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박용선 의원(포항5, 국민의힘)이 「경상북도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1월 26일(금) 제344회 임시회 제1차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최근 전기자동차, 드론 등에 배터리 사용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사용후 배터리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부가가치가 높은 사용후 배터리 산업의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조례의 주요내용은 경상북도 사용후 배터리 산업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사용후 배터리 산업의 성장발전을 위해 연구·개발 지원, 기반조성 사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사용후 배터리 산업의 기반구축과 체계적 육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였다. 한국무역협회(KITA)의 ‘우리나라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산업육성을 위한 원료 확보 방안(2023)’을 살펴보면, 전 세계적으로 사용후 배터리 시장은 2022년 80억 달러에서 2040년에는 2,089억 달러를 상회할 전망이다.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요국의 정부와 기업들은 배터리 핵심원료 확보를 위해 전기차 사용후 배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김희수 의원(국민의힘, 포항)은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 및 지위 향상과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개정에 나선다. 김희수 의원은 다양한 현장에서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책임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지만, 사회복지사의 처우나 근무환경은 열악하다면서 조례 개정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개정조례안에는 ▲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 지원사업, ▲ 보수체계 일원화를 위한 계획수립 및 시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의원은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 지원사업을 통해 가족돌봄휴가, 장기근속휴가, 유급병가제 등의 정책이 도입ㆍ확대되고 보수체계 일원화를 위한 계획수립과 시행으로 도민에게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경북도 복지증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의된 개정조례안은 오는 1월 25일 개회되는 제344회 임시회에서 심의ㆍ의결될 예정이며,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과 도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덕군 축산면에 있는 주식회사 와이엔피산업의 최동연 대표가 지난 23일 김광열 영덕군수를 만나 희망2024 나눔캠페인 성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와이엔피산업과 최 대표는 평소 나눔문화를 실천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착한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재포항 청송군향우회(회장 황가원)는 지난 22일 청송군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재포항 청송군향우회는 인재육성장학금 기탁 등 청송군에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황가원 회장은 “고향을 떠나 타 지역에 있지만 이번 기탁을 통해 청송군에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고향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타지에서도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주신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으로 ‘군민이 행복한 청송’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군위군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읍·면 순회 군민 공감대화에서 각 읍면에 위촉된 명예읍면장이 고향발전 염원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2월 위촉된 명예읍면장은 지역사회에 공헌이 크고 군위 발전에 기여도와 참여도가 높은 출향 인사 등으로 각 읍면에서 추천받아 위촉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군위읍 이윤희 명예읍장 500만원 ▷소보면 김영대 명예면장 300만원 ▷효령면 김오현 명예면장 500만원 ▷부계면 홍해근 명예면장 100만원 ▷의흥면 박대현 명예면장 300만원 ▷삼국유사면 김제환 명예면장 100만원을 기탁했다. 군위읍 이윤희 명예읍장은 태금정(주)(경남 김해) 대표이사로 기부 선행에 앞장서고 있으며 1억 기부 적십자 아너스클럽에도 이름이 올려져 있다. 소보면 김영대 명예면장은 니피폴리머(주)(경북 칠곡) 대표이사로 군위군에서 2021년 자랑스러운 군민상을 받은 데 이어 2022년에는 칠곡에서 자랑스러운 군민상을 수상했다. 효령면 김오현 명예면장은 ㈜고성레미콘(경남 고성) 회장으로 2011년에는 조경용 소나무를 군위군에 기증해 일연공원에 식재하였으며 고성군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되어 있다. 부계면 홍해근 명예면장은 영남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양재곤 회장이 지난 16일 개최된 「2024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행사에서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최고 기부 한도액인 500만원을 경북도에 쾌척했다. 양재곤 회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다성건설 회장과 강동구 문화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문, 고려대 교우회 상임이사 등을 맡고 있으며 평소 기업인의 국가와 사회에 대한 봉사 의무와 책임을 강조해 오고 있다. 