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달 2일부터 13일까지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기간으로 정하고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형마트, 인터넷 등을 이용한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가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장보기 행사는 9일 억지춘양시장과 12일 봉화상설시장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며, 봉화군 공직자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유관기관, 단체가 함께 참여해 전통시장 이용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특히, 박현국 군수도 억지춘양시장과 봉화상설시장을 모두 찾아 명절 제수용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는 추석을 맞이해 이달 2일부터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구매한도를 지류의 경우 월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하는 한편, 할인율도 5%에서 10%로 높여 전통시장 내 소비를 촉진시키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계기로 우리 지역주민 모두 전통시장을 한번 더 생각하고, 찾아주셔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
영덕군은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영덕’을 주제로 지난 4일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2024년 영덕군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영덕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필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관내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얼쑤 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에 이바지한 유공자 표창과 마당극패 우금치의 ‘쪽빛황혼’ 공연이 어우러졌다. 또한 양성평등 문화의 확산을 위해 아빠 육아사진전과 임신 체험수기 공모작을 전시해 사회의 기본 단위인 ‘가정’에서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가 되도록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든든한 영덕군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9월 3일(화) 양성평등주간(9. 1~ 9. 7)을 맞아 의성문화회관에서『2024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열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한 의성’이라는 슬로건으로 여성단체회원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희망의 빛을 밝히기 퍼포먼스로 진행되었다. 한숙년 의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여성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지역 내 양성평등한 문화와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여성과 남성이 모두 발전하는 의성군을 만드는데 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일상생활 속 여성의 권익증진에 앞장서 활동하는 의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 및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여성과 함께 발전하는 의성군, 여성친화도시 의성군’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는 의성군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현재 규칙을 통해 규정되어 있는 안동시 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이 조례 제정을 통해 금고 운용 보고 의무 강화와 금고 지정 평가항목 보완에 따라, 금고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의회 제252회 임시회에 상정된 「안동시 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안동시의회 의원 18명 공동발의로 이재갑 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이 대표발의 했다. 지방정부의 금융 업무를 전담하는 금고의 지정 및 운영은 재정관리의 안정성과 투명성에 직결됨에도 1조 원에 달하는 안동시 예산을 관리하는 안동시 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이 규칙으로 규정되어 있어 그동안 금고 운영에 대한 시의회의 감시와 견제가 제한적이었다. 현재 안동시 금고 지정은 지방자치단체의 금고 지정에 관한 기준과 절차를 규정한 행정안전부 예규에 따라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수준, 시민이용 편의,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5개 항목에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안동시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규칙에서 조례로 상향하여 ▲금고 운영 보고 의무사항을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을 비롯한 7개 상장공기업이 공동으로 9월 3일 서울 건국대 해봉 부동산학관에서 「상장공기업 주주가치 제고 관련 내부통제체계 동반 강화를 위한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공동 협약식에는 한국전력기술, 강원랜드, 그랜드코리아레저,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전KPS를 포함한 7개 공공기관의 상임감사 등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하였다. 체결된 협약서는 ▲내부통제체계 선진화를 위한 정보 및 기술 교류 ▲정부정책 이행의 공공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수익성 균형 관점에서의 내부통제 강화 전략 공유 ▲내부통제 의지 확산을 위한 각 기관 식별 위험의 상호 교류 ▲내부통제 진단체계 관련 정보의 교환 및 요청자료 제공에 대한 협조 등 내부통제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윤상일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장사의 특수성을 고려한 감사기법을 공유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효과적인 내부통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주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의 주차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시에 따르면 개방 대상은 영주공설시장 주차타워 180면, 신영주번개시장 주차장 101면, 영주365시장 공영주차장 127면 등 총 3개소 408면의 주차 공간이다. 개방 기간은 추석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이용자 누구나 주차요금 전부를 면제받을 수 있다. 시는 쾌적한 쇼핑환경과 즐거운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차장 주변 및 전통시장을 청소하고 추석맞이 장보기 현수막도 설치할 예정이다. 금원섭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추석 연휴 고향에 방문한 귀성객이나 전통시장 이용객이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하길 바란다”며, “침체된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이므로 더 많은 분이 전통시장을 찾아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전통시장 내 3개소 공영주차장 평일 야간(오후 7시~익일 오전 8시)과 공휴일(일요일 포함) 무료 개방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공모사업인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2개 마을(가음면 장2리, 다인면 덕지3리)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45억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고 30년이상 노후주택 또는 슬레이트 지붕 비율이 40%이상인 마을 중 행복마을자치사업 2단계 이상인 완료마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하여 생활여건 개선에 필요한 마을공동체의 자치역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두마을(가음면 장2리, 다인면 덕지3리) 모두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한 마을로 빈집정비ㆍ슬레이트 지붕개량ㆍ노후 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담장ㆍ마을안길ㆍ배수로 정비 및 재래식 화장실 개선 등 인프라 확충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의성군은 지금까지 9년 연속 공모선정되며 2025년 가장 많은 2개 마을 포함, 전국 최다 16개 마을에 총사업비 332억원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과 같은 군민들의 일상속에 더 가까이 가기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확보에 기여하고 기본적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최선을 다하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2일 오전 10시 충북 단양군에서 군위군 주민자치연합회 박용덕 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 주민자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 읍면별로 활동 중인 주민자치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주민자치 의식을 제고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전문강사의 주민자치 리더십 특강에 이어 군위군 종합발전계획을 포함한 군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전 읍면 위원들이 군정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가 되어 대구시 군부대 이전유치를 선언하는 퍼포먼스도 있었다. 이 날 참석한 김진열 군수는 주민자치와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앞장서온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하며 “군위군은 현재 신공항 건설과 첨단산업단지 조성, 군부대 유치 등 굵직한 현안 이슈가 현실화되는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 군위의 미래가 달린 만큼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군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군위 미래를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위군에는 8개 읍면, 175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이 활동하고 있
