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최근 환경미화원의 작업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를 도입·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의 청소차는 운전석과 조수석 외에 별도 탑승공간이 없어 차에 매달리다시피 이동하면서 쓰레기를 수거하기 때문에 환경미화원이 위험에 노출되어 왔었는데,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는 별도의 탑승공간이 있으며 360도 어라운드뷰, 비상시 안전멈춤바, 쌍방향 통신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도입된 청소차는 현재 직영으로 수거 중인 다인면과 안사면에 우선 배치하고 향후 청소차 구입 시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도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힘써주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성군은 쓰레기 수거 과정에서 종량제 봉투를 뚫고 나온 칼날이나 날카로운 물건으로부터 미리 인지할 수 있도록 ‘수거 시 손조심’스티커를 제작·배포하였으며, 환경미화원의 근골격계 질환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로 2022년도에는 종량제 봉투의 최대용량을 100L에서 75L로 하향하는 등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일 예천군 소재 선별진료소, 무더위쉼터 등을 방문하고 폭염 예방을 위해 예천읍 주민과 함께하는 양산쓰기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에서 26일째 폭염이 지속되고 1일 기준으로 18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돼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도지사가 직접 폭염 대책을 점검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양산을 쓰고 예천읍 곳곳의 주민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나눠주며 도민들과 함께하는 ‘양심 양산쓰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 양산 무상 대여 서비스 폭염 속에서 양산을 쓰면 햇빛이 가려지는 지점의 온도는 약 7℃, 체감온도는 10℃ 정도 내려가 불쾌지수를 낮추고 자외선 차단과 온열 질환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한편 경북도는 간부공무원으로 하여금 23개 시군을 방문(시군별 2명)해 ▷방역관리 ▷냉방기 가동상황 ▷도민 불편사항 등을 점검하도록 특별히 지시했다. 지난달 30일 행정부지사가 무더위쉼터 및 선별진료소 등을 방문해 폭염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 경북도는 이 외에도 ▷독거노인 방문 건강관리 ▷취약계층에 안부전화하기 ▷전광판,마을방송,문
포항공항에 진에어가 취항한 지 7월 31일로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진에어 취항 이후 포항공항 이용객이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진에어가 취항하기 이전인 지난 2019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1년간 포항공항에는 대한항공이 김포 및 제주노선을 일일 각 2편 운행했으며 운항편수 1,050편에 이용객은 8만6,000명 수준이었다. 반면, 진에어가 취항한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는 운항편수 1,690편에 13만5,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에어 취항 이후 포항공항의 운항편수와 이용객이 약 60% 증가한 것이다. 이를 통해 진에어가 포항공항을 운항함에 따라 시민 여행비용 절감 효과 또한 수십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더불어 지난 6월부터 포항공항이 유사이례 처음으로 민간항공사인 진에어의 항공기 정치장(定置場·항공기에 부과하는 지방세의 기준이 되는 주소)으로 운영되면서 연간 1억 원 이상의 지방세수 확보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결과는 포항공항이 지난해 2월 대한항공의 국내선 철수로 항공기가 뜨지 않는 공항으로 추락한 상황이었고,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서 그 의
봉화군(군수:엄태항)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2021년, 2022년 2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 7월 19일부터 5일 간 13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공개평가를 실시한 결과, 봉화군을 비롯하여 86개의 지자체가 1차 선정이 되었으며, 향후 현장평가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등)을 설치하거나, 주택,공공,상업건물 등이 혼재된 지역과 마을에 신재생에너지원설비를 설치해 주민 참여를 통한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봉화군에서는 올해 38억 원을 투입해 봉화읍을 대상으로 500개소에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설치 중이며, 2022년에는 60억 원의 사업비로 물야면, 춘양면 일원에 763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주택 3kW 태양광 설치 기준 월 6만원 이상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어 절감효과를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국가보조사업으로 자부담률 또한 전체 사업비의 20%정도로 타 보조사업에 비해 지원율이 높아 실질적인 혜택이 크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봉화읍, 물야면, 춘양면에 이어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8월 2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2021 경상북도 및 청송군 사회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청송군은 총 18명의 조사요원(조사관리자 2명, 현장조사원 16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이들은 조사기간 동안 현장조사 관리, 조사내용 검토, 조사대상 가구 방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응시자격은 현재 청송군에 거주하고 있으며 조사 기간 중 조사에 전념할 수 있는 만18세 이상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군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현장조사원을 지원하는 경우 모집신청서, 개인정보수집이용 동의서 등을 각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접수하면 되고, 조사관리자의 경우 청송군청 총무과 정보관제담당으로 방문·접수하여야 한다. 조사는 오는 9월 2일부터 17일까지 청송군 내 72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 방식과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터넷 조사를 병행할 계획이며, 가족·가구, 교육, 안전, 교통 등의 공통항목과 청송군 특성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사회조사는 군민의 생활여건과 사회경제적 지위, 복지수준을 파악하여 각종 정책수립에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각종 통계조사
