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의장 정해종)는 17일(월) 제28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본회의에서 공숙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항 이산화탄소 저장시설 폐쇄 및 원상복구 주민설명회’ 문제점과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배수관로 전면 교체’의 중요성을 지적했으며, 주해남 의원은 ‘형산강 오염방지를 위해 인접지역 환경문제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정종식 의원은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도시재생센터의 역량강화’를 제안했으며, 안병국 의원은 ‘해수욕장 폭죽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며 단속반 편성 등 이에 따른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필순)는 제출된 추경예산안 2조7,242억원(일반회계 2조4,233억원, 특별회계 3,009억원)을 심사 조정한 결과 239,400천원(일반회계 224,400천원, 특별회계 15,000천원)을 삭감하여 예비비로 증액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또한 본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포항시 공직자윤리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원안가결, ‘포항시 농촌인력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수정가결, ‘포항시 철강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원안가결, ‘포
이강덕 포항시장은 14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을 만나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에 포항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이날 면담은 중소벤처기업부의 K-바이오 랩허브 구축방안 발표 이후 후보지 모집 공고가 지난 12일 발표된 가운데, 포항시의 바이오산업 기반을 소개하고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강력하게 건의하고자 마련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바이오 벤처·스타트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등 인프라가 포항에는 이미 충분히 갖춰져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포항에는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를 시작으로 지식산업센터,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의 바이오벤처 입주공간이 있으며, 3·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전자현미경 등 바이오 핵심연구장비와 무균동물시설 등 바이오 스타트업에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가 구비돼 있다. 또한,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한동대 생명과학연구소의 우수한 인재들과 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 협업 연구소인 인공지능연구원, 포항가속기연구소와 함께 올해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의 연구개발시설도 준공 예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강소연구개발특구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의 기술 기반 바이오벤처 창업특구와 포스코·포스
정부가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지자체 도로의 등급을 일반국도 및 국가지원지방도(이하 국지도)로 승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도로 단절구간이 연결되고, 교통기본권이 제공되어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 5월 12일 국토교통부는 2019년 7월부터 4개월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로등급을 승격할 노선에 대한 수요를 조사한 후 정량적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14개 구간을 승격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중 경상북도에서는 안동시가 2016년부터 건의한 국지도79호선 1개노선 35.5km가 승격대상으로 선정되었다. 국지도79호선 종점이 현재 일직면 망호리(망호교차로)에서 풍천면 가곡리(하회교차로)로 변경되는 것이다. 총 연장 35.5km 구간을 자세히 살펴보면 중용 구간인 국도5호선 12km 구간(망호교차로~안동대교 북단교차로)과 승격 구간인 도시계획도로 5km 구간(안동대교 북단교차로~풍산 막곡), 지방도924호선 13.9km 구간(풍산 막곡~안교사거리), 지방도916호선 4.6km 구간(안교사거리~하회교차로)이 해당된다. 국토교통부는 선정된 구간을 대상으로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노선을 지정하여 도로 등급을 확정하고, 지자체와 협의를 거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산소카페 청송군’이 지역을 상징하는 명품 산림자원의 유지·보호를 위해 적극 앞장선다.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우선 지난 5월 10일부터 변화하는 기후에 대응하고 건강한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약 50여명의 인력과 4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운영에 들어갔다. 이들은 오는 10월까지 관내 주요 도로변, 소나무 경관지 등을 대상으로 풀베기 및 덩굴제거 등의 산림정비와 숲가꾸기 산물수집 확대, 산물이용 촉진, 산림재해 예방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와 함께 산림에서 발생되는 각종 산림피해(덩굴류, 병해충, 산림재해 등)에 대응하고 생활에 지장을 주는 위험입목 정비 등 산림 현장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숲가꾸기패트롤도 5월 17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명품 산림자원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맑고 깨끗한 환경과 우수한 자연자원을 지키기 위한 청송군의 여러 노력들은 지난해부터 2년 연속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 수상과, 도시브랜드 ‘산소카페 청송군’의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으로 이어져 더욱 빛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속적인 산림정비사업을 추진해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이강덕 포항시장은 13일 구룡포시장 5일장을 방문해 서민경제와 민생 현장을 살피고 상인들과 적극 소통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서민경제와 민생 동향을 살피고 전통시장 이용하기 홍보도 함께 하며 시민들과 함께 지역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구룡포시장은 2019년 아케이드 설치사업 