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22일 개최한 ‘2024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가 봉화공설운동장 일원에서 2,500여 명의 참가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 개최되고 있는 이번 대회는 봉화군체육회(회장 박종화)와 매일신문사(사장 이동관)가 주최해 △하프(Half) △10㎞ △5㎞ △팀 대항(하프, 10㎞) 등 다양한 코스로 진행됐다. 이날 주최 측 대표를 비롯해 박현국 봉화군수, 임종득 국회의원, 권영준 군의회 의장, 박창욱 도의원, 금주현 봉화경찰서장, 김장수 봉화소방서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내빈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가을비가 내린 이후 선선한 가을 날씨에 마라톤 주로를 따라 만개한 코스모스길의 풍경은 대회에 참여한 마라토너와 가족 단위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자아냈다. 또한 봉화 한약우를 활용한 소불고기와 뻥튀기, 잔치국수 등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먹을거리와 야외 샤워부스, 스포츠테이핑 부스 운영 등 쾌적한 편의시설 등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밖에도 참가자들의 안전과 대회 간 발생하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대회관계자 및 유관기관, 자원봉사자
국립공원연구원이 올 3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지리산의 경제적 가치는 6조 원을 넘어섰다고 한다. 지리산이 원체 드넓긴 하지만 그냥 그 자리에 존재하는 것만으로 생태적 가치는 물론 경제적 가치까지 이렇게 엄청나리라 예상하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예로부터 백로에서 추석까지는 온누리의 산물들이 무르익어 결실을 보는 시기다. 그간 땀 흘린 노고에 대한 대가이기도 하지만, 자연의 넉넉함이 아니라면 이룰 수 없는 일이다. 이즘 각 지방의 토산물 중에는 예나 지금이나 송이버섯이 단연 으뜸으로 취급된다. 숲이 품에 감추며 키워낸 보석과도 같은 임산물이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의 성덕왕께 송이버섯을 진상했다는 내용이 있고, 건강을 위해 음식을 가리셨던 조선 최장수 국왕 영조께서도 송이버섯을 4대 별미 중 하나로 꼽아 지극히 아끼셨으며, 중국 사신에게 올리는 선물 중에서도 송이버섯은 으뜸으로 여겼다. 이 중에서도 흥미로운 기록은 고려시대 이규보가 쓴 동국이상국집을 보면 영덕군이 배출한 大성리학자 목은 이색 선생께서 “옛 선인들은 신선이 되기 위해 불로초를 찾아다녔는데 신선이 되는 길은 송이버섯을 먹는 것”이라며 극찬했다고 전해진다. 목은 선생이 이같이 송이버섯을
추석 연휴 경주는 나들이객들로 구름 인파를 이뤘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경주 주요 관광지에 1일 평균 13만3886명, 총 66만9429명이 다녀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황리단길 32만417명 △대릉원 4만5531명 △봉황대 1만1012명 △첨성대 4만4818명 △불국사 24만7651명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황리단길은 연휴 기간 전체 방문객의 48%를 차지할 만큼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와 가을 추억을 쌓았다. 이는 지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한옥에 개성 있는 상점과 음식점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 황리단길이 있는데다 인근에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월지, 교촌마을 등의 대표 문화관광 명소가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또 연휴기간 다양한 문화행사도 관광객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교촌 한옥마을에서는 오후 3시부터 신라오기 공연을, 6시부터는 전통국악부터 퓨전국악, 한국무용까지 아우르는 경주국악여행 특별공연의 진수를 선보였다. 동궁원에서는 느티나무 광장에서 버블쇼 및 풍선아트쇼를 비롯해 제기차기, 윷놀이 등의 민속놀이와 페이스 페인팅 체험이 펼쳐졌다. 동궁과 월지 입장 전 ‘경주로ON’ 방문 리뷰로
박남서 영주시장은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영주시의회(의장 김병기)와 합동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근무 중인 CCTV관제센터, 영주경찰서, 영주소방서, 시청 상황실을 방문해 비상근무자를 격려하고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이어 영주종합터미널과 영주역에서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환영 행사를 가졌다. 환영 행사를 통해 귀성객들이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10월 5일부터 개최되는 ‘2024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주요 관광지 홍보를 병행해 관광도시 영주를 알리는 데 힘쓰는 것으로 연휴 첫날 민생현장 소통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시민 모두가 풍요롭고 든든한 명절을 보내고 따뜻한 정을 나누기를 희망한다”며, “긴 연휴 기간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을 면밀히 점검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연휴기간 환경, 교통, 각종 재해재난관리, 응급의료, 급수대책, 교통수송, 구제역·AI·ASF방역 등 분야별 대처를 위한 종합상황실 운영을 포함한 추석 명절 종합대책 시행으
