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15일, 시청 강당에서 드론작전사령부(사령관 김용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하이브리드 파워팩 전주기 관리 특화연구센터(센터장 정호영)와 ‘드론산업 육성 및 대(對)드론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대(對)드론 실증사업 훈련장 및 종합평가체계 활용 ▷드론산업 기반조성 및 관련 기업 유치 ▷드론·대(對)드론 종합평가센터 및 시험인증 체계 구축 ▷드론특화 에너지자립 실증사업 추진 등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드론작전사령부는 지난해 창설된 대한민국 국군의 드론 및 무인기 작전 전담 부대이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국내 유일의 정보통신 분야 표준화 및 시험인증 전문기관이다. 또한, 하이브리드 파워팩 전주기 관리 특화연구센터는 방위사업청의 지원으로 무인체계 전기(電氣)추진 시스템 국산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영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주비상활주로를 방산 및 민간 드론산업에 활용하고, 지역에 드론 제조부터 평가, 정비, 폐기까지 아우르는 드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 시는 지난 10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 신청을 시작으로 드론산업 육성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의
봉화군은 지난 14일 봉성면 창평리 일원에서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 박창욱 도의원, 정주호 경상북도 스마트농업혁신과장 등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 임대형스마트팜 사업내용 보고, 축사, 시삽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총사업비 235억 원으로 2025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내용은 전체 5.3ha 부지에 스마트팜 온실 3.5ha 조성과 스마트팜 연구소 등 부대시설 1.8ha가 조성될 예정이며, 온실은 전체 2동으로 A동은 2ha로 딸기가 재배되며, B동은 1.5ha로 토마토가 재배될 계획이다. 특히 양액 재활용시설 완비, 고성능 공기열 냉난방시스템 도입 등으로 환경보호 및 에너지절약 우수 시스템 도입을 통한 전국 최고시설 임대형스마트팜을 준비하고 있다. 2025년 9월에 준공될 봉화 임대형스마트팜은 21명의 농업인들이 3년간 스마트팜을 경영하게 되며,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지자체 주관 임대형 스마트팜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 임대형스마트팜 조성사업이 계획대로 원활히 추진되어 우리
(재)영덕복지재단은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사업 기획 및 우수 프로그램 발굴을 통한 복지 현안 해결을 위해 진행한 ‘2024 사회복지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식을 지난 13일 진행했다. 저출산 극복과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프로그램 분야가 신설된 이번 공모전엔 지난 두 달간 9건의 제안서가 접수됐으며, 심사위원의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영덕하나어린이집이 대상, 영해푸른꿈 지역아동센터가 최우수상,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영덕군지부와 영덕군가족센터가 우수상에 선정됐다. 영덕복지재단은 앞으로 지역복지 맞춤형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원사업을 꾸준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용 이사장은 “공모전에 적극 참여한 사회복지시설 등 관계기관에 감사를 표한다”며 “올해 좋은 아이디어 중에 특히 아동·청소년 관련 제안이 다수 선정돼 지역 저출생 관련 현안에 대한 방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3일(수)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고객 응대 친절서비스 실천요령 등에 대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앞으로 영양군이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자작나무숲과 환경부 지정 국가습지보호지역인 포산리 장구메기습지 등을 활용한 생태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볼거리와 더불어 영양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한 외식업소의 손님맞이 친절응대가 무엇보다 중요한 점을 인식하고 고객만족 서비스 제공을 위해 친절응대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 교육은 강의 형식이 아닌 콘서트로 개최되었고 친절한 손님맞이, 친절한 응대 요령 등에 대하여 영업자가 참여하는 역할극으로 진행하여 영업자 등이 친절서비스 실천에 한층 효과적인 교육이 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업소 영업자 ‘k’씨는 “콘서트 형식으로 교육을 받아보니 더욱 흥미로웠고, 앞으로 업소를 방문하는 손님에게 세밀한 친절응대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 외식업소가 발전하고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깨끗한 영업장 환경과 깔끔하고 내실 있는 식단제공, 친절서비스를 제공하는 깨·깔·친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며
한국전력기술은 12일, 김천 본사에서 40여개 설계 협력사를 초청하여 협력사 소통 강화 및 품질개선 성과공유를 위한 '2024년도 Quality Day'를 개최했다. 2013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Quality Day 행사는 협력사와의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서, 올해는 한국전력기술 경영진과 협력사 임직원 7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우수 협력사 시상 △초청 강연 △품질 관련 발표 순서로 실시됐다.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한빛파워와 ㈜태양기술개발에는 감사패와 포상금이 전달됐다. 초청 강연에는 서울대 박성현 명예교수가 '인류 문명의 변천과 품질 경영의 도전과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성현 교수는 품질개선 활동에 있어 창의력과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전력기술과 협력사 간의 시너지 창출 방안을 제시했다. 김선관 전략기획본부장은 환영사에서 “‘혼자 가면 빨리 가고,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인디언 속담처럼 협력사의 품질 경쟁력이 곧 한국전력기술의 핵심 경쟁력”이며, “협력사와의 장기적 협력관계를 통해 미래 에너지 시장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전력기술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원으로서 원전 산업이 활기
