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7월 7일(월)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성과를 이룬 공무원 5명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이번 적극행정 평가에는 각 부서의 추천과 적극행정 보고회 제출 안건을 포함해 총 8건이 접수됐으며, 내부 1차 심사, ‘소통24’ 국민투표 2차 심사, 적극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총 5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에는 보육아동가족과 조재호 주무관, 우수에는 시립도서관 김민영 주무관, 인구정책과 신예원 주무관, 장려에는 관광인프라과 손재황 주무관, 감염병관리과 김예은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조재호 주무관은 산불 관련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의 빠르고 원활한 지급을 위해 엑셀 매크로를 이용한 ‘1분 완성 긴급생활지원금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의 신속하고 원활한 지급을 가능하게 했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디지털 적극행정으로 주민 체감도와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 김민영 주무관은 아동 도서 선택에 대한 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직접 1,000권의 그림책을 큐레이팅하고, 그 선정 이유를 도서관 누리집에 게시해 신뢰도 높은 도서 정보를 제공했다. 해당 프로그램
봉화군은 2025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 등에 대해 계약원가심사와 일상감사를 통해 1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원가심사는 본청 각 부서, 직속기관, 사업소가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에 대한 사업비 분석은 물론 공사방법이 적절한지, 합리적인 설계인지 등을 심사해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건전한 재정 운용이 되도록 도움을 주는 제도이다. 봉화군은 올 상반기 총 161건에 849억원을 심사해 이중 1.6%에 해당하는 14억원을 절감했으며, 이는 △현장여건에 맞는 경제적인 공법을 채택했는지 △원가산정을 적정하게 했는지를 꼼꼼하게 따져 분석한 결과이다. 임기수 기획예산실장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사전예방 감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돼 효율적인 예산운영과 동시에 지방재정 확보에 크게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이강덕 포항시장이 “30년 전 포항시와 영일군의 통합이 도시 성장의 초석이 됐다면, 지금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결정적 전환점에 서 있다”고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전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포항시는 7일 남구 송도동에 위치한 첨단해양R&D센터에서 7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포항시-영일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기존 청사 회의실을 벗어나 오는 9일 개관을 앞둔 첨단해양 R&D센터에서 현장 회의 형식으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시는 해양 융복합 산업의 거점인 이곳에서 지역의 미래 100년을 대비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주요 현안 사업을 집중 점검했다. 먼저 회의에서는 민선 6·7·8기 시정 성과를 총괄적으로 되짚고, 향후 보완 과제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첨단해양R&D센터의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해양 강소기업 육성과 해양기술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했다. 시는 이 센터를 거점으로 삼아 포항이 가진 장점을 살린 해양·바이오·관광이 융합된 신성장 축을 촘촘히 구축해 미래 100년을 이끌 새로운 산업으로 첨단 해양산업의 경쟁력을 키워간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지난 11년은 철강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2일 관내에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1단계로 전환하고, 주민 보호를 위한 폭염 대응 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마트 그늘막 3개소 및 쿨링포그 1식 설치, ▲공공도서관 등 무더위쉼터 4개소 추가 지정, ▲기존 무더위쉼터 86개소의 냉방시설 점검 및 개방 상태 확인을 완료했다. 또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임시조립주택에는 전기요금 전액 감면(최대 6개월)을 지원하고 있으며, 생활지원사 96명을 통해 취약 노인 1,324명에게 하루 2회 안부 확인 및 방문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재난안전문자(CBS), 스마트마을방송, 재해문자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폭염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앞으로는 넥밴드 선풍기와 쿨토시 등 폭염 예방물품 배부, 폭염 대응 살수차 집중 운영, 현수막과 마을방송차량을 통한 주민 홍보 강화 등 현장 중심의 체감형 폭염 대응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기상 악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하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수분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7월 1일 2025년 상반기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및 6월 민원행정 친절·처리 우수공무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은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운영을 통해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친절한 응대로 군민에게 더욱 만족도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업무 처리 건수가 많은 부서와 민원행정 친절·처리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인센티브(상장, 상금)로 제공했다. 상반기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부서로는 △민원과 △환경위생과 △울진읍이 선정됐으며,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공무원에는 △환경위생과 김상은 △사회복지과 추철웅 △북면 서혜련 △민원과 황국희·오경수 △해양수산과 박지연 △건설과 김진용 등 총 7명이 선정됐다. 