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5년 주기로 실시되는 농림어업총조사는 농업, 임업, 어업의 생산 및 경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관련 산업의 정책 수립 및 지원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조사는 최근 농촌 경제 변화, 기후 변화, 기술 발전 등의 영향을 반영해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할 예정이다. 조사는 가구조사와 지역조사로 나누어 진행되며, 총 4종의 조사표를 통해 133개 항목을 조사한다. 가구조사는 조사대상 가구가 직접 응답하는 방식으로, 참여자의 편의성과 응답률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 비대면 조사(11월 20일~12월 10일)와 방문 면접 조사(12월 2일~12월 22일)를 병행한다. 조사대상은 관내 농가·임가·어가 약7,822가구이며 해당 가구에는 참여번호와 QR코드가 포함된 조사 안내문이 사전에 발송됐다. 지역조사는 각 마을 이장들이 참여해 마을의 기반시설, 환경 변화 등 지역 여건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조사는 단순한 통계조사를 넘어 지역 농림어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조사요원으로 참여하거나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지역주민과 기관·단체를 대상으로‘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매년 2월에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금연의지가 있으나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군민이나 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연 상담, 금연보조제 등을 지급한다. 또한, 혈압·혈당 측정 및 고혈압 상담, 국가암검진 및 암환자의료비 지원사업 등 다른 보건사업과 연계해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올 한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총 11회 운영됐으며 104명이 신규 등록하고, 지역주민 1,100명에게 보건사업 등을 홍보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내년에는 읍·면사무소에도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확대 운영해 금연 실천 기회를 높일 계획이다”며“앞으로도 담배연기 없는 청정울진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덕군은 산불 피해를 본 어촌계의 소득을 증대하고 지역 연안 생태계 복원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19일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과 함께 어린 전복 15만 마리를 산불 피해 지역인 노물리, 석리, 경정1리, 경정2리, 경정3리 마을 어장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어린 전복은 각장 3.5cm 이상의 건강한 우량종자로, 산불 피해 어촌계의 지속 가능한 어업의 기반 마련을 위해 무상으로 공급됐다. 전복은 2~3년 후 성체로 자라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표 품종으로, 이번에 방류한 어린 전복이 지역 어장 자원을 회복하고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촉진함으로써 산불로 인해 심리적, 경제적 피해를 본 지역 어촌계에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더욱 풍요로운 바다와 함께 산불 피해로 타격을 입은 어촌계 주민들께서 다시 힘을 낼 수 있길 바란다”며, “산불 피해 복구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지역 수산업과 어업인들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덕군협의회(협의회장 신명종, 이하‘영덕군협의회’)는 11월 19일(수) 오전 11시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영덕군수,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이하‘출범식)을 개최했다. 11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제22기 민주평통은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 간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위해 평화통일 의견수렴 및 정책건의, 평화통일기반 조성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는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전임 임원 공로패수여, △자문회의 기(旗) 전달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안) 등 보고, △ 임원인준 및 임명장 수여, △협의회 운영 및 주요 사업계획 관련 자문위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신명종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민주평통 영덕군협의회 회장이라는 영광스럽고 막중한 자리에 서게 되어 가슴 벅찬 감사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제22기는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여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활동 목표로 지역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젊은 세대를 포함한 모든 국민이 평화 통일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영덕군이 지난 19일 영천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에서 자원봉사 우수 시·군 평가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1년간의 실적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참여도 부문, 자원봉사 활성화 부문, 공무원 자원봉사 부문 등 3개 부문에서 행복마을 추진 실적, 통합 자원봉사지원단 운영 실적, 우수 시책 사례 등의 7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이번 대회에서 영덕군은 자원봉사 유공 단체로 우아미봉사단이, 개인 유공 표창자로 대한적십자사 영덕군지회 최미경 씨와 학생상담 자원봉사자 영덕연합회 임혜현 씨가 함께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영덕군은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 당시 영덕군자원봉사센터와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102일간 운영해 현장 대응부터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 지원까지 순조롭게 수행했다. 