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영덕소방서(서장 오원석)는 4일 오전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의용소방대 임명 및 자녀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신임 대원 18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12명의 의용소방대원에게는 자녀장학금 증서를 수여하였다. 또한 의용소방대원으로서의 기본소양교육과 의용소방대원의 역할 및 당부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새롭게 영덕군 안전 지킴이로서 활동 할 신임 대원 18명은 소방업무를 보조하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선도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원석 영덕소방서장은 "신임 대원들은 의용소방대장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 안전 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최선학 기자 cshnews@hanmail.net
[안동]안동시의 지역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 운영되고 있는 (재)안동시장학회(공동이사장 권영세․김원)에 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조합장 손규삼)이 3월 4일 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은 1917년 10월에 설립돼 100여년 전통이 있는 과수 중심의 광역단위 조합으로,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농산물 수급조절․가격안정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은 전국 최대의 사과생산량을 자랑하는 안동사과 유통을 위해 올해 65억원의 사업비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해 연간 11,500톤(안동사과 17%)을 유통시킴으로써 안동사과 이미지 제고와 함께 농가 소득증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재)안동시 장학회 권영세 이사장은 “안동시 인재육성에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곧 목표액인 100억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최선학 기자 cshnews@hanmail.net
[울진]울진소방서(서장 김용태)는 지난 19일 오전 9시 30분경 울진군 울진읍 하죽로 인근 포항-삼척간 고속철도 건설현장에서 다친 작업자 2명을 신속하게 구조하여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이날 안전사고는 교량 교각 철근 구조물 작업 중 원형 철근구조물 가공 조립과정에서 원형 철근구조물이 옆으로 무너지면서(슬라이딩 현상) 안에서 작업 중이던 작업자 5명 중 2명(중상1, 의식없음1)이 원형 철근 구조물에 깔려 크게 다쳤다.당시 먼저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는 원형철근구조물에 깔린 요구조자에게 응급처치 후 구조용 들것을 이용해 구조하여 신속하게 울진의료원으로 이송하였다.서국수 구조대장은 “119구조대원은 어떤 사고현장에서도 요구조자의 안전한 구조를 위해 지속적인 훈련과 인명구조 전술이론을 학습하고 있다”면서 “울진군민의 안전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선학 기자 cshnews@hanmail.net
[영덕]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영덕대게’자원 보호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영덕군은 지금까지 추진해온 대게암컷 포획과 체장 미달대게의 포획금지 위주로의 행정지도에서 범위를 넓혀, 대게를 판매하는 상인과 대게를 구입하는 군민들이 함께 자원을 보호하는 감시자가 되어 영덕대게의 자원보호에 앞장서는 행정을 펼친다. 더불어, 해양수산부 및 경상북도 어업 지도선을 요청해 해상에서 조업하고 입항하는 어선을 집중 검문하고 있으며, 육상에서는 시장과 대게판매업소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야간에 도시로 반출하는 것을 검문소 등 경찰서의 협조로 단속해 판매로 및 운송로를 차단하는데 행정력을 기울임은 물론 오는 5월말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이와 함께 대게잡이 어업인을 대상으로 현장 개별면담과 불법포획어선의 정보수집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어업인 지도와 강력한 단속도 함께 추진하는데, 위반어선에 대해서는 행정처벌과 사법처벌을 병행하고 위반 행위(죄질)에 따라 선박과 차량을 몰수하는 규정을 적용하는 등 강력히 대처해 잡는 어업인이나 불법 판매책들의 의식이 완전히 전환될 때까지 항포구나 해상조업지에
[울진]울진소방서(서장 김용태)는 지난 1월 30일 울진군 북면 덕구리 응봉산에서 실족으로 부상당한 등산객 4명을 구조하였다. 119구조구급센터의 구조대원이 출동하여 등산객을 발견하였으며, 이중 1명(18세, 남)은 발목부상을 당하여 현장에서 응급처치 후 하산을 도왔다. 겨울철 등산은 쌓인 눈으로 운치가 있지만, 부상위험이 더욱 크다. 겨울산은 기온의 변화 폭이 심하고, 갑자기 비나 눈이 내릴 수 있다. 또한 야간의 경우 체감온도가 도심보다 훨씬 낮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비상식량, 보온용품, 여분의 배터리 등을 꼭 챙기시고 충분한 사전준비 운동 후 체력에 맞는 적절한 산행을 하여야 한다. 특히 단체산행의 경우 가장 체력이 떨어지는 사람의 페이스에 맞춰서 이동해야한다.무리한 산행은 얼마 전 한파기간 중 설악산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사고처럼 낮은 기온으로 인해 신속히 구조되지 못할 경우 저체온증으로 위험할 수 있다.최근 2년간 울진군에서 산악사고로 연평균 50여명의 등산객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울진소방서 119구조대원의 도움을 받았다. 울진소방서 김시현 구조구급담당은 “겨울산은 단독산행은 되도록 하지 말고, 산악사고 발생시 119로 신고하여 자신의 위치를 신
