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에서는 지난 8월 31일(화) 청송읍 청운천, 주왕산면 라리·항리, 부남면 감연보, 안덕면 방호정 등 주요 하천에 토종 어패류(다슬기, 붕어, 메기, 동자개, 미꾸라지) 방류를 실시했다. 이날 방류 행사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하여 청송군의회 이광호 의장 및 군의원, 내수면어업 명예감시원, 어업계, 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총 다슬기 333,000패, 토속붕어 15,000미, 메기 12,500미, 동자개 11,600미, 미꾸라지 28,100미를 방류하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매년 내수면 어자원 증식을 위하여 토종 어패류를 방류하고 있으며, 청정 청송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사람과 하천이 공생하는 건강한 자연생태계의 균형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역농업인 및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청정 영양 조성을 위해 마을별로 산재해 있는 폐농약용기류를 집중수거 처리한고 1일 밝혔다. 영농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폐농약용기류의 수거보상금이 매년 조기 소진되어 처리되지 못한 용기들이 곳곳에 방치되어 환경오염 유발 우려 및 농민들의 적기수거 보상 처리가 요구되어 왔다. 이에 영양군은 보관 폐농약용기류의 실태를 파악하여 마을별로 보관중인 약 19톤의 폐농약용기류를 처리하고자 추가 경정예산안을 통해 8천만 원의 예산을 증액하여 보관 용기류를 전량 수거처리하기로 결정하였다. 지급방법은 8월부터 11월까지 농민들이 직접 한국환경공단에 반입 후 공단에서 발행된 수거전표를 제출하면 종류와 무게에 따라 kg당 3,100원 ~ 5,680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영양군수(오도창)는“이번 사업을 통해 폐농약용기들이 생활주변에 방치되거나 불법으로 소각되는 것을 막아,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경상북도 K-원자력 추진전략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원자력 수소생산 등을 주제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전찬걸 울진군수, 김무환 포스텍 총장, 장순흥 한동대 총장,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유성 RIST원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혁신원자력연구단지에서 들어서는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착공을 계기로 관내 원자력 역량을 집결해 향후 경북도의 혁신원자력 산업과 인재를 육성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소형모듈원자로(SMR), 원자력 활용 수소생산 등 차세대 원자력 기술과 해외 수출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과 신규 국책사업 추진을 위한 산학연의 기관별 전략도 함께 검토됐다. 자문회의에 앞서 경북도는 향후 글로벌 혁신원자력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K-원자력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SMR, 원자력수소, 수출모델개발, 제도개선·지역상생 등 4개 분야에 대한 12개 중점과제를 제안했다. 또한, 한국원자력연구원, 현대엔지니어링의 SMR 개발 및 원자력 수소생산 모델의 해외 수출전략도 각각 발표했다. 자문위원들은 경상북도 추진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SMR 개발, 인재육성, 원전안전
경상북도는 1일 제102회 전국체육대회(10월 8~ 14일)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월 20~25일)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강성조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민관합동점검반 12명을 편성해 전국체전 주경기장인 구미 시민운동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건축사사무소 등 민간전문가들과 경북도 소방본부·전국체전기획단·사회재난과 등 관련 공무원들이 합동으로 점검에 참여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8일까지 1개월 간 도내 취약시설 1704개소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에 진행했다. 올해 경북도가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첫 안전점검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를 찾는 참가 선수단의 안전보장과 감염병 차단을 동시에 대비하고자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서 가장 핵심은 처음으로 국가안전대진단에 전문장비인 드론을 도입해,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시설물과 구조물까지 주경기장의 곳곳을 상세하고 정밀하게 점검함으로써 안전에 대한 점검의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구조물의 안전성 ▷전기,가스,소방,승강기 등 각종 설비의 안전관리 실태 ▷유사시 대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9월 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농촌진흥 시범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내년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자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농촌진흥 시범사업은 시범요인이 있는 사업을 계획적으로 실시하여 기존 관행사업에 대해 모범이 되거나 연구 대상이 되는 사업으로 특히 올해 온도 저감을 위한 고깔형 천장개폐시범사업 등 27건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하는 보고회는 금년도에 추진한 시범사업과 그동안 선진지 견학, 업무연찬 등을 통하여 수집한 자료를 분석하여 각 팀에서 제출한 2022년도에 새로운 사업 38건에 대하여 타당성 검토와 추진 방향을 설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번에 각 팀에서 보고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2022년 예산 반영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영양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고 소득을 증대시키는 