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는 21일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2025년 시정연설에서 “어려운 경제상황과 재정 여건이지만 경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뼈를 깎는 변화와 중단 없는 미래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5년 도정은 ‘민생’, ‘행복’, ‘도약’의 3대 키워드에 주안점을 둘 것이다”고 밝혔다. 도민들이 안전하고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먹고·놀고·즐기며 안심하고 아이낳고 키울 수 있는 ‘행복’투자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며, 교육과 산업이 더욱 융성해져서 일자리가 넘치고 모든 분야에 대전환이 확산되는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는 도정 운영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특히,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문화·관광, 경제·산업 전 분야에 경북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 유산으로 만들고, 경북을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아 한류를 더욱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구경북통합은 지방정부에 과감하게 권한을 이양하고 충분한 재정을 자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예산을 주는 진정한 지방분권이자 국민이 주인이 되어 스스로 설계하고 결정하는 국가대개조임을 강조했다. 프랑스,
경상북도는 19일 영주시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2024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50여 명의 시군 공무원과 에너지 산업분야 기업·기관·단체를 비롯해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박남서 영주시장,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손명임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정상돈 한국전력공사 영주지사장, 정용훈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북서도회장, 이주완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대구경북지부장이 참석했다. 경상북도 에너지대상은 에너지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을 통해 지역 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으며, 범도민적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고 저소비ㆍ고효율 에너지 구조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경북도가 경북형 에너지대전환 추진계획 발표를 통해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에너지분권 확립 의지를 표명한 이후, 지역 사회의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적을 치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올해 2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식은 단체부문 상장으로 우수기업 5개, 우수시군 5개, 개인 표창으로 민간인 10명, 공
경상북도는 19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도·시군 기획부서장, 통합담당 부서장, 관계 공무원과 경북연구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시군 대구경북통합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최근 대구경북통합의 본격적인 주민의견 수렴 과정이 시작되면서 시장·군수 회의, 시군의장 회의, 국회의원 간담회에 이어서, 도와 시군 간의 구체적인 협의와 후속 조치를 긴밀히 하고 행정 실무협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적으로는 통합 추진 상황과 내용을 설명하고 통합 발전 전략에 대한 시군 의견을 수렴해 시군의 주요 발전사업과 현안들을 정부의 법정계획에 추가 반영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경북도에서는 시군 권한 강화 등 지방분권과 북부권 발전 전략 등 균형발전을 기본방향으로 하며 중앙의 전폭적인 권한 이양과 재정확충을 바탕으로 지방이 주도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 통합의 핵심 방향임을 강조했다. 또한 투자심사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각종 환경규제와 농지·산지 권한 특례, 산업단지 개발계획 등 특별법안의 주요 특례를 소개하고,이와 연계해 시군을 중심으로 한 권역별 대구경북통합 발전구상을 설명했다. 특히, 정부의 법정계획인 ‘대구·경북 초광역권 발전계획’에
경북 영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후원하고 영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한 ‘2024 영주댐 전국 건강걷기대회’가 16일, 영주댐 일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영주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온 6천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전 9시 50분 동호이주단지 삼거리를 출발해 용미교, 용두교, 용마루 2공원을 지나 평은역사를 반환점으로 하는 코스를 걸으며 영주호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다양한 경품과 기념품이 마련된 이번 대회는 가족 단위 참가자와 걷기 동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셔틀버스 운영과 자유로운 현장 접수로 편리하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었던 점도 호평을 받았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대회 현장에서 “이번 걷기대회는 홍수 피해 저감뿐 아니라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영주댐의 수변 경관을 한눈에 감상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영주댐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군위군은 지난 15일 군위군청 제2회의실에서 2024년 제9회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2025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지방보조사업 예산편성 안건 등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의 주요 안건은 ‘2025년 지방보조사업 예산편성 심의’이었으며, 2025년에 추진할 지방보조사업 담당 부서장과의 대면심의를 진행해 사업의 타당성, 효율성, 필요성 등을 검토하여 198개 사업(12,240백만원)에 대해 원안으로 의결했다. 