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는 지난 17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공식화한 이후 구체적 통합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첫 만남을 가졌다. 시, 도 실무단(TF)은 인력과 자본이 몰리는 수도권에 대응할 대한민국 제2의 통합광역지자체 출범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날 회의에 경상북도에서는 김호진 기획조정실장과 정책기획관, 지방시대정책국장, 대변인, 자치행정과장 등이 참석했고, 대구광역시에서는 황순조 기획조정실장과 정책기획관, 공보관, 광역협력담당관, 행정과장 등이 참석했다. 점심까지 함께하며 이어진 이날 회의에서 대구, 경북 실무단(TF)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의 대구경북행정통합 추진 경과를 공유했고, 향후 통합방향과 주요 아젠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화학적 결합을 통한 질적 통합이 되어야 한다는 데에 대구, 경북의 의견이 일치했다. 최근 대통령이 대구경북 통합을 적극 지원할 것을 지시했고, 행정안전부도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행정체제개편 카드를 꺼내든 상황이므로 정부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내기위한 신속한 실무적 절차와 준비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통
경상북도는 23일 대한민국 산업화 1번지 구미에서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체전은 18만 경북 장애인 가족과 도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새희망 구미에서 하나되는 경북의 힘!’이란 대회 구호 아래, 구미 금오산에서 채화된 성화가 타오르는 주경기장 구미시민운동장 외 11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1개 시ㆍ군 5,000명(선수 및 임원 2,465, 자원봉사 및 운영요원 등 2,535)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 씨름 등 10개의 정식종목*과 3개의 시범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 정식종목(10): 육상, 게이트볼, 씨름, 역도, 배드민턴, 탁구, 족구, 파크골프, 당구, 볼링 ** 시범종목(3): 수영, 한궁, 슐런 개회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21개 시군 기수단과 선수단 입장, 안용우 경북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의 개회선언, 김장호 구미시장의 환영사, 이철우 도지사의 대회사,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및 임종식 교육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의 축사, 선수ㆍ심판 대표 선서, 성화 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축하공연으로 파워 넘치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구미시와 도레이(주), 도레이첨단소재(주)는 국내 첨단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미국가산업단지에 3년간, 5,000억원을 투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오야 미츠오(大矢光雄) 도레이 사장,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개최됐다. 도레이첨단소재는 탄소섬유와 아라미드섬유, 기타 친환경 소재 등 첨단소재 분야에서 구미산업단지에 있는 도레이첨단소재 구미사업장을 중심으로 5천억 원을 투자한다. 도레이 그룹에서 생산하는 세계 1위 고기능 탄소섬유는 뛰어난 성능과 안정된 품질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항공 우주 분야는 물론, 다양한 소재·부품 분야에서‘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도레이첨단소재(주)는 연간 8천 톤 규모의 탄소섬유 공급 능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탄소섬유 산업의 발전과 전후방 산업의 동반 성장을 주도한다. 도레이첨단소재(주)는 탄소섬유 이외에도 IT필름, 위생용 부직포 등을 생산, 한국을 대표하는 외국인 투자 기업으로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2024 경북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21~22일 이틀간 울진에서 개최된다. ‘뛰어라 희망 울진, 날아라 경북 세상!’이라는 구호 아래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22개 시ㆍ군 선수단과 전남 어르신 생활체육 선수단 70명 등 3,800여 명이 참가해 게이트볼, 탁구 등 11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경북 어르신 생활체육 대회는 도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가해 생활체육 동호인들 간 서로 격려하고 친목을 다져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기는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순위는 가리지 않고 종목별로만 시상한다. 한편 경상북도와 전라남도는 2015년부터 영ㆍ호남 우호 증진과 화합을 위한 생활체육 교류를 10년째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전남 어르신 선수단은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등 6개 종목에 출전해 경북의 어르신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우호 증진과 뜨거운 정을 나눌 예정이다. 개회식은 21일 오전에 개최되며 인기가수 진성이 출연해 대회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굴 예정이며, 본 행사에서는 경북과 전남의 남·여 최고령 참가자 4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어르신 동호인 대표의 일상생활 속에서 운동을
경상북도가 제2기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을 20일 경북도청에서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북교육감, 김철문 경북경찰청장과 치안협력 대표 단체인 자율방범연합회,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150여 명이 참여하며, 새롭게 출발하는 경북자치경찰위원회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대세 걸그룹으로 떠오르는 칠곡 할매래퍼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2기 위원회 구성 추진 경과보고, 신임 위원 임명장 수여, 주요 내빈 축하 인사와 도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은 안전 우산 펼치기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제2기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7명으로 법조인, 언론인, 경찰공무원, 학계, 시민단체 활동가 출신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인사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대구고등검찰청 차장검사와 부산ㆍ대구 지방검찰청 부장검사를 역임한 손순혁(63) 씨가 임명됐다. 손 위원장은 검찰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법 집행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2기 자치경찰위원회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6명의 위원은 박두진(前화랑교육원 원장), 박주영(안동대학교 법학과 교수) 배성훈(前매일신문 경북본사장), 손영진(前대구동부경찰서장)
