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은 26일, ‘안전으로 여는 오늘, 행복으로 가는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본사가 위치한 경북 김천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주관하여 시행했다. 지역사회 안전 인식 제고 및 안전 실천 생활화를 위해 시행된 이번 행사는 경북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인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응급처치구급함과 함께 태풍·호우·지진 등 재난 대비 국민행동 요령 및 고속도로 2차 사고 방지를 위한 리플렛을 배부하여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했다. 한편 한국전력기술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안전한 일터 구현’이라는 안전보건 방침 아래 중대재해 “Zero” 달성하고, 대국민 대상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안전경영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K-바이오, 내일의 희망’이라는 슬로건으로 「2024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안동체육관 및 안동문화예술의전당(국제회의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세 번째 개최하는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는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주관하며 포항공과대학교, 다이텍연구원, (사)한국산업식품공학회,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참여한다. 해외 8개국 석학을 포함한 바이오분야 국내 대기업이 참여해 국내외 최신 바이오산업의 정보를 교류하는 컨퍼런스를 중심으로 박람회 및 체험부스, 기업 투자·수출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26일 오전 10시에 개최하는 개막식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의 개회사, 환영사, 축사에 이어 푸드테크 협약식, 퍼포먼스, 기조연설 순으로 진행되며 엑스포의 화려한 막을 연다. 기조강연은 ‘Challenges in developing MSC EV-based therapies(중간엽 줄기세포 유래 세포외소포 기반 치료법 개발의 과제)’라는 주제로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활용 치료제 개발의 선구자인 Sai Kiang Lim(세이 키앙 림)
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에서는 지난 9월 25일에는 37개 유관기관의 단체장 및 실무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영덕군 여성회관 회의실에서 유관·기관협의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광열 영덕군수는 인구감소로 인한 문제들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로 인사말을 전했다. 유관기관협의체는 지난 2011년 6월 영덕군수, 영덕군의회의장, 교육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여하여 지역의 현안 사업과 각 기관·단체들의 사업을 연계하여 추진하여 행복하고 건강한 영덕군을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의 협약서에 서명하고 구성되어 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참석 기관단체의 대표가 직접 추진 사업설명과 협력을 부탁했다. 한편 영덕군가족센터에서는 이안국센터장이 ‘지역특화형비자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인구감소, 일손부족, 지역경기 활성화와 지역소멸을 방지하는데 지역의 중추가 되는 기관과 단체들이 힘을 모으자고 했다. 지역특화형비자사업은 국내 전문대학 이상의 졸업 또는 졸업예정인 유학생이거나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의 70%이상 되는 근로자 등의 요건을 갖춘 외국인이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하거나 취업하는 조건으로 장기 체류할 수 있는 지역특화형 비자(F-2-R)를 발급
포항시가 2024년 제2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에서 ‘혁신 마이스산업 육성 정책사업’으로 관광산업 부문 대상을 지난 24일 수상했다.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은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가 주최·주관해 지난해부터 전국의 시·군 등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부문별 우수 관광정책사례를 발굴 및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 8월 1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공모로 접수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성, 실현가능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의 예비 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포항시는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포항시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중심으로 포항을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컨벤션센터 건립 전 전담 조직인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를 설립해 체계적으로 마이스산업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철강산업과 신성장산업을 MICE와 연계하고 지역기업과 대학과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미래산업을 육성할 포엑스가 대한민국의 랜드마크이자 마이스산업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철강산업과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포항의 미래 100년을 책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 에너지신사업본부 참사랑봉사단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지난 23일 제주 한림읍 소재 마을 3곳(수원리, 한수리, 귀덕2리)에 냉장고,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등 5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제주 한림읍은 국내 최대 규모인 100MW급 제주한림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 사업지로서 한국전력기술이 발전소 설계 및 구매 업무를 맡아 수행하고 있으며, 금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후원 물품은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현장 인근 마을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맞춤형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전달되었다. 