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8월 3일 부남면 전통시장에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송군보건의료원,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 경북마약퇴치운동본부 등 많은 유관기관이 함께 하였으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에 대한 폐해를 널리 알리고 주의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 학생들이 직접 군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약물 복용법, 가정 내 폐의약품 배출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의약품 안전사용수칙을 안내하고 교육함으로써 그 효과가 배가 되었다.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타인이 처방받은 약 복용 금지 △약의 복용법 지키기 △정체를 알 수 없는 약 폐기하기 △약과 관련한 문제는 의사 또는 약사에게 상담하기 등이 있다. 또한 복용 후 남은 약, 유효기한이 경과한 약 등 가정 내 방치된 폐의약품은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약국으로 가져가 배출하면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불법마약 및 약물 오남용 없는 청정지역을 만들기 위해서는 군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캠페인으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
군위군은 8월 2일 대구광역시, 경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3년 7월 1일부터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에 따른 대구시와 군위군 보건소, 경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간의 보건의료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주제로 각종 공공의료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의료기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들을 공유했다. 먼저, 군위군은 대구시와 군위군이 상생할 수 있는 군위군 보건소에 대한 일반현황 및 사업과 의료기관 현황을 소개했다. 특히 의료현황이 취약한 군위지역의 특수시책인 365일 24시간 보건소 당직진료실 운영으로 관내 주민의 안심진료기능 수행 및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공유하였다. 또한 아이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도시 군위를 위한 민선8기 군수공약사항으로 소아청소년과 진료실 운영도 공유하였다. 관내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의 부재로 인한 불편사항 해소 및 주민편의 증대를 위해 매주 2회 소아청소년 전문의 진료로 관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광역시에서는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업무계획 및 구·군 보건소 지원 현황 등을 공유하고, 군위군 공공보건의료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대학교병원에서도 권역책임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주민주도형 건강마을조성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전체예산 중 일부를 주민이 제안하는 사업에 배정하여 주민이 직접 보건사업을 기획하는 “주민제안 건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 접수를 시작하여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9개 단체가 선정되었으며, 현재 ▲ 반려식물 키우기(금곡3리·청운리) ▲ 걷기운동길 꽃길 조성(부곡2리) ▲ 도자기 체험(교리) ▲ 한방비누 만들기(거대리·월외1리)가 완료되었고, ▲ 독거노인 반찬배달(송생리) ▲ 두부 만들기(덕리) ▲ 붕어빵 봉사활동에 따른 물품 및 재료비 지원(청송읍건강지킴이)을 진행 및 계획 중이다. 청송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다양한 제안사업이 신청되었으며 주민이 직접 건강문제 해결에 필요한 사업을 운영해 봄으로써 참여도와 공동체의식이 많이 향상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적극 참여하여 주민 스스로 건강마을 만들기에 앞장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북도는 7월 26일부터 2주간 5회에 걸쳐 안동의료원, 영남대학교의료원, 농협중앙회와 합동으로 이재민과 복구대응 인력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는 안동의료원과 영남대학교의료원이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의료지원팀을 구성해 피해지역으로 찾아가 주민들과 자원봉사자의 건강유지와 일상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 경북지역본부에서는 피해지역 농업인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홍보, 현장지원 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안동의료원에서는 찾아가는 행복병원 버스에 탑재된 의료장비를 활용해 초음파, X-ray 촬영, 혈압ㆍ혈당 체크 등 이화학적 검사뿐만 아니라 수해복구 중 발생한 찰과상 및 피부염 등에 대한 처치, 의약품 투약으로 진료는 물론 2차 감염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농협에서는 농촌지역 내 거주하는 60세 이상 농업인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양ㆍ한방 진료 및 장수사진 촬영, 검안ㆍ돋보기 등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 행복버스’를 2015년부터 2022년까지 경북도에 101회(전국 876회)에 걸쳐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4개 시군에 농업인 행복버스를 편성해 찾아가는
