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2일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소재 15개 참여기관(지자체, 대학, 지역TP)과 함께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원자력산업의 혁신을 선도할 지역 인재 양성과 맞춤형 일자리 고용 창출을 위해 산-학-연-관의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영남권 4개 지자체(부산, 울산, 경북, 경남)의 15개 참여기관을 비롯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한국수력원자력(주) 등 38개 협력기업이 참여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원자력 전주기 고급 인력 양성 지원, 지역 원자력 기업(기관) 맞춤형 고용 창출, 지역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한 원자력 전주기 교육과정 개발과 공유 등으로 향후 기관 간 협업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원자력산업 인재를 양성해 나간다. 한편,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사업은 산업통상부 주관 에너지 인력 양성 사업으로 지역 에너지 산업생태계 위기 극복과 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며 지난 5월 10일, 영남권 4개 시도(부산, 울산, 경북, 경남)가 공동으로 응모해 원자력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이
응웬 반 꽝(Nguyen Van Quang) 베트남 다낭시 당서기를 비롯한 13명의 다낭시 대표단이 11일 경상북도를 방문했다. 응웬 반 꽝 당서기를 비롯한 대표단은 다낭시 재무국장, 노동 사회복지부 국장, 외무국장 등 주요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대표단은 7일 입국 후, 6박 7일간 경북을 비롯한 서울, 대구, 부산 등 지자체와 관계기관, 기업을 방문해 경제교류 협력과 관광객 유치 등의 인적교류를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다낭시는 대구광역시와 지난 2003년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이번 대표단의 경북 방문은 다낭시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접견한 응웬 반 꽝 당서기는 IT산업과 문화, 관광 교류, 인적교류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고,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오후에는 화산 이씨의 뿌리이자 한-베트남 간에 친선 교류의 역사가 있는 봉화 ‘K-베트남 밸리’조성 현장을 방문한다. 다낭시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베트남 중부의 대표 관광도시로 대구공항에서 베트남까지 직항이 개설되어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6개를 보유하고 있어 관광ㆍ문화 분야에서 많은 협력이 기대되는 곳이다. 특히, 2017년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0일 4일간의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영양군 입암면 일대 피해 현장을 긴급 방문해 피해 상황 점검과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한 복구지원을 지시했다. 영양군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누적 강수량이 224.7mm로 특히, 지난 8일 04시에는 최대 시우량이 52mm에 달하는 등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이번 비로 금학리, 대천리 마을 일원에서만 주택 반파 5동, 침수 16동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농경지 침수 189.2ha, 도로 유실 2.5km, 하천 유실 0.3km 등 큰 피해를 보았다. 이날 현장을 찾은 이 지사는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응급 복구를 최대한 빨리 조치해 2차 피해를 막고, 토사 유출 및 하천 제방이 유실된 곳에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즉각적인 대응과 안전조치를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 “이재민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지원하고,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세심히 살필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8일 새벽 3시 극한호우 당시 금학리 마을에 고립된 13세대 16명의 주민을 일일이 업어서 대피시키는 등 자발적 인명피해 예방 활동을 한 금학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9일,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예천 한천 재해복구 사업장의 안전관리와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호우로 인해 대피한 주민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극한 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예천 지역 재해복구 사업 현장을 찾아 직접 점검하며 “같은 장소에 피해가 또 발생하는 일만은 막아야 한다”라며,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조기 준공에 총력을 다하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 지사는 특별 지시를 통해 “오늘 밤이 장마 이후 가장 위험한 날이므로 현장에 실·국장을 파견해 현장형 주민 보호 시스템으로 전환할 것을”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시군 부단체장이 책임지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 주민을 사전 대피시킬 것을 주문하고, 도청 실·국장들을 시군 안전책임지원관으로 지정 급파해 현장 대피를 지원하도록 했다. 이 지사는 예천 재해복구사업 현장 점검 후, 지난해 수해로 피해를 본 효자면 백석리 마을을 방문해 호우로 마을경로당에 대피해 있는 주민들을 만나 위로하고, “대피 협조를 잘해서 지난해처럼 피해가 없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현재 도내에 대피해 있는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지원하라”고 관계자들에게
