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영주시는 24일 열린 ‘2024년 경상북도 지역경제활성화 우수 시·군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역 경제 살리기에 전념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지역경제활성화 평가는 경북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시·군을 선정하는 제도다. 영주시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경제정책의 성과를 입증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관내 13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다양한 사업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특색을 살린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운 다양한 지원책이 호평을 얻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영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고, 지역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내년에도 지역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영덕군은 강구면 삼사리 마을회관 신축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지난 20일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엔 김광열 영덕군수, 김성호 영덕군의회의장, 황재철 경북도의원, 조철로 대한노인회 영덕군지회장, 김점태 강구노인분회장, 김한길 노인회장을 비롯해 김종현 마을 이장과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새롭게 건립된 삼사리 마을회관은 지상 2층 연면적 289.08㎡ 규모로 지난 6월 12일 신축에 들어갔으며, 어르신의 무더위 쉼터 공간과 자연재난(태풍, 집중호우 등) 긴급 대피 공간을 실시설계에 반영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1층 쉼터와 화합·소통의 공간인 2층 회의실로 구성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신축된 마을회관이 마을 발전과 화합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 주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구심점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23일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민생경제 대책 회의를 갖고 연말연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3대 분야 47개 사업을 발굴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지역의 위축된 소비를 끌어올려야만 소상공인을 비롯한 골목상권의 어려움이 해소가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민생 경제회복 ▲관광 활성화 ▲공공사업 신속 집행 등 3대 분야의 실효성 있는 특별대책을 적극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시는 민생 경제회복을 위해 연초부터 포항사랑상품권 600억 원을 10% 할인한 금액으로 발행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지난해보다 400억 원 늘어난 1,500억 규모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고용 위기 극복과 소외계층의 생계 안정을 위해 ▲민생안정 행복일자리 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노인·장애인·여성 일자리 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유관기관, 단체 등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 식당 이용하기 등 지역 상권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하고, 전통시장 인근 공영주차장의 1시간 무료 운영으로 방문객 증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농·수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농산물 특별판매전(온오프라인 매장 할인, 직거래장터
후포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일 후포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임시 위원회를 개최하고 2기 위원장에 박영삼 위원을, 감사에 박철완 위원을 각각 선출했다. 박영삼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주민들의 화합과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말했다. 한편 박영삼 위원장은 울진군 요트학교 교장과 울진경찰서 발전위원회 회장을 역임 해오면서 지역사회에 봉사를 해왔다. 박위원장은 2025년1월1일부터 오는 2026년 12월31일 까지 2년간 후포면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20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글로벌 바이오산업 초격차 확보를 위한 ‘2024 비즈니스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의 R&D기관장, 바이오기업 대표 및 대학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R&D 포항을 바꾼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바꿀 게임체인저로 촉망받는 바이오와 AI를 접목한 ‘첨단바이오’ 분야를 선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포럼은 최인호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장의 ‘바이오산업의 핵심 기술, 세포배양’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컨퍼런스에는 ‘포항의 바이오R&D 전략 수립’을 주제로 김지원 포스텍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박사, 김성영 쓰리브룩스 대표, 김용안 빈체레바이오헬스 대표가 주제 발표를 했다. 섹션2에서는 ‘AI 기술과 스타트업의 역할’을 주제로 유환조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 부원장, 김인중 한동대학교 AI교육연구단장, 조금원 슈퍼컴퓨터센터장이 발표를 이어갔다. 토론에는 앞선 발표자들과 임이랑 ㈜헬시버디 대표, 박덕호 에스포항병원 소장, 조두현 에이아이클라우드 대표가 참석해 글로벌
대구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12월 20일(금) 오후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한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주민과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발전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지역발전의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서는 마을만들기 전문가의 특강과 함께 김진열 군수와 주민이 소통하는 『군위軍 행복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마을주민들은 사업 과정에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성공 경험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하였다. 특히, 산성면 화본1리 황보영 이장은 “올해 행복마을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며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마을 주민 모두에게 큰 행복이었다” 며, “주민들이 서로 마음을 주고받고 정도 나누며 사업을 마무리하는 순간까지도 모두가 행복하게 참여했다” 고 소감을 밝혔다. 군위읍 용대리 박영석 이장도 “주민들과 함께 마을 축제를 기획하면서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며, 공동체의 성장을 강조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을 변화시키고, 2년이라는
영덕군은 지역 경제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관내에서 고급 휴양시설 운영을 앞둔 파나크㈜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지난 1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관광지 및 대표 축제와 연계한 관광 패키지 개발과 공동마케팅 추진 △지역 주민 시설 이용 할인 혜택 △지역 청정 농·수·임 특산물 등 식자재의 공급 및 활용 △지역 청년 수요 맞춤 인력 양성과 고용 기회 제공 △기타 지역행사 및 소외계층 지원 등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그동안 한 해 1,000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에 걸맞은 대규모 숙박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민간투자 유치를 활발히 전개한 결과 프라이빗과 럭셔리를 지향하는 손꼽히는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가 들어서게 됐다”며, “최고의 숙박시설이 대한민국 최고의 단일 관광지인 강구항과 마주해 시너지를 발휘함으로써 관광객 유입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상생의 모델을 실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는 영덕군 강구면 삼사해상공원 내에 위치해 부지면적 2만 1,369㎡에 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로, 총사업비 약 1,560억 원을 들