울진군의회 (의장 임승필)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 위원장 황현철, 이하 특별위원회) 는 ⌜울진군의료원 운영⌟ 등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해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목표아래 2023, 6, 26~7,21까지 2 6일간의 행정사무조사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늘 25일 울진군의회 임시회에서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지난 26일간의 조사 내용은 △울진군의료원 운영 적자의 사유로 의료비 청구지연 및 운영비 관리의 부적절성, △현대화사업 이후 지속적인 운영의 비효율성, 비효율적인 인력관리 운영, △보건소의 지도·감독 권한 이행 소홀 등의 주요 사안 사항으로, 8차 회의와 5회에 걸쳐 증인출석을 실시, 관련 서류제출 요구 등 심도 있게 조사활동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 울진군의료원의 시정 및 개선요구 사항 14건, 보건소의 시정 및 개선요구 사항 7건으로 “울진군의료원은 직원 업무 및 운영 과실 여부를 자체감사 및 재확인으로 시정 조치하고, 보건소는 지도·감독이 미진한 부분으로 인한 문제점 발생에 대하여는 자체감사 또는 적절한 조치 이행을 통해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주시는 의료법인 영주의료재단 명품회복병원(이사장 김필묵)에서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역 사회단체 및 요양시설과 장애인 거주시설 등 기부금 지원이 절실한 단체나 시설에 전달된다. 김필묵 이사장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성금을 전달했다”며 “지속적인 공헌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2009년부터 매년 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개원 기념행사를 ‘사랑의 헌혈 봉사’로 대체하는 등 의료·복지 실천은 물론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해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해주신 명품회복병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영주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품회복병원은 전문재활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재활과 회복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고 집중적인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 환자들이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급성기 및 회복기 전문재활치료병원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 보건소(건강증진과)는 18일 시청 소통실(소회의실)에서 안동시주민자치협의회와 지역사회 건강증진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공동 목표 설정 ▲ 주민 주도형 사업 운영을 위한 주민 역량 강화 ▲ 주민이 주체가 되는 건강증진 거버넌스 구축 등을 추진한다. 업무협약 체결 이후에는 △ 안동시주민자치협의회(회장 조달흠)와 협업 △ 8월~10월, 걷기 퍼실리테이터 과정 운영을 통한 걷기 코스 개발 및 동아리 활성화 △ 11월, 협력간담회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 △ 12월,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김남주 안동시보건소장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주민이 주체가 되어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의성군 (군수 김주수)은 7월 14일 의성문화회관에서「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출범식 및 설명회」를 성공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출범식은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돌봄 수요증가에 발맞추어 보건복지부의 공모를 통하여 전국 12개 지자체가 선정되었으며 7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의성군은 대구,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시범사업대상지로 결정되었으며, 사업 시행에 앞서 시범사업에 대한 대내, 외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성공적인 사업수행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된 출범식에 보건복지부, 경상북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 주민 등 약800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는 개회식, 홍보영상 상영, 시범사업의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를 진행하였고, 이어진 2부에서는 의성형 노인통합돌봄사업 추진방향 등에 대하여 의성군 복지과(박경숙 과장),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박소연 팀장), 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돌봄연구센터(유애정 센터장)순으로 설명회로 진행되었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 및 민·관 협력를 기반으로 지역케어회의를 운영하고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올 상반기 경북도내 암 검진 수검률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결과는 암의 조기발견과 국가 암검진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지킬 수 있는 암 예방수칙 교육 및 이동 출 검진 안내 등 청송군의 적극적인 홍보가 빛을 발한 결과이다. 군은 올해부터 검진 독려를 위해 연말까지 8개 읍·면 경로당 순회 교육을 펼치고 있으며, 50세 이상 대장암 검진 대상자 위주로 채변통을 배부하는 등 각종 행사와 연계하여 국가암검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대장암(19.6%) 수검률이 전국(13.4%)과 경상북도(13.1%)의 평균을 크게 상회하였고, 위암과 유방암 수검률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생활 속 암 예방 수칙 실행과 건강을 위한 작은 실천들이 개인은 물론 가정과 지역 전체의 건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가 암 검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올해 검진 대상자인 홀수년도 출생자와 미수검자는 빠른 시일 내에 꼭 수검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지구 영양라이온스클럽회장(이동욱)은 12일 관내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모자(母子)가 병원비가 없어 강제퇴원 조치될 상황을 알고 해당 입원병원을 찾아가 영양경찰서 강수성 여성청소년계장 입회하에 의료비 1,500천원을 전달했다. 이 모자는 석보면 신평리에 거주하고 있는 최모씨(74세)의 가족으로 처(이○○, 67세)는 정신분열증 중증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워 안동 성심병원에 입원중인 상태이며, 아들(최○○, 47세) 또한 정신분열 중증을 앓고 현재 청송진보병원에 입원중에 있다. 