군위군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구성되어 지방보조금 예산편성에 관한 사항, 지방보조금 관련 조례안에 관한 사항, 공모 절차에 따른 보조사업자 선정의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한 심의를 담당하여 군위군에서 추진하는 지방보조사업들이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신현준 기획감사실장은 “보조금 관리위원회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지방보조사업 예산편성 안건을 심의해주신 만큼, 집행 및 정산 등 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여 지방보조사업이 건전하고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18일 봉성면 금봉리에서 봉화청정작목반 회원 등 20여 이 참석한 가운데 우량 감자 보급종 생산 및 보급시범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시범사업은 감자 품종 골든에그를 계약재배하고 있는 봉화청정작목반의 기반조성을 위해 추진했으며, 시범사업을 통해 씨감자 구입에 소요되는 경비를 절감하고, 바이러스 등 병에 안전한 씨감자를 활용해 고품질 감자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계약업체인 ㈜이그린글로벌에서 조직배양을 통해 무병묘로 생산한 소괴경(MT)을 공급받아 시범사업으로 설치한 육묘장에서 증식하고, 노지에서 1회 더 증식하는 방식으로 씨감자를 생산할 계획이다. 지난 9월 27일 파종을 해서 12월 20일경 수확 예정이며, 앞으로 매년 3회에 걸쳐 1차 증식을 하고, 다음 해 노지에서 증식하면 50ha 재배용 씨감자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농가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운 상황인데 시범사업장을 활용해 경영비 절감은 물론이고, 우수한 씨감자를 생산해 안정적인 농가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는 18일 서울 더 플라자 서울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2024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유공을 인정받아 기관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국에너지대상은 국가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온실가스 감축 등에 이바지한 기관·단체·개인에 수여하는 대한민국 에너지 부문 최대 규모의 포상이다. 경북도는 국가 에너지전환 정책에 발맞추어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에 힘쓰고, 공공주도 지역 상생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과 산업 육성 기반 구축을 통해 에너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더욱이 지난 2019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에너지 효율향상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후 이번 2024년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공로로 수상해, 에너지산업 발전 선도 지방자치단체로써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경북의 전력 생산량은 2023년 한전 통계 기준 9만 4천GWh 수준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이며, 전력 자립도는 216%로 가장 높다. 또한 무탄소에너지(원전+신재생) 발전량은 9만 1천GWh로 전국에서 1위 수준으로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경북도는 신재
경상북도는 15일 경산시 시립박물관 강당에서 남부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구경북 행정통합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가 행정통합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7일 동부권 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었다. 경북 남부권(영천시, 경산시,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의 기관·단체 관계자, 학계, 시민단체, 일반주민 등 각계각층에서 300여 명이 참석해 행정통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설명회는 경상북도 정성현 행정통합추진단장의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경과와 내용 설명, 경북대학교 하혜수 교수의 행정통합의 과제 및 쟁점에 대한 설명에 이어 전문가와 지역 주민들의 자유로운 질의답변으로 진행되었다. 최대한 많은 도민들이 통합에 대한 이해를 가질 수 있도록 주제 토론 없이 진행된 질의답변에는 김태일 前 장안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전문가들과 지역 주민들이 행정통합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가감없는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지역 주민들은 남부권역 지역발전 방안과 행정통합에 따른 생활 변화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참여자들이 많은 질문을 했던 내용으로는 행정통합을 하면 과연 인구소멸을 막고 글로
경상북도와 구미시,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는 14일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7돌을 맞아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숭모제를 지내고, 구미코에서 탄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탄신 107돌을 축하하는 마음을 함께 나눴다. 의식행사를 넘어 탄신 문화예술 축제의 장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더불어 행사장에 박정희 대통령 사진을 전시하고, 기념품을 판매하는 등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박정희 대통령 역사 자료관에서 대통령 시(詩) 전시회와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김진명 작가의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하고, 18일부터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전시관에서는 박정희 대통령 사진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대한민국은 박정희 대통령의 결단과 리더십으로 배고픔의 한을 끊어내고 오늘날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다”며 “경상북도는 후손들을 생각하는 박정희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아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통해 지방이 주도적으로 국가적 현안을 해결하는 미래 대한민국 통합 발전 중심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난해 ‘전직대통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1일 예천박물관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 참석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주 도지사와 시장·군수 간담회에 이은 도와 시군 간의 의견수렴 과정으로 제328차 경북 시군의장협의회 월례회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도내 17개 시군 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30여 년이 지났지만, 이름뿐인 지방자치에 그치고 있다. 통합을 통해 지방으로 권한을 대폭 가져와 지역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며 통합을 통한 권한과 재정 확보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경북에서 대구가 분리된 후 43년 동안 전국 인구가 30% 늘어나는데 지방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며 “웅도였던 경북은 이대로 가다가는 다 죽는다. 살려고 발버둥 치는 것이 통합이다”며 통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더불어 “세계의 흐름도 통합으로 가고 있다. 도쿄도가 도쿄부와 도쿄시가 합해져 만들어졌고, 프랑스의 광역지자체인 레지옹도 300만 인구단위 22개에서 500만 인구 단위 13개로 바뀌었다. 500만 정도의 인구 규모가 되어야 국내적으로 서울과 경쟁할 수 있고
