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11월 11일 군위읍 대흥리에 소재한 군위 이지스카이CC에서 ‘제14회 군위군수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군위군체육회와 군위군골프협회가 주최, 주관하여 골프 동호인들의 화합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도모하기 위해 만든 자리로, 군위군 골프동호인 170여명이 함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날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김진열 군위군수, 신현수 체육회장, 군위군골프협회 홍희표 회장이 참석하여 참가선수들과 기념촬영 후 시타를 하였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제14회 군위군수기 골프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이번 대회가 군위군 골프 동호인들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이번 대회를 통해 골프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고 지역 주민들이 더욱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10월 26일 군수기 종목별 체육대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12개 종목 1,700여명의 지역 체육동호인들이 참가해서 기량을 뽐냈으며, 11월 16일 풋살대회를 마지막으로 2024년 군위군수기 종목별 체육대회의 막을 내린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 기성면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이방세)는 지난 11일 행복나눔급식센터에서 손병복 울진군수, 도의원, 울진군의회의원, 기성면노인회 분회, 자원봉사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 및 무료급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많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맛있는 한끼를 먹을 수 있었는데 무료 급식인만큼 자원봉사자회에서 음식을 만들어 주었고 내 부모님처럼 생각하면서 배식에도 동참하기 때문에 혹시나 부족함이 없는지 더욱 신경을 썼다. 또한 이번 행사의 계기로 어르신들과 함께 음식을 먹으며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나눔을 두 배로 전하는 따뜻한 마음만큼은 어르신들께도 잘 전달되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방세 기성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 더불어 사는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나눔행사를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주시가 파크골프장의 공정한 이용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파크골프장 유료화에 나선다. 이번 유료화는 파크골프장의 무분별한 이용과 시설 독점 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로, 내년 2월 시행을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는 파크골프가 큰 인기를 끌며 특정 시간대에 이용객이 몰리고 시설 독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조치다. 이용료 징수에 따라 시설 관리 및 보수, 인력 운영 등 경주시의 재정에도 일정 부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유료화 대상은 알천파크골프장과 경주파크골프 1·2구장이다. 연간 이용료는 경주시민 기준 개인 12만원, 단체 10만원이며, 65세 이상 시민은 50% 할인 적용을 받는다. 1회(4시간) 이용료는 경주시민 6000원, 타지역민 1만원으로 차등 적용된다. 시설 관리와 운영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맡고 있다. 시는 유료화에 앞서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지역 파크골프협회 등과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경주시는 이번 조치로 이용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기는 동시에 재정 부담 또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파크골프장 유료화는 공정한 이용 환경 조성과 함께, 시설 개선과
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결혼이주여성 40여 명이 1년간 정성들인 된장을 만든 된장을 관내 경로당 244개소에 전달하는 ‘사랑의 된장 나누기’ 사업을 12일 펼쳤다. 협의회 회원들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역에서 재배한 콩으로 만든 메주를 천일염으로 담가 장 가르기를 하고 1년 동안 전통 방식으로 숙성시킨 된장을 마련했다. 협의회 강필여 회장은 “회원들과 결혼이주여성들이 함께 된장을 만드는 과정에서 전통의 비법을 전수할 수 있어서 나눔의 깊이가 더 큰 것 같다”며, “앞으로도 특색있는 사업으로 군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김광열 영덕군수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분들께서 어머니의 마음으로 이웃을 돌보고 사랑을 실천하시기에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공동체가 유지될 수 있다”며 격려했다. 한편, 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는 관내 다문화가정에 집밥 반찬 만들기 사업인 ‘필여네 반찬’을 통해 엄마표 집밥, 전통 된장 만드는 비법 등을 전수해 결혼이주여성이 한국 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덕군 창수면 인천1리 경로당 준공식이 12일 김광열 영덕군수, 김성호 군의회 의장과 의원들을 비롯해 관내 기관ㆍ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상 1층 109㎡ 규모로 들어선 인천1리 경로당은 주민들의 새로운 소통과 여가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비 4억 2,000만 원을 들여 신축됐다. 