또한, 전국에서 몰려드는 봉사자들의 배치와 물품 배분·관리를 효과적으로 처리했으며, 온기 나눔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해 이재민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촉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수상의 영광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모든 봉사자와 자원봉사센터의 의지와 열정 덕분”이라며, “지역이 곤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 이하 ‘한전기술’)은 20일, 김천 본사에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임직원 등 내외빈 약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전기술은 지난 50년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100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선언했다. 1975년 발전소 설계기술 자립을 위해 설립된 한전기술은 국내 대부분의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 설계를 주도해 온 대한민국 대표 발전소 설계 전문기관이다. 더불어 중동, 유럽 등 해외 발전소 설계에도 참여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최근에는 지난 반세기에 걸쳐 축적된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해상풍력, 소형모듈원자로(SMR), 디지털전환(DX) 등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회사로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행사는 50주년 기념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본식과 부대행사로 나누어 진행됐다. 본식에서는 △기념사 △50년 사사 및 브랜드북 발간식 △ 새로운 비전과 경영전략을 담은 ‘신(新)가치체계’ 선포식이 이어졌다. 부대행사에서는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의 특강 ‘AI 시대의 미래’를 시작으로, 인재양성, 설계품질, 업무혁신, 조직문화 등 경
김민석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경주시청을 찾아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운영에 참여한 시청 직원들을 격려하고 주요 부서를 둘러봤다. 경주시는 김 총리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시청에 도착해, 중국 출장 중인 주낙영 시장을 대신해 송호준 부시장의 영접을 받은 뒤 APEC 현업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총리는 식품위생과, 교통행정과, 도로과, 안전정책과 등을 돌며 정상회의 기간 도시 안전관리와 교통 대책 등에서 직원들이 보여준 노력과 헌신을 듣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회의 기간 새벽부터 심야까지 이어진 근무와 돌발 상황 대응을 언급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리를 지켜준 경주시 공무원 여러분이 APEC 성공의 주역”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어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지방도 세계를 이끌 수 있음을 보여준 성공사례로 기록됐다”며 “경주는 다른 지자체의 부러움을 받는 도시가 됐다. 포스트 APEC 사업을 통해 이러한 성과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성숙한 협조 덕분”이라며 “경주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재차
영주시는 지난 11월 18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영주시4-H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격년으로 열리는 4-H 경진대회는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2년간의 활동을 평가·시상하는 교육 행사로, 회원 사기 진작과 단체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덕·노·체 우리는 4-H!’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영주시4-H회의 과제활동 사진 전시를 통해 회원들의 다양한 활동 내역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또한 영주시4-H본부(회장 김창준)에서 우수회원을 발굴해 표창과 후원금을 전달했고, 4-H 선배 임용빈 회원이 기탁한 장학금과 상패도 수여됐다. 학생4-H회와 청년4-H회를 대상으로는 원예·창의 2개 분야의 경진활동이 펼쳐졌으며, 원예 분야 최우수상은 한국미래산업고등학교가, 창의 분야 최우수상은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4-H연합회는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해 기부 목적의 붕어빵 판매 이벤트를 진행했다.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제작과 판매를 도우며 협동과 봉사 정신을 실천했으며, 수익금은 향후 지역 내 적합한 기부처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황상호 영주시4-H연합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4-H와 청년4-H가 4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9일 단촌면 세촌리에 위치한 단촌면분회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단촌면분회 경로당은 지역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노후화된 기존 경로당을 대체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휴식·소통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새롭게 조성됐다. . 준공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대한노인회 의성군지회장 및 분회장, 단촌면 기관단체장, 지역 어르신과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새로운 단촌면분회 경로당은 연면적 92.96㎡, 지상 1층 규모로 방, 거실 겸 주방, 화장실, 다용도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무더위 쉼터 기능과 재난 발생 시 대피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단열 및 냉난방 설비를 강화하고 경사로, 안전바 등 어르신 안전시설도 고루 설치해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단촌면분회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이웃과 소통하는 마을 사랑방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건강·여가·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