경상북도는 1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제62회 무역의 날’을 맞아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기업인과 수출 관계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 수출 성과를 돌아보고 국제 경쟁에서도 흔들림 없이 수출 최전선을 지켜온 지역 기업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수출의 탑 시상과 유공자 포상을 통해 경북 수출기업들이 이뤄낸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에도 도약을 이루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경북도는 수출의 탑 61개를 비롯해 동탑산업훈장 성도하이텍(주), 철탑산업훈장 ㈜포스코, 산업포장 ㈜한중, 대통령표창 ㈜샘초롱, ㈜휘닉스에이엠 등 20명의 중앙 포상 전수식과 함께 45명의 도지사 표창을 시상했다. 수출 20억불탑 노벨리스코리아, 8억불탑 에스케이실트론(주), 5억불탑 (주)다스, 7천만불탑 삼보프라텍(주), 5천만불탑 ㈜씨엠티엑스, ㈜에이엠에스, ㈜탑엔지니어링, 2천만불탑 ㈜유니코정밀화학외 2개 기업, 1천만불탑 ㈜에이스나노켐 외 2개 기업, 7백만불탑 성도하이텍(주)외 2개 기업, 5백만불탑 초록원 외 5개 기업, 3백만불탑 ㈜유림테크 외 10개 기업, 2백만불탑 ㈜케머스코리아 외 11개 기업, 1백만불탑 ㈜에스피씨아이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11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5 북극협력주간’행사에서 북극경제이사회(AEC)와 북극의 지속 가능한 발전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북극경제이사회(Arctic Economic Council)는 2014년 북극이사회 산하에 설립된 민간 중심의 경제협의체로 사무국은 노르웨이 트롬쇠에 있고 북극권 8개국의 국내기업 등 34개 회원기관이 가입, 항만·운송, 에너지, 원주민 포용, 기후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북극 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경제협력 증진을 추진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다가오는 북극항로 상업화에 대비해 북극 산업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에 공식 협력 창구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경제와 산업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북극 경제 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 공유뿐만 아니라 해상 운송, 교육 및 역량 강화, 북극 투자 프로토콜 이행 촉진, 북극경제이사회 및 산하 회원기관과의 국내·외 공동 행사 개최 등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이뤄진 ‘2025 북극협력주간’은 해양수산부와 외교부가 10년째 공동 주최하는 비북극권 국가 유일의 북극 관련 종합 행사로, 이번에 처음 마련된 포항 세션 부문
경주시는 지난 10일 성평등가족부 주관으로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으로, 경주시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청소년정책 추진이 전국적 모범사례로 재확인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 시군구 청소년정책 담당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1부 우수사례 공유 워크숍에서는 각 지자체의 정책 추진 성과가 발표됐다. 2부 전수식에서 경주시는 청소년정책 전반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성평등가족부는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와 17개 시, 도를 대상으로 청소년 사업과 정책을 종합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했다. 평가는 정책 보고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추진체계, 정책 효과, 지속 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주시는 청소년 전담 공무원 배치 등 행정체계 강화,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합창단, 청소년오케스트라 운영 등 참여 기반 조성, 청소년 안전망 구축 및 상담복지센터 운영을 통한 보호 체계 강화, 해오름동맹 청소년 문화교류와 화랑도 수련활동 등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청소년수련
경주시는 황오, 성동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일상이 여행이 되는 마을, 행복 황촌’ 도시재생 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제10회 도시재생 한마당’에서 지역활성화 분야 경제활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함께 걸어온 10년, 다시 시작하는 도시 이야기’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전국 693개 도시재생 사업지를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황오, 성동동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사업은 쇠퇴한 주거지역에 새로운 도시 기능을 도입해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2021년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황촌 마을 빈집 정비를 비롯해 마을 활력소, 사랑채, 마을 부엌, 게스트하우스, 나들이길, 문화마당 등 거점 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하며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이뤄냈다. 특히 주민이 주도하는 ‘행복 황촌 협동조합(이사장 정수경)’이 경상북도 마을 기업 예비 지정과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 내 외국인 도시 민박업 특례 적용을 통해 마을호텔 운영 기반을 마련하면서, 주민 참여형 지역 비즈니스 모델을 정착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61명의 주민 조합원이 운영과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마을호텔 21곳과 카페 등 휴게음식점 18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