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9일 도청 홍익관(301호)에서 각종 재난 시 신속한 재해구호 활동을 위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 김정희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경북지사 개소식을 가졌다. 경상북도는 최근에 포항 및 경주지진, 태풍(마이삭, 하이선),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이 집중된 지역으로 재해구호물류센터(파주,함양)의 구호품 전달에 장시간 소요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9년도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호사업 지원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경북도는 코로나19 대응으로 인해 지체된 재해구호 사업에 대해 구호활동 전반에 대한 컨트롤 타워 역할과 의연금품 지원,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 자원봉사 활동 등을 수행하는 경북지사를 유치했으며, 재난 시 신속한 구호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경북지사에서는 세탁구호차량(7.5톤)과 방역구호차량을 도청 내에 전시하여 사용 용도에 대한 설명과 풍수해 등 각종 재난 시 현장에서 재해구호 활동을 바로 지원한다.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은 “경북지사 개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경북도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개소하는 경북지사는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중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7월 19일부터 30일까지 ‘2021년 하반기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 5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자는 청송군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임신부, 출산·수유부, 만 66개월 이하인 영유아 중,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불량 등) 보유자이다. 희망자는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서류를 갖춰 청송군보건의료원 2층 영양플러스상담실(054-870-7285)로 직접 방문해 사전검사를 받아야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상자별 맞춤형 식품패키지(분유, 현미, 감자, 당근, 달걀, 우유, 참치 등)를 매달 2회 가정으로 배송 받을 수 있으며, 월별 영양교육과 함께 영양평가를 주기적으로 진행하여 영양불량을 해소하고 영양관리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 영양관리를 통해 지역 주민이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가 코로나 등 경제 대변화 시기와 2050 탄소중립 글로벌 의제화로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RE100) 발전 사업을 통해 실수요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 자립형 산업단지로 도약하기 위해 GS건설과 투자협약을 19일 체결했다.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는 2019년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으며, 배터리소재 업체인 에코프로BM 외 5개 업체가 입주했고 포스코케미칼 추가 입주가 확정돼 명실상부한 배터리 산업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올해부터 전기 소비자가 재생에너지를 구매할 수 있는 한국형 RE100 제도가 도입됐고, 지난 4월 국회에서 관련법이 통과돼 한국전력공사의 독점적 전기에 공급에서 벗어나 전기 소비자와 재생에너지 공급자가 한전의 중개 없이 직접거래로 조달할 수 있는(직접 PPA) 길이 열렸다. 포항시는 직접 PPA법 통과 전부터 RE100을 기반으로 에너지 자립도 향상과 체계적인 에너지 정책을 반영해 그린 재생에너지 발전이 가능한 입지여건을 준비하고 있었고, 향후 기업들이 강력한 무역장벽으로 예상되는 RE100을 대비할 수 있도록 관련 발전사업자 유치와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사업 영위를 위한 규제 완화에 적극
경상북도는 정부 에너지전환정책에 따른 경북 원전지역 피해분석 및 대응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6일 환동해지역본부에서 도 환동해지역본부장, 경주·영덕·울진 원자력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월성 1호기 조기폐쇄, 신한울 3·4호기 건설 중단, 영덕 천지원전 1·2호기 백지화, 수명만료 예정 원전 등의 경제성 피해를 분석한다. ※ 수명만료 예정 원전(5기) : 월성2호기(‘26), 월성3호기(’27), 월성4호기(‘29), 한울1호기(‘28), 한울2호기(’29) 그리고 원전대응 국책사업 추진을 위해 원전상생 국가산단 조성, 원자력안전위원회 지역이전 등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당위성 마련과 탄소중립에 따른 원자력의 필요성도 포함된다. 지난 2018년 원자력안전 클러스터포럼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으로 지역의 경제적 피해는 약 9조 5천억 원, 고용감소는 연인원 1,300만 명으로 조사되었다. 당시 분석대상은 월성 1호기 조기폐쇄, 신한울 3·4호기 건설중단, 영덕천지원전 1·2호기 백지화만 포함되었지만 이번 연구용역에서 수명만료 예정 원자력이 추가되고 운영허가 지연 등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농촌”이라는 군정목표 아래, 민선7기 3년 동안 실속 있는 농업지원 정책과 미래를 선도하는 상품개발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고 있으며 농산물 판로확대 및 농업소득 보장 등 농업육성 분야에 큰 성과를 이루어 냈다. 청송사과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사과부분 9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것과 2020년 경상북도 시·군 평가에서 ‘과수산업 시책평가’와 ‘농산물 산지유통 시책평가’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가장 먼저 청송사과유통센터로의 운영 체제 변경을 꼽을 수 있다. 부실경영과 임직원 비리 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던 청송사과유통공사(공기업)를 해산하고 2019년부터 민간위탁(운영사업자 : 영농조합법인 송원APC)으로 전환하여 역동성과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아울러, 2019년 11월에는 청송사과유통센터 주왕산APC에 지역 농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농산물 산지공판장을 개설하여 2019년산 1,905톤(362농가) 2020년산 4,980톤(875농가)의 청송사과 출하실적을 달성하는 등 농가 물류비 절감과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다음은 경북 도내에서