전달식에서 양재곤 회장은 “지방소멸을 막고 고향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많은 출향인들도 고향사랑기부에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상북도에 고향사랑기부를 해주신 양재곤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향 발전이라는 좋은 뜻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신 만큼 기부자와 도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진정한 경북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지난해 1월 1일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는 누구나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시도 또는 시군에 기부할 수 있으며, 1인당 연간 합산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손희권 경북도의원(포항, 국민의힘)은 11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직업계고 안전한 현장실습 환경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경북도교육청 박혜옥 장학관의 경북 직업계고 현장실습 운영 현황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김상혁 노무사(노무법인 새봄)와 고미화 취업지원관(취업지원센터)이 고등학교 현장실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유형과 대응 사례에 대한 발표로 이어졌다. 손희권 의원은 “고등학생은 아직 노동자가 아니라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현장실습이 갖는 교육적 가치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고등학생들이 현장실습 도중에 안전사고로 다치거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실습에 참여하기 전에 안전교육을 철저히 받도록 하고 실습 장소와 업무에 맞춰 안전 보호 장비도 제대로 지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부는 2017년 11월에 발생한 제주도 현장실습 안전사고를 계기로 2018년에 관계부처 합동으로‘근로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의 현장실습에서‘학습 중심’현장실습으로 개선 방안을 마련하였다. 이후 대부분의 시도에서도 고등학교 현장실습 과정에서 발생했던 불합리한 처우를 개선하고, 안전한 현장실습 환경을
김광열 영덕군수가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제11회 대한민국 지식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행정혁신 부문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지식경영 대상은 2013년 지식경영 교수단체가 제정해 한국대학발명협회,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ESG 메타버스발전연구원, 한국경제경영연구원 등 20개 교수단체와 언론사, 국제 지식경영기구 WIIPA 등이 공동주관하고 후원하는 대회다. 올해 시상은 2023년 정치,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 학술 및 교육, 기업인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적 가치를 창출하고 국가산업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한 지식경영인을 대상으로 포상심사위원회가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군민과 함께하는 영덕’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군민중심, 현장중심의 소통 행정을 펼쳐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제공한 점이 높이 평가돼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 분야 지방행정혁신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4일 전국 92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의회 75개)의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필자가 의장으로 있는 경북도의회는 광역의회 중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제12대 경상북도의회가 개원하고 지난 1년간 청렴한 경북도의회를 만들고자 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고 자랑스럽기 그지 없다. 예로부터 오늘날까지 공직자에게 ‘청렴’이란 덕목은 끊임 없이 요구되어 왔다. 사회와 국가가 발전함에 따라 이권에 따른 이익의 양상도 다양해지고 부패의 정도도 같이 늘어났다. 이러한 이유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해졌다. 그 결과 2022년 5월,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이 본격 시행되었고, 경북도의회도 이에 발맞춰 2022년 7월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지침을 제정하고 이해충돌방지담당관을 지정하여 반부패를 위한 제도적 운영체계를 확립했다. 하지만 제도의 도입 만으로는 절대 모든 부패행위를 막을 수 없다. 그렇다면 청렴에 대한 답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필자는 ‘청렴’에 대한 답을 ‘목민심서’에서 찾고자 한다. 목민심서 48권 전체 내용 중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봉화군 신임 배진태 부군수가 8일부터 10일까지 지역의 현안을 파악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10개 읍면 초도순방을 실시한다. 지난 1일 취임한 배 부군수는 8일 봉성면을 시작으로 명호면, 재산면을 방문해 읍면 현황과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순방을 통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직접 부딪히며 묵묵히 애쓰는 읍면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민원인들에게 친절하고 신뢰도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하도록 지시했다. 9일은 석포면, 소천면, 춘양면, 법전면, 10일은 물야면, 봉화읍, 상운면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배진태 봉화부군수는 “원활한 일선 지방행정 수행과 능동적으로 군정을 추진하기 위해 공직자 간 소통이 중요하다.”