준공으로 최적의 쇼핑 환경제공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의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3,8일에 열리는 5일장에는 구룡포읍 눌태리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 등을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장터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시는 올 연말까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화재알림시설 설치공사를 통해 시장 내 100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화재 초기진압을 위한 시스템 구축사업을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3대 서비스 혁신과 2대 조직 역량강화로 구룡포 시장만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의 전통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지난해 스마트 시범상가 사업추진으로 시장 내 40여 개 점포에 스마트 오더 기술도입으로 모바일 주문·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올 하반기 네이버
경상북도는 12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대구시와 함께 새로운 희망과 도약을 위한 ‘다시 뛰자, 대구,경북 원드림 콘서트’를 개최했다 경북문화재단과 대구문화재단 공동 주관으로 “대구,경북이 다시 하나되어 함께 달리자”는 뜻을 담은 ONE DREAM(하나된 꿈)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대구,경북 예술인 145명의 보컬, 무용, 합창이 함께 어우러진 매머드 음악회로 지난해부터 계속 되어온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도민과 지역 예술인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여전히 방역 일선에서 주야가 따로 없는 의료진과 소방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통합신공항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노력한 시,도민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대구,경북이 함께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달리자는 새 희망을 담아 비대면 공연과 대면 공연의 적절한 조화 속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으며,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규모 인원이 모일 수 없는 점을 감안하여 현장 관객들은 100명 정도로 제한한 대신 대형 스크린을 통해 수십 명의 온라인 관객과 공연자의 모습을 비추면서 관객들과 공연자들이 실제로 호흡하고 있는 것처럼 현장감을 더했다. 이번
의성군은 5월 12일 의성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주수 군수와 ㈜삼성화이바 진영숙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화이바와 본사 이전 및 제조라인 증설에 관한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삼성화이바는 현재 경상남도 창녕군에 본사를 두고 함안군에 2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동차 내장재, 카펫 등의 원료를 생산하여 국내 및 해외 자동차 생산 업체로 공급하는 우량 기업이다. 이번 MOU를 통해 ㈜삼성화이바는 봉양농공단지로 입주할 예정이며 2022년 4월까지 총 74억원을 투자하여 본사와 2공장 설비 이전 및 신규 제조라인을 증설한다. 이를 통해 25명 이상의 고용이 창출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득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통합신공항 유치로 많은 기업들이 의성군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이번 ㈜삼성화이바와의 MOU를 시작으로 유망 제조업 분야의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의성군 미래먹거리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농어촌민박이 재난배상책임보험 의무가입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지역 내 농어촌민박 사업자를 대상으로 가입 독려(홍보)에 나섰다. ‘재난배상책임보험’은 화재·붕괴·폭발 등으로 인한 타인의 신체 또는 재산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으로, 지난해 관련 법령의 개정으로 농어촌민박이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대상 시설에 포함되었다. 이에 따라 청송군은 집중 홍보기간(5. 10.~ 6. 9.) 동안 관내 61개소 농어촌민박 사업자를 대상으로 개별 안내문을 발송하고, 가입안내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대상자들은 계도기간인 2021. 6. 9.까지 반드시 보험가입을 완료해야 하며, 미가입시 관련법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집중 홍보기간 동안 지속적인 독려뿐만 아니라 미가입 시설에 대한 점검 등으로 가입률을 높일 예정”이라며, “미가입시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반드시 기한 내 모두 가입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이 이번 주부터 60∼69세로 확대되며 접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고령층 등을 중심으로 상반기 내에 해당 대상자에 대한 1차 접종을 끝내겠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13일부터 60∼64세(1957∼1961년생) 어르신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위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예약 기간은 6월 3일까지다. 70∼74세(1947∼1951년생)와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및 65~69세(1952~ 1956년생)는 지난 6일·10일부터 예약을 접수하고 있다. 다만, 어르신들이 온라인 예약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자녀들이 대신 예약할 수도 있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ncvr.kdca.go.kr), 질병관리청(☎1339)·보건복지부(☎129) 콜센터, 포항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남구☎054-270-4004, 북구☎054-270-4114)를 통해 신청해야 가능하고 또한 시 홈페이지 안내 배너를 통해서도 예약할 수 있다. 이들 고령층 외에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 가운데 30세 이상인 대상자도 13일부터 접종 예약을 할 수 있다. 