한국전력기술 에너지신사업본부 참사랑봉사단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연말을 맞아 경상북도 김천시 소재 베다니성화원을 비롯하여 관내외 사회복지시설 4곳에 각각 5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PC, 쌀, 냉장고 등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각 사회복지시설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물품을 사전에 조사하여 준비했으며,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및 지역발전 기여를 위하여 경북 소재 공공구매 사회적기업을 통해 구매했다. 또한 한국전력기술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분당, 여수 소재 사회복지시설(분당노인종합복지관,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 실천을 이어갔다. 한국전력기술은 분당복합 1블록 현대화사업 및 여수묘도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에서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발전 모델을 적용한 실증 플랜트의 설계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후원물품 지원을 시작으로 사업현장 인근 주민들과의 상호 유대를 강화하고, 사업주(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한국전력기술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다양한 상생협력형 지원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봉화군은 지난 18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년 창업가와 지역 청년 활동가 4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를 다짐하는 ‘Go! NexT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봉화군에서 창업해 활동하는 청년 창업가와 로컬크리에이터들의 통합 수료식을 겸해 열렸으며,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과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청년브랜딩 탐색지원사업 5개팀(포레스테이션, 봉화청년목공소주식회사, ㈜사람과초록, 봉화초록공유밥상, 깊숲) △로컬크리에이터 동아리활동 3팀(봉화군 청년농업인연구회, 봉화군임업연구회, 봉화청년발전소) △경북청년예비창업가 2팀(DR.apple, 페기네일)이 참여해 성과를 발표하고 개발 제품 전시 및 시식회를 열어 활동 결과와 제품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로컬 청년벤처 기업인 ‘메이드 인 피플’대표의 창업 특강과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창업에 대한 비전과 실전 경험을 나누며 활발한 소통과 정보교류의 장도 만들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이 봉화군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이자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
지난 18일, 군위군은 희망2025나눔캠페인의 적극적 홍보와 모금 문화 확산을 위해 ‘사랑의 열매 군위 나눔봉사단(단장 황미례)’과 함께 군위읍 전통시장 등에서 ‘희망2025나눔캠페인 거리모금’을 진행했다. 이번 거리모금에서는 사랑의 열매 군위 나눔봉사단과 군위군청 직원들이 참여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며 이웃돕기 성금 모금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이날 모금 활동에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민간과 지역사회가 함께 나눔문화를 조성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온기나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올해도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많은 기관 및 단체 그리고 지역주민분들께서 주변 어려운 이웃분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나눔으로 모인 성금이 군위군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22일 미래 첨단산업도시이자 물류 교통 중심도시 김천에서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체전은 18만 경북 장애인 가족과 도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행복도시 김천에서 함께뛰는 경북시대!”라는 대회 구호 아래, 김천 사명대사 공원에서 채화된 성화가 타오르는 주 경기장 김천종합운동장 외 12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0개 시군 5,000여 명(선수와 임원 2,595명, 자원봉사와 운영요원 등 2,535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 씨름 등 12개의 정식종목과 1개의 시범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회식은 식전 공연으로 시작돼 20개 시군 기수단과 선수단 입장 안용우 경북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의 개회 선언, 배낙호 김천시장의 환영사, 이철우 도지사의 대회사,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및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의 축사, 선수ㆍ심판 대표 선서, 성화 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축하 공연으로 힘이 넘치는 김연자 가수의 경륜 화려한 공연이 펼쳐져 체전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한편, 경상북도, 김천시,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는
5월 22일 오늘,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축제인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안동시와 여성가족부·경상북도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전국 청소년 및 청소년 지도자, 시민 등 수천여 명이 참가해 청소년의 가능성과 미래를 함께 나눈다. ■ 개막식, 청소년 사회자의 진행으로 힘찬 출발을 알리다 오후 2시부터 메인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청소년 사회자 권건욱(안동고 2)과 김수연(안동여고 2)의 활기찬 진행으로 시작되었으며, ‘안동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봉화 봉꽃송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이 박람회의 의미를 한층 더 빛내주었다. 개회사 및 환영사, 청소년육성·보호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 이어진 개막 퍼포먼스에서는 여성가족부 차관·경상북도 행정부지사·안동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청소년 대표 총 12명이 무대에 올라, 과거와 미래를 잇는 LED 큐브를 통해 상징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박람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 6개 주제 현장 체험부스 217개 운영 ‘볼거리 가득’ 현장에서는 6개 주제 마당을 중심으로 총 217
영주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공직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직원 대상 생성형 AI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5월 19일과 22일 이틀간 영주시청 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행정 전반에 활용해 시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정을 전달하고, 정책 기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9개 과정으로, 이론 중심 강의 3회와 실습 중심 강의 6회로 구성됐다. 이론 강의에서는 생성형 AI 최신 트렌드와 간단한 모바일 실습을 다뤘으며, 실습 강의는 숏폼 콘텐츠 제작, 프롬프트 작성, 자동화 시나리오 구성 등 실전 활용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AG 브릿지 대표이자 디지털 전문 유튜버인 유장휴 강사가 맡아 다양한 실무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로부터 실무 적용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강의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생성형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행정 혁신과 시민 서비스 품질 향상의 핵심 수단”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 혁신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
포항시가 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 대응을 위해 지역 법조계와 머리를 맞댔다. 포항시는 22일 ‘포항지역 변호사 공동 대응 간담회’를 열고, 포항 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의 항소심 판결 이후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상고심 대응 방안을 지역 법조계와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대구지방변호사회 포항지회 회장단, 포항지진 공동소송단, 포항시 법률고문 변호사 등 지역 법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항소심 판결은 시민들의 고통과 기대를 외면한 유감스러운 결과”라며 “단순한 배상을 넘어 포항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억울한 시민이 단 한 명도 없도록 법조계뿐 아니라 지질, 지진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자료를 확보하고, 지혜를 모아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A 변호사는 “대법원 상고심에서 반드시 판결이 바로잡힐 수 있도록 시민들과 뜻을 함께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B 변호사는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법정에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지역 변호사들이 머리를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