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orld Humanistic Cities Network, WHCN)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인문가치 중심 도시정책 논의… 국제도시협력의 새 방향 제시 이번 총회에는 18개국 37개 도시 및 기관 대표단 100여 명을 포함해 500여 명이 참석, 인문가치를 중심에 둔 새로운 국제도시협력 플랫폼의 출범을 공식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총회는 WHCN 헌장 선포, 기조강연, 시장 대담 등으로 구성됐고, 정책세션에서는 14개 도시가 시민 중심 공간 조성, 포용과 다양성, 복지ㆍ교육, 회복력 있는 도시정책 등 각국의 정책사례를 공유했다. 각 도시는 도시문제를 인문적 가치로 해결하려는 WHCN의 방향성에 공감하며 네트워크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국제교류 협약 체결로 실질 협력의 기반 확대 안동시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3건의 국제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시아시장포럼(AMF)과는 공동 홍보와 정보교환 등 실질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고, 루마니아 알바이울리아시 및 필리핀 다구판시와는 문화ㆍ관광ㆍ교육ㆍ경제 등 여러 분야의 우호교류를 강화하며 향후 자매도시 협약을 위한
영주시는 지난 14일 순흥면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2025 영주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마음대회’를 열고 지난 10년간의 마을복지공동체 활동을 기념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 복지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9개 읍면동 협의체 위원과 담당자, 내빈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식전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개회식, 유공자 표창, 슬로건 공모 시상, 특강, 퍼포먼스,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읍면동 협의체 활성화와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한 19명의 위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영주시장상(안정면 황장규, 순흥면 강윤구, 단산면 이인숙, 상망동 송준석, 휴천2동 권덕희) △회의원상(풍기읍 홍성경, 하망동 이덕기, 가흥1동 권태엽, 가흥2동 박명숙 ) △영주시의장상(평은면 장중덕, 장수면 윤진해, 봉현면 김병춘, 영주1동 최석금, 휴천1동 류광희) △공로상(이산면 전하돈, 문수면 우병석, 부석면 장세호, 영주2동 고영기, 휴천3동 황영오) 특히 ‘이웃과 이웃을 잇다, 마을복지클래스’라는 이름으로
수소 전문기업 ㈜에프씨아이(이하 FCI)는 14일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서 ‘수소연료전지 생산시설 제1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착공은 포항에서 처음으로 수소연료전지 제조기업을 유치한 사례로,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 확장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김헌덕 포항소재산업진흥원(Pomia) 원장, 해외투자사 및 파트너사 경영진 등 50여 명이 참석해 ‘수소경제 중심도시 포항’으로의 도약을 함께 축하했다. FCI 포항 제1공장은 2021년 포항시와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됐으며, 대지면적 4만 8,556㎡ 규모에 연간 25MW 생산능력을 갖춘 제조 라인을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이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스택 ▲핵심 부품 ▲수전해 시스템 생산까지 가능한 통합 공급 체계를 마련해 국내외 시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소형 고체산화물 전해조(SOE) 개발, 240kW급 대형 모델 상용화 등 기술 고도화를 추진함으로써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전략 거점 역할을 강화한다. 이번 사업으로 경북도 내에서 원료, 부품, 완제품까지 이어지는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1월 15일 울진군 온정면 백암광장 일원에서 ‘제26회 백암온천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 대표 온천 관광지인 백암온천의 명성을 되살리고, 가을 정취속에서 전통문화와 지역 특산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형 관광축제로 마련됐다. 백암온천축제는 유황온천의 따뜻한 향기와 함께 풍성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메인 전시로는‘백암온천의 역사’가 전시되고 온천수로 삶은 계란도 시식할 수 있다. 그리고 온천수로 만든 화장품으로 마사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온정 지역 문화 체험을 위하여 양떡음떡마을에서 준비한 떡매치기 체험과 시식이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더불어 야생화 화분 만들기와 곤충 만들기 체험 등 자연의 깊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체험을 준비하여 관광객을 기다릴 예정이다. 무대에서는 쉴새없이 각종 공연이 이어질 예정인데 중간중간 관객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참여의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숨마켓에서는 푸드존을 준비하여 바비큐, 파전과 같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특산품 판매장도 함께 열려 구경하는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축제가 열리는 온정 백암광장은 최근 개통된 포항-영덕 고속도로를 이용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린‘2025 죽변항 수산물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공식 캐릭터인 ‘사랑이’가 인형탈을 착용하고 기부를 안내하고, 관광객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등 활기찬 홍보 활동을 펼쳤다. 밝고 친근한 캐릭터의 등장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았으며, 자연스럽게 기부 제도에 대한 관심을 끌어냈다. 부산에 거주하는 한 방문객의 특별한 사연도 눈길을 끌었다. 이 기부자 “작년에 수산물축제에서 우연히 울진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알게 돼 기부를 했는데, 그때 받았던 따뜻한 환대와 울진 특산품의 매력에 감동해 올해도 일부러 홍보부스를 찾아왔다”며“작지만 울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울진군은 이러한 재방문 기부자 사례가 지역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속적인 참여 효과를 보여주는 긍정적 신호로 평가하고 있다. 장명옥 재무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히 기부를 넘어 울진을 응원하고 지역을 함께 성장시키는 따뜻한 참여”라며“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현장형 홍보