포항시는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흥해읍 학성리 223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국민임대주택에 대한 우선공급대상자 신청을 오는 25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가능한 우선공급대상자는 ‘지진피해 주민’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포항시청 지진방재사업과에서 접수할 수 있다. 포항흥해 국민임대주택은 3개 동 총 200세대로 지진피해 주민들에게 우선공급 될 세대수는 9평형(29㎡) 22세대, 12평형(37㎡) 29세대, 15평형(46㎡) 49세대 등 총 100세대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60~80%로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5월 입주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지진피해주민으로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소득(3인 가구 기준) 719만 원, 총자산가액은 4억 4,85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단, 25일까지 우선 공급 신청한 경우라도 12월 예정인 입주자모집 공고 시 지정된 접수 기간에 반드시 다시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LH대구경북임대공급운영팀(☎053-603-2831) 혹은 포항시청 지진방재사업과(☎054-270-5642)에서 안내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흥해 특별재생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민임대주택 건립으로 지진피해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농촌사랑연구회는 11일 오후 2시 의회 회의실에서 연구회 소속 의원과 집행부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이민자 유치 전략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지난 9월 중순 개최한 착수보고회에서 이민자 유치를 위해 지자체에서 수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R비자 발급을 위한 법적·제도적 접근 방향과 이민자 유치 후 자립가능성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연구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연구회 회원들은 연구 활동의 중간 성과를 보고받은 후 이어진 토론에서 지역 실정과 현실에 맞는 구체적인 대안과 정책이 도출될 수 있도록 주문하는 등 이민자 유치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연구회 김창현 회장은“우리 안동은 소멸 위험도가 위에서 2번째 구간인 ‘소멸위험진입’구간에 위치할 만큼 도시의 존립이 위협받고 있다”라면서, “이러한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 중 이민자 유치를 통한 정주인구 증대 가능성에 대한 내실있는 연구성과를 도출하고,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의회 차원에서 앞장서 노
안동시이웃사촌복지센터는 11월 9일(토), 남후면 무릉2리 주민 25명과 함께 ‘든든한 이웃 울타리 배움여행’이라는 주제로 마을공동체 우수지역인 대구광역시 달성토성마을에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달성토성마을은 다른 골목과 다름없는 평범한 한 마을의 골목이었으나 몇 년 전부터 주민들이 집에 있던 화분을 꺼내놓으면서 마을을 스스로 가꾸기 시작해 현재는 벽화골목과 온실정원으로 매년 축제를 개최할 만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지가 된 곳이다. 이날 달성토성마을조합 이갑년 총무는 주민주도형 복지공동체 우수사례들을 소개했고, 무릉2리 주민들은 마을에 접목할 방법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또 원예체험(다육이 화분 만들기), 도동서원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손기봉 무릉2리 이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서 우리 마을 리더들과 더욱 가까워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리더들과 상호 협력해 이웃을 돌보고 살피는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진희 사회복지과장은 “무릉2리 마을 복지를 위해 늘 힘써주시는 이장님과 마을 리더들께 감사드리며, 지역주민이 중심이 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지역공동체를 구축
영양군 새마을회(회장 김종탁)는 11월 8일(금)부터 13일(수)까지 2024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6개 읍·면에서 분산 진행하고, 김장을 직접 담그기 힘든 관내 독거노인, 취약계층 가구 등 어려운 이웃 300여 가구에게 김장김치 1,200포기를 나눠주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다. 김종탁 영양군 새마을회회장은 “올해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김장 나눔을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새마을회는 지속해서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상서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쌀쌀한 날씨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정성과 사랑으로 담근 김치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1월 7일(목),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산해2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으로 지방시대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9년부터 지역균형발전사업 성과 공유 및 사업수행 기관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자 개최하고 있으며, ‘지방시대 엑스포’와 연계하여 타 시군의 지방자치분권 및 균형발전 정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산해2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젊은이의 웃음과 활력이 피어나는 힘찬 산해마을’을 주제로 지난 2021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2,036백만원을 투입하였으며, 생활안전 인프라 구축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주민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이미지 개선 