이들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외식업체의 경쟁력 및 위생수준 향상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포항시가 해도동 7080거리에서 추진 중인 ‘음식점 위생UP 프로젝트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설명회에서 선정된 40곳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현재 외식업 전문컨설턴트의 위생 컨설팅과 주방환경 개선을 통해 위생수준을 한단계 높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1일 해도동 위생UP 프로젝트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코로나19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외식업소를 격려했고 컨설팅 중인 음식점을 찾아 사업 진행사항을 들으며 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음식점 위생UP 프로젝트 사업이 잘 진행됨에 따라 해도동 7080거리에 선진음식문화가 정착돼 시민 및 관광객이 믿고 방문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외식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업 대상 음식점 관계자는 “처음에 이 사업을 반신반의로 신청했는데 보시다시피 우리 가게가 확 바뀐 게 눈으로도 확인이 된다. 주위 가게들도 다들 좋은 사업이라고 호응이 자자하다”며, “컨설팅이 마무리가 될 때 위생등급제 신청까지 생각하고 있다. 아직 상인회 결성 등 해야할 숙제가 많지만 해도동 7080거리가 활성화돼 위생적
제12대 후반기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작년 7월 구성된 이래로 쉼 없이 민생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 동안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조례 제·개정, 도정질문, 예·결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을 충실히 수행하여 도민의 뜻이 정책결정에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권광택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일수 부위원장, 도기욱 의원, 박영서 의원, 배진석 의원, 백순창 의원, 윤승오 의원, 임기진 의원, 황재철 의원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제12대 후반기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도민체감도가 높은 의정활동을 통해 여성,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소외 받고 있는 이들의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한 마중물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제350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저소득계층 간병비 지원 조례안」을 세심히 검토하고 통과시켜 간병비 부담으로 인해 하루하루 삶의 희망을 잃어가던 저소득계층에 대한 지원 기틀을 마련했다. 초고령사회로의 진입과 치매환자 증가로 인해 간병 수요가 증가하면서 간병비에 대한 부담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간병비에 대한 부담은 단순히 가정의 불화를 넘어 ‘파산’, ‘가정 붕괴’, ‘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2025년 상반기 동안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입법·예산 활동에 박차를 가하며, 산불 피해복구부터 미래 산업 기반 마련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대표적으로, 산불 피해에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국·도비 총 1조8천여억 원 규모의 복구 예산을 확보했고, ‘경상북도 분산에너지 활성화 지원 조례’의 선제적 제정과 제도 지원을 통해 경북(포항)이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는 등 도민의 일상 회복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아우르는 현장 중심의 ‘입법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기획경제위원회는 최근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에 대해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과 실질적 정책 지원을 통해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피해 지역에 대한 실태조사, 피해복구 대책 수립 및 국비 추경예산 확보의 전 과정에서 경북도와 긴밀히 협의를 이어나가는 등 전방위적으로 의정활동을 전개한 결과 ‘산불피해재창조본부 TF팀’을 조직하여 피해복구 체계를 일원화하는 한편, 피해복구 예산은 국비 1조1,810억 원에 지방비 6,500억 원을 더한 총 1
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문예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미술과 시 부문으로 나누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5월 26일~5월 27일 양일간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됐다. 초등학생 25명과 중학생 30명이 참가하여 감사와 위로를 내용으로 하여 재능과 끼를 발휘했다. 이번에 열린 영덕 꿈고래 학생 문예 대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영덕미래교육지구 사업으로 개최된 영덕 꿈고래 놀이마당의 한 행사로 개최됐다. 이성호 교육장은 참가한 학생들에게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열린 이번 문예 대회의 주제인 감사와 위로를 진지하게 생각하여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친구나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봉화군이 가축분뇨를 친환경 연료로 재활용해 경축순환 농업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경축순환농업은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로 만든 양질의 퇴비와 액비를 경종농가에 공급해 농작물의 비료로 활용하는 농법으로, 탄소중립 시대의 환경친화적 순환농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농경지 면적은 점점 축소되고 있지만 가축분뇨 발생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가축분뇨는 악취와 각종 환경오염을 일으켜 골칫덩이로 취급받아왔다. 이런 가운데 봉화군은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통해 축산업의 환경보전기능을 증대하고 지역 축산업의 안정적 발전과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을 통한 고부가가치 축산업 육성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 자연순환농업 활성화, 수질, 토양, 대기 등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가축분뇨의 자원화, 가축분뇨 처리 시설·장비 지원, 가축분퇴비의 해외수출 확대, 축분바이오차 농가이용 활성화지원, 가축분퇴비부숙제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친화적 축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축산분뇨의 자원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및 2050 탄소중립 정부 시책 실천을 위해 신규사업 발굴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