이철우 도지사는 17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봉현 엘에이(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 상공공회의소 회장단과 (사)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 회장단 등 기업인들도 함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상북도와 LA 한인상공회의소가 경제, 문화, 관광교류 확대 및 국제행사와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향후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해 상생 발전 방향을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서 지난해 10월 김봉현 회장과 LA 만남에서 “LA 한인상공회의소가 가진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동소주 등 경북지역 농특산물의 대미 수출 확대와 경북에 대한 투자지원을 요청하였고 이에 대한 보다 긴밀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덧붙였다. 엘에이(LA) 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 1971년에 설립됐으며, 1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미국을 대표하는 한인경제 단체 중 하나로 엘에이(LA) 및 미 전역을 포함해 대한민국, 중국, 베트남 등 전 세계 한인 상공인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인 상공인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LA한인상공회의소는 한남체인,
‘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 모국 방문단’ 27명이 16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청사를 견학하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예방했다. 이번 방문단은 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에서 지난 1년간 한국어를 배우고,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모국 발전상을 견학하기 위해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카자흐스탄 고려인노인대학’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30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대학은 조국을 떠나 낯선 땅에서 소수민족으로 살아온 고려인 어르신들에게 조국의 언어, 역사, 문화를 가르치며 모국에 대한 뿌리와 한민족 정체성을 함양시키고 있다. 소련 정부는 1937년 러시아 동아시아 지역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하는 한인들이 급격히 늘어나자, 소수민족 분리 정책을 시행해 한인들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시켰다. 당시 강제로 이주당한 한인 17만여 명 중 약 9만 명이 카자흐스탄에 정착했다.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10만여 명의 고려인 동포가 거주하며, 카자흐스탄 인구의 0.6%에 불과한 소수민족이지만, 각종 정계와 학계 고위직에 진출하며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방문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에도 경주, 영천 등지에 5,800명의 고려인
경상북도는 14일 도청 다목적실에서 2023년 도정성과 우수시군 및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3년도 업무성과에 대한 평가 결과, 도정의 핵심 시책이었던‘지방시대 대전환’을 가장 성공적으로 추진한 곳으로 경주시, 의성군 등 9개 시군과 농업정책과 등 9개 부서를 선정하고 도지사 표창과 함께 8억 8,900만원의 상사업비와 포상금을 수여했다. 평가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이뤄졌다. 시군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정과제 주요지표로 구성된 정부합동평가 실적과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등 민선 8기 도정 역점시책 추진실적을 합산해 평가했다. 부서평가는 도청 내 108개 부서들의 업무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서, 각 부서를 대표하는 423개의 성과지표에 대한 정량평가를 중심으로 신규시책 개발, 규제 개선 등 비계량적 성과에 대한 정성평가를 더했다. 경북도는 약 3개월간의 자료수집과 성과분석, 정부 공식 통계자료와 비교, 검증을 거쳐 우수시군과 우수부서를 선정했고, 경상북도 성과평가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확정했다. 그 결과, 2023년 실적 시군평가 최우수 시군에는 경주시와 의성군이 선정됐다. 경주시는 정부합동평가의 지역경제와 지역혁신분
경상북도는 14일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실ㆍ국장 및 22개 시군 부시장ㆍ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4회 부시장ㆍ부군수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전날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저출생과 전쟁 필승 실행계획을 발표한 후, 도와 시군이 함께 결혼ㆍ출산ㆍ돌봄까지 저출생 극복을 위해 모인 행정력 총결집의 자리가 됐다. 경상북도 저출생과 본부장의 저출생과 전쟁 필승 실행계획에 대한 발표와 22개 시군 부시장ㆍ부군수의 저출생과 대응 시군 추진 현황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저출생과 전쟁 필승 실행계획 발표에서는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ㆍ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6개 분야 100대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수립한 경북 대표 20대 핵심과제* 등 100대 과제가 현장에서 신속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시군 부단체장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① 미혼남녀 커플, ‘국제 크루즈’ 여행 ⑪ 3자녀 가정 큰 집 마련 지원 ②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청춘동아리’ ⑫ 월세와 전세보증금 이자 지원 ③ 공식 만남 주선, ‘솔로 마을’ ⑬ 신축약정형 매입임대주택 공급 ④ 남성 난임 시술비까지 지원 ⑭ 육아
