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달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에 대한 사회적인 논의를 이끌고 전략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8일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발화해 25일 영덕군으로 번진 최악의 산불로 인해 생존권이 위협받는 임업인들의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는 김광열 영덕군수와 담당 부서장을 비롯해 양성학 영덕군산림조합장,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윤병희 영덕군협의회장, 이상범 영덕군자연산송이버섯생산자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산불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복구 계획을 논의했다. 영덕군은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임업인 피해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향후 조치 계획, 산림복구 방안 등에 대해 관계 기관·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역대 최악의 산불로 인해 지역의 주민과 임업인들의 피해가 막심한 만큼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각 주체의 입장과 의견이 충분히 공유되고 논의되는 속에 체계적이고 신속한 복구와 지원 대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의 임업인·산
영양군(군수 오도창) 500여 공직자들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5,15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공직사회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영양군 소속 공직자 약 500명이 지난 4월 16일부터 4월 18일까지 3일간 한마음으로 동참해 성금을 모금했다.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영양군 행복금고)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영양군공무원노동조합 오제호 위원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한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의 아픔을 함께 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 직원이 함께 마음을 모은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는 4월 21일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에서 소속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주관으로 청렴연수원 등록 청렴교육 최동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24년도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실태 점검결과) ▲지방의회의 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주의해야 할 핵심사항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조애란 명창과 김철준 고수의 청렴판소리(별주부전)을 공연을 통해 공직자들이 청렴의 가치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교육에 참석한 의원 및 직원들은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 분석과 질의응답을 통해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올바른 행동기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도 의장은 “청렴은 공직자에게 있어 선택이 아닌 의무이며, 지속적인 교육과 실천이 청렴한 의회를 만드는 핵심”이라며, “이번 청렴교육을 통해 의원과 직원 모두가 스스로를 점검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의성군(군수 김주수)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효율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4. 21.(월), 지역 사회단체장과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의성군이장연합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의용소방대를 비롯한 총 57개 사회단체장이 참석해 산불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분야별 생활 안정 지원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었다. 특히 주택 피해를 입은 주민, 농·축·임업 종사자, 소상공인 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군은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임시주거시설을 신속히 제작·설치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농기계 및 영농자재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언을 강화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산불로 많은 군민들께서 큰 상심을 겪고 계시리라 생각한다”라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군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는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초대형 산불피해주민 긴급생활지원금’과 ‘주택피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긴급생활지원금은 2025년 3월 28일 기준 안동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결혼이민자, 영주 체류자격을 취득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30만 원이 현금으로 지급된다.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자 등 약 33,000명은 별도 신청 없이 4월 21일에 일괄 지급됐으며, 이 외 신청 대상자는 오는 4월 30일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4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이 진행된다. 한편, ‘주택피해 재난지원금’은 산불로 인해 주거용 주택이 전소 또는 반소된 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 기준일인 3월 28일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해당 주택에 실거주 중이었음이 확인된 경우 지급된다. 자가 소유자는 300만 원, 세입자는 200만 원을 각각 현금으로 지급한다. 주택피해 재난지원금은 안동시 자체 예산으로 마련됐으며, 4월 9일부터 4월 15일까지 신청 접수가 진행됐다. 지급은 4월 21일부터 확인이 완료된 세대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주택피해 재난지원금 대상자에게는 향
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는 21일 열린 제25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지난 3월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번 “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제64조의 위원회 설치 규정에 따라 안동시 산불 피해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고, 효과적인 복구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위원장에는 이재갑 의원, 부위원장에는 김순중 의원이 선출되었으며, 권기익 의원, 손광영 의원, 임태섭 의원, 정복순 의원, 김창현 의원이 위원으로 함께 참여하며, 특별위원회는 2025년 10월 31일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향후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생계안정·주거안정 지원 ▲폐기물 처리 등 피해 복구 ▲손해배상 및 위로금의 현실적 지급 ▲관광활성화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사항 등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위원장은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을 겪고 계신 피해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는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여 피해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대표 홈페이지의 메인 디자인을 전면 개편하고, 4월 22일부터 새롭게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번 개편은 군 대표 홈페이지의 메인 디자인과 전반적인 웹스타일을 개선한 것으로, 기존 정적인 구성에서 벗어나 더욱 역동적이고 생생한 군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특히 새롭게 적용된 메인페이지에는 동영상 영역을 도입해 울진군의 주요 정책, 행사 등을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자동으로 최적화되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동영상 기반의 시각 콘텐츠 강화로 군정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앞으로도 시대 흐름에 맞춰 보다 효과적이고 직관적인 정보 전달이 가능한 홈페이지를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지방세 감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감면이 적용되는 지역은 산불로 직접 피해를 입은 안동시 6개 면(일직, 남후, 남선, 임하, 길안, 임동) 전 지역과 풍천면 어담리 지역이며, 감면 대상은 피해지역 내에서 전소ㆍ반소된 주택ㆍ건축물, 농지ㆍ임야, 자동차에 대한 재산세와 자동차세다. 