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올해 기록적인 폭염이 기다린다는 뉴스가 쏟아지며 여름 휴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요즘 휴가 고민을 덜고 더위를 피하기에 최적인 영양군(군수 오도창) 수비면 수하리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을 추천한다. 캠핑장 앞에 자리 잡은 수하계곡, 31개 사이트(데크 16, 자갈15), 샤워시설(온수 가능)과 북 카페, 깨끗한 공기와 수려한 자연경관이 반기는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이 여러분을 기다린다. 반딧불이 생태숲, 청소년수련원 등 아이들이 걱정없이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고 천문대와 별 생태체험관에서는 영상관 및 체험 공간을 두루 갖춰 별과 생태에 대한 차별화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내에 자리하고 있는 캠핑장은 밤하늘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수하계곡 흐르는 물 소리를 배경으로 쏟아지는 은하수, 여름을 즐기기 위해 영양군 ‘청소년수련원 캠핑장’으로 향하자. 캠핑장 예약은 온라인(https://www.yyg.go.kr/np)으로 가능하며 당일 예약도 가능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5월의 마지막 주말, 연분홍빛 철쭉으로 물든 소백산의 절경을 배경으로 ‘2025 영주 소백산 철쭉제’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소백산과 서천둔치 일원에서 펼쳐진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산과 도심을 아우르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심까지 외연을 확장한 축제는 서천둔치 행사장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보인다. 주요 행사로는 철쭉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소백산과 철쭉 사진전’에서는 철쭉으로 수놓아진 영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직업 체험과 밧줄 놀이,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밖에도 자유롭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철쭉 낙서존’, 꽃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철쭉 포토존’ 등 참여형 콘텐츠도 준비돼 있어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전시·체험뿐 아니라 다채로운 공연도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치즈, V.O.S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인이 함께하는 피크닉 콘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주민들의 일상과 지역사회가 큰 피해를 입었지만, 군민들과 함께 본격적인 재건에 나서며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 복구를 위해 윤경희 군수를 비롯한 청송군 공직자들은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이재민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회복에 나섰다.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설명회’에서는 임시주택 설치, 과수 피해 복구, 2차 피해 예방 대책 등을 주민들에게 하나하나 설명하며 신뢰를 쌓아갔다. 특히 이재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존 생활 터전에 임시주택을 설치함으로써, 낯선 환경이 아닌 익숙한 이웃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는 지역 공동체 유지와 지방소멸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송군이 맞닥뜨린 또 하나의 과제는 지역경제 회복이다. 달기약수탕 상가가 큰 피해를 입는 등 산불 여파로 봄맞이 관광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감소하고, 주왕산 상가 및 주요 관광지는 한동안 개점휴업 상태에 빠졌다. 이에 군은 ‘여행이 곧 기부’라는 슬로건 아래, 관광을 통해 청송을 응원하고 소비를 이끌어내는 캠페인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군은 2인 이상의 소규모 관광객이 청송의
영주시는 지난 15일 6인조 걸그룹 드림노트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영주시청 제2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드림노트 멤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드림노트는 영주시의 문화, 관광 명소와 축제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 자원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드림노트(DreamNote)는 유아이, 보니, 라라, 미소, 수민, 은조 6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2018년 타이틀곡 드림노트 데뷔해 2024년 10월 일본 첫 싱글앨범 ‘초록빛(Joyful Green)’을 발매하는 등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며 국내외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그룹 리더 유아이는 “사랑하는 고향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책임감도 느낀다”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홍보활동을 통해 영주시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밝고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드림노트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며 “Z세대를 중심으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드림노트가 청년층에게 영주시를 보다 친근하게 알리는 소통형 홍보대사로 활약해 주