아이들 덕분에 행복한 대한민국 경북이“저출생과 전쟁, 전면전을 시작합니다.” 먼저, 오늘 브리핑에 깊은 관심을 갖고, 함께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면서, 지금부터 저출생과 전쟁 필승전략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경북도민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은 불과 반세기 만에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10대 강국으로 성장한 ‘기적의 나라’입니다. 우리는 국권 침탈, 6.25 전쟁은 물론, 외환위기와 코로나 팬데믹도 이겨내며 세계가 부러워하는 선진국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러나 우리 내부에서 커가는 무서운 적을제대로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바로, 국가 존립을 위협하고 있는‘저출생’입니다. 작년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0.72명이고, 4분기에는 0.65명을 기록했습니다. 단연, 세계 최저 수준이고, OECD 38개 국가 중 1.0 이하는 우리가 유일합니다. 전쟁중인 국가보다 낮을 정도로 인류사에 유례가 없는 출산율 하락에 전 세계가 우려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핵폭탄, 전쟁보다 무서운 것이 저출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를 유지하려면 연간 6~70만명의 인구가 새로 태어나야 하는데 출생 인구가 20만명 남짓밖에
경상북도는 저출생 극복에 대한 도민 공감대 조성과 결혼, 출산, 양육친화적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제14회 경상북도 인구의 날 기념식’을 11일 영천시민회관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윤승오 도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매년 7월 11일은 ‘세계 인구의 날’로 세계 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1987년 7월 11일을 기념해 국제연합개발계획(UNPD)이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인구구조 불균형과 저출생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1년 제정되었다. 이번 기념식은 최근 말자할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코미디언 김영희씨의 육아소통 코미디 ‘동갑이몽’을 시작으로 공식 기념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되어 인구문제에 대한 도민적 관심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기념행사에서는 저출생 극복 등 인구 문제에 적극 대응한 유공자 표창 및 출산장려 콘텐츠 공모전 수상자 시상과 함께‘아이들 덕분에 행복한 경북’이라는 피켓 퍼포먼스로 저출생 극복 의지를 담아냈다. 식후 문화행사로 열린 코미디언 정성호씨의 육아 토크콘서트 ‘슈퍼대디 정성호의 현실육아 이야기’는 다둥이(5자녀) 아빠로서의 현실 육아 경험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인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과 함께 7월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2026년도 국비지원 예산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핵심 현안 해결과 미래 전략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손병복 울진군수와 박형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재준 도의원, 군의원 및 국·실·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울진군은 2026년도 사업으로 ▲울진 원자력 대용량 청정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사업 ▲영덕~삼척간 고속도로(남북10축) 건설 ▲울진권역 국가어항정비사업 ▲국립 울진산림생태원 조성 ▲중부권동서횡단철도(서산~울진) 건설 등 주요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정부 부처별 예산안 심의 단계부터 국회와 지자체가 긴밀한 공조 속에 국비 건의 사업의 실질적 반영을 이끌어내기 위해 적극 협조하여 대응키로 뜻을 모았다. 박형수 국회의원은“울진은 탄소중립 국가전략과 에너지 전환의 핵심축이 될 준비가 되어 있다”며“중앙정부가 지역균형발전의 상징인 울진에 투자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라고 강조했다. 손병복 군수는“국비 확보는 곧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열쇠”라며“울진의 대전환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들이 차질 없이 추진
경주시는 11일 오전 김민석 국무총리가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 지시에 따른 조치로, 김 총리는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준비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회의장과 만찬장 등 주요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보고회는 김민석 총리를 비롯해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 김지준 APEC 준비기획단장 등 관계 부처 주요 공직자들과 주낙영 경주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성우 대한상의 APEC추진본부장, 구자옥 행사 대행사 총괄 등 민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정상회의가 불과 1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개최도시로서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경주는 대한민국 대표선수라는 각오로 숙박, 수송, 의료, 문화, 관광, 도시경관 개선 등 손님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의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대한민국 외교사에 길이 남을 성과로 이어지도록 APEC 기념공원 조성, 경주 역사문화포럼 창설, 보문단지 대규모 리노베이션 등 포스트 APEC 사업에 대한 정부 차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오는 7월 12일(토) 오후 8시, 낙동강 음악분수에서 ‘낙동강 음악분수 문화예술공연 지원사업’의 첫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동의 대표 관광명소인 낙동강 음악분수를 문화예술 무대로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고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새롭게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는 ‘안동 색소폰 오케스트라’, ‘즐거운 동행’, 그리고 ‘소천 권태호 선생 기념사업회’ 총 3개의 단체가 참여한다. 공연은 7월 12일을 시작으로 9월까지 토요일 저녁 8시에 낙동강 음악분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단체당 3회씩, 총 9회의 공연을 통해 색소폰 합주, 밴드 및 악기연주, 노래, 합창 및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원한 강바람과 음악이 어우러진 저녁 시간대 공연을 통해 많은 분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휴식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낙동강 음악분수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안동 문화예술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