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오래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매력도시 조성 민선 8기 3년 차를 맞이한 2024년 안동시에서는 지방 소멸 위기 속 더 오래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민 스스로 힘을 모았다. 주민 주도형 지속 가능한 관광상품 개발 (사)안동시관광협의회, 금소마을 주민, 로컬여행사, 관광사업체 등 관광 전문가들이 ‘안동DMO’를 결성해 각자의 역할에 맞게 업무를 분담한 결과, 자생력을 가진 관광상품이 탄생했다. 지역의 숨은 보물을 발굴하고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며 트렌디한 시골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안동촌캉스 상품, 고택의 고즈넉함과 캠핑의 자유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고택캠핑 상품이 출시되어 매회 예약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먹거리 개발 안동은 안동소주, 안동찜닭, 헛제사밥, 안동간고등어 등 대표 먹거리가 많은 곳이다. 하지만 새로운 먹거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이에 안동DMO는 안동의 특색있는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안동소주, 약주, 탁주, 와인, 맥주 등 5가지 주종에 어울리는 새로운 안주를 개발하는 ‘기미주안’ 사업을 추진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한 공모전과 시민평가를 거쳐 ‘기미주안 8味’를
포항시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내년도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들이 어디서나 삶 속에서 쉼을 누릴 수 있도록 아름다운 녹색도시 구현에 노력한다. 생활밀착형 가로녹지와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해 내 집 앞 5분 거리에서 누리는 시민 체감형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동해바다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해파랑길의 단절구간을 연결한다.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는 학산천 생태복원에 이어 4대 하천의 생태복원도 순차적으로 준비해 철길 숲과 함께 숲길과 물길이 만나는 센트럴 그린웨이가 도심 곳곳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상 속에서 문화와 여가를 손쉽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공간을 조성한다. 서핑, 해양 레포츠 등 다양한 테마의 특색 있는 해수욕장을 운영하고, 바다를 기반으로 한 역사·문화 자원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해 사시사철 바다를 느낄 수 있는 해양 문화 체험 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또한 해도국민체육센터, 두호 체육관 등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일상에서 체육활동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건강하고 활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간다. 또한 시립미술관 제2관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산업 위기에 따라 4일 동국제강 생산 현장을 방문했다. 최근 현대제철 2공장 가동 중단과 더불어 지역 철강업계가 위기를 맞게 되자 포항시는 지역 산업위기 대응 유관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산업위기대응T/F팀을 구성하는 등 지역 철강산업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자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동국제강 에이치(H) 형강 공장을 방문해 기업 임직원 및 근로자를 격려하고, 직접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의 상황을 공유하고 기업 관계자와 철강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포항은 철강산업의 중심지이며, 동국제강은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해온 기업”이라며 “현재 대내외적 여건으로 동국제강을 비롯한 포항 철강업계가 처해 있는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의 대응 정책 수립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동국제강 측도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지역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포항 지역 추가 투자를 약속했다. 한편 포항시는 철강산업 위기에 대응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민선8기 시작과 함께 도입한 소통·공감의 날 ‘군민 섬김데이’, ‘군수직통 문자민원서비스’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위의 두 행정서비스는 민원접수에서 처리까지의 과정을 효율화하고,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군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먼저‘군민 섬김데이’는 군수가 직접 주민 생활 속으로 찾아가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충 및 불편사항 등을 해결하고자 마련되었다. 올해‘군민 섬김데이’는 현재까지 각종 사업체, 복지시설 및 마을회관 등 총 60여 곳을 방문하여 51건의 건의사항을 처리하였고, 군민들의 직접 참여를 통한 신속하고 투명한 민원처리로 군정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군수직통 문자민원서비스’는 군수가 직접 군민들의 불편과 고충, 건의사항 등을 문자로 받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접수 절차를 간소화한 울진형 소통 시스템이다. 당일 접수된 문자민원은 익일 처리를 원칙으로 하되, 현장 확인 등 시일이 걸리는 사항은 3일 내로 검토 후 처리하고 있다. 올해‘군수직통 문자민원서비스’는 도로시설물 정비, 생활하수 처리
봉화군은 지난 27일 베트남 다낭시 화방군 대표단이 봉화군을 방문해 양 지역 간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과 11월 봉화군 대표단이 화방군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두 지역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보여주는 뜻깊은 행보로 평가된다. 이번 방문은 화방군 도반훙 당 서기를 비롯한 대표단이 처음으로 봉화군을 직접 방문하는 자리로, 봉화군의 대표적인 역사적 유산인 충효당을 관람하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봉화의 전통 음식을 경험하며 지역의 매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환영 인사에서 “화방군 지도부와의 재회가 매우 기쁘고 뜻깊다.”며 “지난 화방군 방문 당시 따뜻한 환대와 세심한 배려를 잊지 못하고 있다. 두 지역이 함께 체결한 우호 교류 의향서와 계절근로자 협약을 기반으로 농업,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뤄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월 봉화군이 화방군을 방문한 때에는 상호 우호 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고 계절근로자 교류 협약식을 했다. 상호 우호교류 의향서에는 문화,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과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것을 명
