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지난 3월 본격 도입한 관광택시가 시행 한 달여 만에 누적 예약 150건을 넘어서며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울진군 관광택시는 동해선 열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울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요금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 없이 여행할 수 있어 이용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에는 운영 중인 관광택시 18대가 모두 예약 마감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울진군은 이와 같은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다가오는 본격적인 관광 성수기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택시 운행 차량 10대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관광택시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울진군의 문화와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국립종자원, 농촌진흥청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하여 이번 산불 피해 농가에 종자와 묘목을 신속하게 공급함으로써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봄철 영농에 사용하기 위해 농가 자체 보관 중이던 벼, 콩 등의 종자가 모두 불에 타서 농가의 심려가 크다. 특히, 증식 준비 중인 고추묘, 식재 준비 중인 과수 묘목의 피해가 커서 농가들이 정상 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상북도와 국립종자원ㆍ농촌진흥청이 합심하여 피해지역의 영농재개를 위해 8개 작물(벼, 참깨, 들깨, 땅콩, 조, 기장, 녹두, 콩)의 종자 21톤을 무상 공급하고 있다. 우선 1차로 조기 공급이 필요한 종자 11톤을 지원하였으며, 2차 지원을 위해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서 소요량을 5월 2일까지 신청받고 있다. 국립종자원과 농촌진흥청에서는 품목별 추가 공급 물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신청 완료 즉시 추가 공급 예정이다. 벼 종자의 경우, 시군 수요조사를 받아 11품종 11톤을 4월 중순까지 공급 완료하였으며, 밭작물도 306kg을 공급했다. 특히 콩 종자 10톤은 파종시기(5월 중순~6월 초순)에 늦지 않도록 5월초까지는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고추묘는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견본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군은 총 560여 동의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며, 이재민들이 실제 거주하게 될 주택의 구조와 내부 시설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파천면 덕천1리(파천면 안파로 1244)와 진보면 진보문화체육센터(진보면 진보로 187) 두 곳에 각각 1동씩 견본주택을 설치했다. 설치된 조립주택은 3m x 10m(30㎡, 9평형) 크기로, 건축법에 규정된 단열 기준을 충족하여 냉난방 효율이 뛰어나고, 여름철과 겨울철 모두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기본적인 주거 편의시설(주방, 화장실, 냉난방, 온수 설비 등)을 완비하여 이재민의 실생활을 충분히 반영하여 설계되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조립주택은 단순한 임시거처가 아니라, 이재민들이 최소한의 불편함 없이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고안된 집”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임시조립주택 설치에 착수할 예정이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4월 25일 우리나라 산림문화의 자산인 금강송숲 한가운데에 새로운 인문 문화공간‘울진금강송숲 지관서가’를 공식 개관했다. 울진금강송숲 지관서가는 금강송 군락지의 고요한 정취 속에서 책과 사색, 명상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지식과 쉼’이 공존하는 인문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개관식은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야외에서 진행된 1부 개관식 행사는 개회선언, 경과보고, 축사 등의 순서로 구성됐으며 2부 인문 콘텐츠는 총 100분간 진행, 클래식 4중주 기념공연을 시작으로‘숲이 들려주는 이야기’등 총 4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자연과 지식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이 펼쳐졌다. 개관 이후 지관서가는 매주(화요일 휴무)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책을 매개로 한 인문 활동은 물론, 지역주민과 탐방객 모두를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기능하게 된다. 울진군은 지관서가의 콘셉트를‘숨과 쉼’으로 정하고, 자연이 잘 보존된 이 공간이 자발적 고립 속 사유와 성찰, 재충전의 장소가 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금강송숲 특유의 생태적 고요함과 어우러진 공간 설계로 사색과 명상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
선비 도시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영주시를 대표하는 ‘2025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5월의 첫 번째 주말인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문정둔치(시민운동장 앞) 및 선비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축제 기간 소수서원과 선비촌, 선비세상은 물론 영주 시가지 전체에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공연과 선비의 풍류를 느껴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도시를 축제의 물결로 물들일 예정이다. ▶ K-문화의 성지 영주에서 즐기는 전통체험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신문화라고 할 수 있는 ‘선비정신’을 담은 축제로, 영주시는 매년 주제를 바꿔가며 선비정신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느끼게 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우리 민족의 생활철학이 깃든 선비정신을 다양한 문화체험과 공연을 통해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선비문화축제의 가장 큰 매력이다. 이번 축제는 ‘선비의 온기, 만남에서 빚어진 향기’를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과 선비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된 선비촌, 선비세상,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문정둔치 등 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축제의 시작을 알