영주시 하면 떠오르는 관광지인 부석사, 소수서원, 무섬마을에 이어 영주댐 일대에 관광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새로운 지역의 대표 관광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지난 2023년 준공된 영주댐 주변을 관광 자원화해 치수 역할 뿐만 아니라 관광의 기능을 하는 다목적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영주호개발과’를 신설하고, 영주댐의 체계적인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영주호를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이에 앞선 지난 1월에는 통일성 있고, 체계적인 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해 영주댐 주변 개발구상 용역에 착수해 영주호 주변의 지형 및 공간 특성, 운영 효율 등을 고려한 생활, 문화, 레포츠, 휴양을 아우르는 관광자원 개발안을 도출하고 관련 사업을 하나씩 추진해 나가고 있다. ▲ 밤에도, 낮에도 아름다운 ‘감성 관광 명소’ 조성 영주댐이 수려한 풍광의 일주도로와 용마루 공원, 영주호 캠핑장 등 수려한 풍광을 갖춘 아름다운 댐으로 점차 입소문이 알려져 가고 있는 가운데, 시는 다양한 관광시설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먼저, 2027년까지
의성군은 12일 입장문을 통해 의성비안-군위소보면 일대로 이전지 확정 이후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신공항의 성공적인 이전과 의성군 공동합의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11일 홍준표 대구시장은 군위 우보 단독지에 신공항을 건설하는 ‘플랜B’의 가능성을 제시하며“오랜 숙원사업이 이익집단들의 억지와 떼쓰기에 밀려서는 안된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의성군은 대구시가 국책사업이 마치 의성군의 무리한 요구로 미뤄지고 있으며 신공항 건설로 의성군 미래 비전을 계획하는 의성군민을 떼나 쓰는 이익집단으로 매도하였다. 대구경북의 백년대계이기도 한 공항 건설을 감정적인 문제로 비화시킨 오류를 지적하고 이날 신공항 건설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의성군은 입장문에서 의성비안·군위소보는 합법적 절차에 따라 최종 선정된 후보지이며 화물터미널 입지 협의와 관련해서는 국토부, 국방부와 협의를 성실하게 진행하고 있음을 알렸다. 다사다난한 추진과정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공정과 상식, 원칙에 입각하여 대구경북신공항의 조기 건설과 공동합의문에 명시된 항공물류·항공정비 실현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 중인 추진사항을 실현하는 데 매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의성군은 대구시
추석 황금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추석은 주말 포함 연휴가 5일간 이어지면서 가족, 연인과 보낼 수 있는 시간도 크게 늘었다. 올 추석 뭐 하고 놀까,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반가운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경북 봉화의 추천 관광지 몇 곳을 소개한다. ◇백두대간수목원에서 재밌게 봉화군 춘양면에 자리잡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이다. 전체 크기가 약 5,179ha, 1500만 평으로 전 세계에서도 두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희귀·특산식물을 수집·보존하고 있는데 희귀식물은 313종, 특산식물은 164종에 달한다. 이 밖에도 전시원, 백두대간의 상징 동물인 백두산 호랑이, 세계 최초의 야생 식물종자 영구 저장시설 ‘시드 볼트’(seed vault)를 보유하고 있다.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가장 많은 곳은 ‘호랑이숲’이다. 호랑이숲은 멸종위기종인 백두산호랑이의 야생성을 지키기 위해 자연서식지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한 전시원으로 면적은 총 3.8ha(약 1만 1000평)로 축구장 6개 크기와 맞먹는 거대한 규모다. 국내에서 가장 넓은 사육환경을 갖추고 있는 이 호랑이숲에서 6마리의 백
