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4일 도청 동락관에서 산림청, 도내 시군 및 국립공원 등 관련기관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10월 중순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되는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시기에 맞춰 공동 대응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한국임업진흥원의 재선충 피해 현황과 확산 양상 보고, 경북도 방제 현황과 중점 추진 전략 보고, 재선충 피해 심각 지역인 포항시를 비롯한 4개 시군의 방제 대책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한국임업진흥원은 보고에서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매개충의 증식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재선충병 확산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경북도는 산림 내 재선충 방제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생활권 주변 고사목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진행하고, 중점 대책으로 수종 전환 방제와 현장 특임관 운영을 강조했다. 수종 전환 방제는 산주에게 방제 대상목 매매를 통해 일정 수익 제공하고 비용 부담 없는 조림 지원을 진행하며, 국가와 지자체가 재선충 확산 방지를 통해 소나무류를 보호하고 벌채 및 수집을 원목 생산업체가 맡아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경북도는 13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하나되는 유보통합 두배되는 아이행복’ 이라는 슬로건으로 경상북도 보육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박성만 도의회 의장, 김재욱 칠곡군수, 이상승 칠곡군의회의장, 도·군의원 및 김경숙 한국어린이집 총연합회장, 경북어린이집연합회장 등 도내 1,237개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1,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14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우리 미래의 주인공 영유아를 안전하고 행복하게 키우는 분위기 조성과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 앙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경북어린이집연합회 5개 분과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결의문 낭독, 보육 유공자 표창 등 기념행사와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보육 현장에서 영유아 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공무원과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110여 명에게 경상북도지사·도의회의장표창 및 경북교육감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퍼포먼스를 통해 성공적인 유보통합 실현을 위해 이원화 되어있는 보육·유아 교육 체계의 효과적인 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
경상북도는 환동해 시대를 선도하고 해양수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4 해양수산엑스포를 대구 엑스코(동관 4·5홀)에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이번 2024 해양수산엑스포는 2022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이래로 3회째 개최되며 △수산 식품 및 가공식품 △수산 기자재 △해양레저·관광 등 150개 업체의 다양한 홍보관을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북 5개 시군 홍보관, 관상어 전시관 등에서 다양한 볼거리도 볼 수 있다. 또한 국립해양과학관, 국립해양유산연구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한국수산자원공단, 환동해산업연구원 등 전국 해양수산 관련기관 등이 참여해 세계 및 우리나라 해양수산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 해양수산 중소기업의 우수기술·제품의 홍보마케팅 및 내수판매 증진을 위해 국내 대형 유통사(쿠팡, 롯데마트, 11번가, NS홈쇼핑 등)와 참여기업의 1:1 매칭 구매상담회는 우리 지역 수산물 매출이 많이 늘어날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11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진행되는 경북수산물 활용 요리반에서는 변화하는 소비 흐름에 맞춰 경북수산물과 수산가공식품을 활용한 요리체험, 수산물 요리 경향과 최신기술을
경상북도는 11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관광업체, 경북방문의 해 추진위원회, 세계여성한인회장협의회,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22개 시군 단체장 및 관광 담당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북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2025 경북방문의 해는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2025년 11월에 개최됨에 따라, 국제회의라는 메가 이벤트를 계기로 경북 관광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지정했다. 선포식은 제51회 관광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한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경북여행리포터단과 미디어 로컬크리에이터단으로 구성된 홍보 서포터즈단의 선서와 세리머니,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의 관광산업 대전환 전략 발표, 도내 22개 시·군과 함께 2025 경북방문의 해 성공 운영을 위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따. 이날 2025 경북방문의 해 슬로건인 ‘It’s time to 경북‘을 공개했다. 슬로건은 ‘경북을 경험할 시간이다‘라는 의미를 담아, 한국을 깊이 이해하고 체험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경북으로 오라는 점을 강조했으며, 외국인을 포함한 대국민 선호도 조사 결과 1위였다. 슬로건 디자인은 K-컬쳐의 발상지인 경북을 상징하는 5韓(한글, 한