울진군(손병복 군수)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치안 및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해, 울진군 CCTV통합관제센터에 기간제 관제요원 14명을 신규 채용했다. 이번 채용은 기존 관제요원 중 계약 종료 예정 인원의 공백을 신속히 메우기 위한 조치로, 원활한 관제센터 운영과 24시간 감시체계 유지에 중점을 두었다. 신규 채용된 관제요원들은 2025년 5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9개월간 근무하게 되며, 방범용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각종 범죄와 재난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 신속히 공조하여 대응하게 된다. 울진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2016년 12월 개관 이후, 27명의 관제 요원과 경찰 인력이 교대로 근무하며, 총 982대의 CCTV를 24시간 감시하고 있다. 범죄 사전 예방은 물론 실종자 조기 발견, 각종 사건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채용은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라며“앞으로도 빈틈없는 관제를 통해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울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24.(목) 도청 브리핑룸에서 대형산불 피해대책 종합상황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23일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의장 등 국회 주요 인사 30여명을 연이어 만나 산불특별법 제정과 정부 추경예산 국회 증액을 집중 요청한데 이어 산불피해 복구에 총력으로 대응하고 있는 종합적인 상황을 도민과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지원·협력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경북도는 현재 산불피해 복구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안과 제정, 정부 추경예산에 피해지원 예산의 최대 반영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시급한 이재민 임시주거 대책과 하절기 장마, 홍수, 산사태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피해마을 위험목 제거와 방호벽 설치 등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소득 기반을 상실한 생계 위기 피해주민을 대상으로 긴급 공공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시급히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 피해복구 및 지역 재건을 위한 특별법 제정 추진 > 관련해서 이 지사는 가장 먼저 산불피해 복구와 지역 재건을 위한 특별법을 통과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대형 산불 종료 직후 특별법안을 긴급히 마련해 국회와 정부에 선제적으로 제안하였고 국민의힘, 더불
경상북도는 24일 안동 하회마을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지역 관광업계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관광 회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앞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하회마을보존회의 안내로 하회마을을 탐방하며 봄철 성수기임에도 침체한 관광지의 현실을 듣고 현장의 어려움을 살폈다. 보존회 관계자는 “유례없는 대형 산불로 대표 관광지인 하회마을마저도 3월 관광객 수가 평년 대비 15% 이상 감소했다”며 지역 관광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지역 관광업계와 산불 피해 이후 관광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관광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은 지역경제 회복의 시작점”이라며 “피해지역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는 정부의 빠르고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했다. 이어 “문체부 각종 공모사업에 피해지역 우선 선정, 산불 피해지역 특별프로모션 국비 지원, 정부 주관 전국 단위 응원 여행 캠페인 전개,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 등 과감한 관광 회복 특별패키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남립 경상북도관광협회장은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체 등 기관과 단체가 교육·연수·워크숍 등 행사를 산불 피해지역에
안동시는 4월 25일(금) 서울 명동 일원에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동여행 기부 캠페인을 펼친다. 지난달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안동 벚꽃축제,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를 비롯한 각종 대ㆍ소규모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됐고,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지역 경제 또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관광과 경제 회복을 위해, 안동시는 ‘명동-온(ON)-안동, 안동여행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안동으로의 여행이 곧 기부’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관광객이 집중되는 서울 명동에서 진행된다. 안동시청 직원들을 비롯해 안동시관광협의회, 상인연합회, 재경향우회, 명동상인협의회,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등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힘을 보탠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착한 관광 프로젝트’ 여행기부 홍보물 및 안동 관광 안내 자료 배부를 비롯해 전통주 시음, 하회별신굿탈놀이 시연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고향사랑기부제와 안동 특산물 홍보, 거리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은 “심각한 산불피해로 어려운 상황에, 침체된 경제 회복을 위해 「안동여행 기부캠페인」을 전개한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 중구청도 함께
