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은 10월 30일 김천 본사에서 38개 설계협력사 임원 및 보안담당자 8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설계협력사 보안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 우회해킹 등 공급망을 통한 사이버 공격 증가에 대응하여 설계 협력사의 보안의식을 제고하고, 사이버 보안 위기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한국전력기술과 협력사가 다루는 원전 설계기술은 최상위 보안등급에 해당하는 정보이자 원전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핵심역량으로서 엄격한 보안정책 이행이 필수적이다. 워크숍은 △보안대책 및 개선계획 △ 최신 사이버보안 트렌드 및 주요 현안 공유 △ 외부 전문강사 초청 보안교육 △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청취 및 보안 수준 제고 방안 논의 등 내용으로 진행됐다. 앞으로도 한국전력기술은 발전소 설계 및 기술자료를 보호하기 위해 한층 강화된 보안정책을 이행하고, 기관이 보유한 보안 노하우 및 정책을 협력사에 전파하여 원전설계 등 업계 전반의 보안역량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김상진) 위원들은 29일 서울의 중심인 서울광장에서 열린 안동 농축특산물 직거래 장터“왔니껴 안동장터”행사장과 성동구 소재 안동빌딩의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 현장을 방문했다. 경제도시위원회 위원 9명은 안동시가 서울에서 처음 주관하는 농축특산물 직거래 장터인“왔니껴 안동장터”행사장 80여개의 부스를 찾아 지역 농산물의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하는 생산자 단체와 관계 공무원을 격려했다. 이어 안동빌딩 1층에 설치된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방문하여 새롭게 개장한 판매장을 점검하고 담당자로부터 사업 현황과 운영 실적을 보고 받았다. 안동시 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는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를 중심으로 관내 7개 지역 농축협이 참가하며, 판매장 내 안동존을 별도로 설치하여 안동의 축제 및 관광지 등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다른 매장과 차별성을 두었다. 김상진 위원장은 “직거래 장터가 농가와 업체의 소득향상과 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안동시 지역 농산물의 다양한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를 위해 우리 시의원들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
영덕복지재단(이사장 김명용)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한 프로그램 ‘함께해서 행복한 가족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적 여건으로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가정에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여 일상의 피로를 씻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영덕복지재단의 ‘가족여행 지원사업’은 영덕군에 주소를 둔 취약계층 중 초ㆍ중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한달간 수기공모전을 제출하여 신청을 받고 심의를 통해 선발 과정을 거친 후 최종 선정된 가정에 가족여행 기회를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지역내 문화 양극화를 해소하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지난해 높은 호응도에 힘입어 올해 20명의 대상자를 선정하여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국내 최고의 관광도시인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기획하게 되었다. 참여한 가족들은 제주도의 대표관광지인 성산일출봉, 사려니숲길, 천지연폭포 등 자연경관을 만끽하고 감귤체험, 아쿠아플라넷, 항공우주박물관, 요트투어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 소중한 추억을 듬뿍 담을 수 있는 일정으로 가득 채웠다. 이번 여행에
영주시는 지난 25일 영주시 라이온스클럽 임원진 13명을 시장실로 초대해 ‘We serve, 배려와 나눔의 가치’라는 주제로 ‘365 열린시장실’을 개최했다. 라이온스클럽은 215개국, 137만 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명실공히 세계 최대의 비정부기구 봉사단체로, 영주시에는 영주, 풍기, 영주비봉, 영주소백, 영주월계, 영주철쭉 등 6개 라이온스클럽 26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만남은 다양한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영주시 라이온스클럽 임원진의 생생한 경험과 이야기를 듣고 함께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참석자들이 주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의견을 주고받는 타운홀미팅(Town hall meeting)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통의 시간에는 봉사 프로그램 개발, 기부문화 활성화, 풍기인삼 축제 개선 방안, 지역 주정차 문제 해결 등 소외계층을 돕고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명환 영주라이온스클럽 회장은 “덜 부족한 사람이 더 부족한 사람을 돕는 것 처럼 기쁜 일은 없다”며, “앞으로도 영주시 라이온스클럽은 지역 사회의 발전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
포항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열린 ‘자치행정국, 남·북구보건소, 평생학습원’ 업무보고를 마지막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된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마무리했다. 올해 업무보고는 불확실한 국내외 여건 속에서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정에 접목 가능한 AI·빅데이터 사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첨단지식산업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전체 307개의 신규사업 중 89개에 달하는 AI·빅데이터 관련 사업을 발굴했다. 