한편, 최씨의 소유로 되어 있는 토지, 재산 등의 사유로 법상 지원받기 어려운 실정이나 군에서 다각도로 지원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현재 처와 아들은 병원 치료비가 없어 강제 퇴원하게 될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지난 30일 경찰서로부터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 협조를 요청 받고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긴급 의료비를 지원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불우한 이웃이나 취약계층 특히 사각지대에서 힘들고 어렵게 생활하는 가정을 찾아 미력이나마 작은 힘이 되는 따듯한 봉사클럽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영국 ‘햄튼 코트 팰리스 푸드 페스티벌(Hampton Court Palace Food Festival)’에 참가해 안동의 음식과 문화를 홍보했다. ‘햄튼 코트 팰리스 푸드 페스티벌’은 매년 8월 헨리 8세의 거주지로 유명한 햄튼 코트 궁전에서 열리는 대규모 미식 축제로, 세계 각국의 음식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현지인과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와 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안동의 고조리서「수운잡방(需雲雜方)」에 기록된 전계아법(煎鷄兒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소고기 육찜을 선보여 현지 미식가들의 호기심을 끌었다. 또한 한복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의상을 활용한 포토존, 딱지치기ㆍ제기차기ㆍ투호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 영수증 포토부스를 운영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 안동 홍보관에는 7,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런던의 유력 일간지 런던 포스트에서 인터뷰를 요청하는 등 현지 언론의 관심도 집중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의 음식과 문화의 매력이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이번 참가를 계기로 유럽 시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민생 경제 회복과 소비 심리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연말까지 안동사랑상품권 이용자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류형과 모바일 상품권 모두 구매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한다. 인당 월 구매 한도는 지류형은 기존과 동일한 30만 원이며, 모바일 상품권은 9월 한 달간 70만 원, 10월부터는 60만 원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지류형 상품권 30만 원을 25만 5천 원에, 모바일 상품권 70만 원을 59만 5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모바일 상품권은 9월 한 달간 결제액의 5%를 최대 3만 5천 원까지 추가 적립해 실질 할인율이 약 20%에 달한다. 안동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총 728억 원 규모(지류형 218억 원, 모바일 510억 원)의 상품권을 발행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ㆍ도비 139억 원을 확보해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혜택 강화는 가계 부담을 줄이고 소비 여력을 확대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소비 심리 개선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
황재철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영덕)은 경상북도 소관 기반시설인 도로와 항만의 노후화에 대비해 ‘성능개선충당금’ 운영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은 「경상북도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6일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도로·항만의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유지관리를 위해 관리계획의 구성 항목을 구체화하고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성능개선에 필요한 재원을 사전에 확보할 수 있도록 성능개선충당금 적립 근거를 새롭게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폭풍과 침수 위험이 빈번해지고, 이로 인해 기존 항만 시설의 마모와 손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지관리 비용과 안전 확보를 위한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례안은 항만 시설의 장기적 안전성과 기능을 확보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황 의원은 “우리나라 경제성장기에 건설된 주요 기반시설이 빠르게 노후화되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경북 소관 항만 17개 중 94%가 20년 이상 된 시설로, 조속한 성능개선 재원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황재철 의원은 “성능개선충당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신덕섭)은 8월 27일(수) 교육지원청 및 청송도서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3층 대회의실에서 제39대 신덕섭 교육장 퇴임식을 가졌다. 신덕섭 교육장은 경북대학교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89년 경주공업고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하여, 경주교육지원청 장학사, 화랑교육원 교육연구사를 지냈고, 이후 금오고등학교 교감, 군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영천여자고등학교 교장,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을 끝으로 36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루리 한다.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으로 부임하여 진로 진학설명회, 재택 당직 근무, 적극 공무원 선발 수여, 관사 입주 규정 정비, 학교 택배 서비스를 시행하였고, 학교별로 운영해 오던 예술발표회를 청송교육축제로 승화시켜 모든 학생에게 관람과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교육의 중심은 학생’이라는 신념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소중히 여겨 청송교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퇴임사에서 신덕섭 교육장은 “보람과 영광스러운 정년퇴임을 맞이하여 모든 교육 가족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남은 교육 가족 여러분들이 앞으로 청송교육을 잘 뒷받침해 주실 거라 믿는다”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