오도창 영양군수는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6급 팀장급 직원 40여명과 함께 ‘행복 영양, 희망이 있는 미래영양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조직의 허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팀장급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조직 내부 소통과 공감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소멸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오도창 군수는 조직의 중간 관리자로써 15~30년 가까이 공직에 몸담고 있는 팀장급 위치에서 군정 수행의 역할과 책임감을 강조하는 한편, 부서장과 직원 간의 원활한 관계 형성을 위한 가교 역할 수행에 따른 다양한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자칫 형식적이며 무겁고 딱딱한 분위기를 방지하고자 최대한 편안하고 자유스럽게 진행하였으며, 가벼운 점심식사를 겸한 브라운백 미팅 형식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참석 대상자들을 상대로 지역의 관광활성화, 인구 증가, 공공기관 유치 방안에 대해서 의견 제시를 사전에 요청하여 많은 의견이 개진되었으며, △자작나무숲을 연계한 힐링센터 건립 △이야기가 있는 선바위관광지 조성을 위한 콘텐츠 보강방안 △인구증가를 위한 파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7월 16일(금)부터 영양군지역상품권‘영양사랑카드’를 우체국에서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농협에서 영양사랑상품권을 종이형에 이어 카드형으로 발급을 시작한 데 추가로 우체국에서도 카드형 지역상품권을 출시한다. 영양사랑카드는 충전식 체크카드 형태로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 앱(chak)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카드를 발급받은 뒤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영양군 내 6개 우체국에서는 7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우체국 영양사랑카드를 신규발급 및 충전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영양사랑카드 충전금액은 월50만원 한도이며, 영양군 내 영양사랑카드 가맹점 중 BC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상시할인 6% 및 특별할인 1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우체국에서도 카드형 상품권 구매가 가능함에 따라 지역상품권 구매 및 이용률이 증가하여 시장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영양군 시장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6일 군민사랑방에서 읍·면 민원담당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읍·면 민원창구에서 근무하는 민원담당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서비스 경험을 서로 공유하여 민원현안 논의 및 민원담당자 사기진작 방안을 모색하는 순으로 진행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은“민원이 해결되어 웃는 얼굴로 인사하며 돌아가는 민원인들을 보면 공직자로서 보람과 긍지가 생긴다.”, 반면 “억압적인 민원인으로 인하여 고성과 폭언을 들었을 때는 감정노동자로서의 자괴감마저 느껴진다. 막무가내 민원처리를 요구하는 민원인을 반복적으로 접하다보면 응대하는 것이 두려워진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행정 최일선에 있는 민원담당자의 정신적 고충에 충분히 공감하며, 민원사항이 다양하고 복잡해지고 있어 자신의 업무역량을 높이는 한편, 군민 한 분 한 분이 내 가족이란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민원실은 출입자가 많은 만큼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준수해 주민과 직원 모두의 건강을 챙길 것도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15일 한국국학진흥원(이사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에서 한국국학진흥원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국학30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국학30비전은 한국국학진흥원이 개원 30주년이 되는 2025년을 넘어 2030년까지 기관이 성취할 비전를 제시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진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날 국학진흥원은 계승‧전문‧향유‧상생‧책임의 기관 핵심가치와 5대 경영목표를 혁신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 문화콘텐츠 개발에 있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관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학30비전은 ‘Culture, Future, Picture – 문화로 미래를 그리다’라는 슬로건아래 한국문화의 새로운 원형 창출(Culture), 국학문화콘텐츠 경쟁력 강화(Future), 문화국가 실현(Picture)이라는 세 방향의 추진전략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아울러‘국학30비전’실현을 위한 기관 특화 브랜드사업과 지속가능한 기관역량강화를 위한 경영혁신방안도 추진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방역을 위해 한정된 인원만 참석하였으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문화재청장 등은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한국국학진흥
