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한풀 꺾이고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단풍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번 여름은 유난히 뜨겁고 길었던 만큼 나무들이 작년보다 늦게 단풍 옷으로 천천히 갈아입으며 가을의 절정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올가을 꼭 가야 할 여행지로 영주가 손꼽히고 있다. 영주는 역사를 품고 있는 선비의 도시로 유명하지만, 소백산 등 아름다운 풍광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와 소수서원, 무섬마을 등을 오가며 역사관광까지 즐길 수 있으니 자연의 향기와 역사의 향기를 동시에 느끼기에 제격이다. #사람을 살리는 산 ‘소백산’ 영주의 가을 풍경을 대표하는 것은 단연 단풍이 물든 소백산이다. 봄이면 철쭉 군락으로, 여름이면 울창한 숲으로, 가을이면 단풍으로, 겨울이면 설경으로 맞이하는 소백산은 주변 경치가 매우 아름답기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 전국의 단풍이 일제히 절정을 이루는 10월, 나뭇잎의 화려한 변신은 보는 이의 넋을 빼앗아 놓는다. 소백산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숲이 우거져 걷는 것만으로도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기에 충분하다. 원시림과 함께 울울창창하게 들어선 나무, 옥빛 계곡물과 단풍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 있다 보면 지나가는 가을
경북도는 국회와 정부에서 주관한 저출생 대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올해 초부터 경북도가 역점 추진해 온 저출생과 전쟁에서 성과가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경북도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1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4년 인구정책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대통령 기관 표창은 경상북도,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기독교 텔레비전 3곳이 수상했다. 경북도는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 및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과 만남부터 임신‧출산‧돌봄까지 저출생 전주기 대응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지난 9월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 주관으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민국 지방 지킴 공모 시상식’에서 종합 1위인 종합 대상도 받았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경북도의 선도적 대응 전략과 지속 및 확산성 등 여러 부문의 공로가 인정되었으며, 특히 체감도 높은 현장 실행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다. 경북도는 올 1월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이후 저출생 단일 목적으론 역대 최대 규모인 1,100억 원의
경북도는 글로벌 무탄소경제를 선도하고 에너지 허브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공급, 수요, 산업, 사회 분야에 7대 전략사업과 21개 실행과제 추진을 목표로 『경북형 에너지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현재 해외 에너지 정세는 글로벌 청정에너지 전환 투자액*이 화석연료 투자액**을 상회하고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르면 글로벌 전력수요가 최대 15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에너지전환 투자액 : 2020년 0.9조 달러 → 2023년 1.8조 달러 ** 화석연료 투자액 : 2020년 0.7조 달러 → 2023년 1.1조 달러 또한 국내 에너지 환경도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등 무탄소 전원 비중이 점차 확대돼 무탄소전원(CFE)*으로 전환을 가속화해 2038년은 70.2%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또한 2050년 국내 전력수요는 2023년 대비 2배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측 된다. * CFE : 원전 + 신재생 + 수소암모니아 연료전지&IGCC(석탄가스화 복합발전) ** 국내 전력수요 2023년 587 TWh → 2050년 1,209 ~ 1,258 TWh 경북도는 2023년 한국전력통계에 따르면 전력 자립률 215.6%로 17개 지자체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오는 10월 11일부터 보건소 및 국가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인 영양병원에서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순차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장소는 영양병원과 보건소이며, 고령층 우선 접종을 시행한다. 75세 이상은 11일부터, 70~74세는 15일부터, 그 외 전 주민은 10월 18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일한 날에 순차적 백신 접종을 시작하며, 질병관리청에서는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무료 접종자는 생후 6개월~13세, 임신부, 65세이상 어르신, 접종일 기준 영양군에 주소지를 1년 이상 둔 60~64세 주민, 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 복지시설입소자,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1~3등급)은 전액 군비 지원으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14~59세 주민은 유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비는 11,000원이다. 접종 대상자는 접종 기관 방문시 신분증(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국민건강보험증, 임산부는 산모 수첩 제시 가능)을 지참해야 한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 임신부,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자원봉사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8일 부남면 대전3리에서 행복마을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마을주민들이 주도해 활력 넘치는 마을로 만들어 지역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자유총연맹청송군지회, 청송읍건강마을지킴이, 손사랑봉사단, 행복나눔집수리봉사단, 청송라온색소폰앙상블, 청송사진회, 부남면새마을부녀회 등 7개 단체 5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인식개선 교육, 어르신 건강 체조 교실, 손마사지, 칼갈이, 색소폰 공연, 추억사진 촬영, 맞춤 돋보기 지원, 고무신 공예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재능 나눔을 실천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재능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주민들이 더욱 행복한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제48회 군위군민 체육대회가 지난 8일 군위종합운동장에서 1만여 명의 군민과 출향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란 슬로건 아래 전 군민이 화합을 다지고 소통을 나누는 축제 한마당으로 이뤄졌다. 