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021년도 7월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사적모임 5인 제한이 적용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관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영업점 카드 매출액을 비교,분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양군 관내 영업점 매출을 비교,분석 한 결과 지난 4월 26일부터 7월 18일까지 실시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사적모임 인원제한 없음) 기간 동안 총매출액은 개편 전(5인 제한)보다 57%, 하루 평균 매출액은 32%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편의점 및 슈퍼 60%, 음식료품 75%, 유류 및 연료 45%, 등 대부분 업종의 매출이 증가했지만, 교육기관 같은 경우 휴교 및 휴원으로 교육비 매출이 30% 감소하였다. 하지만 지난 7월 19일부터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인원제한이 5인 이상 집합 금지로 변경됨에 따라 관내 영업점 매출액은 다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시장 상인들의 걱정은 더욱 커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사회적 거리두기 인원제한이 다시 5인 이상 금지로 격상됨에 따라 시장상인들의 고통이 가중될까봐 염려되지만, 영양사랑상품권 10%특별할인 기간을 연장하고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을 통하여
포항시는 12일 다가오는 광복절 연휴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가장 중요한 고비인 만큼 전 시민들에게 연휴 기간 이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머물러 줄 것을 간곡하게 호소했다. 포항시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난 10일 기준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2145명으로 역대 최대로 발생하며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고, 최근 1주 평균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39%에 이르며, 전염성이 높은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검출율도 높아지는 추세라고 밝혔다. 특히, 지역에서는 외국인 모임 관련 감염 등은 차츰 감소 추세에 접어들었지만, 직장 가족 지인모임 간 전파의 위험성은 여전히 높고, 특히 8.15광복절 연휴(8.14~16)가 방역의 최대 고비인 만큼, 확실한 감소세 전환과 안정화를 위해 지역 간, 개인 간 이동과 만남의 최소화를 당부했다. 이를 위해 시는 ‘연휴 기간 집에서 머무르기’ 대시민 캠페인을 추진해 2학기 개학(8월 말), 추석연휴(9.18~22) 전 확진자 억제로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를 위한 ‘이번 연휴는 이동 자제’ 메시지를 SNS 카드뉴스, 현수막, 재난문자 등을 통해 대시민 홍보를 적극 실시한다. 포항시는 또한 선제적인 검체 검사로 확진자 조기 발견과 시민 편의를
상주시는 8월 11일(수) 오후 2시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철호 ㈜동천수 대표,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영석 상주시장, 경북도·상주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천수와 총 40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동천수는 2023년 6월까지 헌신동 상주일반산업단지 내 43,408㎡(13,131평) 부지에 400억 원을 투자해 탄산·혼합음료 제조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음료 시장 진출과 함께 메이저 음료제조사 OEM 생산을 확대해 현재 300억 원 대인 매출 규모를 1,000억 원 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장 건설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용역 및 토목ㆍ건설사업 때 지역 업체를 우선 이용하고 지역 인재를 중심으로 71명을 신규 채용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철호 ㈜동천수 대표이사는 “이번 상주공장 신설을 통해 향후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탄산수, 탄산·혼합음료 제조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함으로써 동천수가 가진 노하우와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음료 제조분야 혁신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창출된 이익을 바탕
경북농업기술원은 11일 울진군 쌍전리 소재 천연기념물‘울진 산돌배나무(천연기념물 제408호)’의 후계목 양성을 위한 번식 방법과 기능성 연구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울진 쌍전리 산돌배나무는 국내에 현존하는 산돌배나무 중 크고 오래된 나무로 생물자원으로서의 보존가치가 크고, 오랜 세월 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속에 자라온 나무로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9년에 천연기념물(제408호)로 지정돼 보호하고 있다. 국내에 자생하는 산돌배나무는 예로부터 열매를 식용 또는 약용으로 이용해 왔으며 최근 연구에 의하면 기능성 성분인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배 종류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식물이나 균류의 이차대사산물의 일종으로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높아진 혈압을 정상으로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울진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천연기념물인 산돌배나무의 후계목 양성을 위해 번식기술 개발과 농업적 활용 가능성 검토를 위한 열매의 항산화 물질 분석 연구를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올해 3월부터 수행해 왔다. 현장평가회에서 산돌배나무를 돌배나무에 접목하여 번식하는 것이 조직배양 기술을 이용하는 것보다 효과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8월 10일부터 8월 30일까지 2021년 6월 1일 기준‘개별주택공시가격(안)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접수’기간을 운영한다. 열람대상은 2021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 분할, 합병, 건물 신 증축, 용도변경 등 사유가 발생한 영양군 소재 개별주택이다. 