경주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전략이 지난 8월 완성차 협력사인 ㈜대성사와의 1100억 원 투자유치 MOU에 이어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경주시는 10일 오후 4시 30분 청사 내 대외협력실에서 원전 핵심 설비 강소기업인 수산인더스트리·수산이앤에스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한봉섭 수산인더스트리·수산이앤에스 대표이사,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단장, 임동주 경주시 경제산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MOU 체결에 따라 수산인더스트리·수산이앤에스는 경주 명계3 일반산업단지에 2028년까지 약 3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지역 내 상시 고용 인원은 300명에 이를 전망이다. 수산인더스트리·수산이앤에스는 원자로 운전 상태를 감시하고 제어하는 핵심 설비인 MMIS(Man-Machine Interface System)의 설계 및 공급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안전 등급 제어기기(PLC) 제조 기업이다. 이 두 기업은 한국수력원자력 산하 신한울 원전 3·4호기 계측제어 설비 및 안전 등급 제어기기 공급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수산인더스트리·수산이앤에스는 두산에너빌리티와 체결한 500억
더위가 한풀 꺾이고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단풍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번 여름은 유난히 뜨겁고 길었던 만큼 나무들이 작년보다 늦게 단풍 옷으로 천천히 갈아입으며 가을의 절정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올가을 꼭 가야 할 여행지로 영주가 손꼽히고 있다. 영주는 역사를 품고 있는 선비의 도시로 유명하지만, 소백산 등 아름다운 풍광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와 소수서원, 무섬마을 등을 오가며 역사관광까지 즐길 수 있으니 자연의 향기와 역사의 향기를 동시에 느끼기에 제격이다. #사람을 살리는 산 ‘소백산’ 영주의 가을 풍경을 대표하는 것은 단연 단풍이 물든 소백산이다. 봄이면 철쭉 군락으로, 여름이면 울창한 숲으로, 가을이면 단풍으로, 겨울이면 설경으로 맞이하는 소백산은 주변 경치가 매우 아름답기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 전국의 단풍이 일제히 절정을 이루는 10월, 나뭇잎의 화려한 변신은 보는 이의 넋을 빼앗아 놓는다. 소백산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숲이 우거져 걷는 것만으로도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기에 충분하다. 원시림과 함께 울울창창하게 들어선 나무, 옥빛 계곡물과 단풍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 있다 보면 지나가는 가을
경북도는 국회와 정부에서 주관한 저출생 대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올해 초부터 경북도가 역점 추진해 온 저출생과 전쟁에서 성과가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경북도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1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4년 인구정책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대통령 기관 표창은 경상북도,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기독교 텔레비전 3곳이 수상했다. 경북도는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 및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과 만남부터 임신‧출산‧돌봄까지 저출생 전주기 대응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지난 9월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 주관으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민국 지방 지킴 공모 시상식’에서 종합 1위인 종합 대상도 받았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경북도의 선도적 대응 전략과 지속 및 확산성 등 여러 부문의 공로가 인정되었으며, 특히 체감도 높은 현장 실행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다. 경북도는 올 1월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이후 저출생 단일 목적으론 역대 최대 규모인 1,100억 원의
경북도는 글로벌 무탄소경제를 선도하고 에너지 허브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공급, 수요, 산업, 사회 분야에 7대 전략사업과 21개 실행과제 추진을 목표로 『경북형 에너지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현재 해외 에너지 정세는 글로벌 청정에너지 전환 투자액*이 화석연료 투자액**을 상회하고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르면 글로벌 전력수요가 최대 15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에너지전환 투자액 : 2020년 0.9조 달러 → 2023년 1.8조 달러 ** 화석연료 투자액 : 2020년 0.7조 달러 → 2023년 1.1조 달러 또한 국내 에너지 환경도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등 무탄소 전원 비중이 점차 확대돼 무탄소전원(CFE)*으로 전환을 가속화해 2038년은 70.2%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또한 2050년 국내 전력수요는 2023년 대비 2배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측 된다. * CFE : 원전 + 신재생 + 수소암모니아 연료전지&IGCC(석탄가스화 복합발전) ** 국내 전력수요 2023년 587 TWh → 2050년 1,209 ~ 1,258 TWh 경북도는 2023년 한국전력통계에 따르면 전력 자립률 215.6%로 17개 지자체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오는 10월 11일부터 보건소 및 국가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인 영양병원에서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순차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장소는 영양병원과 보건소이며, 고령층 우선 접종을 시행한다. 75세 이상은 11일부터, 70~74세는 15일부터, 그 외 전 주민은 10월 18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일한 날에 순차적 백신 접종을 시작하며, 질병관리청에서는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무료 접종자는 생후 6개월~13세, 임신부, 65세이상 어르신, 접종일 기준 영양군에 주소지를 1년 이상 둔 60~64세 주민, 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 복지시설입소자,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1~3등급)은 전액 군비 지원으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14~59세 주민은 유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비는 11,000원이다. 