준공식은 인천1리 김형식 노인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경과보고, 축하 인사, 테이프 컷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형식 노인회장은 “군수님과 군의회,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로 주민들의 활기찬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경로당이 무사히 준공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새롭게 마련된 쾌적한 경로당에서 이웃 간에 더 깊은 정을 나누고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주민들께서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와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사단법인 한국내방가사보존회(이사장 이선자)는 안동시민회관 대동관 낙동홀에서 소멸 위기에 처한 내방가사를 발굴하고, 내방가사 전승과 보존을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이어온 ‘내방가사 경창대회’를 개최한다. 11월 14일(목)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제25회 전국 내방가사 경창대회’는 사단법인 한국내방가사보존회와 국립안동대학교 글로컬사업단이 주최하고 한국내방가사보존회가 주관하며 안동시가 후원한다. 경창대회에는 창작 부문 50여 작품과 낭송 부문 70여 작품이 출품돼 서로 기량을 겨루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특별상이 부문별로 주어지고 창작과 낭송 부문 가운데 대상작을 선정한다. 11월 28일(목) 오전 11시에는 국립안동대학교 박물관 4층 특별전시실에서 ‘「담장 넘은 내방가사」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사단법인 한국내방가사보존회 창립 기념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에는 내방가사보존회원들이 소장한‘오륜가’, ‘백발가’ 등 1940~50년대 내방가사 작품과 함께 회원들의 내방가사 주요 작품 50~60점이 한지 두루마리 형태로 출품돼 우리 어머니, 할머니의 옛이야기와 함께 현재 모습과 내방가사의 실체를 엿볼 수 있다. ‘사단법인 한국내방가
울진군 후포면(면장 김진국)은 지난 8일 후포면 시가지 일원에서‘먼저 인사하기’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5월부터 후포면은 직원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에‘먼저 인사하기’교육을 통해 민원인과의 소통 개선과 효율적인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이번 캠페인은‘먼저 인사하기’문화가 공직사회뿐만 아니라 민간으로의 확산과 정착을 위한 취지로 시작하였으며, 후포면 직원과 이장협의회 등 50여명은 후포면사무소에서 후포공설시장까지 지역 주민 및 상인들과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주고 받으면서 활기찬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김진국 후포면장은“‘먼저 인사하기’는 소통의 시작이자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중요한 행위”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먼저 인사하는 문화가 지역에 확산되어 서로 화합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건축 설계공모 심사위원회 결과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경덕 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하나되기’다. 이 설계는 안동시민·예천군민·이주민이 하나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안동시는 이번 공모전 당선작을 바탕으로 향후 기본 및 실시 설계를 거쳐 2025년 7월 착공, 2027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정공사비는 약 77억 원이다.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경북도청 신도시 활성화와 주민에게 신속하고 유기적인 행정서비스 및 복합문화공간 제공을 위한 건물로, 갈전리 1181번지 일원에 연면적 2,229.04㎡,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건물 내부 구성은 주민들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카페·소매점·팝업스토어 등의 임대공간, 교육·문화 행사·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다목적실과 프로그램실, 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문화·교육·복지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후속절차를 내실 있게 추진해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최선을
영양군(군수 오도창) 산촌생활박물관은 개관 제18주년을 기념하여 영양을 돌아보고 읊은 한시를 번역한 『선비가 읊은 영양의 산수시 Ⅰ』을 발간했다. 박물관은 개관 제18주년을 기념하여 지역의 자연 및 인문 경관을 읊은 선비들의 한시(漢詩)를 번역하여 지난 10월 30일 『선비가 읊은 영양의 산수시 Ⅰ』을 발간했다. 박물관은 개관 이후부터 지역문화의 보존 및 진흥을 위하여 매년 출판물을 발간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선비들의 한시를 통해 조선시대 영양지역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산수시(山水詩)는 선비들의 눈에 비친 영양의 자연과 인문적 인식을 담은 작품으로 단편도 있지만, 흔히 팔경(八景) 혹은 구경(九景) 등으로 연작시(連作詩)가 대표적이다. 영양의 산수시 1집에서는 임난공신인 학봉 김성일 선생이 읊은 ‘청계정팔경(靑溪亭八景)’을 비롯해서 19세기 말까지 선비들이 읊은 연작시 12편이 1차로 번역되어 실렸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산수시는 생태관광을 지향하는 영양을 알리고, 소개할 중요한 문화관광자원으로 지역문화를 풍요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라고 전했다. 