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제72회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중학교 야구대회다. 전국 67개 팀, 약 2,3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경주베이스볼파크 등지에서 조별 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주중학교도 지역 대표로 출전해 홈 관중의 응원 속에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대회부터는 충북 보은군과 분산 개최되며, 경주리그와 보은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로 인해 경주를 찾는 팀 수는 예년보다 다소 줄게 됐지만, 조별 리그제가 도입돼 팀당 최소 2경기를 소화하게 되면서 선수단의 체류 기간은 오히려 늘어날 전망이다. 경주시는 선수단과 가족들의 방문이 숙박, 음식, 교통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교통 통제, 경기장 정비 등 분야별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경기장 안팎의 질서 유지와 환경 정비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는 2019년부터 경주시에서 열리고 있으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오는 30일 오후 1시 4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한야구소프트
영양군이 주최하고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옥화) 소속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양군지구협의회(회장 박정숙)가 주관하는 『2025년도 홀로 어르신 생신상차리기 지원사업』이 21일(수) 종합복지회관 조리실에서 진행됐다. 생신상차리기 지원 사업은 자녀가 없거나 가족관계 단절로 적절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관내 홀로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분기마다 생신상 차림을 지원하며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회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손수 준비한 생신 음식을 차려드리고 축하와 건강을 기원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은 “올해 생일도 혼자서 조용히 보낸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축하와 상차림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으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양군지구협의회 박정숙 회장 또한“차려진 생신상을 보며 연신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홀로 어르신들에게 가족을 대신해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해준 대한적십자회 영양군지구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군은 다양한 돌봄사업 추진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조선 중기 여중군자라고 칭송되었고, 최초의 한글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의 저자인 장계향 선생(1598~1680)의 얼을 기리기 위한 ‘2025년 장계향탄신 427주년 기념 춘계 선양 헌다례’가 경북지역 19개선양회 지부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부의 날인 5월 21일(수) 석보면 두들마을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존안각에서 개최됐다. (사)여중군자장계향선양회(회장 김종혜)는 경북지역 뿐만아니라 우리나라 대표 여성 인물인 장계향 선생의 얼을 기리고 선양하기 위해 매년 춘·추계에 두 번에 걸쳐 헌다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계향 선생은 시·서·화에 재주와 학문적 소양을 가지고 온 평생 박애의 정으로 가족과 이웃에게 진심을 다하였으며, 7명의 자식들을 퇴계학의 학맥을 잇는 훌륭한 학자로 키워내는 등 모든 일에 모범을 보여 후세의 사표가 되며, 또한 가족 공동체에서 여성의 역할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보다는 어떤 역할을 하더라도 인간적 본성을 다하여 스스로 인간답게 사느냐를 보여주는 이상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김종혜 선양회장은 “헌다례를 개최함으로써 장계향선생의 훌륭한 사상과 업적이 후세까지 기억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고
포항시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 상징적인 조형물인 ‘빛의 시계탑’을 세우고, 만남의 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영일대해수욕장은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대표 해수욕장으로, 아름다운 해안선과 푸른 바다 풍경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노후화된 시계탑이 해수욕장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포항시는 지난해 8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새로운 조형물 건립 계획을 본격화했다. 총사업비 17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영일대해수욕장의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빛의 시계탑’ 조형물 디자인은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과 바다, 빛과 파도의 이미지를 형상화했으며, 밤에는 LED 패널 조명으로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조형물 주변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자유롭게 모이고 쉴 수 있는 광장이 조성돼 영일대해수욕장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약속의 장소, 만남의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빛의 시계탑’은 해풍, 염분, 온도 변화 등 해안가의 열악한 환경에서도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부식에 강한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김천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61명, 보호자 10명, 임원 25명 등 총 100여 명 규모의 선수단이 울진군 대표로 출전해 슐런, 한궁, 육상 등 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출전은 지난 4월 울진군장애인체육회가 공식 창립된 이후 처음으로 참가하는 도 단위 대회로, 울진군 장애인체육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울진군은 그간 여러 차례 도 대회에 출전해왔지만, 이번 참가에는 장애 유형별 지회장과 20여 명의 이사들이 함께 참여하며, 보다 포괄적이고 균형 잡힌 체육 정책을 실현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통해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대회는 울진군 장애인체육의 자립과 도약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모든 선수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체계적인 체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5월 17일부터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관광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당일예약제’를 추가 시행했다. 