접종 대상자는 접종 기관 방문시 신분증(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국민건강보험증, 임산부는 산모 수첩 제시 가능)을 지참해야 한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 임신부,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자원봉사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8일 부남면 대전3리에서 행복마을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마을주민들이 주도해 활력 넘치는 마을로 만들어 지역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자유총연맹청송군지회, 청송읍건강마을지킴이, 손사랑봉사단, 행복나눔집수리봉사단, 청송라온색소폰앙상블, 청송사진회, 부남면새마을부녀회 등 7개 단체 5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인식개선 교육, 어르신 건강 체조 교실, 손마사지, 칼갈이, 색소폰 공연, 추억사진 촬영, 맞춤 돋보기 지원, 고무신 공예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재능 나눔을 실천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재능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주민들이 더욱 행복한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주시는 ‘8월 청렴·친절의 날’을 맞아 28일 오전 출근 시간에 맞춰 시청 본관 로비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친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 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실천 의지를 높이고 청렴과 친절을 생활화해 조직 전반에 청렴·친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소장, 기획예산실장 등이 함께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렴 홍보물을 배부하며 일상 속 청렴·친절 실천을 강조했다. 특히 영주시가 운영하는 ‘갑질 피해 신고·지원센터’와 다양한 신고 채널을 홍보하며, 갑질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신고·조사·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알렸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청렴과 친절은 시민과의 신뢰를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청렴·친절 실천과 제도적 홍보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릴레이 청렴·친절 챌린지 △청렴 시책 우수사례 부서 격려 △청렴·친절 교육 등 지속적인 청렴·친절 시책을 이어가며, 투명한 행정과 친절한 서비스로 시민의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2025 소백산 영주풍기인삼 가요제’ 참가자를 8월 28일부터 9월 26일까지 모집한다. 영주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풍기라이온스클럽이 주관하는 이번 가요제의 참가 자격은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가운데 노래에 대한 열정과 소질을 가진 누구나 가능하며, 역대 수상자는 제외된다. 예선은 9월 27일 오후 1시 풍기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열리며, 이 자리에서 본선에 진출할 12명의 참가자를 선발한다. 본선은 축제 기간 중인 10월 25일 오후 6시 30분, 풍기인삼축제장 주무대에서 진행된다. 본선 무대에 오른 6명의 수상자에게는 대상(500만 원), 금상(200만 원), 은상(100만 원), 동상(50만 원), 인기상(30만 원), 특별상(30만 원) 등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희망곡 2곡을 준비해 영주시청 누리집(yeongju.go.kr)에서 휴대폰 본인 인증 후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에 필요한 서류도 해당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메일(belowzero@korea.kr), 팩스(☎054-639-6029), 영주시청 기획예산실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봉화군을 대표해 참가한 석포중학교 2학년 김예희 학생이 지난 23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12회 전국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는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이중언어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국 13개 시도에서 113명이 예선을 치렀으며, 이중 선발된 20명의 참가자가 본선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김예희 학생은 ‘꿈의 꽃’이라는 주제로 어머니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중국어와 가까워졌고, 장래 희망인 통역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부모님의 모국어인 중국어로 발표했다. 봉화군가족센터 관계자는 “다문화 자녀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회 이후에도 이중언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경숙 봉화군가족센터장은 “글로벌 시대에 이중언어 능력은 미래 사회의 필수 자산이며, 이번 대회가 다문화 자녀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8월 28일 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남대천 수변공원에서 토종 치어 4천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군 직원과 자연보호의성군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메기 1천 5백미 △쏘가리 1천 5백미 △붕어 1천미를 방류했으며, 남대천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방류는 외래어종으로 위협받는 토속 어종 자원을 회복하고 하천 생태계 보전과 지역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방류된 어종은 생태적 가치가 높아 하천 생물다양성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남대천은 지역민이 사랑하는 의성의 대표적인 하천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이 외래어종으로 사라져가는 토종 수산자원 증식과 생태계 복원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매년 토종 치어 방류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하천의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도 붕어, 메기, 동자개 등 경제성 치어 총 10만 2천미에 대한 내수면 치어 방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