기술이 투입되는 다양한 시범사업을 발굴하는데 농업기술센터가 앞장서 발굴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2022년도 정부예산안이 금년(558조원)과 비교해 8.3% 늘어난 604.4조원으로 편성된 가운데 경상북도는 정부예산안에 9조 7,161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정부예산안 대비 1,695억원이 증액(국비건의사업 기준)된 것으로, 향후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 규모를 고려할 때, 국가예산 목표액 달성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대통령이 직접 장기간 코로나사태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출현이나 접종 연령 하향 조정 등 여러 변수를 감안해 백신 예산 증액, 소상공인 지원 등 위기 극복 예산과 탄소중립 재정투자 확대 기조를 강조한 상황에서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국가예산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국비확보를 최우선 도정과제로 선정하고‘국비 확보만이 살 길이다’라는 각오로 지역 현안사업의 국가예산 반영을 위해 도지사를 필두로 각 사업 담당자까지 기재부 등 정부부처를 수시로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모두가 서로 합심한 결과로 풀이된다. 아울러, 기존에 추진 중인 사업 예산 확보는 물론이거니와 59건에 달하는 신규사업의 국비 예산을 반영했다. ※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31일 도청 접견실에서 코로나19 백신 생산과 백신공장에 대한 화재예방 및 경계업무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유공자에 대해 표창하고 격려했다. 이날 표창은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사와 소방,경찰,군 관계자 13명에게 주어졌다. 우선,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의 김훈 최고기술경영자(CTO), 이상균 공장장, 박진용 상무에게 국내에 공급되는 백신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생산한 공로를 인정해 표창했다. 이외 소방관, 경찰관, 군 관계자 10명은 백신 생산시설에 대한 화재예방과 시설보안 등 특별경계 업무 수행에 대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은 국내 생산 1호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위탁생산해 올해 2월부터 국내에 공급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인 노바백스 백신은 기술을 이전받아 위탁생산과 국내 유통까지 맡았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 중인 백신(GBP510)은 이달 10일 식약처로부터 임상 3상 시험 승인을 받아 내년 상반기 중 국산 1호 백신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북소방본부와 군·경찰은 올해 2월 초부터 백신 생산시설 보호를 위한 특별 대책을 마련하고, 시설
강영석 상주시장은 8월 30일(월) 성동뜰 1만 2,000여 평에서 재배한 조생종 벼 첫 수확현장을 방문하여 농민들과 수확의 기쁨을 함께 하고,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확한 벼는 조생종(早生種)인 조평 및 해담으로 조평쌀 평균 생산량은 10a당 520kg 내외로 줄무늬잎마름병, 흰잎마름병, 도열병에 강하다. 반면 해담쌀의 평균 쌀 수량은 10a당 558kg로 조평쌀에 비하여 수확량이 11% 많을 뿐만 아니라 농작물이 비바람에 넘어지지 아니하고 잘 견뎌내는 내도복성(耐到伏性)이 더 우수한 품종이다. 올해 첫 수확한 벼 일부는 인근 농가 종자용으로, 나머지는 소매를 통하여 추석 햅쌀용으로 10㎏ 1포에 65,000원 정도에 판매할 예정이다. 수확현장을 방문한 강영석 상주시장은 “기상이변이 많은 요즘 같은 기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농사를 지으신 농민들이 있기에 오늘처럼 풍성한 조생종 벼 첫 수확이 있는 것이라 생각하며, 그간의 노고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와 더불어 풍년농사에 대한 축하를 드린다. 아울러 조생종 벼 첫 수확을 시작으로 올 한해 농민들 모두가 대풍농사를 이루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하였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
봉화군의회(의장 권영준)는 8월 31일(화)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4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9월 7일(화)까지 8일 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제244회 임시회는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와 동의안 및 의견청취의건 안건 처리 등의 일정으로 이어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 엄기섭 부의장, 김상희 의원의 5분 발언 ▲ 『봉화 어울림센터 건립』에 따른 공유재산 취득계획안 ▲ 『분천산타마을 조성사업 상가신축』에 따른 공유재산 취득계획안 ▲ 『농축임산물 전시판매장 신축』에 따른 공유재산 취득계획안 등 4건의 동의안과 1건의 의견청취 등 총 8건의 안건이 상정되었다. 또, 집행부에서는 코로나19 관련 5차 국민상생지원금 및 소상공인 지원 군비부담금과 지역개발사업 등을 포함하여 2021년도 2차 추경 예산안을 기정액 4,670억 원보다 410억이 증가한 5,080억 원으로 편성해 제출했다. 이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게 된다.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형평성과 효율성 등을 감안한 심도 깊은 심사를 통해 다가오는 추석 온 군민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