저출생과 전쟁 전면전에 나선 경북도가 중앙정부와 협력해 저출생 극복 우수사례를 만들고 전국에 확산시킨다. 경북도는 9일 경북도청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 담당 과장, 도 및 시군 관계관, 유관 공공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 대응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6월 19일 대통령 주재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 본회의에서 발표된 정부 대책에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현장에 빠르게 적용하고 관련 국비 확보를 위해 개최됐다. 회의는 정부,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 발표 도 대응 전략 발표 시군 우수사례 발표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먼저,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에서 정부의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과 저출생 대응을 위한 중앙&지방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중앙정부는 저출생 대응의 기본 방향과 정책 설정, 전국 단위 지원을 하고 지자체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정책 개발과 중앙정부의 정책 보완을 중점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는 보통교부세 및 부동산교부세, 지방소멸대응기금 제도 개선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저출생 대응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합계출산율이 높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8일 제31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9대 후반기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위원회 구성 현황을 살펴보면,▲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은 김민정, 김영헌, 김종익, 박희정, 정원석, 조민성, 최광열, 함정호 의원이 선임됐으며, 위원장은 정원석 의원이 선출됐다. ▲ 경제산업위원회 위원은 김만호, 김상민, 김상일, 배상신, 백강훈, 이상범, 임주희, 조영원 의원이 선임됐으며, 위원장은 임주희 의원이선출됐다. ▲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은 김성조, 박칠용, 안병국, 이다영, 이재진, 전주형, 최해곤, 황찬규 의원이 선임됐으며, 위원장은 최해곤 의원이선출됐다. ▲ 건설도시위원회 위원은 김상백, 김은주, 김철수, 김하영, 김형철, 방진길, 백인규, 양윤제 의원이 선임됐으며, 위원장은 김철수 의원이선출됐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6일부터 시작된 도내 집중 호우에 대비해 8일 아침 7시 긴급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며 “과도하게 철저하게 대응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할 것”을 관련 부서에 지시하고 재해예방을 위한 신속한 대처를 주문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5시 기준으로 상주, 예천, 안동, 의성, 영양, 영덕에 호우 경보가 내려졌고 문경, 청송, 울진, 북동산지에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도내 여러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이 지사는 8일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긴급 상황 점검 상태와 상황을 보고 받고 인명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피를 빈틈없이 하라며 재난 대비 철저를 지시했다. 이에 앞서 이 지사는 지난 6일과 7일에는 특별지시사항을 통해 경북 마을순찰대를 적극 가동하고 위기 징후 시 즉시 마을 주민들을 통제 대피하도록 지시했으며 특히, 지난해 피해지역 마을 주민들의 대피에 여부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편, 경북도는 비상단계 발령과 함께 마을순찰대를 적극 가동하고, 산사태 예측정보에 따른 주민 대피조치를 진행했으며, 산사태 위험 지역에서는 129세대 197명의 사전대피를 실
경상북도는 5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경북(안동, 예천)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이하 포럼)은 대한민국의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입법과 정책을 실천하기 위한 포럼으로, 여야 국회의원 44명, 지방 4대 협의체 협의회장,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의 장관 등 총 56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월, 2기 포럼 출범식을 가진 후 첫 회의인 경북(안동, 예천) 지역회의에는 경상북도 저출생 대책에 대한 현안 브리핑과 낙후 지역 의료환경 개선 및 지역 소멸 극복을 위한 산촌경제 활력 방안에 대한 발제와 토론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포럼 상임공동대표인 박성민, 김영배 국회의원을 포함해 김형동 의원 등 국회의원 20명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의장 등 총 40명이 참석했다. 참석 위원들은 각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이어갔고, 포럼을 마무리하며‘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 경북 안동예천 선언’을 발표했다. 선언 주요 내용은 경북과 전남의 의료환경 낙후 지역 개선을 위해 지역 공공의대 설립과 지방 의료서비스 강화 등을 위한 입법 제도화를 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정의 책무는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며, “이번 장마 기간에는 최고 예방, 과잉 사전대피, 최상보호의 원칙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장마가 초기에 제주도에 600mm 강우를 내리고, 충북에선 시우량 80mm 극한호우를 보이는 등 국지성과 변동성의 특징을 지닌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은 지난해 극한호우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는데 피해 원인으로는 야간 재난, 산간 지형, 고령자 피해가 많은 것이 특징이었다. 따라서 이 지사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 664개소(산사태, 급경사지, 저수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둔치주차장, 지하차도, 침수우려도로)에 대해서는 부단체장들이 직접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또, 이 지사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 28일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구미시 장천면 상장리~거의동 일원에 추진 중인 한천 재해위험개선지구사업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경북도는 현재 호우·장마 대비 경북형 재난대응 대책으로 추진 중인 7대 분야 중점 관리 대상(①북부권 4개시군 극한호우 피해지역, ②경주시 토함산 석굴암 등, ③경주시 왕신저수지 인근마을, ④포항 냉천 인근마을, ⑤울진군 산불