이강덕 포항시장은 1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명품 추모공원 조성과 호미반도 종합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추모공원 조성 ▲해양관광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구룡포 중심 호미반도 일류 생활거점 조성이라는 3대 전략 아래 추모공원을 구룡포 관광자원과 연계해 호미반도 일대를 환동해 해양 휴양관광의 거점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브리핑에 앞서 도시 필수시설인 추모공원 건립이 시작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 준 구룡포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구룡포 주민협의체의 건의 사업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추모공원 조성이 시민상생과 지역발전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추모공원은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단순 장사시설을 넘어 문화와 예술, 힐링이 함께하는 명품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장사시설은 지하화하고 봉안시설 등 상부 건축물은 특색 있는 명품건물로 건립할 계획이며, 주변에는 노르웨이의 비겔란 같은 세계적인 조각공원을 조성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고품격 장례 공간을 완성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동해바다와 호미반도를 조망하는 전망타워, 사계절 수목원, 홀로그
안동시는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철저한 축제 준비를 위해 9월 9일(월)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축제지원단 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축제지원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8개 부 11개 지원팀 27개 반으로 편성 운영되며, 지원반별로 부여된 임무에 따라 8월 5일부터 9월 26일까지는 ‘지원단 체제’로 축제를 준비하고, 축제기간인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는 축제장에 종합상황실을 마련하여 ‘운영본부 체제’로 가동된다. 이번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코로나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10일간 개최된다. 2022년은 5일간, 2023년은 8일간 개최됐다. 작년에는 처음으로 안동의 랜드마크인 구안동역사부지를 개방해 축제장으로 과감하게 변모시켜 기존축제장과 원도심을 연결, 시민에게 구안동역사부지를 다시 돌려주는 동시에 축제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변화를 이뤘다. 올해는 축제 역사상 가장 많은 25개국 34개의 해외공연단이 참가해 전 세계의 다양한 탈춤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음식 가격과 메뉴를 사전에 공개하고 바가지요금 전담 TF팀도 운영해
영덕군은 세계 3대 자연 의학이 융합한 웰니스를 체험하고 다양한 국내·외 기업이 참가하는 라이프 박람회가 펼쳐지는 ‘영덕 국제H웰니스페스타 2024’를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고래불 국민야영장에서 개최한다.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영덕 국제H웰니스페스타 2024’엔 대한한의사협회, 한국한의약진흥원, 인도 아유르베다의사협회와 델리대학교, 바나라스힌두대학교 등의 공신력 있는 기관과 국내·외 유명 기업이 함께하는 국제 행사다. 행사 프로그램은 크게 개막행사, 웰니스 체험, 웰니스 라이프 박람회로 구성돼 있으며, 개막행사엔 관객과 함께하는 인도 전통춤 공연, 자연을 소재로 한 악기의 합동 연주, 웰니스 토크 콘서트, 고래불 해변 걷기 등이 이뤄진다. 축제 기간 총 105개의 부스에서 항시 진행되는 웰니스 체험 행사는 한의학, 인도 아유르베다, 독일 크나이프 등 각국의 전통 의학을 통해 더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웰니스 의료 체험, 웰니스 푸드·뷰티·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푸드마켓, 한국·인도 합동 공연과 인도 민화 초대전을 감상할 수 있는 웰니스 문화행사 등을 다채롭게 담고 있다. 이밖에 웰니스 자연치유 행사로 숲속 낮잠 자기,
경상북도는 22일 미래 첨단산업도시이자 물류 교통 중심도시 김천에서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체전은 18만 경북 장애인 가족과 도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행복도시 김천에서 함께뛰는 경북시대!”라는 대회 구호 아래, 김천 사명대사 공원에서 채화된 성화가 타오르는 주 경기장 김천종합운동장 외 12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0개 시군 5,000여 명(선수와 임원 2,595명, 자원봉사와 운영요원 등 2,535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 씨름 등 12개의 정식종목과 1개의 시범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회식은 식전 공연으로 시작돼 20개 시군 기수단과 선수단 입장 안용우 경북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의 개회 선언, 배낙호 김천시장의 환영사, 이철우 도지사의 대회사,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및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의 축사, 선수ㆍ심판 대표 선서, 성화 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축하 공연으로 힘이 넘치는 김연자 가수의 경륜 화려한 공연이 펼쳐져 체전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한편, 경상북도, 김천시,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는
