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영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장덕식, 민간위원장 고수호)와 영덕군 실버복지관이 지난 9일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이 힘을 모으고자 추진돼 앞으로 두 단체는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 복지 정보 공유, 상호 협력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영덕군 실버복지관 박미숙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력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장덕식(영덕읍장) 공공위원장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주민 중심의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덕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경북 군 단위로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참여자 자활역량 증진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센터 운영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 협력 활성화 등 16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영덕 자활 참여자들은 깔끄미 사업단 등 7개 사업단과 참조은건축(집수리) 등 2개 자활 기업에 참여해 활동하고 있고, 특히 식자재 판매 사업단인 채선당 밀키트를 판매해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영덕지역자활센터는 1,500만 원의 인센티브 받게 되며, 이는 종사자 사기 진작과 센터 운영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영덕군의 적극적인 지원, 그리고 종사자와 참여자들의 노력이 합쳐져 이룬 모두의 성과”라며, “지역 공동체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들의 삶에 든든한 기둥이 되기 위해 자활사업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한편, 영덕지역자활센터는 2004년 개소해 80명의 참여자가 관내 저소득층의 근로 역량 강화와 일자리 제공
2025년 한국농촌지도자 군위군연합회(회장 김화섭) 한마음대회가 9월 9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주요 내빈들을 포함하여 4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는 농촌지도자 회원들간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며 화합 및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농촌지도자로서 군위군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마련되었다. 색소폰 공연, 전통 국악 연주 등 볼거리가 넘치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8개읍·면별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고 농촌지도자 군위군연합회의 활성화 및 군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회원 11명에게 각각 군위군수, 국회의원, 군위군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하였다. 행사 중간에는‘군위 세계화의 중심 한국농촌지도자 군위군연합회’슬로건을 내세워 퍼포먼스를 진행하여 다시금 회원간 포부를 다졌다. 김진열 군위군수는“농촌지도자 군위군연합회 한마음대회에 초대되어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군위군 농업의 발전을 위하여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청송군보건의료원(원장 윤홍배)은 10일 청송정원에서 2025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 ‘생명을 잇는 한걸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자살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자살예방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자살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청송군 걷기자조모임 회원과 지역 주민,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건강체조 ▲자살예방 선언문 낭독 ▲걷기 행사 ▲홍보부스 체험 ▲커피차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걷기 행사 시작 전 G-공감지기의 선언문 낭독을 통해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참가자들은 백일홍이 만개한 청송정원을 걸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윤홍배 청송군보건의료원 원장은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군민들이 생명의 중요성을 마음속에 다시 새기고, 지역사회 전체가 자살예방을 위한 실천적인 자세를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인 만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청송군을 만들어 가는 데 의료원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