군위군은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공동가공센터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영만 군위군수 비롯한 심칠 군위군의회 의장, 박창석 도의원, 농산물 가공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군위군은 총사업비 17억 15백만 원을 들여 2021년 건물준공과 2022년 가공장비 설치를 통해 2022년 하반기 시험 가동을 목표로 총 455㎡ 규모의 농산물 공동가공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농산물 가공 창업을 통한 농외소득 활동지원으로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업기술센터를 통한 지역 농특산물 가공사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군위군 지난 2020년 농촌진흥청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5억 원을 확보하였으며 지역 가공 농가 수요조사와 공정설계 용역을 통해 주요 가공시설 장비 설치를 계획했다. 이어 실시설계와 관련 인허가 등을 거쳐 농업인 농업,농외소득의 산실인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산물가공센터를 착공하게 됐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이번 농산물가공센터의 건립으로 지역농가의 농산물 가공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농산가공제품의 판로를
경북도(이철우 도지사)와 대구시(권영진 시장)는 30일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확정 1주년을 맞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성공 기원, 새 하늘길이 열린다!”라는 주제로 30일 경북도청 안민관 전정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51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신공항이 많은 어려움과 난관을 극복하고 경북 군위군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 공동후보지로 최종 확정된 것을 기념하고 공항을 제대로, 빨리, 잘 만들자는 시도민의 의지를 다시 한 번 결집시키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경과보고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 의장 인사말 ▷시도민 영상메시지 상영 ▷타임캡슐 저장 ▷조형물 제막 ▷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타임캡슐 저장은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관련 자료와 대구경북 화합을 상징하는 물건, 시도민 희망메시지 등이 캡슐 2개에 담겨져 저장됐다. 먼저, 통합신공항 타임캡슐에는 군위,의성 공동합의문,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까지의 주요기록을 담은 백서, 경북 유림단체 호소문 등 11종이 저장됐다. 시도 화합 타임캡슐에는 대구경북의 상생화합을 상징하는 달항아리와 지역대표 술인 안동소주와 참소주, 특히 시도민 3088명이 온,오프라인으로 보내온 희망메시지가 함
포항시는 30일 포항IC진입로 구간에서 도심권 남·북구의 단절된 숲길을 연결하는 ‘도심권 단절 숲길 연결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백인규 포항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산림관련기관 단체장, 지역 자생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지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포항시는 이 사업에 총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총연장 73m, 폭 2.3~2.8m의 아치 형태의 보도교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절된 숲길을 연결시켜 시민들에게 숲길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포항 관문 랜드마크로 부각시켜 관문 이미지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포항시는 지난 2017년 도심권 단절숲길 연결 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주요 단절숲길 총 4개소를 선정했다. 이어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포항·대구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포항 서부 관문인 이곳에 경관성을 도입한 보도교를 착공하게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포항IC진입로 구간 도심권 단절 숲길 연결사업은 단절된 숲길을 연결해 숲길을 이용하는 탐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산줄기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민선7기 3년간 군민이 살맛나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경기부양책을 펼쳐 상생하는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특히 여러 정책과 사업들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그 선두에 청송사랑화폐가 있다. ▶ 청송사랑화폐 발행 청송사랑화폐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청송사랑화폐 발행은 윤경희 청송군수의 주요 공약사업으로 지역 자금의 타 지역 유출을 막고, 내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핵심이며, 일반 판매 외에도 각종 재난지원금, 농민수당, 택배비지원 사업비 등에 사용된다. 2020년 1월 6일자로 첫 발행을 시작하여 2020년 한 해 동안 261억원을 발행하였으며, 올해(2021년)는 총 410억원으로 점차 발행 규모를 확대하는 중이다. 청송사랑화폐의 가장 큰 강점은 10% 할인 판매에 있다. 평시에도 5%할인판매를 하지만, 국비사업으로 2020년은 180억원을 10% 할인판매 발행하였으며, 올해는 윤경희 청송군수의 적극적인 의지로 국비(23억4천만원)를 확보하여 33