세계 최고의 명품고추를 생산하는 영양고추유통공사의 ‘빛깔찬 고춧가루’가 수출확대를 위해 (사)경상북도 수출기업협회와 수출 상호협력 MOU체결을 했으며, 행사 후 미국 수출 선적식을 통해 영양 햇고춧가루 첫 출하를 시작했다.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최현동)는 31일 오도창 영양군수, 배영일 (사)경상북도 수출기업협회장, 경상북도 외교통상과장, 임양원 울타리KOREA대표, 이광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구경북지원단장 등 다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마케팅 판로개척에 박차를 가했다. (사)경상북도 수출기업협회(회장 배영일)는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최현동)와 MOU체결을 통해 해외 홍보 자원을 통한 인프라 교류 및 협력과 수출관련 해외시장 정보 공유를 통해 상호간 주요 추진하는 사업에 상생 및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최현동)는 수입산 고추 저가 공세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영양고추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고추 단일품목으로 2021년 수출 80만 달러 목표달성과, 매년 증가 추세를 볼 때 수출 100만불 금자탑을 달성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수출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로 다짐했다. 임양원 울타리KOREA 대표는 영
경주시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황성공원 내 충혼탑에서 순직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위훈을 기리기 위한 ‘충혼탑 위패 봉안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봉안식은 지난 1년간 순직한 국가유공자들의 영령을 추모하고 그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뜻을 담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김현지 경북남부보훈지청 보훈과장, 각 보훈단체장,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의 뜻을 전했다. 경주시 충혼탑은 6.25 전쟁 당시 희생된 경주 출신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1986년 5월 16일에 건립됐으며, 최초 2,804위의 위패가 봉안됐다. 이번 봉안식에서는 고(故) 강대문 병장을 포함한 52위의 위패가 추가 봉안되며, 현재까지 총 4,084위의 호국영령이 안치되어 있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오늘의 안전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호국영령의 정신을
5월 24일(토),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개최된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성대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이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총 6만 4천여 명의 참여를 이끌며 국내 최대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 청소년의 손으로, 청소년의 목소리로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청소년이 중심이 돼 직접 운영하고 참여를 이끈 점이다. 217개 부스 중 청소년들이 운영하며 성과가 돋보였던 22개 단체가 여성가족부 장관상(12점), 안동시장상(10점)을 수상하며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안동에서는 ▲청소년들과 안동포 전승자들이 함께 소통하며 전통 직조방법을 배울 수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안동포타운’ ▲반려동물을 실제로 만져보며 시대 흐름에 맞는 진로체험을 해볼 수 있었던 ‘안동과학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 ▲샴푸바 만들기 체험으로 지구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 ‘안동마을교육협의회’가 수상하며 특색있는 지역문화를 빛냈다. 한편 안동시의 교육 정책을 홍보하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23일 경북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제73회 과학기술 여성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통을 바탕으로 하는 미래, 전통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첨단 과학기술과 전통 인문 정신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KIAT), 묵인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 전국의 여성과학기술단체장과 현장 여성과학기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여성과총은 80여 개 여성과학기술 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연합체로, 여성과학기술인의 역량 강화와 성평등 과학문화 조성을 위해 정책 제안, 인재 양성,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국여성과총에서는 경북 북부지역의 초대형 산불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경상북도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여성과총 소속 단체장뿐 아니라 회원 단체 소속의 여성과학기술인들이 뜻을 모아 조성했다. 김병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이 ‘AI 시대, 더 필요한 퇴계의 인문정신’ 강창원 KAIST 생명과학과 명예교수가 ‘인공지능 시대 정밀의학’을 주제로 각각 기조 강연을 진행해 전통과 첨단기술의
1300여 년의 역사가 있는 대구시 군위군의 전통문화 행사인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가 오는 5월 31일(음력 5월 5일) 효령면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는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룬 김유신, 소정방, 이무 세 장군의 위패를 모신 효령사(효령면 장군리)에서 예로부터 관민이 함께 단오제를 지내며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고 대동놀이를 즐기던 전통에서 유래했다.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군위의 1300년 역사를 담은 주제공연, 지역 예술동아리의 무대, 인기 트로트 가수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미션형 프로그램인 “삼장군을 찾아라!”를 비롯해, 각종 체험부스들과 스탬프 투어, 대동놀이 등 예년보다 한층 풍성한 콘텐츠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 인근의 제동서원에서는 김해김씨와 연안이씨 등 가락종친회 문중의 주관으로 김유신, 소정방, 이무 장군의 향사가 봉행되어, 전통의 격조를 더하고 군위군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위군 관계자는 “삼장군 단오축제는 군위의 찬란한 역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