경주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청량함 한도 초과, 5월 경주로 놀러오세요’를 주제로 계절의 아름다움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대표 관광자원을 집중 소개하며 본격적인 봄철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5월의 경주는 연두에서 초록으로 짙어지는 자연의 색채와 맑고 청명한 공기로 봄의 끝자락을 가장 생기 있게 채운다. 꽃가루와 미세먼지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이맘때의 경주는 시내 곳곳이 자연이 주는 청량함과 신라 천년의 유산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가득하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과 힐링을 추구하는 방문객들에게 5월의 경주는 최적의 여행지로 손꼽힌다. ◇ 5월에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봄꽃 풍경’ 경주시는 벚꽃 이후에도 이어지는 봄꽃의 절정을 즐길 수 있도록, 5월 한정으로 만개하는 이팝나무꽃과 작약꽃 명소를 중심으로 한 봄꽃 여행 코스를 추천하고 있다. # 이팝나무꽃 숨은 명소 ‘경주 오릉’ 경주의 대표 여행지인 황리단길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오릉 일대는 조용한 고분군과 고즈넉한 산책로를 따라 하얗게 피어난 이팝나무꽃이 장관을 이루며, 초여름 햇살 아래에서 자연과 역사,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탐스럽게 피어라 ‘서악동 삼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5월 13일 오전 10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 태풍 등 여름철 주요 재해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양군수를 비롯해, 재난 관련 국장, 부서장, 읍, 면장, 영양경찰서 경비안보과장, 영양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 한국전력 영양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 등 18명이 참석해 기관별 대책과 준비사항 전반을 보고하고,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하였다. 특히, 산사태, 수목전도 등 초대형 산불 2차피해 위험요인 사전조치, 긴급복구사업 추진 현황, 주민대피계획 등을 중심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산불 2차피해 위험지역은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하고, 기상특보 시 마을순찰대를 통해 사전 예찰활동을 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영양군수와 군 관계자 등이 참여 한 가운데 석보면 화매리 산불 2차피해 위험지역 현장 등에서 여름철 사전대비 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 동안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기상 예비특보 단계부터 철저히 대응하는 한편, 찾아가
대구고등법원은 13일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에서 1심과 달리 시민들의 청구를 기각하며,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결정을 내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진으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과 피해를 외면한 판단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판결은 시민들이 지난 7년간 겪은 아픔과 상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결과”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포항지진은 정부조사연구단이 공식적으로 지열발전사업에 의해 유발된 ‘촉발지진’임을 밝혔고, 감사원 역시 대응 미흡과 관리 부실 등 20건의 위법·부당 행위를 지적했다. 국무총리실 소속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도 주요 책임 기관들을 검찰에 수사 의뢰해, 지열발전 관계자들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됐다. 이 시장은 “정부 스스로 다수의 조사 결과에서 지열발전사업과 지진 간의 인과관계를 인정한 상황에서, 항소심 재판부가 과실로 지진을 촉발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국가의 책임을 부정한 것은 시민의 상식과 법 감정에 반하는 결정”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이어 “1심 판결에서 인정된 시민들의 정신적 피해와 국가의 과실이 항소심에서 뒤집힌 것은 납득하
영주시는 5월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배 제27회 전국사이클대회’와 ‘2025 마스터즈사이클 영주투어’를 순흥면과 평은면 일원에서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사이클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영주시와 영주시체육회가 공동 후원한다. 전국사이클대회는 12일부터 16일까지 순흥면 경륜훈련원에서, 마스터즈사이클 영주투어는 17일 하루 동안 평은면 영주댐 일대 도로에서 각각 진행된다. 두 대회에는 전국 엘리트 선수 400여 명과 사이클 동호인 500여 명 등 총 9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마스터즈사이클 영주투어는 초보자를 위한 R리그(59.8km)가 신설되면서, 기존 S리그(84.2km)와 함께 다양한 수준의 참가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회 코스는 지난해와 동일하며, 영주호오토캠핑장을 출발해 금광삼거리, 동호이주단지 입구, 동호교, 동막교, 송리삼거리, 강동마루공원을 순환하는 구간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영주시와 영주시체육회는 도로변 풀베기와 노면 청소, 안내 표지 설치 등 사전 정비를 마쳤다. 또한 대회 당일에는 자전거와 동일
포항시가 9일 김천에서 막을 올린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 포항시는 30개 종목, 83개 부문에 선수 및 임원 1,270여 명이 참가해 종합우승을 목표로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포항시 선수단이 선수, 임원, 읍면동 체육회를 포함해 70여 명 규모로 입장하며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입장 퍼레이드에서는 ‘AI·바이오·이차전지·수소 중심도시’ 포항의 위상을 적극 홍보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개회식에 앞서 포항시체육회 관계자들과 볼링, 복싱, 탁구 등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또한 종목별 지역 기업과 단체로 구성된 시민 서포터즈들도 궂은 날씨를 뚫고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으로 선수단에 힘을 보탰다. 이날 저녁 열린 선수단 환영 행사에서는 사전경기에서 골프, 농구, 핸드볼, 자전거, 사격 등 여러 종목에서 1위를 기록한 포항시 선수단의 활약이 소개됐으며, 이 시장은 “남은 본경기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은 “그동안 땀 흘리며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마지막까지 집