최근 발생한 산불로 거주지를 잃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안동시는 주거지원을 최우선으로 피해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입지가 확정돼 선진이동주택 설치가 완료된 일직면 명진리 82-1번지에서 4월 23일(수) 오후 3시 ‘선진이동주택 입주식’ 행사가 진행됐다. 명진리 단지에는 19세대 26명의 이재민이 입주했으며, 이날 행사는 추진 경과 보고에 이어 입주자들과 함께 주택을 둘러보는 등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번 산불로 1,637여 채의 주택이 전소 혹은 반소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며, 선진이동주택 지원을 신청한 물량은 956동이다. 시는 선진이동주택 설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2개 단지 37동(모듈러주택 18동 포함)은 설치를 완료했고 67개 단지 823동에 대한 공급을 진행 중이다. 나머지 주택 설치도 최대한 서둘러 4월 말까지는 입주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주민들이 입주할 선진이동주택은 1세대(3인 기준)당 1동이 공급되고, 27㎡ 넓이에 싱크대, 옷장, 신발장, 에어컨, 바닥난방 등이 기본 제공된다. 4명 이상일 경우 1동 이상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한편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74호를 활용한 긴급
경상북도의회는 9일 미 상호관세 협상카드로 검토 중인 정부의 미국산 사과 수입 추진의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5일자 서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농림축산식품부에 한미 통상 협상 카드로 제시하기 위한 미국산 사과수입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상북도 사과 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를 비롯하여, 각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도내 과수농가의 강한 우려와 반발이 빗발치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는 전국 사과 생산량의 62%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주산지로, 청송, 영주, 안동을 중심으로 도내 약 1만 8천여 농가가 1만 9천 ha를 재배하고 있다. 총생산액 기준으로도 전국 1조3,769억 원 중 8,247억 원(60%)을 차지할 정도로 전국 사과산업에서 절대적 비중을 담당하고 있다. 경상북도의회는 최병준 부의장(의장직무대리)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미국산 사과 수입이 현실화 될 경우 도내 사과생산농가는 물론, 국내 과수 산업 전체가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특히 ‘최근 초대형 산불 피해와 고령화, 이상기후, 생산비 상승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도내 과수 농가를 절벽 아래로 밀어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7월 5일(토) 의성창업허브센터에서‘의성ON 스포츠케이션 드론’1기 입소식을 개최하고 지역 살아보기 체류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1기 프로그램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4명의 참여자들이 함께했으며, 입소식에서는 군의 환영사, 관계자 소개, 안전수칙 전달과 더불어 의성군이 추진 중인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도 소개됐다. ‘의성ON 스포츠케이션 드론’은 드론을 주제로 한 체험형·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의성에 일주일간 머물며 드론 조립, 비행 교육, 드론 스포츠 경기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한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과의 관계 형성 및 인구 유입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초점을 둔 정책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함께 소개된 ‘저출생 부담 4대 문화 운동’은 △부담 없는 결혼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자유로운 일·생활 균형을 목표로 한 범군민 실천 캠페인이다. 군은 앞으로 모든 체류 프로그램과 연계해 군민과 외부인이 함께 공감하고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의성군은 이번 1기를 시작으로 2기 3기 드론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파크골프, 북적북적 다인
울진군(군수 손병복)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Ul-Jin Pinetree Agroforestry System)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 GIAHS)으로 등재됐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 7월 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과학자문평가단(SAG) 심의에서‘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확정 의결했다.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은 소나무 원시림을 이룬 500년 된 금강소나무 군락지의 주변 지역 주민들이 오랜 세월 동안 금강소나무숲을 가꾸고 보호하면서, 임업과 농업을 전통 방식으로 이어오는 산지 농업이다. FAO는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사유를 △금강소나무 숲에서 자연적으로 자라나는 송이와 그 숲에서의 약초 채취 △산림을 활용한 산양삼·산마늘 등 여러 가지 산채 재배 △낮은 평지에서 계곡물을 이용한 봇도랑으로 논 농업 경작 △화전민 생가터 보존으로 역사적 가치 제고 △주막촌과 보부상문화를 영위하는 산촌의 자급자족 시스템의 특별함(Unique)을 인정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
존경하는 영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영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유정근입니다. 저는 오늘 영주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매우 중요한 결정을 시민 여러분께 직접 설명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영주시의 미래와 시민의 건강을 위해 한마음으로 염려해 주신 납 공장 반대 시민연대와 반대 대책위원회, 임종득 국회의원님과 서영교 국회의원님,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님, 임병하 경상북도의회 의원님, 영주시의회 납 폐기물 재생공장 대책 특별위원회 전풍림 위원장님을 비롯한 시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영주시의 올바른 시정추진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아낌없는 조언과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납 공장 반대 시위에 직접 참여해 주시고, 영주시의 미래를 위해 한뜻으로 목소리를 내주신 많은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근 납 2차 제련공장 설립에 대해 지역사회의 논란과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영주시는 지역을 위한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 납 공장설립 승인 요청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였습니다. 영주시는 시민 여러분의 우려와 바람, 안전한 미래를 위한 간절한 목소리를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고, 시민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