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제 리더들이 다음 달 경주에서 축제 성공 노하우를 공유한다. 4일 시에 따르면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경주시 일원에서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2025 피나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행사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화백컨벤션뷰로와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아시아지부가 주관하며, 태국·중국·필리핀·인도·말레이시아 등 15개국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붐업 조성 등 사전 행사 성격을 넘어 축제를 경영과 산업 관점에서 접근하는 동서양 축제 전문가 그룹이 함께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참여하는 세계 축제 리더들은 세계축제협회 월드 스티브 슈메이더 회장, 텍사스를 축제 성공 지역으로 이끈 세계축제협회 월드 이사회 조 베라 의장, 퍼레이드를 통한 야간경제 활성화 전략 사례를 안내해 줄 미국 캘리포니아의 세계적인 파사디나 장미퍼레이드의 데이빗 이즈 대표, 아시아 대표 축제인 중국청도맥주축제 30년 경력 림싱위 수석컨설턴트 등 10여 명의 전문가들이 축제 경영 방안을 들려주게 된다. 특히 야간형 축제를 도입해 소도시 신 야간경제를 성공시킨 아일랜드 슬라이고 도시활성화재단 게
이철우 도지사는 2일 정부에서 발표한 대왕고래 프로젝트 후속 사업인 ‘마귀상어 프로젝트’ 발표를 두고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 지사는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대응한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정파와 정권을 가리지 않고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하며, 정부 1회 추경에서 반드시 관련 예산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귀상어 프로젝트는 정부와 한국석유공사에서 실시한 ‘국내 울릉분지 추가 유망성 평가용역’의 결과 도출된 유망구조로써 한국석유공사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 심해 기술평가 기업 액트지오사의 유망성 평가 결과, 동해 울릉분지에서 총 14개의 유망구조를 추가로 발견하였으며, 추가로 발견된 탐사 자원량은 최소 6억 8천만 배럴에서 최대 51억 7천만 배럴에 달한다. 앞으로 전문가들의 추가 검증을 거칠 경우 동해 심해의 탐사 자원량은 지난해 발표된 대왕고래의 최대 140억 배럴에 추가해 총 최대 191억 배럴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밝혔다. 그간 경상북도는 정부의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영일만 일원에 대왕고래 프로젝트에서 생산된 석유와 가스를 처리할 플랜트를 건설하고, 더 나아가 LNG 터미널과 수소 산업 인프라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한‘희망2025 나눔캠페인’에서 목표액 5억원을 훌쩍 넘긴 10억 3천만원을 모금하여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2월 3일 울진군청 성금모금 캠페인을 시작으로 읍·면 가두모금을 통해 역대 가장뜨거운 사랑의 온도 207도를 기록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특히 지속된 불경기 속에서도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며 울진군 전반에 기부문화rk 굳건히 자리 잡았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울진군 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사랑의 온도 200도를 넘어 207도를 기록한 것은 울진군민들의 연대와 온정이 만들어 낸 값진 결과로써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더 많은 군민이 나눔에 동참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이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며“이번 캠페인에서 모금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월 28일 강풍으로 인해 딸기재배 시설하우스가 전파되어 수확기를 앞둔 딸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한다. 이번 강풍 피해로 인해 여러 동의 시설하우스 비닐이 훼손되었고 특히, 매화면 딸기 농가의 단동 광폭하우스 1동 1,070㎡가 붕괴되어 입식중인 10,000주 정도의 딸기 수확이 힘들게 되었다. 재배하고 있는 딸기 중에 화분형 7,000주를 피해 농가가 급매하기를 희망하여 이에 울진군에서는 피해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울진교육지원청, 울진경찰서, 한울원자력본부, 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 등 각 기관단체 및 기업체에 대한 구매 희망 수요조사를 2월 5일까지 실시하여 다음주부터 구매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타지역 구매자를 위한 소셜미디어(아이디어스, 네이버스토어 등) 입점 지원 및 경북농업기술원 시험장 및 교육농장 등에 대량 판매처 확보에 심여를 기울일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이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에 예상치 않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 울진군 농업대전환에도 총력을 다해 부자 농업농
여행의 첫걸음은 어디를 어떤 목적으로 방문하는지에 대한 선택에서 시작된다. 반대로 생각해 보면 지자체에서는 소비자가 어떤 관광상품을 더 많이 선택할까? 가 되는 셈이다. 이러한 고민은 현재 여행 트렌드의 변화로 문화재 및 명소를 찾아가는 것보다는 맛집을 방문하거나 개인적인 힐링을 위한 목적이 담긴 시선을 따라간다. 이에 따른 지자체 저마다의 관광사업 변화 속에서 경북 영양군 관광의 핵심 변화를 알아보자. ‘머무르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영양’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당당하게 자부해왔던 생태관광의 메카라는 영양군의 관광사업, 스케치 위로 색을 입혀가는 중이다. 첫 색칠은 ‘영양 자작나무숲’에 숙박동, 다용도 시설, 공원을 포함한 3만㎡, 126억 원 규모의 에코촌 조성 사업을 통한 복합 인프라 구축이다. 이에 더해 자작나무 숲 진입로에 50억 원을 투자해 산촌 오피스, 우드스테이, 숲캠핑장 조성을 위한 설계를 통해 편의시설을 갖춘 인프라를 확충하고 사업 추진에 따라 부수적으로 생겨나는 일자리를 창출해 낼 것으로 밝혔다. 또한, 국제밤하늘 보호공원과 반딧불이 등 지역특화 생태자원을 활용한 성장 동력을 구축하기 위해 ‘별의별 이야기, 영양’사업을 추진하여 「밤하늘