영덕군골프협회(회장 이영철)가 주최·주관한 ‘제19회 영덕군수배 전국 출향인 및 군민 골프대회’가 지난 14일 오션비치골프&리조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출향인과 지역 군민 300여 명이 영덕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고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대회는 오후 12시 기념 촬영과 시타로 시작됐으며, 개회식은 같은 날 오후 6시 30분 오션비치&리조트 2층에서 진행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골프를 매개로 서로 유대를 강화하고 교류하며 고향 영덕군의 발전과 성장을 기원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대회는 출향인과 군민이 영덕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세대와 지역을 뛰어넘어 서로 소통하고 친목을 다지는 행사를 통해 고향 영덕의 희망찬 내일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참여한 모든 분이 힘써 주시길 바란다”라고 청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덕군 산불진화대장 김영수(58)씨가 14일 산림청에서 열린 ‘2025년 산림재난 유공자 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대장은 10년간 영덕군 산불진화대에서 근무하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불 대응으로 지역 산림 보호에 이바지해왔다. 또한 김 대장은 평소에도 산불 예방 순찰, 진화 장비 정비, 신입 대원 안전교육 등을 철저히 수행해 현장 중심의 산불 대응 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3월 말 발생한 의성발 초대형 산불 당시 영덕군의 진화대장으로서 산불 진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사에 이른 것으로 평가된다. 김영수 대장은 “이 표창은 영덕군 산불진화대 모든 대원의 땀과 헌신 덕분이다.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푸른 산림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영덕군 박국준 산림과장은 “김영수 대장은 책임감과 현장 대응력 면에서 모범적인 인물”이라며 “이번 수상이 영덕군 산불진화대 전체의 사기를 높이고 산불 예방 활동에도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지난 11월 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대한컬링연맹회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의성군청 남, 여 컬링팀이 동반 우승을 차지하며 컬링의 성지 의성의 명성을 재입증하였다. 우승을 차지한 의성군청 남자컬링팀은 스킵 정병진, 서드 김효준, 세컨 표정민, 리드 김진훈, 코치 이동건으로 구성되어 짜임새 있는 팀워크와 흔들림 없는 경기운영으로 예선경기 전승(4승)으로 결승에 진출하여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강원도청을 6 : 2로 이기며 최종 우승을 차지하였다. 또한 의성군청 여자컬링팀은 스킵 김수현, 서드 박한별, 세컨 방유진, 리드 김해정, 코치 이슬비로 구성되어 예선경기 3승 1패로 결승에 진출하고 서울시청을 8 : 1로 제압하고 창단 이후 첫 우승을 거두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의성군청컬링팀 선수들은“다양한 경기영상 분석과 팀워크 강화 훈련이 실점을 방지하고 득점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 있을 2025~2026 컬링 슈퍼리그를 잘 준비하여 좋은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이번 대회에서 남녀팀 동반 우승은 컬링팀 창단 이래 기념비적인 성과로, 그동안 선수
봉화군은 농업기술센터 신종길 소장을 비롯한 농업기술과 부서원들은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를 찾아 아열대 신소득 작목 도입을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기후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한 아열대 작물 시험재배를 위해 올해 초 봉성면 금봉리에 준공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에 만감류를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방문단은 먼저 국내 아열대작물 전문연구기관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 농업연구소와 감귤연구센터 실증 시험포장을 방문해 작물의 적응성 평가와 지역 적용 가능성을 분석했다. 2015년 설립된 온난화대응 농업연구소는 기후변화에 따른 원예특작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에서 망고, 백향과, 아보카도, 올리브 등 아열대 작물을 도입해 우리나라 환경에 맞는 재배조건을 개발해 그 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1991년 설립된 감귤연구센터는 품종육성 시험포와 유전자원 보존포를 운영하면서 한라봉, 천혜향, 레드량 등 만감류 신품종 육성과 내병성 향상 연구, 친환경 재배기술을 개발하는 국내 최대의 감귤관련 연구기관이다. 군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만감류가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에 착안, 경제적 타당성 분석과 시장성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1월 14일 영양군 군민회관에서「2025년 영양군 농업인 화합 한마음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올해 행사는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가 주관하고, 한국농촌지도자영양군연합회와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가 함께 참여하여, 영양군 농업인의 단합과 협력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의 자부심, 영양군의 버팀목’이라는 슬로건 아래 영양군 농업·농촌이 지닌 가치를 되새기고, 농업인의 역할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업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농업인이 서야 영양군이 바로 선다”며 “여러분의 땀과 헌신은 영양군의 미래를 지탱하는 진정한 버팀목”이라고 격려했다. 