[영덕]이희진 영덕군수는 지난 1일 설명절을 앞두고 남정면 장사리에 위치한 제122보병연대 3대대의 레이다기지를 방문해 스포츠용품(위문품)과 격려금을 전달하고 이상민 3대대장과 관내 주요 군사시설을 둘러보면서, “최근 북한의 위협적 도발이 있었던 만큼 지역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우리 행정에서도 지역 안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최선학 기자 cshnews@hanmail.net
[울진]오늘 새벽 4시경 울진읍시장내 현대식 콘크리트 장옥건물 1층 내부 어시장에 불이나 잿더미로 변했다. 그러나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건물이고 밤시간이라 인명 피해는 없었다.이 어시장 건물은 2010년도에 신축한 2층 건물로서, 연건평이 3백평이다. 1층 150평에는 14명의 상인들이 생선과 횟감, 회를 썰어 파는 어시장이고, 2층은 어린이 돌봄센터와 미소금융, 군민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서 있다.군청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새벽 3시 50분경 연기가 나기 시작해, 신고를 받은 119 소방대가 4시 20분에 출동 진화작업에 나서, 약 30분 뒤인 4시50분경에 완진했다고 밝혔다.1층은 잿더미로 변해 말할 것도 없지만, 2층도 심한 악취로 당분간 사용하지 못할 상황이다. 이번 화재의 원인은 아직 불명으로 심층조사를 해 봐야 알겠지만, 소방서 전문 감식 관계자들은 전기 누전이 원인이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다.군청관계자는 군 소유 장옥으로서 군비를 들여서 수리를 해 주게 될 것이라며, 설밑 상인들이 밖에 천막이라도 쳐서 장사를 계속할 수 있도록 임시조처를 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경북저널 cshnews@hanmail.net
[경북]경상북도에서는 설날을 맞이해 대게수요에 비해 어획량 감소 등으로 체장미달 대게(9cm미만) 및 암컷 대게 포획·유통 행위가 극성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어 도 특별기동단속반을 운영하여 1월 29일부터 2월 12일까지 설 맞이 대게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특히 지난해 경상북도 특별기동단속반은 전국 생산량의 80%이상을 차지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큰 동해안 지역 특산물인 대게 자원보호를 위해 체장미달 대게 및 암컷 대게 포획행위, 범칙어획물 유통행위 등 대게사범 36명을 검거하여 암컷 1,835마리, 체장미달 12,079마리 등 총 13,914마리(시가 8,500만원)를 압수, 해상에 방류하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한편 경상북도에서는 대게자원 보호를 위하여 민간감시선운영, 대게어장정비사업에 매년 733백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무분별한 남획방지를 위하여 어초를 이용한 산란장 조성 및 치게 성육장 보호, 서식환경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국비·지방비 266억원을 투자하는 동해 대게자원 회복사업을 추진중에 있다서 원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대게 어획량 감소 등으로 일부 어업인들이 수익성이 높은 대게암컷 및 체장미달 대게를 불
[울진]울진군마라톤연합회(회장 주성열)의 훈련부장 겸 울진군청 안전재난건설과에 근무하는 장성연(39세)씨가 마라톤 대회 입상 시상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으로 기탁해 주위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장성연씨는 자신의 과거 힘든 시절을 생각하며 넉넉지 않은 생활에도 불구하고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여 받은 시상금의 일부를 적립하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기로 결심하고, 전국에서 개최되는 마라톤 대회에 여러 차례 출전하여 받은 시상금 100만원을 울진읍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 하였다 장씨는 학창시절 중장거리 육상 선수로 활동 하였으나, 부상으로 빛을 발하지 못하고 본인의 건강을 위해 취미로 마라톤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으며, 매년 개최되는 경북도민체전과 경북생활체육도민체전 울진군 대표로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등 마라톤 저변확대와 울진군 육상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울진읍 관계자는 “고요한 새벽을 열며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 중 가장 어렵다는 마라톤에 출전하여 받은 상금을 성금으로 기탁하여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경북저널 cshnews@hanmail.net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회의를 열어, 경상북도 소관 8개 실국에 대한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조례안 8건·결의안 1건을 심사하여 원안가결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조례안 심의에서는 △경상북도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 △경상북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인공지능 미래인재 양성 조례안, △경상북도 