5월 22일 오늘,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축제인 「제21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안동시와 여성가족부·경상북도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대한민국 청소년, 역사를 품고 미래를 연다”는 주제로 전국 청소년 및 청소년 지도자, 시민 등 수천여 명이 참가해 청소년의 가능성과 미래를 함께 나눈다. ■ 개막식, 청소년 사회자의 진행으로 힘찬 출발을 알리다 오후 2시부터 메인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청소년 사회자 권건욱(안동고 2)과 김수연(안동여고 2)의 활기찬 진행으로 시작되었으며, ‘안동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봉화 봉꽃송이합창단’의 축하공연이 박람회의 의미를 한층 더 빛내주었다. 개회사 및 환영사, 청소년육성·보호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 이어진 개막 퍼포먼스에서는 여성가족부 차관·경상북도 행정부지사·안동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청소년 대표 총 12명이 무대에 올라, 과거와 미래를 잇는 LED 큐브를 통해 상징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박람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 6개 주제 현장 체험부스 217개 운영 ‘볼거리 가득’ 현장에서는 6개 주제 마당을 중심으로 총 217
영주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공직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직원 대상 생성형 AI 역량강화 교육’을 지난 5월 19일과 22일 이틀간 영주시청 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행정 전반에 활용해 시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정을 전달하고, 정책 기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9개 과정으로, 이론 중심 강의 3회와 실습 중심 강의 6회로 구성됐다. 이론 강의에서는 생성형 AI 최신 트렌드와 간단한 모바일 실습을 다뤘으며, 실습 강의는 숏폼 콘텐츠 제작, 프롬프트 작성, 자동화 시나리오 구성 등 실전 활용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AG 브릿지 대표이자 디지털 전문 유튜버인 유장휴 강사가 맡아 다양한 실무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로부터 실무 적용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강의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생성형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행정 혁신과 시민 서비스 품질 향상의 핵심 수단”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 혁신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
포항시가 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 대응을 위해 지역 법조계와 머리를 맞댔다. 포항시는 22일 ‘포항지역 변호사 공동 대응 간담회’를 열고, 포항 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의 항소심 판결 이후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상고심 대응 방안을 지역 법조계와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대구지방변호사회 포항지회 회장단, 포항지진 공동소송단, 포항시 법률고문 변호사 등 지역 법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항소심 판결은 시민들의 고통과 기대를 외면한 유감스러운 결과”라며 “단순한 배상을 넘어 포항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억울한 시민이 단 한 명도 없도록 법조계뿐 아니라 지질, 지진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자료를 확보하고, 지혜를 모아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A 변호사는 “대법원 상고심에서 반드시 판결이 바로잡힐 수 있도록 시민들과 뜻을 함께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B 변호사는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법정에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지역 변호사들이 머리를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