출판물은 발간 수량이 많지 않아 교육 및 학술 기관(단체)만 제한적으로 배부되며, 박물관 홈페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7일 청송군민운동장 특설경기장에서 제10회 청송군수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청송군게이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관내 20개 팀, 15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기량을 겨뤘다. 게이트볼 경기는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맞으며 시작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서로 간의 응원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이어가 승패를 가리는 대회를 넘어, 참가자들 간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되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이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이제 생활체육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게이트볼의 저변 확대와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지난 27일 후포 해수욕장에서 손병복 울진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후포면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남.녀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맨발걷기협회 등 약100여명이 참석하여, 환경 정화 활동을 겸한 해변 맨발 걷기, 인사하기 행사를 가졌다. 이 날, 천혜의 풍광을 자랑하는 후포 해수욕장의 백사장에서 차가운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걷는 모습은 건강 그 자체였다. 한편, 이번 행사로 인해 울진이 맨발 걷기 메카로 발돋음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주시는 침체된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발 벗고 나섰다. 그에 대한 일환으로 원도심 일원에서 원도심 활성화 정책 발굴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지난 26일 가졌다. 침체된 상권 회복과 도시재생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해 원도심 활성화 정책과제를 구체화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정책 과제를 발굴을 통해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소장 및 관련 부서 실·과장 등 14명이 참석해 선비골전통시장-근대역사체험관(후생시장)-문화의 거리 순으로 진행됐다. 선비골전통시장에서는 상인들과 만나 경기 침체, 고객 유입, 홍보 강화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문화의 거리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영주동 문화의 거리 1구간 도로환경개선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문화의 거리의 쾌적한 도로환경과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를 위해 LG유플러스~영주농협 구간(1구간)에 대한 정비사업을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1월 말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56억 원을 투입해 원도심 자율상권구역(약 6만3,600㎡)에 특화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군민에게 수여하는 ‘제32회 자랑스러운 군민상’ 후보자 추천 접수 기간을 오는 9월 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고 내실 있게 수상자를 발굴해, 상의 명예와 가치에 걸맞은 인물을 선발하기 위한 조치다. 수상자는 ▲지역사회발전 ▲문화체육 ▲산업경제 ▲봉사효행 등 4개 부문에서 선정되며, 부문별로 의성군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개인 또는 단체 중 1명을 수상자로 확정한다. 수상 대상은 3년 이상 계속하여 의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 또는 3년 이상 계속하여 의성군에 소재한 단체(기관·법인 포함)로서, 의성군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자나 단체다.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1979년 첫 수상자 선정 이후 현재까지 126명이 영예를 안았으며, 오는 10월 ‘군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후보자 추천은 각 시상 부문 관련 단체장, 읍·면장 또는 개인(150명 이상 연서)이 가능하며, 추천서는 의성군청 총무새마을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자랑스러운 군민상을 통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7일 안동시 풍산읍 매곡리 경북바이오 2차산업단지에서 열린 ‘농업회사법인 소주스토리 안동소주 양조장 착공식’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권기창 안동시장, NH농협은행 김주원 본부장, (사)한국증류주협회, (사)안동소주협회 관계자, 코마키주조, CJ올리브네트웍스, 포스코, 삼정KPMG, 국세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함께해 축하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소주스토리(대표 마승철)는 와인 수입·유통을 선도하는 나라셀라를 모기업으로 두고 있으며, 국내 최초 누적 판매 1천만 병을 달성한 국민 와인 ‘몬테스’를 비롯해 120여 개 브랜드, 500여 종의 세계 와인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번 착공식은 2023년 5월, 마승철 나라셀라 회장이 경북도를 방문했을 당시 이철우 도지사가 안동소주 세계화에 함께 나설 것을 제안하며, 글로벌 산업 진출을 적극 권유한 데서 비롯되었다. 이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양조장 착공으로 이어졌다. 이달 말 제조공장 착공에 들어가 내년 2월에 완공해 7월에는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양조장 건립으로 연간 60만 리터 생산능력과 20명의 일자리 창출의 효과가 기대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