또한, 6월 한 달간 민원행정 친절 우수공무원으로는 △일자리경제과 곽동연 △총무과 우승호,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행정 처리 우수공무원으로는 △환경위생과 최지현이 각각 선정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를 통해서 모든 부서의 직원들이 업무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정확·친절한 민원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덕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일 문성준 부군수의 주재로 ‘폭염 대응 추진사항 점검 회의’를 열어 폭염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이번 회의에서 문 부군수는 작년 대비 이른 시점에서 폭염특보 발효됨에 따라 취약계층과 농·어업인 등 각 계층과 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폭염 대책을 수립할 것을 각 실·과·소장과 읍·면장에게 지시했다. 또한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의 이재민들이 무더위를 무사히 날 수 있도록 임시주택에 설치된 에어컨과 냉장고 등의 냉방기기들에 대해 작동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의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산불로 경로당이 전소된 마을에 대해선 향후 대책을 수립해 빠르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문성준 영덕부군수는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시점부터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군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올여름 폭염으로 인명이나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사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덕군의회(의장 김성호)는 지난 7월 4일, 제9대 영덕군의회 개원 3주년을 맞아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의회 의원 사무실에서 간소한 차담회를 열었다. 이날 차담회에는 김성호 의장을 비롯한 전체 의원들과 김광열 영덕군수, 문성준 영덕 부군수, 집행기관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차담회는 의회에서 제9대 영덕군의회 개원 3주년을 맞아 산불 피해 등으로 기념행사를 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으나, 김광열 군수의 제안으로 간소한 차담회를 열게 되었다. 차담회에서는 제9대 영덕군의회 개원 3주년과 민선 8기 김광열 군수 취임 3주년을 축하하였으며, 남은 임기 1년 동안 산불 피해 복구와 재건, 그리고 영덕 발전을 위해 의회와 집행기관이 함께 힘을 모으자는 의지를 다졌다. 김 의장은 “엄중한 시기인 만큼, 의회와 집행기관이 군민과 아픔을 함께하며 실질적인 회복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주시는 지난 6월 30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긴급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긴급복지지원’ 제도는 실직, 중한 질병 등 주소득자의 소득 상실이나 재난 등으로 인해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위기가구에 대해, 현장 확인을 거쳐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선지원하고, 사후에 소득, 재산 기준 등을 조사해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총 98건의 긴급지원 신청 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이 가운데 88건은 신규 신청자에 대한 적정성 심사, 5건은 기존 수급자의 지원연장 여부, 5건은 기지원금 환수면제 여부를 심의하는 안건으로 다뤄졌다. 시는 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해당 가구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경주시는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난해 총 2,686건의 긴급복지지원을 실시했으며, 약 25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계, 의료,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 바 있다. 남미경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은 “긴급복지지원은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들에게 가장 먼저 도움을 전하는 중요한
영주시는 지난 7월 2일, 영주시 드론산업육성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협력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정책 방향 제시 △실증 과제 발굴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방안 등 드론산업 전반에 대한 종합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는 드론 및 항공산업 관련 기업, 군(軍), 영주소방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여 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임종득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영주·봉화·영양)과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도 참석해 드론산업 추진현황과 향후 전략에 대해 자문위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영주시는 올해 상반기 「영주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반기부터 드론을 활용한 배송 실증, 농업 방재, 산불 감시, 녹조 예찰 및 제거 등 다양한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자문단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드론산업 정책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증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드론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영주시를 미