시는 농어업 인구의 고령화, 기후 위기 등으로 AX(AI Transformation, AI 전환) 확산이 빠르게 요구되는 농·수산업 분야에서 스마트팜 및 인도어팜, 스마트 양식 등을 폭넓게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 교통, 상·하수도, 환경관리 분야에도 안정적인 자원 관리와 빠른 문제해결을 위해 AI 교통안전시스템, AI 기반 물관리 플랫폼, 환경종합감시시스템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부서별 신규 AI 사업을 컨트롤 할 총괄 조직을 마련해 유사·중복된 사업은 플랫폼을 만들어 통합해서 추진하고 대시민 서비스가 즉시 가능한 사업은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경북 영주시는 21일 오후 3시, 시청 제2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인가구의 증가와 함께 이들의 고립감과 안전이 사회적 문제가 됨에 따라, 1인가구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한국전력공사에서 제공하는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는 전력 사용량과 통신 데이터를 활용해 1인가구의 일상적 사용 패턴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지자체 담당자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알림을 받은 담당자는 1인가구의 안부를 확인하여 위기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총 47세대에 대해 1년간 월 통신비 3,300원을 부담하며, 영주시는 전력 사용량 감소 등 이상징후를 모니터링해 사전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정상돈 한국전력공사 영주지사장은 “영주시와 협력해 1인가구의 고독사 예방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독사를 실질적으로 예방하고 1인가구가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8일 경북신용보증재단, 6개 금융기관(NH농협은행 울진군지부, KB국민은행 울진지점, 울진농업협동조합, 울진·죽변·후포새마을금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을 위한 것으로, 군은 협약 체결 후 울진군에 사업장 소재지를 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0억 원 규모의 특례 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최근 계속된 경기침체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군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에 3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경북신용보증재단은 30억 원을 울진군 소재 소상공인에게 보증 지원한다. 업체당 보증 한도는 최대 5,000만 원이며 개인신용 평점에 따라 한도가 결정된다. 대출금리는 금융회사의 금리체계에 따르며, 울진군은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금의 이자를 최고 연 5%까지 2년간 지원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이번 달 28일부터 시행 예정이며,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 동부센터 포항지점(1588-7679)에 예약 후 방문하여 상담·신청이 가
백순창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구미)은 지난 10월 18일(금), 구미시립양포도서관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현장 토론회-청년에게 듣는다!」라는 토론회를 경상북도 주최로 개최, 저출생 극복을 위한 활발한 지역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백 의원은 토론회 제안이유 설명에서 저출생 문제는 단순히 인구 감소에 그치지 않고, 경제, 사회적 안정성 그리고 미래 세대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인 문제라면서 경상북도에서 가장 젊은 행정구역으로의 상징성을 가진 구미시 양포동 지역 청년 세대의 저출생 관련 목소리를 가감 없이 최대한 많이 듣고자 토론회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청년들은 정부와 지자체 저출생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을 표하면서 결혼에 대한 가치관 변화, 암울한 사회분위기, 경제적 어려움, 수도권 중심주의 등을 저출생 원인으로 지목했다. 백 의원은 청년들은 미래의 주역이자, 저출생 문제를 가장 깊이 체감하는 세대로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청년 세대의 생각과 의견은 향후 경상북도 저출생 문제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순창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경상북도 저출생 문제해결을 위한 마중물”이라면서 “청년세대가 경북에서 불안해하지 않고 안정된
지난 10월17일 우보면 복지회관에서 “군부대는 우보로!!”라는 구호와 함께 군부대 유치에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삼국유사 청춘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 앞서 “우보가 딱이야”를 개사한 노래에 맞추어 응원 피켓과 머플러를 이용하여 군부대 이전의 마음으로 모인 모든 사람들이 한목소리로 함께 노래를 불렀다. 이날 행사에는 군위군수, 의장, 군지회장, 의원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170여명이 군부대 이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부대 이전은 우보의 미래가 달린 결정인 만큼 한마음 한뜻으로 군위의 미래를 완성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수명)가 지난 16일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NH농협은행 울진군지부의 후원으로 생신을 맞이한 관내 독거어르신 30명에게 ‘사랑의 생신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자녀들이 없거나 멀리 떨어져 있어 쓸쓸하게 생신을 보내야 하는 독거어르신을 위해 회원들이 모여 메뉴를 선정하고 미역국, 잡채, 소불고기 등을 만들어 전달하며 생신을 축하해드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생신꾸러미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오랜 세월 생일을 잊고 살았는데 생일상을 받으니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조수명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회원들의 정성으로 어르신들께 따뜻한 생신상을 챙겨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고마워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데 더욱 힘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작은 