봉화군의회 황문익의원(법전면·소천면·춘양면·석포면)이 평소 모범적인 의정활동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발전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온 기초의원에게 수여된다. 황문익 의원은 그동안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입법 활동을 추진해왔다. 대표발의한 주요 조례로는 봉화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 조례안, 봉화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봉화군 전기자전거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적 안전망 강화, 농축산업의 안정적 기반 마련, 친환경 이동수단 보급 확대에 기여했다. 아울러 지역 현안에 대한 적극적 대응에도 앞장서 춘양면 군인관사 영양군 이전 반대 결의안,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 조업정지 처분 철회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는 등 군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적 대응을 이어왔다. 수상 소감에서 황문익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성실하고 책임 있게 의정활동을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고려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암면 건강마을위원회(위원장 최해선)는 12월 22일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손수 뜨개질한 목도리 340여 개를 입암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되는 뜨개 목도리는 입암면 건강마을위원회 위원 20여명이 한올 한올 정성을 담아 직접 제작한 것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이웃의 정을 함께 전하고자 마련됐다. 입암면 건강마을위원회 최해선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수 입암면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후원에 감사 드린다”며 “소중한 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암면 건강마을위원회는 지역의 건강문제를 진단하고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자립형 건강마을 정착 및 확산을 위해 2014년 시작되었으며 올해는 마을별 한글, 노래프로그램, 문해교실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주시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2026년도 산불진화헬기 임차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차 사업은 기존 임차 계약 종료와 동시에 신규 계약을 추진해 산불 대응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다. 경주시가 임차할 산불진화헬기는 KA-32A 기종으로, 바켓 용량은 4,800리터다. 사업비는 15억 원이며, 헬기 계류장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효현동 1082-17)에 둔다. KA-32A는 러시아 항공기업인 러시안 헬리콥터스 산하에서 제작된 헬기로, 우리나라에서는 산불 진화 임무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산불진화헬기 임차 기간이 오는 31일 종료됨에 따라 2026년 신규 임차를 추진한다. 2026년 산불진화헬기 임차 기간은 총 223일이다. 봄철에는 2026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151일간, 가을철에는 2026년 10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72일간 운영된다. 경주시는 헬기 운용과 함께 지상 대응도 병행한다. 외동읍 모화3리 마을 등 산불 발생 취약지역 33개소를 중심으로 순찰과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예방과 초동 대응을 위해 산불예방전문진화대 38명과 산불감시원 251명을 투입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산불은
포항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의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한 기부물품 전달식을 열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공적 항공마일리지는 공무 국외출장 등 공적 업무 수행 과정에서 정부·지자체 예산으로 항공권을 구매하며 적립된 마일리지로, 개인적 사용이 제한되는 만큼 사회적 활용 방안이 지속적으로 논의돼 왔다. 포항시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이번 기부를 추진했으며, 올해 소멸 예정 마일리지 보유자와 향후 5년 이내 퇴직 예정자, 공적 항공마일리지 보유 직원 등 총 83명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적립된 마일리지는 총 1,170만 5,200마일리지(약 1,700만 원 상당)로, 라면·휴지 등 생활용품 6종, 총 250세트로 교환됐다. 해당 물품은 포항푸드마켓과 포항시 관내 5개 복지관에 전달돼 지역 내 취약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적 항공마일리지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출장 등 공적 목적으로 적립된 항공마일리지를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공익 목적으로 활용하도록 각 기관에 권고한 바 있다. 포항시는 이 같은 권고 취지에 맞춰 제도적 검토와 내부 협의를 거쳐 올해 처음
안동시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는 12월 23일(화) 부산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두 지자체는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본격적인 교류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자매결연은 중앙선 KTX-이음 열차 증편, 연장 운행과 신해운대역, 센텀역 정차를 계기로 양 도시가 그간 다져온 협력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와 해운대구는 지난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총회를 통한 도시 간 교류와 KTX 해운대 정차를 위해 공동 서명운동을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왔으며, 이를 토대로 단순 교류를 넘어 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안동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부산 동남부권 접근성 개선에 따른 부경권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 ▲광역 생활권 확대에 따른 인적 교류 활성화와 교육, 산학 협력 증진 ▲지역자원의 공동 활용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 ▲민간단체 대상 고향사랑기부제 및 농특산물 상호 홍보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그간 중앙선 KTX 해운대 정차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신 안동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