올해 10월 말 개최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석기 국회의원, 주낙영 경주시장 등 천년 경북 경주 대표선수들의 발걸음이 한층 더 빨라지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달 22일 외교부, 경주시와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 업무 협력 MOU 체결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APEC의 원활한 추진 발판을 마련했다. 같은 날 열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도 참석해 정부 차원의 확고한 의지 표명과 재계 참여를 통한 국가적 붐업 조성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 도지사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평화번영 APeaceEC’‘경제 APEconomyC ’, ‘문화관광 APECulture’,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도지사는 지난달 18일 경북을 방문한 차기 APEC 개최국인 다이빙 신임 주한 중국대사와 면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참석을, 연이어 22일에는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만나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트럼프 미 대통령 방문을 요청했다. 이 도지사는 “양
경북도의회 이칠구 의원(포항3ㆍ국민의힘)이 지난달 24일 경북도의회 제352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동해안 심해 가스전 개발사업(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대한 경북도의 적극 행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포항 영일만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대해 경북도가 느긋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보다 신속하고 정교한 경북도의 행정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국회의 시추 예산 전액 삭감과 탄핵 정국 등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방향이 불투명해진 상황인 데다, 그에 앞서 후방지원 기지로 포항이 아닌 부산신항이 선정되는 등 경북도의 역할과 사업 이익이 점차 축소하고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 의원은 “포항 영일만항에 대한 투자가 지지부진하면서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경북 발전의 기회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영일만항 확장과 배후단지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철우 지사가 발표한 펀드 조성 계획과 관련해선, 성공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지난 연말 경북도는 전액 삭감된 시추 예산을 대신해 에너지 투자 펀드를 조성해 지원하고, 1차 시추 결과에 따라 자체 예산 수립도 검토 중이라 밝혔다. 이 의원은 “민간 펀드로는 분명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올해 “믿음직한 청송복지 실현”을 목표로 군민 중심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선, 공정한 사회보장수급(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수당, 차상위계층 등) 지원을 위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조사와 방문실태 확인으로 수급 자격을 엄격히 관리하며, 수시로 변동하는 인적·재산 정보를 정비함으로써 수급자의 최저생활을 보장하는 한편, 부정수급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안녕살피미 등 인적안정망 구성을 강화하고, 주민조직화와 주민역량강화를 통해 마을 복지계획을 수립·실천함으로써 지역 주민이 마을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복지정보 부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읍·면에 ‘행복설계사’를 배치하여 복지정보를 쉽게 안내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 접근성을 높이며,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행복기동대’를 운영하여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성한다. 계층별 지역 맞춤형 서비스로는 아동·청소년에게 심리지원서비스와 생활스포츠이용서비스, 청·장년층에게 일상돌봄서비스와 가사·간병 방문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르신들에게는 경
(재)한국정신문화재단과 안동암산얼음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안동시가 후원하는 영남지역 최대 겨울축제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가 지난 18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9일간 역대 최다 방문객인 29만7천여 명이 축제장을 다녀가며 지난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이상고온 현상으로 축제가 취소되며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안동암산얼음축제는 올해 축제장 규모 확장과 신규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많은 방문객들에게 안동의 천혜자연 암산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민간이 운영하는 암산 안전체험 유원지와 얼음구역을 공유해 축제장 규모를 대폭 확장 운영한 결과, 방문객들이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드넓은 축제장을 얼음썰매와 스케이팅으로 마음껏 누비며 축제를 온전히 즐길 수 있었으며, 유료체험권 구매 시 안동사랑상품권 5천원권 페이백 시행을 통해 