화장품산업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행위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안, △경상북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경상북도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각각 제·개정 필요성이 인정되어 원안가결됐고,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특별법 시행령에 피해 주민 의견 적극 반영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지난 초대형 산불 피해와 관련해, 피해자가 ‘비거주자’라는 이유로 실질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보상 기준 개선이 반드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회장 우창하)는 12월 12일 안동시의회 회의실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사업 지속성을 위한 안동시 문화도시 리브랜딩 방안 연구」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안동 문화도시 정책의 중장기 방향과 지속 전략을 점검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 문화도시 사업 성과를 토대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 지닌 전통문화 자산을 현대적 도시 전략으로 재해석하고, 2기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공간·산업 전반의 리브랜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중간보고에서는 ▲놀이를 매개로 한 전통문화 재해석, ▲도시 구조에 부합하는 문화거점 조성, ▲기업·대학·시민이 참여하는 문화산업 생태계 구축, ▲경북 북부권 문화 허브로서의 광역 연계 전략 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놀이로 즐거운 전통문화도시, 안동’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체험·참여·향유가 결합된 문화 콘텐츠와 도시 전반에 확산되는 문화거점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안동시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6개 분야 13개 사업, 총 2,000억 원 규모로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문화도시 플랫폼 조성, 전통문화 기반 콘텐츠 산업화, 문화인력
대구상공회의소 군위사무소가 12일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에서 성공적으로 개소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 이번 사무소 개소는 군위 지역 상공인들에게 밀착된 지원을 제공하고, 군위군 경제 도약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군위군 군위읍 중앙길 109) 2층에 자리 잡은 사무소의 개소식은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진열 군위군수,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 박창석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등 주요 내빈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개회와 참석자 소개로 시작하여 상공회의소 회장의 인사말씀, 경제부시장과 군수의 격려사, 시의장과 군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현판 제막과 기념 촬영을 하고 군위 지역 경제 현안에 대한 환담을 나누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이번 사무소 개소를 통해 군위 지역 상공인들의 권익을 더욱 밀착하여 대변하고,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지역 상공업 발전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
포항시는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철강도시 광양·당진과 심화되는 철강산업 위기 속에서 정부와 국회에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K-스틸법을 공동대표발의한 이상휘(포항 남·울릉)·어기구(충남 당진) 국회의원과 김정재(포항 북)·권향엽(전남 광양)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나주영 포항상의 회장, 우광일 광양상의 회장, 신현덕 당진상의 회장은 12일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미 철강제품 관세 재협상 및 K-스틸법 실질적인 시행령 마련을 위한 여야정 범정부 차원의 공동대응 호소문’을 발표했다. 포항·광양·당진은 지난해 기준 국내 조강 생산의 93%를 담당하는 핵심 산업 거점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국의 고율 관세 조치가 겹치며 타격이 커지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철강제품 수출은 전년 대비 포항 28.4%, 광양 10.9% 감소하는 등 감소 폭이 확대되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10월 말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서 국내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율이 기존 50%로 유지되며 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세 도시는 전례 없는 불황 속에서 50% 관세는 지역경제 붕괴를 가속시키는 조치라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