관심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된다”라며“어르신들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바쁘신 가운데에도 수고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 이하 ‘한전기술’)은 3일, 김천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이하 ‘남동발전’)과 「공공기관 ESG 경영 점검체계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상일 한전기술 상임감사와 백상원 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ESG 경영 관련 감사조직의 역할과 감사 전략에 관한 공동 연구 ▲ESG 분야 감사 전문성 제고를 위한 인력 등 교류 ▲ESG 공시 관련 점검 방법론 및 모범사례 정보 공유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윤상일 한전기술 상임감사는 “ESG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업 경영의 핵심 요소이자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 기관 감사부서의 ESG 경영 점검기능을 강화하여 공공기관의 ESG 경영체계 정착과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전기술은 지난 3월 대구경북, 대전충청 지역 공공기관 합동 감사협의회를 개최해 지역 간 감사 협력 기반을 구축한 바 있으며, 2024년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감사품질 향상을 위한 선도적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
포항의 철강산업이 글로벌 공급 과잉과 미국의 50% 고율 관세라는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이 미국 워싱턴 D.C.를 찾아 철강산업 보호와 지역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절박한 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KOTRA 북미지역본부와 글로벌 정책자문사 DGA Group을 잇달아 방문해 한국 철강산업의 현실을 설명하고 관세 완화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철강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K-스틸법’ 제정을 위한 노력에도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미국의 고율 관세라는 난제를 해결하기에 근본적 한계가 있어 국제 외교무대에 직접 목소리를 내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나선 것이다. 먼저 코트라 워싱턴 D.C. 무역관에서 이금하 북미지역본부장을 만난 이 시장은 “한국 철강산업은 미국 시장에서 과도한 관세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트라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우수기업들이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한국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 인하를 호소하는 공식 건의서를 전달하고 미국 관세 동향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 본부장은 “코트라는 한국 기업의 이익을 위해 미국 정부·의회와
경상북도는 정부의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한시 허용 정책에 발맞춰 중국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중국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 허용 기간(2025년 9월 29일∼2026년 6월 30일)으로 인해 보다 자유로워진 방한 여건을 기회로 삼아, 중국 관광 수요를 실제 방문으로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도는 3일에서 5일까지 3일간 중국 현지 방송매체와 협력해 경주 세계유산과 황리단길, 안동 하회마을과 월영교 등 주요 관광지와 미식, 체험 행사를 취재해 경북의 다채로운 문화와 매력을 영상에 담은 경북 관광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특히,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3일 도청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단체 관광객 무비자 허용에 맞춘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 10월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준비 상황 등을 직접 소개했다. 이번에 경북 방송을 제작하는 매체는 허베이 TV와 후난 TV로, 허베이 TV는 허베이성 전역에 송출되며 뉴스와 관광을 주요 콘텐츠로 다루어 폭넓은 시청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후난 TV는 경제 채널로 후난성 전역에 경제와 생활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국제 채널을 통해선 76개국과 후난성에 문화·여행·미식·체험을 아우르
경상북도의회 최병근 의원(농수산위원회, 김천)이 「경상북도 폭염ㆍ한파 피해 예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매년 심각해지는 극한 폭염으로 인한 인명ㆍ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경상북도 차원의 정책 추진과 관련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안되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폭염ㆍ한파에 대비한 응급키트 지원사업과 폭염 시 건강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재난도우미에 관하여 규정하였다. 한편, 지난해 우리 경북의 온열 질환자는 총 290명으로, 사망자도 5명이나 발생했다. 올해 상황은 더욱 심각한데, 올여름 경북의 7월 평균 기온은 최근 30년 이래 가장 더웠고, 지난 5월 15일부터 8월 19일까지 집계만으로도, 온열질환자 363명, 사망자 4명이 발생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최병근 의원은 “폭염은 해를 거듭할수록 심각해지고 있고, 재산과 인명피해는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면서, “극한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고, 소중한 도민의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하고자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게 되었다”라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6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은 9월 4일 본회의 의결 후 시행될 예정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