한국전력기술은 앞으로도 성공적인 발전단지 준공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 마을과의 협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나가는 ESG 경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포항시는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가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에서 스마트 제조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 제조 포럼’은 중소기업들이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도입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스마트 제조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성공 도입 사례를 공유하는 등 전문가와 기업인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다. 24일에 열린 개막행사에는 중소기업청장을 역임한 주영섭 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가 ‘대전환 시대의 패러다임 혁명과 스마트 제조혁신’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 또한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안건 기여자로 유명한 다비드 로메로 멕시코 몬테레이 공과대학교 교수는 ‘인간 중심 스마트 제조’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이어 갔다. 특히 패널 토론 세션에서는 ‘제조업의 미래’를 주제로 전국의 로봇 업계 대표들이 열띤 토론을 펼쳤고, 앞서 스마트 제조 기술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업체의 대표들이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번 스마트 제조 포럼의 둘째 날인 25일에는 전국의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Apple 제조업 R&D 지원센터에 모여 센터 소개와 참가자들 간의 네트워킹 시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의흥상가번영회가 함께한 흥(興)미(味)로운 골목이야기‘2024 의흥 어슬렁길 골목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9월 20일(금)부터 22일(일) 3일간 의흥면 읍내길 일원(의흥향교~의흥전통시장)에서 열린 어슬렁길 골목축제로 조용했던 골목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의흥향교에서 진행된 선비문화 체험과 어린이 과거시험은 참여자 사전신청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고, 의흥전통시장과 연계한‘레트로 먹거리 장터’운영으로 의흥의 대표 먹거리인 닭포 불고기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의흥전통시장 내 공연 무대를 마련하여 퓨전 국악 그룹 이어랑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가수 공연과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즉석 노래방으로 축제의 흥을 돋웠다. 플리마켓 부스에서는 지역 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각종 농산물 판매와 함께 다양한 체험 활동도 진행하였다. 축제의 주무대가 된 의흥향교와 의흥전통시장 외에도 골목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 스탬프 투어와 대구 유명 캐리커쳐 작가인 샨티가 그려주는 우리 가족 캐리커쳐는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의흥상가번영회에서는 지역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023년 1월 8282민원처리팀을 구성, 전국 최초로 전군민을 대상으로 생활민원처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청송군은 월평균 220 가구 600여 건의 생활민원을 해결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인기로 청송군의 8282민원처리서비스에 대한 벤치마킹 문의가 전국 지자체에서 쇄도하고 있다. 충북 단양군, 전북 순창군, 경남 산청군, 경남 하동군, 대구 군위군, 경북 영주시 등에서 청송군 8282민원처리사업을 벤치마킹하여 생활민원처리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경북 울릉군 생활민원신속처리반이 청송군의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방문하였다. 울릉군 관계자는 “오늘 청송군 8282민원처리팀과 함께 민원 현장을 다니며, 단순 기술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자긍심과 친절한 민원 응대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청송군 8282민원처리팀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의 8282민원처리팀의 운영사례를 울릉군 지역 특성에 잘 접목하여 성공적인 사업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8282처럼 군민 체감도 높은 정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 828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농촌사랑연구회(회장 김창현)가 출산율 저하와 청년인구 유출에 따른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고자 본격적인 정책 연구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9월 13일 농촌사랑연구회는 의회 2층 회의실에서 연구회 소속 의원과 집행부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이민자 유치 전략 연구용역」이라는 주제의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핵심 연구내용을 ▲기초현황 분석 ▲이민자 유치 우수사례 조사 ▲이민자 유치 신규정책 발굴 ▲이민청 신설에 따른 유치전략 모색 등 4가지로 세분화하고, 분야별 혁신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말까지 연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착수보고 이후 이어진 자유토론 시간에 인근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역특화비자 사업의 안동시 적용 가능 여부와 지역 실정에 맞는 이주 정책 마련, 이주민들과 원주민들간의 화합·상생 방안 마련을 주문하는 등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연구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농촌사랑연구회 김창현 회장은 “안동은 최근 7년간 연평균 2,200여 명의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임하면 정도의 마을이 매년 통째로 사라지는 것과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난 12일 의성전통시장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속된 고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의성군청 직원, 의성경찰서, 의성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함께 물가안정 홍보와 장보기에 동참하여 고물가로 위축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착한가격업소와 의성사랑상품권 이용하기 등 소비자들의 현명한 소비를 독려하고, 판매자에게는 과도한 상품가격 인상 자제, 원산지 및 판매가격 표시 등 건전한 상거래질서 확립으로 물가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한편 