및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마을 공동작업장과 소통 공간 조성, 마을 고유 분위기를 반영한 담장 설비, 차별화된 조형물 설치 및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도창 군수는 “지역개발사업에서 주민역량은 매우 중요하며, 주민 주도의 지역개발 사업만이 지속가능한 농촌 조성과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 이하 ‘한전기술’)은 3일, 김천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이하 ‘남동발전’)과 「공공기관 ESG 경영 점검체계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상일 한전기술 상임감사와 백상원 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ESG 경영 관련 감사조직의 역할과 감사 전략에 관한 공동 연구 ▲ESG 분야 감사 전문성 제고를 위한 인력 등 교류 ▲ESG 공시 관련 점검 방법론 및 모범사례 정보 공유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윤상일 한전기술 상임감사는 “ESG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업 경영의 핵심 요소이자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 기관 감사부서의 ESG 경영 점검기능을 강화하여 공공기관의 ESG 경영체계 정착과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전기술은 지난 3월 대구경북, 대전충청 지역 공공기관 합동 감사협의회를 개최해 지역 간 감사 협력 기반을 구축한 바 있으며, 2024년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감사품질 향상을 위한 선도적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
포항의 철강산업이 글로벌 공급 과잉과 미국의 50% 고율 관세라는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이 미국 워싱턴 D.C.를 찾아 철강산업 보호와 지역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절박한 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KOTRA 북미지역본부와 글로벌 정책자문사 DGA Group을 잇달아 방문해 한국 철강산업의 현실을 설명하고 관세 완화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철강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K-스틸법’ 제정을 위한 노력에도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미국의 고율 관세라는 난제를 해결하기에 근본적 한계가 있어 국제 외교무대에 직접 목소리를 내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나선 것이다. 먼저 코트라 워싱턴 D.C. 무역관에서 이금하 북미지역본부장을 만난 이 시장은 “한국 철강산업은 미국 시장에서 과도한 관세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트라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우수기업들이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한국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 인하를 호소하는 공식 건의서를 전달하고 미국 관세 동향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 본부장은 “코트라는 한국 기업의 이익을 위해 미국 정부·의회와
경상북도는 정부의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한시 허용 정책에 발맞춰 중국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중국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 허용 기간(2025년 9월 29일∼2026년 6월 30일)으로 인해 보다 자유로워진 방한 여건을 기회로 삼아, 중국 관광 수요를 실제 방문으로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도는 3일에서 5일까지 3일간 중국 현지 방송매체와 협력해 경주 세계유산과 황리단길, 안동 하회마을과 월영교 등 주요 관광지와 미식, 체험 행사를 취재해 경북의 다채로운 문화와 매력을 영상에 담은 경북 관광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특히,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3일 도청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단체 관광객 무비자 허용에 맞춘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 10월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준비 상황 등을 직접 소개했다. 이번에 경북 방송을 제작하는 매체는 허베이 TV와 후난 TV로, 허베이 TV는 허베이성 전역에 송출되며 뉴스와 관광을 주요 콘텐츠로 다루어 폭넓은 시청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후난 TV는 경제 채널로 후난성 전역에 경제와 생활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국제 채널을 통해선 76개국과 후난성에 문화·여행·미식·체험을 아우르
경상북도의회 최병근 의원(농수산위원회, 김천)이 「경상북도 폭염ㆍ한파 피해 예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매년 심각해지는 극한 폭염으로 인한 인명ㆍ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경상북도 차원의 정책 추진과 관련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안되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폭염ㆍ한파에 대비한 응급키트 지원사업과 폭염 시 건강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재난도우미에 관하여 규정하였다. 한편, 지난해 우리 경북의 온열 질환자는 총 290명으로, 사망자도 5명이나 발생했다. 올해 상황은 더욱 심각한데, 올여름 경북의 7월 평균 기온은 최근 30년 이래 가장 더웠고, 지난 5월 15일부터 8월 19일까지 집계만으로도, 온열질환자 363명, 사망자 4명이 발생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최병근 의원은 “폭염은 해를 거듭할수록 심각해지고 있고, 재산과 인명피해는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면서, “극한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고, 소중한 도민의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하고자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게 되었다”라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6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은 9월 4일 본회의 의결 후 시행될 예정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