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는 7월 3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개최된 ㈜제이오푸드와의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에 김상진, 우창하, 김순중 의원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제25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우창하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 개정에 따른 첫 사례로, 재난 피해 기업의 재기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개정된 조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재해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이 일정 금액 이상 투자할 경우, 기존 입지·시설보조금 외에도 ‘지원 결정 금액의 100% 이내’에서 추가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제이오푸드는 총 87억 원을 투자해 경북바이오2차산업단지 내 1,556평 부지에 식육 및 식품 제조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며, 안동시와 경상북도는 총 15억 원(도비 6억 원, 시비 9억 원)의 입지·시설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산불로 하루아침에 사업장을 잃고 망연자실했던 기업이 지역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희망의 씨앗’을 심어준 사례로,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기업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디딤돌을 놓았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채아)는 10일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5조 7,737억원의 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교육위는 심사 과정에서 감액 기준의 타당성과 사업별 조정 근거, 예산 조정이 교육 현장에 미칠 영향을 중점적으로 검토했으며, 교부금 감소 등의 교육재정 상황에서 예산의 효율적인 사용과 관리, 보다 세밀한 추계를 통한 적정 예산 편성으로 순세계잉여금을 최소화하는 방안 마련과 상반기 추경으로 예산을 적재적소에 편성하여 효율적인 집행을 주문했다. 박채아 위원장(경산3)은 “이번 추경 예산안 심사는 경상북도교육청의 교육정책의 방향성과 사업의 실효성을 면밀히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세입 감소에 따른 대응으로 학교신·증설, 학교시설환경개선, 기관시설유지관리 등의 시설비 및 인건비 감액으로 세출 구조 조정을 한 것은 바람직하고, 수년간 발생한 세수 부족으로 인해 기금 고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세출 조정을 통해 기금에서 교육비특별회계로의 전출액을 줄이는 노력도 병행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신규직원들이 벽지로 배치되는데 무이자 임차비를 5,000만원 까지 지원 될
봉화군은 지난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박현국 군수와 홍연웅 정책자문위원장을 비롯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하반기 군민참여 봉화군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상·하반기 정책자문위원회 활동 보고를 시작으로 군정 주요사업 점검, 읍·면 특화 발굴 사업 논의, 기타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민선 8기 정책자문위원회의 주요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위원회 운영 방향과 정책 자문 기능 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특히 정책자문위원회 위원들이 제안한 치유의길 조성, 파크골프장 건립 등 읍면별 특화 사업들이 핵심 의제로 논의되면서, 지역여건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시책 개발, 주민 참여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이 제시되는 등 실효성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정책자문위원회는 군정의 중요한 동반자이자 정책 품질 향상을 견인하는 핵심 기구”라며 “위원님들께서 제시해 주시는 다양한 의견을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 홍연웅 봉화군 정책자문위원장은 “읍·면의 고유 자원을 기반으로 한 특화전략 발굴은 봉화군
안동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야마가타현 사가에시 청소년들이 야마가타민단 지방본부가 주최한 ‘차세대와 함께하는 모국방문 체험’ 프로그램으로, 12월 8일(월)부터 10일(수)까지 안동시를 방문했다. 체험단은 야마가타현 민단지방본부 주제규 단장을 비롯해 사가에시 및 야마가타현에 거주하는 청소년 5명으로 구성됐으며, 2박 3일간 안동시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에는 태사묘를 방문해 족보 관련 기록을 살펴보고, 한국의 족보 문화와 삼태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한국의 성씨 문화와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오후에는 K-뷰티 메이크업 실습을 체험한 뒤,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전통한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저녁에는 안동시가정센터 다문화가정 고등학생들과 교류 시간을 가졌다. 양측 청소년들은 지난 9월부터 안동시가정센터에서 매월 진행해 온 온라인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으며, 이번 안동 방문을 계기로 처음 대면해 떡볶이 파티ㆍ선물 교환 등을 통해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방문 마지막 날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눈 후,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을 관람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안동
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가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관련 산불 피해주민 요구사항이 반영된 시행령 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이재갑 위원장)가 12월 10일 열린 제263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의했다. 결의안에는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 피해 보상을 위해 마련된 특별법이 시행되었음에도 지원 기준 및 요건, 재건위원회 구성에 관한 사항 등 상당한 부분이 시행령에 위임됨에 따라 피해 주민들의 요구사항 및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시행령을 제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재갑 위원장은 “특별법 제정에도 불구하고 핵심 내용의 상당 부분이 시행령으로 위임되어 있어, 실제 어떻게 구체화 될지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라며, “시행령이 온전한 피해 보상을 담보하지 못할 경우 피해 주민들은 분노할 수밖에 없고 지역사회는 대형산불이라는 사회적 재난에 더해 절망이라는 심리적 재난에 또다시 무너질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산불피해대책특별위원회는 재건위원회에 피해 주민의 실질적 참여 보장, 실질적이고 공정한 보상 기준을 마련, 피해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