권영세 안동시장은 한국국학진흥원 25주년 행사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권 시장은 국학 30 비전 선포식에 함께 하며 “한국국학진흥원은 2015년 유교책판의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 2016년 한국의 편액과 2018년 만인소의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 기록유산 등재 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라면서 “국학 30 비전으로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국학연구를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 날 행사에는 한국국학진흥원의 설립과 발전에 노력해온 정동호 전 안동시장, 김휘동 전 안동시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편, 한국국학진흥원은 52만여 점에 달하는 국학자료 수집과 보존, 국학연구, 고전국역, 전시, 교육 연수 등을 통해 국학의 세계화, 현대화, 실용화, 정보화,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인문정신 연수원은 한국을 대표하는 인문학 최고의 연수기관으로 민족의 정서와 혼이 배어있는 다양한 전통문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주시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황성공원 내 충혼탑에서 순직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위훈을 기리기 위한 ‘충혼탑 위패 봉안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봉안식은 지난 1년간 순직한 국가유공자들의 영령을 추모하고 그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뜻을 담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김현지 경북남부보훈지청 보훈과장, 각 보훈단체장,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의 뜻을 전했다. 경주시 충혼탑은 6.25 전쟁 당시 희생된 경주 출신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 1986년 5월 16일에 건립됐으며, 최초 2,804위의 위패가 봉안됐다. 이번 봉안식에서는 고(故) 강대문 병장을 포함한 52위의 위패가 추가 봉안되며, 현재까지 총 4,084위의 호국영령이 안치되어 있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오늘의 안전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호국영령의 정신을
5월 24일(토),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개최된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성대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이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총 6만 4천여 명의 참여를 이끌며 국내 최대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 청소년의 손으로, 청소년의 목소리로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은 청소년이 중심이 돼 직접 운영하고 참여를 이끈 점이다. 217개 부스 중 청소년들이 운영하며 성과가 돋보였던 22개 단체가 여성가족부 장관상(12점), 안동시장상(10점)을 수상하며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안동에서는 ▲청소년들과 안동포 전승자들이 함께 소통하며 전통 직조방법을 배울 수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안동포타운’ ▲반려동물을 실제로 만져보며 시대 흐름에 맞는 진로체험을 해볼 수 있었던 ‘안동과학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 ▲샴푸바 만들기 체험으로 지구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 ‘안동마을교육협의회’가 수상하며 특색있는 지역문화를 빛냈다. 한편 안동시의 교육 정책을 홍보하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23일 경북 안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제73회 과학기술 여성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통을 바탕으로 하는 미래, 전통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첨단 과학기술과 전통 인문 정신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KIAT), 묵인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 전국의 여성과학기술단체장과 현장 여성과학기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여성과총은 80여 개 여성과학기술 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연합체로, 여성과학기술인의 역량 강화와 성평등 과학문화 조성을 위해 정책 제안, 인재 양성,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국여성과총에서는 경북 북부지역의 초대형 산불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경상북도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여성과총 소속 단체장뿐 아니라 회원 단체 소속의 여성과학기술인들이 뜻을 모아 조성했다. 김병일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이 ‘AI 시대, 더 필요한 퇴계의 인문정신’ 강창원 KAIST 생명과학과 명예교수가 ‘인공지능 시대 정밀의학’을 주제로 각각 기조 강연을 진행해 전통과 첨단기술의
1300여 년의 역사가 있는 대구시 군위군의 전통문화 행사인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가 오는 5월 31일(음력 5월 5일) 효령면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는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룬 김유신, 소정방, 이무 세 장군의 위패를 모신 효령사(효령면 장군리)에서 예로부터 관민이 함께 단오제를 지내며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고 대동놀이를 즐기던 전통에서 유래했다. 올해로 제7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군위의 1300년 역사를 담은 주제공연, 지역 예술동아리의 무대, 인기 트로트 가수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미션형 프로그램인 “삼장군을 찾아라!”를 비롯해, 각종 체험부스들과 스탬프 투어, 대동놀이 등 예년보다 한층 풍성한 콘텐츠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 인근의 제동서원에서는 김해김씨와 연안이씨 등 가락종친회 문중의 주관으로 김유신, 소정방, 이무 장군의 향사가 봉행되어, 전통의 격조를 더하고 군위군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위군 관계자는 “삼장군 단오축제는 군위의 찬란한 역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