2일 봉화군(군수 박현국)과 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지회장 안철환)는 영양군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835만 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하승영 봉화군청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안철환 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장 등이 참석해 305만 원과 53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최근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의 아픔을 공감하며 봉화군 전 직원들과 노인회 회원분들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기부에 동참했다.”라며, “우리의 작은 나눔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오도창 군수는 봉화군에 고마움을 전하며 “어려울 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봉화군과 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보여주신 선한 나눔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의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등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제2회 고향 사랑의 날’행사에 참가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등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국가기념일인 ‘고향사랑의 날(9.4.)’을 기념하고,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작년 킨텍스에 이어 두번째로 경주에서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전국 지자체 답례품 등 홍보부스 운영, 학술토론회, 참여형 부대행사 등이 준비되어 있다. 울진군 고향사랑 홍보부스는‘원자력 청정수소 생산도시 울진’슬로건과 함께‘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를 배경으로 꾸몄으며, 특색있는 답례품 전시와 시식회도 운영하는 한편, 행사장에서 울진에 기부하는 30명(선착순)에 대해 추가로 답례품(3만원 상당)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고향사랑의 날’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에게 울진 답례품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 기부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가 2026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대응에 나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일 열린 회의에서 “예산은 누가 더 필요성을 설득하느냐에 달렸다”며 각 실·국장들에게 기획재정부와 국회 상임위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오전 경북도청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 도지사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국비 예산 반영의 골든 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경북도에 꼭 필요한 사업이 국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밀어붙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국회 예결산 심의 과정에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해당 위원들과 긴밀히 접촉해 예산의 필요성을 조목조목 설명하라”고 실·국장들에게 지시했다. 또한, 이 도지사는 “경북도가 추진하는 현안 사업 중에는 지역균형발전과 연계된 중장기 프로젝트가 많다. 지역에서 요구하는 예산이 단순히 지역 이기주의가 아닌 국가 전체의 균형 발전을 위한 기반임을 분명히 인식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 국비 확보 진행 상황 점검과 10월 국회 예산안 제출 이후 본격화할 예결위 활동에 대비해, 정부 부처, 국회, 관계기관 등과의 연계망 확대 등을 논의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회의를 마무리하
포항시가 경상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주최 ‘2025 경상북도 도시재생 경진대회’에서 지역특화 분야 대상과 경제활력 분야 최우수상을 동시 수상하며 도시재생 선도 도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도내 23개 시·군의 도시재생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민간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특화 모델 개발에 기여한 사업들이 심사를 받았다. 포항시는 참여한 두 분야 모두 본선에 올라 치열한 경쟁 끝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제활력 분야 최우수상은 북구 신흥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추진한 ‘신흥동 혁신: 공동체가 만들어가는 도시재생 혁명’ 사업이 차지했다. 2021년 설립된 협동조합은 지역 주민 43명이 참여해 마을카페 ‘휘겔리’, 드로잉 체험장 ‘Just Draw’, 업사이클링 공방, 스마트팜 등 다양한 거점 시설을 운영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자율환경봉사단과 공동체 치안 활동으로 안전한 마을 환경 조성에도 앞장섰다. 특히 지난해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과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등 성과를 인정받아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사회 기여도를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특화 분야 대상은 ‘송도동-첨단 해
이강덕 포항시장이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 자격으로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OKTA) 런던지회와 대한민국 청년 해외진출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이 시장은 글로벌 공급과잉과 50% 고율 관세라는 전례 없는 철강산업 위기 속 철강산업 보호와 지역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1일과 2일 워싱턴 D.C.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 런던 일정에서는 청년 해외 진출과 글로벌 경제 협력이라는 또 다른 돌파구를 모색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은 청년 해외 진출 지원과 글로벌 경제·통상·투자 협력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World-OKTA는 전 세계 67개국 146개 지회, 7천여 명의 CEO와 2만 3천여 명의 차세대 경제인이 활동하는 재외동포 기업인 단체다. 글로벌 경제·통상·투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지난해 체결한 협약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포항시는 런던지회와의 협력을 계기로 국제 경제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포항 청년과 지역 산업을 널리 알리고 국제 네트워크를
황재철 경상북도의회의원(국민의힘, 영덕)은 9월 4일 제3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참다랑어 어획한도 부족으로 영덕을 비롯한 동해의 어민들이 심각한 피해와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문제에 대한 경상북도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동해의 해양 생태계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지만, 어획한도 제도를 비롯한 어업 정책들이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어민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불과 5년 전에만 해도 보기 어려웠던 대형 참다랑어의 어획량이 30배 이상 급증했고, 지난 7월 경상북도 영덕에서는 1,300여 마리가 넘는 대형 참다랑어가 잡혔다. 이번 대형 참다랑어 풍년에도 불구하고 어획한도의 부족으로 인해 마리당 200~300만원에 거래되는 대형 참다랑어 1,300여 마리를 그대로 버리게 되었고 어민들은 대박은커녕 오히려 단 하루 만에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에 달하는 손해가 발생하는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이 펼쳐졌다. 황 의원은 “부족한 참다랑어 어획한도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어민들의 생업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전량폐기로 인한 환경오염과 어족자원 낭비를 초래하게 된다”고 말하며, 문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