축제의 경제 활성화 효과를 축제장뿐만 아니라 원도심까지 확대하며 지역상권과 상생하는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의 축제장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상가 선정 시 음식평가단 운영을 통해 음식 메뉴와 가격을 사전 평가해 선정했으며, 축제 기간 중 바가지요금 점검 TF팀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2025년 노인일자리 채용 규모를 전년도보다 크게 확대해 총 2,686명의 어르신께 노인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는 경북 도내 채용 인원(2024년 62,272명 ▷ 2025년 67,489명, 약 8.3% 증가) 대비 울진군 채용 인원이(2024년 1,819명 ▷ 2025년 2,686명) 약 47.6% 대폭 증가한 수치로, 1인 1가구 취업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울진군이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한 결과이다. 특히 울진군은 군 자체 예산으로 공익형 노인일자리 200명을 추가 배정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기회를 더욱 확대했다. 올해 노인일자리 배정인원은 총 2,686명(공익형 2,246명, 사회서비스형 340명, 시장형 100명)으로, 다양한 분야의 노인 일자리를 개발하며 초고령화 정책에 적극 대비하고자 하는 울진군의 의지가 돋보인다. 이번 채용 확대는 고령화 사회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주민들의 복지를 한층 두텁게 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다양한 노인 일자리 프로그램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사회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며 “나아가‘85세 이하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 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7월, 경주는 한적한 바닷가와 이색적인 풍경, 이야기가 깃든 골목길이 어우러진 여름 쉼표의 도시다. 특히 감포와 양남 일대는 유니크한 등대들과 청량한 해풍, 경주 특유의 문화적 감성이 더해져 여행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 □척사항 방파제 등대 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경주시 감포읍 오류리 358-4)는 소박한 어촌의 정취를 간직한 소항으로, 독특한 외관의 등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붉은색 기둥에 성덕대왕신종 모양의 모형 종이 걸려 있어, 바다 위에서 경주의 상징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잔잔한 파도 소리와 함께 방파제 끝에서 감상하는 어촌 마을 풍경은 여름날의 색다른 감성을 전한다. 인근에는 무료 공용주차장이 마련돼 있어 접근성도 좋다. □ 읍천항 등대 소공원 경주 동해안 남쪽, 양남주상절리군의 시작점인 ‘읍천항 등대 소공원’(경주시 양남면 양남항구길 14-3)은 여유로운 산책
안동시는 지난 6월 30일 폭염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된 이후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7월 3일부터 안동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1단계)를 실시하고 있으며, 생활 밀착형 폭염 대책으로 인명피해 ZERO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도심 내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한 살수차 6대 운영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기존 542개소→589개소) ▲폭염 예방 물품(선풍기, 쿨링패드 등) 배부 ▲야외 작업자 대상 점검 및 예찰활동 강화 ▲신호등 인근 구역 스마트 그늘막 확대 설치(120개소)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산불피해 이재민이 거주 중인 선진이동주택 949동에 대해서는 맞춤형 폭염 대응을 강화했다. 선풍기 1,350대, 냉장고 980대, 개인용 차양물품 953개 등 폭염 대비 물품을 배부했고 전기요금 감면, 병입 음료 공급 연계, 스마트 그늘막 85개소 설치 등도 함께 추진 중이다. 아울러, ‘선진이동주택 과장담당제’를 통해 실ㆍ과장 46명과 면장 7명이 생활 현장을 밀착 관리하며 인명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 관리도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재난도우미(생활지원사, 노인돌보미, 건강보건전문인력, 자율방재단,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의회는 9일 미 상호관세 협상카드로 검토 중인 정부의 미국산 사과 수입 추진의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5일자 서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농림축산식품부에 한미 통상 협상 카드로 제시하기 위한 미국산 사과수입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상북도 사과 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를 비롯하여, 각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도내 과수농가의 강한 우려와 반발이 빗발치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는 전국 사과 생산량의 62%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주산지로, 청송, 영주, 안동을 중심으로 도내 약 1만 8천여 농가가 1만 9천 ha를 재배하고 있다. 총생산액 기준으로도 전국 1조3,769억 원 중 8,247억 원(60%)을 차지할 정도로 전국 사과산업에서 절대적 비중을 담당하고 있다. 경상북도의회는 최병준 부의장(의장직무대리)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미국산 사과 수입이 현실화 될 경우 도내 사과생산농가는 물론, 국내 과수 산업 전체가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특히 ‘최근 초대형 산불 피해와 고령화, 이상기후, 생산비 상승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도내 과수 농가를 절벽 아래로 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