개회식 후 진행된 농업발전 기여자 시상식에서는 농업기술 혁신, 지역사회 공헌, 농촌 활력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우수 회원들이 선정되 표창을 받았으며, 오후 한마당행사에서는 명랑경기, 노래자랑 등으로 잠시나마 일상 속 스트레스를 풀고 농업인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주관단체인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회장 김정자)는 “이번 행사가 영양군 농업인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영양군 농업의 밝은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회장 최신득)은 지난 12월 18일 울진읍과 근남면에 거주하는 연탄 사용 가구 3곳을 대상으로 총 1,200장의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이번 연탄 나눔 행사에는 조합원 25여 명이 참여해 직접 연탄을 배달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은 매년 겨울철마다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3대 노조 출범식 당시 화환 대신 기탁받은 자금으로 연탄 구입비를 마련했으며, 이른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나눔 일정을 앞당겨 추진했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의 겨울철 난방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 관계자는“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에 깊이 감사드린다”며“이러한 따뜻한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신득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 회장은“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추운 겨울을 준비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
암면 건강마을위원회(위원장 최해선)는 12월 22일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손수 뜨개질한 목도리 340여 개를 입암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되는 뜨개 목도리는 입암면 건강마을위원회 위원 20여명이 한올 한올 정성을 담아 직접 제작한 것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이웃의 정을 함께 전하고자 마련됐다. 입암면 건강마을위원회 최해선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수 입암면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후원에 감사 드린다”며 “소중한 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암면 건강마을위원회는 지역의 건강문제를 진단하고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자립형 건강마을 정착 및 확산을 위해 2014년 시작되었으며 올해는 마을별 한글, 노래프로그램, 문해교실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주시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2026년도 산불진화헬기 임차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차 사업은 기존 임차 계약 종료와 동시에 신규 계약을 추진해 산불 대응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다. 경주시가 임차할 산불진화헬기는 KA-32A 기종으로, 바켓 용량은 4,800리터다. 사업비는 15억 원이며, 헬기 계류장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효현동 1082-17)에 둔다. KA-32A는 러시아 항공기업인 러시안 헬리콥터스 산하에서 제작된 헬기로, 우리나라에서는 산불 진화 임무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산불진화헬기 임차 기간이 오는 31일 종료됨에 따라 2026년 신규 임차를 추진한다. 2026년 산불진화헬기 임차 기간은 총 223일이다. 봄철에는 2026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151일간, 가을철에는 2026년 10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72일간 운영된다. 경주시는 헬기 운용과 함께 지상 대응도 병행한다. 외동읍 모화3리 마을 등 산불 발생 취약지역 33개소를 중심으로 순찰과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예방과 초동 대응을 위해 산불예방전문진화대 38명과 산불감시원 251명을 투입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산불은
포항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의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한 기부물품 전달식을 열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공적 항공마일리지는 공무 국외출장 등 공적 업무 수행 과정에서 정부·지자체 예산으로 항공권을 구매하며 적립된 마일리지로, 개인적 사용이 제한되는 만큼 사회적 활용 방안이 지속적으로 논의돼 왔다. 포항시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이번 기부를 추진했으며, 올해 소멸 예정 마일리지 보유자와 향후 5년 이내 퇴직 예정자, 공적 항공마일리지 보유 직원 등 총 83명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적립된 마일리지는 총 1,170만 5,200마일리지(약 1,700만 원 상당)로, 라면·휴지 등 생활용품 6종, 총 250세트로 교환됐다. 해당 물품은 포항푸드마켓과 포항시 관내 5개 복지관에 전달돼 지역 내 취약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적 항공마일리지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출장 등 공적 목적으로 적립된 항공마일리지를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공익 목적으로 활용하도록 각 기관에 권고한 바 있다. 포항시는 이 같은 권고 취지에 맞춰 제도적 검토와 내부 협의를 거쳐 올해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