앞서 2,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전야제는 나태주, 김나희, 박구윤, 성민지 등 청춘 트롯남녀들의 공연이 먼저 펼쳐졌다. 그리고 군위군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인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허미미 선수가 군위군을 응원하는 마음을 함께 담아 영상메시지를 보내와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작년부터 새롭게 선보여 큰 호평을 받은 드론 라이트쇼를 더욱 확대하여 군민들에게 선보였다. 350여 개의 드론이 가을밤 하늘을 밝히자 군민들은 탄성을 자아내며,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스마트폰을 꺼내 들며 화려한 드론쇼를 찍는 데에 여념이 없었다. 또한 군부대 유치 기원 등 군위군의 각종 정책이나 시책을 효과적으로 알림으로써 군민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냈다. 본행사는 선수단 입장식, 자랑스러운 군민상 시상, 개회선언 등을 시작으로 400m 계주, 줄다리기, 공굴리기 등 7개 종목의 경기에서 367명의 선수가 그동안 갈고닦
포항시시설관리공단, 매월 10일 정기 훈련으로 재난 대응 능력 강화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형산, 대송, 창포빗물펌프장에서 펌프장 내수 침수 대처 훈련을 실시했다. 공단은 매월 10일을 빗물펌프장‘재난대응의 날’로 지정하고, 빗물펌프장(12개소) 운영 담당자를 대상으로 재난 대응 교육과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재난대응의 날을 맞아, 공단은 펌프장 침수 피해를 가정한 비상상황 대처요령 및 기계작동 오류 복구를 주제로 훈련을 실시하였다. 또한, 빗물펌프장의 주요 시설을 점검하여 재난 발생 시 정상적인 설비 작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비하였으며, 점검한 내용을 바탕으로 개선사항을 도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공단 관계자는“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확립하겠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공단은 매월 2, 4주 금요일을‘크로스체크-데이’로 지정하여, 운영 담당자의 부재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전 직원이 모든 빗물펌프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업무 공유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만인당에서 ‘내 일(My Job)을 위해 함께 하는 오늘’이라는 슬로건으로 ‘2024 포항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포항시와 대구고용지방노동청 포항지청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지역의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와 최신 고용동향을 제공하고, 수시 채용으로 적기에 인재를 선발해 기업의 빈 일자리 해소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포스코 정비3사(PR테크, PS테크, PH솔루션)를 비롯한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지역 기업 52개 사(경주 2개 사 포함)가 참여해 당일 기업별 부스 현장 면접을 실시, 현장직과 사무직, 기타 직종을 포함한 총 25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알림판을 통해 30개 사가 간접참여해 51명을 별도 선발한다. 아울러 포항시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이차전지 선도기업인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를 비롯해 우전지앤에프, 피엠그로우, 비에스원 등 중소 전후방 기업이 참여하는 신산업 홍보관 이차전지 특별전 연계 운영으로 포항시의 우수한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와 산업 동향을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이와 함께 배터리 산업현장 인력육성을 위해 올해 출범한 배터리 아카
포항시는 민관협력 매칭사업으로 올해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희망동행 특례보증 재원을 1,114억 원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례보증 재원 마련을 위해 금융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1:1 매칭사업으로 추진하는 경우는 포항시가 전국 최초이며, 조성 금액 또한 전국 최대 규모다. 시는 지난 2월 지자체 최초로 iM뱅크(대구은행),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 300억 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포항수협과 오천신협이 각 5천만 원과 2천만 원을 출연해 14억 원의 재원을 추가 조성했다. 이후 7월 iM뱅크(대구은행)의 30억 원 추가 출연을 이끌어내며 600억 원을, 이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금융 협력모델 사업’에 집중관리 모델로 포항시가 선정되면서 새마을금고가 출연한 10억 원을 인센티브로 지원받으며 200억 원의 특례보증재원을 추가로 조성한 바 있다. 시는 조성된 특례 재원을 바탕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500억 규모의 특례보증 재원 신청을 받는다. 이번 특례보증 사업은 iM뱅크(대구은행) 및 포항시 지역 내 새마을금고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8일 도청을 방문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 영사를 만나 경북과 미국 간의 관계 강화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골드버그 대사가 2022년 7월 12일 제33대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한 이후 처음으로 경북도를 방문한 자리로, 한미 동맹 71주년을 맞아 양측의 협력 다각화와 경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었다. 미국은 군사, 경제, 정치 등 하드파워는 물론 문화, 교육, 학술 연구 등 소프트파워 분야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초강대국으로, 경북도와의 관계에서도 중요한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2022년 기준 경북의 총수출액 469억 달러 중 대미 수출은 56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수출국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1984년 오하이오주와의 첫 자매도시 결연 이후 경북도와 미국 간의 교류는 지속해서 이어져 오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과학기술,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 미국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준비하고 있는 경북도 입장에서 회의 준비