또한, 감면 적용 지역 내 주소 및 사업소를 둔 개인과 법인에 대한 주민세도 감면 대상이다. 재산세의 경우 주택ㆍ건축물에 대한 재산세는 대체 취득 기간을 고려해 내년까지 감면되고 농지ㆍ임야에 대한 재산세와 자동차세, 주민세는 올해만 감면이 적용된다. 시는 지방세특례제한법에서 규정한 재산세 및 자동차세 감면 외에도 주민세 감면을 위해 오는 5월 안동시의회 임시회에 지방세 감면 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지방세 감면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및 관련 부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직권 또는 신청에 따라 실시하게 되며, 이미 납부한 자동차세 등은 환급 조치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에 이번 조치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시는 회의 인프라와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6차 회의’를 열고 분야별 준비상황과 핵심 성과 도출 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렸으며,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민간위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회의 직후 국회로 자리를 옮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허영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APEC 관련 핵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반영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가 세계 정상과 글로벌 CEO를 맞이하는 국제행사의 중심 무대가 되는 만큼, 인프라 구축과 행사 운영에 대한 재정적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현재 회의장과 미디어센터, 숙박시설 등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참가자 수송체계와 응급의료 대응 시스템도 전문가 자문과 중앙부처 협의를 거쳐 정비하고 있다
영덕군은 4월17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최근 영덕 산불 피해 현황과 향후 복구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브리핑에서 산불 발생에서 진화에 이르기까지의 경과, 피해규모 그리고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산불로 산림 약16.207ha가 소실 됐고 인명 피해는 66명(사망자 10명, 부상자 56명)에 달했다. 또한 총 1,623동의 주택 피해를 입었으며 4,345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영덕군은 피해 현황 조사와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 임시 거주 시설 마련을 위해 선진 이동 주택을 5월말까지 총 900개동을 공급할 예정이다. 농업분야 피해 복구를 위해 군은 농기계 장.단기 무상임대 및 영농재계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피해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자금 융자 등의 정책도 추진한다. 산불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벌채, 사방사업, 조림사업 등을 신속히 시행 한다. 주요 도로변 민가주변에 벌채를 시행하고 피해 산림에는 밀원수와 경제수를 식재 할 방침이다. 이에 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 택시 요금을 확대하고, 여행 상품을 할인 하는 등 다양한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 한다. 하반기에는 행사 및 축제를 재기하는 등 피해지역
영주시는 ‘8월 청렴·친절의 날’을 맞아 28일 오전 출근 시간에 맞춰 시청 본관 로비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친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 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실천 의지를 높이고 청렴과 친절을 생활화해 조직 전반에 청렴·친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소장, 기획예산실장 등이 함께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렴 홍보물을 배부하며 일상 속 청렴·친절 실천을 강조했다. 특히 영주시가 운영하는 ‘갑질 피해 신고·지원센터’와 다양한 신고 채널을 홍보하며, 갑질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신고·조사·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알렸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청렴과 친절은 시민과의 신뢰를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청렴·친절 실천과 제도적 홍보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릴레이 청렴·친절 챌린지 △청렴 시책 우수사례 부서 격려 △청렴·친절 교육 등 지속적인 청렴·친절 시책을 이어가며, 투명한 행정과 친절한 서비스로 시민의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2025 소백산 영주풍기인삼 가요제’ 참가자를 8월 28일부터 9월 26일까지 모집한다. 영주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풍기라이온스클럽이 주관하는 이번 가요제의 참가 자격은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가운데 노래에 대한 열정과 소질을 가진 누구나 가능하며, 역대 수상자는 제외된다. 예선은 9월 27일 오후 1시 풍기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열리며, 이 자리에서 본선에 진출할 12명의 참가자를 선발한다. 본선은 축제 기간 중인 10월 25일 오후 6시 30분, 풍기인삼축제장 주무대에서 진행된다. 본선 무대에 오른 6명의 수상자에게는 대상(500만 원), 금상(200만 원), 은상(100만 원), 동상(50만 원), 인기상(30만 원), 특별상(30만 원) 등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희망곡 2곡을 준비해 영주시청 누리집(yeongju.go.kr)에서 휴대폰 본인 인증 후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에 필요한 서류도 해당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메일(belowzero@korea.kr), 팩스(☎054-639-6029), 영주시청 기획예산실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봉화군을 대표해 참가한 석포중학교 2학년 김예희 학생이 지난 23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12회 전국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대회’는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이중언어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국 13개 시도에서 113명이 예선을 치렀으며, 이중 선발된 20명의 참가자가 본선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김예희 학생은 ‘꿈의 꽃’이라는 주제로 어머니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중국어와 가까워졌고, 장래 희망인 통역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부모님의 모국어인 중국어로 발표했다. 봉화군가족센터 관계자는 “다문화 자녀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회 이후에도 이중언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경숙 봉화군가족센터장은 “글로벌 시대에 이중언어 능력은 미래 사회의 필수 자산이며, 이번 대회가 다문화 자녀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8월 28일 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남대천 수변공원에서 토종 치어 4천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군 직원과 자연보호의성군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메기 1천 5백미 △쏘가리 1천 5백미 △붕어 1천미를 방류했으며, 남대천 주변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방류는 외래어종으로 위협받는 토속 어종 자원을 회복하고 하천 생태계 보전과 지역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방류된 어종은 생태적 가치가 높아 하천 생물다양성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남대천은 지역민이 사랑하는 의성의 대표적인 하천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이 외래어종으로 사라져가는 토종 수산자원 증식과 생태계 복원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매년 토종 치어 방류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하천의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도 붕어, 메기, 동자개 등 경제성 치어 총 10만 2천미에 대한 내수면 치어 방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