주택가격 열람 후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개별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해 그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의견제출 주택에 대해서는 가격 적정성 등을 재조사하여 그 처리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통지하게 된다. 열람 및 의견제출 절차를 마친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30일 결정·공시되며, 군은 9월 30일부터 10월 29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별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개별주택가격은 국세·지방세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열람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8월 10일(화) 청송읍 현비암, 진보면 동천저수지에서 내수면 토종 어류(잉어, 붕어) 방류를 실시했다. 이날 방류 행사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하여 청송군의회 이광호 의장, 신효광 도의원, 군의원, 내수면어업 명예감시원, 지역 주민,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내수면 어자원 증식과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토속 잉어 40,000미와 붕어 60,000미를 방류하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매년 내수면 어자원 증식을 위하여 토종 어패류를 방류하고 있다.”며, “청정 청송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사람과 하천이 공생하는 건강한 자연생태계의 균형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낙후된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생활에 필요한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연이은 공모사업 선정에 힘입어 탄력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해 11월 진보진안지구(총사업비 130억)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최근에는 청송금곡지구(총사업비 83억)가 도시재생인정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런 성과는 청송군이 지역 발전을 주도하기 위해 일찍부터 도시재생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 청송군은 일찌감치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2019년부터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도시재생주민대학 운영,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 등을 열며 관계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특히 청송군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등 주민주도형으로 사업을 추진한 점도 커다란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군은 앞으로 청송월막지구 공모를 차근차근 준비해 내년도 사업 선정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연이은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알찬 사업계획을 구성해낸 결과”라며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가 지역의 경제,문
해오름동맹지역 R&D 공동연구협약 체결과 원자력혁신센터 개소식을 위해 해오름동맹지역(포항, 울산, 경주) 산,학,관이 11일 경주 동국대학교에 모였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조원경 울산경제부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정재훈 한수원사장,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장익 위덕대 총장, 이용훈 UNIST 총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장순홍 한동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 원자력혁신센터 소개와 현판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 협약은 우리나라 원자력산업을 선도하는 한국수력원자력(주)과 해오름동맹지역 지방자치단체인 포항시, 울산시, 경주시와 지역 대학인 포스텍, 한동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위덕대학교가 참여해 원자력기술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 개발, 소형 모듈 원자로(SMR) 혁신플랫폼 개발 등의 연구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각 대학별로 경쟁력 있는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연구과제로 발굴해 해오름동맹지역(울산, 포항, 경주)을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의 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한수원과 지역대학 간의 안정적인
포항시는 11일 용흥동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생존 학도의용군 및 유족, 보훈단체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5회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행사 참석인원을 50명 미만으로 제한하고, 총괄방역관리책임자 지정 및 안전요원 배치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출입자명부 작성, 좌석 간 거리두기 2m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해 진행됐다. 해마다 8월 11일에 거행되는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은 1950년 8월 11일 새벽,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받고 포항여중(현 포항여고)전투에서 산화한 48명을 위시해 기계안강전투, 형산강전투, 천마산전투 등 포항지구 전투에서 산화한 1,394위의 영령들을 기리는 행사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포항여중전투에서 전사한 이우근 학생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피묻은 편지 ‘어머니 전상서’를 제철고등학교 1학년 김서준 학생이 낭독해 참석자들을 더욱 숙연하게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부모의 보살핌이 더 필요한 어린 나이의 학생들이 나라를 위해 스스로 총탄이 쏟아지