김영만 군위군수는 30일 영남일보에서 주최하는 군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군위군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포지엄에 참석하였다. 이 자리는 군위군의 통합신공항 유치신청를 기념하고 그간의 추진경과 보고를 가지는 등 1주년 기념식도 함께 열려 지역주민들과 성공적인 통합신공항 건설을 다짐하였다. 이날 김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공항에 대한 지지를 보내준 군민들에게 감사드리고, 경북도의회의 군위군의 대구편입에 대한 의견청취가 오는 8월 20일 임시회로 정해짐에 따라 “대구편입은 통합신공항의 끝이 아니라 시작점”이라는 점을 밝히며 “군민들께 약속한 공동합의문은 어떠한 경우에도 지켜나갈 것”이라며 군위군의 대구편입을 비롯한 공동합의문의 이행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열린 심포지엄에서 발제에 나선 대구경북연구원 김주석 연구위원은 ‘통합신공항 건설과 주변지역 발전과제’를 주제로 “공항 건설·계획단계에서부터 국토개발전략을 고려하여 공항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종합적인 지역개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유신 안덕현 부사장은 ‘항공클러스터 조성 전략’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며 “항공산업은 새로운 도시 성장
경주시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황성공원 내 충혼탑에서 순직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위훈을 기리기 위한 ‘충혼탑 위패 봉안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봉안식은 지난 1년간 순직한 국가유공자들의 영령을 추모하고 그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뜻을 담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김현지 경북남부보훈지청 보훈과장, 각 보훈단체장,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의 뜻을 전했다. 경주시 충혼탑은 6.25 전쟁 당시 희생된 경주 출신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1986년 5월 16일에 건립됐으며, 최초 2,804위의 위패가 봉안됐다. 이번 봉안식에서는 고(故) 강대문 병장을 포함한 52위의 위패가 추가 봉안되며, 현재까지 총 4,084위의 호국영령이 안치되어 있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오늘의 안전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호국영령의 정신을
5월 24일(토),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개최된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성대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이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총 6만 4천여 명의 참여를 이끌며 국내 최대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 청소년의 손으로, 청소년의 목소리로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청소년이 중심이 돼 직접 운영하고 참여를 이끈 점이다. 217개 부스 중 청소년들이 운영하며 성과가 돋보였던 22개 단체가 여성가족부 장관상(12점), 안동시장상(10점)을 수상하며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안동에서는 ▲청소년들과 안동포 전승자들이 함께 소통하며 전통 직조방법을 배울 수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안동포타운’ ▲반려동물을 실제로 만져보며 시대 흐름에 맞는 진로체험을 해볼 수 있었던 ‘안동과학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 ▲샴푸바 만들기 체험으로 지구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 ‘안동마을교육협의회’가 수상하며 특색있는 지역문화를 빛냈다. 한편 안동시의 교육 정책을 홍보하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23일 경북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제73회 과학기술 여성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통을 바탕으로 하는 미래, 전통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첨단 과학기술과 전통 인문 정신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KIAT), 묵인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 전국의 여성과학기술단체장과 현장 여성과학기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여성과총은 80여 개 여성과학기술 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연합체로, 여성과학기술인의 역량 강화와 성평등 과학문화 조성을 위해 정책 제안, 인재 양성,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국여성과총에서는 경북 북부지역의 초대형 산불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경상북도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여성과총 소속 단체장뿐 아니라 회원 단체 소속의 여성과학기술인들이 뜻을 모아 조성했다. 김병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이 ‘AI 시대, 더 필요한 퇴계의 인문정신’ 강창원 KAIST 생명과학과 명예교수가 ‘인공지능 시대 정밀의학’을 주제로 각각 기조 강연을 진행해 전통과 첨단기술의
1300여 년의 역사가 있는 대구시 군위군의 전통문화 행사인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가 오는 5월 31일(음력 5월 5일) 효령면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는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룬 김유신, 소정방, 이무 세 장군의 위패를 모신 효령사(효령면 장군리)에서 예로부터 관민이 함께 단오제를 지내며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고 대동놀이를 즐기던 전통에서 유래했다.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군위의 1300년 역사를 담은 주제공연, 지역 예술동아리의 무대, 인기 트로트 가수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미션형 프로그램인 “삼장군을 찾아라!”를 비롯해, 각종 체험부스들과 스탬프 투어, 대동놀이 등 예년보다 한층 풍성한 콘텐츠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 인근의 제동서원에서는 김해김씨와 연안이씨 등 가락종친회 문중의 주관으로 김유신, 소정방, 이무 장군의 향사가 봉행되어, 전통의 격조를 더하고 군위군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위군 관계자는 “삼장군 단오축제는 군위의 찬란한 역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