관광택시는 지난 3월 운영을 시작한 이후, 기존 사전 예약제에 불편 사항을 개선하여 관광객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해선 철도 개통에 맞춰 관광객 편의 증진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본 서비스는 3월 34건, 4월 94건의 이용 건수를 기록했으며, 5월 중순 기준 120건이 넘는 예약이 접수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군이 요금의 60%를 지원하는 저렴한 이용료에 더해 당일예약제까지 도입되면서 이용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택시 10대를 추가 선정해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관광객은 관광택시 예약센터(☎054-783-7977) 또는 울진군청 통합예약시스템(www.uljin.go.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4시간부터 이용 가능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관광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하게 되었다”며“앞으로도 교통, 관광 연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누구나 편리하게 울진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
경주시는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경주 국제 & APEC’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경주 국제 뮤직페스티벌(6월 13일)과 △APEC 뮤직페스티벌(6월 14~15일)로 구성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특별 공연이다. 행사 기간 동안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과 APEC 회원국의 저명한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 교류를 통한 국제적 연대와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첫날인 13일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과 KBS 교향악단,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함께 출연해 경주의 밤을 수놓는다. 특히 정명훈 지휘자는 최근 아시아인 최초로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의 음악감독으로 선임돼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에는 지휘자 이윤국과 함께 APEC 회원국 대표 아티스트들이 앙상블 공연을 선보이며, 소프라노 임선혜와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이 무대에 올라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사샤 괴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낙단보 인근 박서생과 청년통신사공원에서 경북대학교 체육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제트스키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 체결된 ‘낙단보 수변공원 활성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었다. 일일 50명씩 총 150여 명이 참가했으며, 제트스키의 구조와 기능 원리, 조종 장비의 이해와 조작법 등 전문적인 이론 교육과 함께 낙단보 수역에서의 실제 시승 실습을 병행하여 수상레저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와 조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한 학생은 “교과서로 배웠던 내용을 실제 장비로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며, “수상레저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가 크게 높아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대 체육학과 관계자 역시 “단순 체험을 넘어 교육적 가치와 안전의식을 함께 전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의성군은 이번 교육에 이어 오는 6월에는 안동과학대학교 스포츠레저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후속 체험교육도 계획하고 있으며, 율정호 수상레저센터를 통해 관광객 대상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 중이다. 김주수 의성군수
사단법인 대한미식축구협회(KAFA) 사회인리그인 「2025 한세실업배 KNFL」이 2025년 5월 18일 군위종합운동장에서 개막하고, 12월 14일 결승전인 「광개토볼」까지 대장정을 시작했다. 특히 2025시즌은 SBS Sports를 통해 정규시즌과 결승전인 광개토볼등 주요경기의 중계 방송를 확정하면서 대중 스포츠로의 도약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유호정 대한미식축구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인리그는 일상과 생업 속에서도 미식축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 하나로 모인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만들어낸 무대”라면서 “지상파 방송인 SBS Sports의 생중계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여러분의 열정과 팀워크에 공감하고, 미식축구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페어플레이를 주문했다. SBS Sports, KNFL 주요경기를 포함한 대학리그이 주요경기 그리고 플래그풋볼 주요경기의 중계로 본격시청자 공략, 이번 시즌 최대의 변화는 지상파 스포츠 전문 채널인 SBS Sports가 KNFL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일부 경기를 중계 방송한다는 점이다. 이로써 미식축구는 더 많은 국민이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대중 스포츠로의 도약 가능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SBS Spor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5월 19일, 주민 생활 속 복합문화활동 거점으로 조성된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의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기념관은 일제강점기 신앙과 항일의 상징인 주기철 목사의 삶과 정신을 주제로 전시 콘텐츠를 구성하고,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생활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됐다. 역사적 의미와 더불어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사업비 38억여 원이 투입된 기념관 조성 사업은 2019년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추진됐으며, 2025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공간 구성은 1층 리모델링 2동과 3층 증축 1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리모델링된 건물에는 일제강점기 경찰서를 재현한 전시공간, 무인 북카페, 소규모 공연 및 주민 교류 공간이 마련됐으며, 증축 건물에는 상설·기획전시실과 사무공간이 들어서 기념관 운영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개관행사는 감사예배와 기념식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순교자 후손의 신앙 계승 발언, 교계 인사의 축사,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교계 인사 등 약 300여