포항시는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헬스클럽 등 관내 신고 체육시설 794개소 및 요가, 스피닝 등 자유업종 실내체육시설 139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특별 점검은 지난 7월 초부터 현재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0명 이상 연속 발생함에 따라 수도권 외 지역이 3단계로 격상된 후 최근 포항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이에 시는 마스크 착용, 출입자명부 작성, 환기 및 소독 실시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 여부와 샤워실 이용금지, 면적당 이용인원 제한, 종목별 이용시간 제한 준수 등 거리두기 3단계에 추가된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김신 새마을체육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일반시민들의 피로감이 커지고 있으나, 늘어가는 포항시 코로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민간체육시설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시민들께서도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 및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주시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황성공원 내 충혼탑에서 순직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위훈을 기리기 위한 ‘충혼탑 위패 봉안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봉안식은 지난 1년간 순직한 국가유공자들의 영령을 추모하고 그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뜻을 담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김현지 경북남부보훈지청 보훈과장, 각 보훈단체장,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의 뜻을 전했다. 경주시 충혼탑은 6.25 전쟁 당시 희생된 경주 출신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1986년 5월 16일에 건립됐으며, 최초 2,804위의 위패가 봉안됐다. 이번 봉안식에서는 고(故) 강대문 병장을 포함한 52위의 위패가 추가 봉안되며, 현재까지 총 4,084위의 호국영령이 안치되어 있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오늘의 안전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호국영령의 정신을
5월 24일(토),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개최된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성대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이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총 6만 4천여 명의 참여를 이끌며 국내 최대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 청소년의 손으로, 청소년의 목소리로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청소년이 중심이 돼 직접 운영하고 참여를 이끈 점이다. 217개 부스 중 청소년들이 운영하며 성과가 돋보였던 22개 단체가 여성가족부 장관상(12점), 안동시장상(10점)을 수상하며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안동에서는 ▲청소년들과 안동포 전승자들이 함께 소통하며 전통 직조방법을 배울 수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안동포타운’ ▲반려동물을 실제로 만져보며 시대 흐름에 맞는 진로체험을 해볼 수 있었던 ‘안동과학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 ▲샴푸바 만들기 체험으로 지구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 ‘안동마을교육협의회’가 수상하며 특색있는 지역문화를 빛냈다. 한편 안동시의 교육 정책을 홍보하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23일 경북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제73회 과학기술 여성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통을 바탕으로 하는 미래, 전통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첨단 과학기술과 전통 인문 정신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KIAT), 묵인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 전국의 여성과학기술단체장과 현장 여성과학기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여성과총은 80여 개 여성과학기술 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연합체로, 여성과학기술인의 역량 강화와 성평등 과학문화 조성을 위해 정책 제안, 인재 양성,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국여성과총에서는 경북 북부지역의 초대형 산불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경상북도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여성과총 소속 단체장뿐 아니라 회원 단체 소속의 여성과학기술인들이 뜻을 모아 조성했다. 김병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이 ‘AI 시대, 더 필요한 퇴계의 인문정신’ 강창원 KAIST 생명과학과 명예교수가 ‘인공지능 시대 정밀의학’을 주제로 각각 기조 강연을 진행해 전통과 첨단기술의
1300여 년의 역사가 있는 대구시 군위군의 전통문화 행사인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가 오는 5월 31일(음력 5월 5일) 효령면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는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룬 김유신, 소정방, 이무 세 장군의 위패를 모신 효령사(효령면 장군리)에서 예로부터 관민이 함께 단오제를 지내며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고 대동놀이를 즐기던 전통에서 유래했다.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군위의 1300년 역사를 담은 주제공연, 지역 예술동아리의 무대, 인기 트로트 가수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미션형 프로그램인 “삼장군을 찾아라!”를 비롯해, 각종 체험부스들과 스탬프 투어, 대동놀이 등 예년보다 한층 풍성한 콘텐츠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 인근의 제동서원에서는 김해김씨와 연안이씨 등 가락종친회 문중의 주관으로 김유신, 소정방, 이무 장군의 향사가 봉행되어, 전통의 격조를 더하고 군위군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위군 관계자는 “삼장군 단오축제는 군위의 찬란한 역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