포항시는 27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미래청정에너지 포럼’을 열고 핵융합에너지를 활용한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할 의지를 확고히 했다. ‘에너지 미래를 여는 혁신, 인공태양으로 그린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의장, 이영석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오영국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과 산학연관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핵융합에너지의 미래와 상용화 전략을 논의했다. 포럼의 기조 강연은 권면 (前)국가핵융합연구소장이 ‘핵융합 글로벌 현황’을 주제로 세계 각국의 연구 및 민간 기술 개발 동향을 소개했다. 이어 황리호 비츠로넥스텍 전무는 ‘핵융합 산업 동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황용석 서울대 교수는 ‘핵융합 상용화 가속화의 길’을 주제로 발표하며 핵융합에너지의 잠재력과 기술 개발 현황을 심도 있게 다뤘다. 황용석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서는 윤건수 포스텍 교수, 김영철 카이스트 교수, 황리호 전무, 박찬국 에너지경제연구원 실장, 이창훈 한국재료연구원 소장이 참여한 가운데 핵융합 기술 연구 및 상용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역산업과 핵융합기술 연계 방안 ▲핵융합 인력 양성 방안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국제자매도시인 베트남 다낭시 화방현 대표단을 공식 초청해 국제자매도시 간의 상호 교류와 우호 협력을 통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방문은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일정으로 진행되며, 화방현과 영양군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양국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방현 대표단(도반홍 인민의회 의장, 판유이안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및 화방현 관계자)은 영양군청을 방문해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한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가졌다. 환영식에서는 양 도시 간의 친선 관계를 기념하며 상호 협력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과 관련하여 농가주와 베트남 근로자 모두에게 유리한 계약 조건 등을 명확히 하여 내실 있는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함으로써 농업분야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화방현 대표단은 영양군 농기계임대사업소 견학,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자작나무 숲 견학 등 관내 주요 기관 및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앞으로의 협력 방
경주시 대표단이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페루를 방문하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경주시 대표단은 리마, 아레키파, 우루밤바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페루 APEC 연계회의의 운영 경험을 공유받고, 경주시의 환경 기술과 관광 자원을 세계에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해외 방문 기간 대표단은 리마컨벤션센터를 찾아 2024 APEC 페루 정상회의 준비 과정을 참관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해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리마 시장과의 면담에서는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한 협력의 문을 열었다.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경주 사진전은 세계 각국 대표들에게 경주를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이어 아레키파 방문에서는 빅토르 휴고 리베라 차베즈 아레키파 시장과 만나 우호 결연 10주년을 기념하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동국대 WISE 캠퍼스와 아레키파 산 아구스틴 국립대 간의 학술교류 MOU 체결을 통해 양 도시의 교육 및 연구 협력을 공고히 했다. 아울러 산 아구스틴 국립대에서 열린 2025 APEC 경주 성공 개최
포항시는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내달 1차 탐사 시추가 본격 진행될 예정인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인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보조항만으로 영일만항이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영일만 일원에서 진행되는 대왕고래 프로젝트 시추 작업은 27일 산업통상자원부 개발전략회의에서 시추계획이 승인되는 대로 다가오는 12월 중순에 시작해 40여 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1차 탐사 시추를 위한 ‘보조 항만시설 임대차 및 하역 용역’ 계약(이하 보조항만 계약)은 영일신항만(주)와 한국석유공사 간에 체결됐으며, 11월 25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시추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이에 따라 영일만항은 시추 과정에서 필요시 보급선 정박으로 부족 기자재 추가 공급이나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긴급 하역 추진 등 보조항만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무엇보다 보조항만 계약은 향후 진행되는 추가 시추뿐만 아니라, 유전 개발 가시화에 대비해 영일만항이 배후 항만으로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항만 경험치를 쌓을 수 있다는 면에서 의미가 큰 계약이라 할 수 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7월 18일 ‘포항시·경북도⇔한국석유공사 간 지역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 후 구체화의 첫 단계로 지난 9월 5일