의성군은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 26개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착한가격업소에서 의성사랑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충전 시 10% 포인트 적립과 함께 결제 금액의 5%를 추가 카드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또한 추석 명절 소비 촉진을 위해 의성사랑상품권을 확대 발행하고 구매한도액(카드 30만원→50만원, 지류 40만원→50만원)을 상향 조정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최근 계속되는 물가상승으로 인해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다 함께 물가안정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 이하 ‘한전기술’)은 3일, 김천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이하 ‘남동발전’)과 「공공기관 ESG 경영 점검체계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상일 한전기술 상임감사와 백상원 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ESG 경영 관련 감사조직의 역할과 감사 전략에 관한 공동 연구 ▲ESG 분야 감사 전문성 제고를 위한 인력 등 교류 ▲ESG 공시 관련 점검 방법론 및 모범사례 정보 공유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윤상일 한전기술 상임감사는 “ESG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업 경영의 핵심 요소이자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 기관 감사부서의 ESG 경영 점검기능을 강화하여 공공기관의 ESG 경영체계 정착과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전기술은 지난 3월 대구경북, 대전충청 지역 공공기관 합동 감사협의회를 개최해 지역 간 감사 협력 기반을 구축한 바 있으며, 2024년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감사품질 향상을 위한 선도적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
포항의 철강산업이 글로벌 공급 과잉과 미국의 50% 고율 관세라는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이 미국 워싱턴 D.C.를 찾아 철강산업 보호와 지역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절박한 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KOTRA 북미지역본부와 글로벌 정책자문사 DGA Group을 잇달아 방문해 한국 철강산업의 현실을 설명하고 관세 완화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철강산업 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K-스틸법’ 제정을 위한 노력에도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미국의 고율 관세라는 난제를 해결하기에 근본적 한계가 있어 국제 외교무대에 직접 목소리를 내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나선 것이다. 먼저 코트라 워싱턴 D.C. 무역관에서 이금하 북미지역본부장을 만난 이 시장은 “한국 철강산업은 미국 시장에서 과도한 관세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트라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우수기업들이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한국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 인하를 호소하는 공식 건의서를 전달하고 미국 관세 동향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 본부장은 “코트라는 한국 기업의 이익을 위해 미국 정부·의회와
경상북도는 정부의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한시 허용 정책에 발맞춰 중국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중국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 허용 기간(2025년 9월 29일∼2026년 6월 30일)으로 인해 보다 자유로워진 방한 여건을 기회로 삼아, 중국 관광 수요를 실제 방문으로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도는 3일에서 5일까지 3일간 중국 현지 방송매체와 협력해 경주 세계유산과 황리단길, 안동 하회마을과 월영교 등 주요 관광지와 미식, 체험 행사를 취재해 경북의 다채로운 문화와 매력을 영상에 담은 경북 관광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특히,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3일 도청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단체 관광객 무비자 허용에 맞춘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방안, 10월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대한 준비 상황 등을 직접 소개했다. 이번에 경북 방송을 제작하는 매체는 허베이 TV와 후난 TV로, 허베이 TV는 허베이성 전역에 송출되며 뉴스와 관광을 주요 콘텐츠로 다루어 폭넓은 시청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후난 TV는 경제 채널로 후난성 전역에 경제와 생활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국제 채널을 통해선 76개국과 후난성에 문화·여행·미식·체험을 아우르
경상북도의회 최병근 의원(농수산위원회, 김천)이 「경상북도 폭염ㆍ한파 피해 예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매년 심각해지는 극한 폭염으로 인한 인명ㆍ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한 경상북도 차원의 정책 추진과 관련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안되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폭염ㆍ한파에 대비한 응급키트 지원사업과 폭염 시 건강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재난도우미에 관하여 규정하였다. 한편, 지난해 우리 경북의 온열 질환자는 총 290명으로, 사망자도 5명이나 발생했다. 올해 상황은 더욱 심각한데, 올여름 경북의 7월 평균 기온은 최근 30년 이래 가장 더웠고, 지난 5월 15일부터 8월 19일까지 집계만으로도, 온열질환자 363명, 사망자 4명이 발생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최병근 의원은 “폭염은 해를 거듭할수록 심각해지고 있고, 재산과 인명피해는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면서, “극한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고, 소중한 도민의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하고자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게 되었다”라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6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은 9월 4일 본회의 의결 후 시행될 예정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