경북 영양군이 주최한 ‘영양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 행사 기간(5월 9~11일) 동안, 행사장에 설치된 성금 모금 부스를 통해 총 6,015만 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이번 성금은 단순 기부를 넘어 기부 배치 판매와 바자회 물품 판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성되어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한 뜻깊은 나눔의 장이 되었다. 당초‘영양 산나물 축제’로 계획되었던 이번 행사는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 상황을 반영해 방향을 전환했다. 화려한 공연 대신 ‘산불 주제관’을 설치해 피해 주민들의 이야기와 피해 현장을 공유하며, 공동체 회복과 치유에 중점을 둔 축제로 새롭게 꾸며졌다. 특히 성금 모금 부스에서는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한 ‘다시, 봄은 온다’ 기부 배지 판매, 바자회 물품 판매, 그리고 크로플과 떡볶이 등 간식 판매가 진행돼 행사에 참여한 지역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나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성금은 ▲영양군 지정기탁 성금 4,881만원 ▲‘다시, 봄은 온다’기부 배지 판매 부스 516만원,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스 397만원, ▲수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스 221만원 등 총 6,015만원이 모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많은 분
경주시는 22일 황룡사역사문화관에서 ‘Golden Silla XR버스’ 오픈 세리머니 및 시승식을 열고,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한 미래형 이동식 관광콘텐츠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Golden Silla XR버스’는 달리는 버스 안에서 VR처럼 고대 신라의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관광버스다. 차량 내부에 확장현실(XR) 기술을 적용해 창밖 풍경과 영상이 실시간으로 연동되며, 황룡사·첨성대·경주월성 등 유적지가 눈앞에서 되살아나는 듯한 생생한 장면을 보여준다. 탑승객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1,400년 전 신라로 여행하는 듯한 몰입형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경주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가 주관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주)의 기부금 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장주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XR 드로잉 퍼포먼스와 로고 제막식으로 시작해, 참석자들은 황룡사역사문화관을 출발해 월정교·첨성대·황룡사 일원을 돌며 XR버스의 첫 시승 체험을 진행했다. ‘Golden Silla XR버스’는 오는 24일부터
안동시의회 정복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옥동)은 22일 열린 제26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동이 ‘독립운동정신 교육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복순 의원은 “안동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951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도시이자, 51년간 저항과 교육, 실천의 역사를 이어온 유일한 도시”라며, “광복 80주년을 맞은 지금, 안동은 역사를 ‘보존하는 도시’에서 ‘배우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복순 의원은 ‘기억의 뿌리’를 세우는 일과 ‘미래의 날개’를 펼치는 일을 양대 축으로 제안했다. 첫째, 임청각·협동학교·독립운동기념관 등을 연결한 ‘역사교육 순환루트’를 구축해 교사 연수, 청소년 탐방, 시민 아카데미로 이어지는 열린 역사교육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국내외 독립운동 유적지를 연계한 ‘독립운동정신 탐방학교’ 상설화, 해외 교류협약 체결 등을 통해 세대와 국경을 넘는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시했다. 특히 경기도의 ‘중학생 역사원정대’를 모범사례로 들며, 안동에서도 “학생들이 안동에서 출발해 세계로 배우는 역사캠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하·북후·서후)은 10월 22일 열린 제26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안동형 반값여행’과 ‘체류형 관광전략’ 추진을 제안했다. 김새롬 의원은 “안동은 세계유산의 도시이자 전통문화의 중심지이지만, 관광객의 70% 이상이 당일 코스에 그치며 지역 소비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는 ‘오게 하는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라남도 강진군의 ‘누구나 반값여행’ 사례를 들며, 인구 3만의 작은 군이 22억 원 투입으로 282만 명을 불러 모은 성과를 거울삼아, 안동이 그 다섯 배의 잠재력으로 1,4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새롬 의원은 특히 안동의 고택·서원·전통음식 등 문화자원을 활용한 ‘안동형 반값여행 제도’를 제안하며, 관광객이 일정 금액을 지역 내에서 소비하면 상품권으로 환급받는 지역소비 환류형 구조와 예약부터 결제·환급까지 통합 가능한 디지털 관광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체류형 관광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철거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일정 기간 소유주와 협약을 맺고 리모델링 후 장기 임대하는 ‘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이 제26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가오는 2026년, 안동이 ‘AI 한글화 선도 도시’로 도약하길 소망한다며, 시민 중심의 AI 교육과 제도적 기반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발언 서두에서 지난 9대 의정활동을 회고하며, 안동이 낡은 관행과 관습에 머무리지 않고 시민의 삶을 지키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AI 시대’라는 또 다른 변화와 혁신의 흐름 속에 있으며, AI를 활용하는 사람과 경쟁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이어 “AI기술 혁신은 우리에게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이며, AI기술에 대한 두려움보다 시민 모두가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의 사회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전 세계 기업의 80%가 2026년까지 생성형 AI 교육을 공식 프로그램으로 도입할 것”이라는 글로벌 IT 자문사 가트너(Gartner)의 전망과 함께, 이재명 정부의 ‘전 국민 AI한글화 프로젝트’ 추진, 그리고 전 세대를 대상으로 AI 교육을 실시 중인 여러 지자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