배터리 대표 선도도시 포항시가 세계 배터리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학연관의 정책과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시는 올해 5회째를 맞는 ‘배터리 선도도시 포항 국제 컨퍼런스’를 22일 포스코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변화와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칼 울르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 대사,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 손희권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삼성SDI 고주영 부사장 등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컨퍼런스에 앞서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해 배터리를 포함한 전기차 핵심부품의 순환이용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규제자유특구의 신규 지정을 위한 관련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기조 강연에 나선 고주영 삼성SDI 부사장은 ‘K배터리사의 캐즘 극복 전략과 배터리 개발 전략 및 미래’를 주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SDI의 배터리 추진 전략과 기술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 노르딕 세션이 신설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칼 울르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 대사가 직
경상북도는 1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제62회 무역의 날’을 맞아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기업인과 수출 관계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 수출 성과를 돌아보고 국제 경쟁에서도 흔들림 없이 수출 최전선을 지켜온 지역 기업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수출의 탑 시상과 유공자 포상을 통해 경북 수출기업들이 이뤄낸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에도 도약을 이루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경북도는 수출의 탑 61개를 비롯해 동탑산업훈장 성도하이텍(주), 철탑산업훈장 ㈜포스코, 산업포장 ㈜한중, 대통령표창 ㈜샘초롱, ㈜휘닉스에이엠 등 20명의 중앙 포상 전수식과 함께 45명의 도지사 표창을 시상했다. 수출 20억불탑 노벨리스코리아, 8억불탑 에스케이실트론(주), 5억불탑 (주)다스, 7천만불탑 삼보프라텍(주), 5천만불탑 ㈜씨엠티엑스, ㈜에이엠에스, ㈜탑엔지니어링, 2천만불탑 ㈜유니코정밀화학외 2개 기업, 1천만불탑 ㈜에이스나노켐 외 2개 기업, 7백만불탑 성도하이텍(주)외 2개 기업, 5백만불탑 초록원 외 5개 기업, 3백만불탑 ㈜유림테크 외 10개 기업, 2백만불탑 ㈜케머스코리아 외 11개 기업, 1백만불탑 ㈜에스피씨아이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11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5 북극협력주간’행사에서 북극경제이사회(AEC)와 북극의 지속 가능한 발전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북극경제이사회(Arctic Economic Council)는 2014년 북극이사회 산하에 설립된 민간 중심의 경제협의체로 사무국은 노르웨이 트롬쇠에 있고 북극권 8개국의 국내기업 등 34개 회원기관이 가입, 항만·운송, 에너지, 원주민 포용, 기후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북극 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경제협력 증진을 추진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다가오는 북극항로 상업화에 대비해 북극 산업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에 공식 협력 창구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경제와 산업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북극 경제 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 공유뿐만 아니라 해상 운송, 교육 및 역량 강화, 북극 투자 프로토콜 이행 촉진, 북극경제이사회 및 산하 회원기관과의 국내·외 공동 행사 개최 등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이뤄진 ‘2025 북극협력주간’은 해양수산부와 외교부가 10년째 공동 주최하는 비북극권 국가 유일의 북극 관련 종합 행사로, 이번에 처음 마련된 포항 세션 부문
경주시는 지난 10일 성평등가족부 주관으로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으로, 경주시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청소년정책 추진이 전국적 모범사례로 재확인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 시군구 청소년정책 담당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1부 우수사례 공유 워크숍에서는 각 지자체의 정책 추진 성과가 발표됐다. 2부 전수식에서 경주시는 청소년정책 전반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성평등가족부는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와 17개 시, 도를 대상으로 청소년 사업과 정책을 종합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했다. 평가는 정책 보고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추진체계, 정책 효과, 지속 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주시는 청소년 전담 공무원 배치 등 행정체계 강화,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합창단, 청소년오케스트라 운영 등 참여 기반 조성, 청소년 안전망 구축 및 상담복지센터 운영을 통한 보호 체계 강화, 해오름동맹 청소년 문화교류와 화랑도 수련활동 등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청소년수련
경주시는 황오, 성동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일상이 여행이 되는 마을, 행복 황촌’ 도시재생 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제10회 도시재생 한마당’에서 지역활성화 분야 경제활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함께 걸어온 10년, 다시 시작하는 도시 이야기’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전국 693개 도시재생 사업지를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황오, 성동동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사업은 쇠퇴한 주거지역에 새로운 도시 기능을 도입해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2021년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황촌 마을 빈집 정비를 비롯해 마을 활력소, 사랑채, 마을 부엌, 게스트하우스, 나들이길, 문화마당 등 거점 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하며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이뤄냈다. 특히 주민이 주도하는 ‘행복 황촌 협동조합(이사장 정수경)’이 경상북도 마을 기업 예비 지정과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 내 외국인 도시 민박업 특례 적용을 통해 마을호텔 운영 기반을 마련하면서, 주민 참여형 지역 비즈니스 모델을 정착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61명의 주민 조합원이 운영과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마을호텔 21곳과 카페 등 휴게음식점 18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