한국과 베트남 간의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국제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한-베 글로벌 교류 행사’가 24일 봉화군 봉성면 충효당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 경주에서 진행되는 2025 APEC 문화고위급대화 참석차 방한한 호 안 퐁(HAn Phong)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베트남 대표단을 봉화군에 초청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호 안 퐁(HAn Phong) 베트남 문체부 차관 외에도 문체부 및 경상북도 관계자, 임종득 국회의원, 부 호(Vu Ho) 주한 베트남 대사, 지방의원, 베트남 관계자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다문화커뮤니티센터 상량식 △‘베트남의 날’ 행사장 투어 △리태조 동상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는 베트남 전통 예술단 및 공동체의 문화 공연이 펼쳐졌으며, 박현국 봉화군수의 환영사와 주요 인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다문화커뮤니티센터의 상량식을 기념한 기와장 메시지 퍼포먼스와 베트남 왕조의 시조인 리태조의 동상 제막식은 한-베 문화 연결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행사로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읍면 홍보부스와 베트남 공동체가 참여한 베트남 홍보부스에서는 봉화군과 베트남
포항시는 지난 7월 12일 개장해 44일간 운영된 ▲영일대 ▲송도 ▲화진 ▲칠포 ▲월포 ▲구룡포 ▲도구 ▲신창 등 8개 지정해수욕장을 지난 24일 일제히 폐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백사장 복원 공사 이후 18년 만에 재개장한 송도해수욕장에서 ‘바다시청 준공식 및 개장식’을 시작으로 포항해변가요제, 송도비치레트로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추억 속 해수욕장이 화려하게 부활했다. 영일대해수욕장에는 포항의 새로운 해양관광 랜드마크인 ‘빛의 시계탑’이 설치돼 해안 경관과 야간 관광 콘텐츠가 한층 강화됐다. 샌드페스티벌 대형 모래조각 전시, 드론 라이트쇼, EDM 페스티벌, 심야 SEA네마 등 이색 프로그램이 더해지며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각 해수욕장마다 특색 있는 체험과 공연도 이어졌다. 도구·화진에서는 조개잡이 체험, 구룡포에서는 오징어 맨손잡기, 칠포에서는 해변 아트페스티벌과 매직콘서트가 열리며 피서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시는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상어·해파리 차단망을 전 해수욕장에 설치하고, 인명구조요원 24시간 교대 근무, 소방·경찰·공무원 합동 모니터링을 실시해 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해수
포항시는 25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2025년도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한마음 연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희망찬 농업·농촌을 선도하는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연찬회에는 농촌지도자포항시연합회(회장 장해주)와 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회장 차순득) 양 단체 회원, 내빈 및 관계자 700여 명이 참여했다. ▲식전 공연 ▲개최식 ▲유공자 표창 ▲특강 ▲회원 화합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미래 농업·농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조직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다졌으며 어려운 농촌 현실에서 생명산업인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올해는 특히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을 위한 농업인 안전 365 퍼포먼스로 농업인 안전 실천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지역 내 농작업 재해예방 안전 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회 양 단체 회장은 시가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회원들이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과 농업인들의 권익 신장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함께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변화하는 기후와 급속한 사회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현장을 지킴으로써 농촌공동체를
영주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읍면동 릴레이를 본격 추진한다.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은 경상북도의 역점 사업으로, △‘결혼’은 비용 부담을 줄이는 작은 결혼식 △‘출산’은 다양한 가족 형태 존중 △‘육아’는 아이 우선과 휴직 존중 △‘일·생활 균형’은 양성평등과 워라밸 확산을 강조하며, 네 가지 영역에서 사회적 인식과 제도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이번 릴레이 운동은 지난 8월 19일 안정면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각 읍·면·동에서 순차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주민·기관·단체가 참여해 서약서 서명과 실천 활동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읍·면·동이 실천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특히 평은면에서는 민원대에 현수막을 설치해 홍보하는 등 생활 속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시는 이번 릴레이를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생활 속 운동으로 정착시키고, 영주시가족센터와 협력해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관·민간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분위기를 지역 전역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유정근 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