경상북도는 3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경상북도 행정통합 민관합동추진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주재한 가운데 자문위원회 위원들과 연구지원단이 함께 한 「경상북도 행정통합 민관합동추진단」 전체 자문회의로 진행했다. 이철우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마디로 살려고 통합했다”면서, 통합이 수도권 집중 속에 지방의 생존전략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경북이 민관합동추진단을 만들어 행정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전문가에게는 길을 묻고 도민들에게는 뜻을 물어 성공하는 통합으로 만들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의 행정통합 민관합동추진단은 행정통합추진단과 통합자문위원회 그리고 통합연구지원단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통합추진실무는 지방시대정책국과 미래전략기획단 등 범부서 협업체계가 가동되고 있으며, 경북연구원이 주도하는 연구지원단이 통합특별법 설계와 지역발전전략에 대한 구체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통합자문위원회에는 지역출신 전직 장관과 전직 도의회 의장 등 경험과 경륜을 갖춘 원로들이 포함되었고, 청년, 여성, 기업인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하여 통합추진과정에 자문은 물론 도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본
경상북도는 1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제62회 무역의 날’을 맞아 대구·경북 무역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기업인과 수출 관계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 수출 성과를 돌아보고 국제 경쟁에서도 흔들림 없이 수출 최전선을 지켜온 지역 기업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수출의 탑 시상과 유공자 포상을 통해 경북 수출기업들이 이뤄낸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에도 도약을 이루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경북도는 수출의 탑 61개를 비롯해 동탑산업훈장 성도하이텍(주), 철탑산업훈장 ㈜포스코, 산업포장 ㈜한중, 대통령표창 ㈜샘초롱, ㈜휘닉스에이엠 등 20명의 중앙 포상 전수식과 함께 45명의 도지사 표창을 시상했다. 수출 20억불탑 노벨리스코리아, 8억불탑 에스케이실트론(주), 5억불탑 (주)다스, 7천만불탑 삼보프라텍(주), 5천만불탑 ㈜씨엠티엑스, ㈜에이엠에스, ㈜탑엔지니어링, 2천만불탑 ㈜유니코정밀화학외 2개 기업, 1천만불탑 ㈜에이스나노켐 외 2개 기업, 7백만불탑 성도하이텍(주)외 2개 기업, 5백만불탑 초록원 외 5개 기업, 3백만불탑 ㈜유림테크 외 10개 기업, 2백만불탑 ㈜케머스코리아 외 11개 기업, 1백만불탑 ㈜에스피씨아이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11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5 북극협력주간’행사에서 북극경제이사회(AEC)와 북극의 지속 가능한 발전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북극경제이사회(Arctic Economic Council)는 2014년 북극이사회 산하에 설립된 민간 중심의 경제협의체로 사무국은 노르웨이 트롬쇠에 있고 북극권 8개국의 국내기업 등 34개 회원기관이 가입, 항만·운송, 에너지, 원주민 포용, 기후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북극 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경제협력 증진을 추진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다가오는 북극항로 상업화에 대비해 북극 산업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에 공식 협력 창구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경제와 산업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북극 경제 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 공유뿐만 아니라 해상 운송, 교육 및 역량 강화, 북극 투자 프로토콜 이행 촉진, 북극경제이사회 및 산하 회원기관과의 국내·외 공동 행사 개최 등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이뤄진 ‘2025 북극협력주간’은 해양수산부와 외교부가 10년째 공동 주최하는 비북극권 국가 유일의 북극 관련 종합 행사로, 이번에 처음 마련된 포항 세션 부문
경주시는 지난 10일 성평등가족부 주관으로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으로, 경주시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청소년정책 추진이 전국적 모범사례로 재확인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 시군구 청소년정책 담당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1부 우수사례 공유 워크숍에서는 각 지자체의 정책 추진 성과가 발표됐다. 2부 전수식에서 경주시는 청소년정책 전반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성평등가족부는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와 17개 시, 도를 대상으로 청소년 사업과 정책을 종합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했다. 평가는 정책 보고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추진체계, 정책 효과, 지속 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주시는 청소년 전담 공무원 배치 등 행정체계 강화,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합창단, 청소년오케스트라 운영 등 참여 기반 조성, 청소년 안전망 구축 및 상담복지센터 운영을 통한 보호 체계 강화, 해오름동맹 청소년 문화교류와 화랑도 수련활동 등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청소년수련
경주시는 황오, 성동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일상이 여행이 되는 마을, 행복 황촌’ 도시재생 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제10회 도시재생 한마당’에서 지역활성화 분야 경제활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함께 걸어온 10년, 다시 시작하는 도시 이야기’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전국 693개 도시재생 사업지를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황오, 성동동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사업은 쇠퇴한 주거지역에 새로운 도시 기능을 도입해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2021년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황촌 마을 빈집 정비를 비롯해 마을 활력소, 사랑채, 마을 부엌, 게스트하우스, 나들이길, 문화마당 등 거점 시설을 단계적으로 조성하며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이뤄냈다. 특히 주민이 주도하는 ‘행복 황촌 협동조합(이사장 정수경)’이 경상북도 마을 기업 예비 지정과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 내 외국인 도시 민박업 특례 적용을 통해 마을호텔 운영 기반을 마련하면서, 주민 참여형 지역 비즈니스 모델을 정착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61명의 주민 조합원이 운영과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마을호텔 21곳과 카페 등 휴게음식점 18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