경상북도는 저출생 극복에 대한 도민 공감대 조성과 결혼, 출산, 양육친화적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제14회 경상북도 인구의 날 기념식’을 11일 영천시민회관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윤승오 도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매년 7월 11일은 ‘세계 인구의 날’로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1987년 7월 11일을 기념해 국제연합개발계획(UNPD)이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인구구조 불균형과 저출생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1년 제정되었다. 이번 기념식은 최근 말자할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코미디언 김영희씨의 육아소통 코미디 ‘동갑이몽’을 시작으로 공식 기념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되어 인구문제에 대한 도민적 관심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기념행사에서는 저출생 극복 등 인구 문제에 적극 대응한 유공자 표창 및 출산장려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 시상과 함께‘아이들 덕분에 행복한 경북’이라는 피켓 퍼포먼스로 저출생 극복 의지를 담아냈다. 식후 문화행사로 열린 코미디언 정성호씨의 육아 토크콘서트 ‘슈퍼대디 정성호의 현실육아 이야기’는 다둥이(5자녀) 아빠로서의 현실 육아 경험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인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과 함께 7월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2026년도 국비지원 예산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핵심 현안 해결과 미래 전략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손병복 울진군수와 박형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재준 도의원, 군의원 및 국·실·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울진군은 2026년도 사업으로 ▲울진 원자력 대용량 청정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사업 ▲영덕~삼척간 고속도로(남북10축) 건설 ▲울진권역 국가어항정비사업 ▲국립 울진산림생태원 조성 ▲중부권동서횡단철도(서산~울진) 건설 등 주요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정부 부처별 예산안 심의 단계부터 국회와 지자체가 긴밀한 공조 속에 국비 건의 사업의 실질적 반영을 이끌어내기 위해 적극 협조하여 대응키로 뜻을 모았다. 박형수 국회의원은“울진은 탄소중립 국가전략과 에너지 전환의 핵심축이 될 준비가 되어 있다”며“중앙정부가 지역균형발전의 상징인 울진에 투자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라고 강조했다. 손병복 군수는“국비 확보는 곧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열쇠”라며“울진의 대전환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들이 차질 없이 추진
경주시는 11일 오전 김민석 국무총리가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 지시에 따른 조치로, 김 총리는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준비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회의장과 만찬장 등 주요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보고회는 김민석 총리를 비롯해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 김지준 APEC 준비기획단장 등 관계 부처 주요 공직자들과 주낙영 경주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성우 대한상의 APEC추진본부장, 구자옥 행사 대행사 총괄 등 민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정상회의가 불과 1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개최도시로서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경주는 대한민국 대표선수라는 각오로 숙박, 수송, 의료, 문화, 관광, 도시경관 개선 등 손님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의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대한민국 외교사에 길이 남을 성과로 이어지도록 APEC 기념공원 조성, 경주 역사문화포럼 창설, 보문단지 대규모 리노베이션 등 포스트 APEC 사업에 대한 정부 차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오는 7월 12일(토) 오후 8시, 낙동강 음악분수에서 ‘낙동강 음악분수 문화예술공연 지원사업’의 첫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동의 대표 관광명소인 낙동강 음악분수를 문화예술 무대로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고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새롭게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는 ‘안동 색소폰 오케스트라’, ‘즐거운 동행’, 그리고 ‘소천 권태호 선생 기념사업회’ 총 3개의 단체가 참여한다. 공연은 7월 12일을 시작으로 9월까지 토요일 저녁 8시에 낙동강 음악분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단체당 3회씩, 총 9회의 공연을 통해 색소폰 합주, 밴드 및 악기연주, 노래, 합창 및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원한 강바람과 음악이 어우러진 저녁 시간대 공연을 통해 많은 분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휴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낙동강 음악분수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안동 문화예술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