며 “군민이 주인인 희망찬 봉화를 건설하기 위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부군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지난 19일(금),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민간공항 기본계획이 2024년 12월 초안 발표 이후 1년 만에 고시되었다. 당초 예상보다 지연된 것은 의성군 화물터미널 추가 신설에 따른 총사업비 조정 협의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 점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의성군에 들어서게 될 화물터미널은 활주로 동측안으로 최종 결정되었으며, 이는 항공기 통행 안전성 및 효율성, 군 작전성, 경제적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대승적 타협과 상생의 결과물로, 이로써 그간 우려되었던 지역 간 갈등과 사업 지연 문제가 일단락되었다. 다만, 이번에 고시된 기본계획에는 토지 편입을 위한 세목조서는 포함되지 않았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전까지 세목조서를 포함한 변경 고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정 절차와 더불어 공항의 규모와 기능도 한층 강화되었다.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23. 8.)와 비교할 때, 총사업비를 비롯한 항공 수요 예측치 및 시설 규모 역시 대부분 상향되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대구 군위군은 12월 19일(금)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마을대표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 간의 활동을 되돌아 보고 마을 발전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장기1리, 수북3리 이장님의 우수사례 발표와 ‘행복군위 만들기’ 특강과 함께 김진열 군수와 주민이 소통하는 『행복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마을주민들은 사업 과정에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성공 경험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하였다. 효령면 장기1리 서의봉 이장은 ‘주민이 만든 시작, 함께 키운 성장, 함께 그려갈 내일’을 주제로 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하며 겪은 경험과 마을전시회를 열게 된 이야기를 전달했다. 의흥면 수북3리 이상경 이장은 ‘주민 참여가 만든 변화의 순간들’이라는 주제로 마을주민들과 나누었던 고민과 극복 방법, 그리고 마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던 그날의 이야기와 행복마을 콘테스트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성과를 전달했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다른 마을의 사례를 직접 들으며
안동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복순)은 지난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 주말 포함 7일간, 5차에 걸쳐 2026년도 예산안 및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사하였다. 정복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예결위 위원들은 재정 의존률이 높은 우리시 재정 특성 상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방교부세가 2024년에 이어 26년에도 감정산이 예상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예산이 편성된 만큼 시민들에게 골고루, 합리적이면서 형평에 맞게 배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심사하였다. 특히 특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사업실적이 부진하거나 시민들 간 갈등이 유발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점을 설명하며, 시설투자 등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해서는 산발적인 투자보다는 집적화로 효과를 극대화하고 향후 소요될 운영비를 고려하였다. 아울러 부서별 고유업무에 걸맞은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부서별 업무특성까지 고려해 심사하였다. 그 결과, 일반회계 중 111억 4천만원은 감액하기로 하였다. 다만, 초대형 산불 피해 구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국무총리 산하 재건위원회가 구성되면 비정형 피해유형까지도 지원이 가능해 손해사정사 감
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는 12월 19일 12시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3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에 따른 시정 68건, 촉구 119건, 건의 298건 등 총 485건의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였다. 2026년도 예산안은 수정 가결하였으며, 조례안과 일반 안건 중 13건은 원안 가결하고, 1건은 수정 가결했다.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안은 심도있게 심사해 2026년도 예산안 중 111억 4,000만원을 감액하였고, 손해사정사 일반용역비 1건에 대해서는 손해사정사 감정평가 용역 건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여 2억 1,000만원을 증액하였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6건으로, ▲안동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권기윤, 김상진, 이재갑, 우창하, 정복순, 김순중, 박치선, 김창현 의원 공동발의), ▲안동시 치유관광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재갑, 권기윤, 김상진, 김호석, 박치선, 안유안 의원 공동발의), ▲안동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새롬, 김경도, 김상진, 정복순, 이재갑, 우창하 의원 공동발의),▲안동시 장애인 드론 교육훈련 지원 조례안(우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