다 빨라 초기 대응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서장훈 석맥 청년회회장은 “이번 석보면의 산불로 인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라고 말하며“2023년부터 이어온 소화기 설치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안전하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석보면 석맥 청년회는 봉사활동, 환경정화, 마을 안전 사업 등 석보면의 안전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미경 석보면장은 “항상 석보면민들을 먼저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석맥청년회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석보면의 안전문화가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19일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3개 팀, 총 9명을 선발했다. 시는 온라인 국민 소통창구인 ‘소통24’를 통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10건에 대한 온라인 국민심사를 실시했으며, 1차 실무심사 및 2차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포스코 기숙사 시내 이전’을 통해 지역 상생 모델을 제시한 투자기업지원과 기업협력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포항형 천원주택 프로젝트’를 추진한 공동주택과 주거복지팀이, 장려상은 노동이 존중받는 포용도시 실현을 위한 ‘노동 약자의 권익 증진’에 앞장선 경제노동정책과 노동권익팀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투자기업지원과 기업협력팀(손의곤 팀장, 김병수·박은경 주무관)은 포스코 기숙사 이전 사업에서 능동적인 ‘조정자’ 역할을 수행했다. 민·관·정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해 단순한 시설 이전을 넘어 도심 재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공공의 가치를 실현한 점이 적극 행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공동주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