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9월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울진임업사관학교 개강식(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임업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지역 임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지속가능한 산림경제 실현을 위한 실전형 교육과정으로, 총 7주간(50시간) 진행된다. 이날 개강식에는 손병복 울진군수와 안진찬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울진형 산림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교육의 의미와 비전을 공유했다. 본 행사에서는 ▲향후 진행될 7주간의 교육과정 개요 설명 ▲임업사관학교 운영 방식 및 학칙 설명 ▲47명의 입학생들의 자기소개 및 포부 발표가 이어졌다. 교육생들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과 임업에 대한 각자의 열정을 나누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임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울진임업사관학교의 교육과정은 ▲임산물 재배기술 ▲산림경영 실습 ▲현장견학 ▲비즈니스 실전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창업과 소득 창출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울진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임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자립형 임업경영체 육성을 도모하는 동시에, 산림자원을 활용한 울진형 산림경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
봉화군은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임대형스마트팜 입주예정자와 관내 농업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온실 시공관련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군 스마트농업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그린플러스 정순태 대표이사를 초청해 ‘스마트팜의 올바른 이해와 시설농업의 가치개발과 창출’이라는 주제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정대표가 이끄는 ㈜그린플러스는 스마트 육묘장 20ha, 국내 스마트팜 110ha, 해외 스마트팜 20ha 이상을 시공한 14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국내 1위인 스마트팜 전문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특강에서는 △농산물 수요공급 변화 추이에 따른 스마트팜 수요 변화 △스마트팜 기본사항 및 설계 시 고려사항 △스마트팜 조성 시 공정별 주요사항 및 우수 시공사례 △가치개발을 통한 농산물 마케팅 대표사례를 소개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최근 기후 온난화와 농업인구 고령화로 농촌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영농기반이 필요하다.”며 “군 농업대전환을 위해 스마트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앞으로도 군민과 청년들을 위한 특화된 스마트농업 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한국생활개선의성군연합회(회장 박귀자)가 지난 11일 의성체육관에서 ‘2025 한국생활개선의성군연합회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생활개선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농촌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과학영농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개선회원들이 준비한 라인댄스와 고고장구 공연으로 막을 올린 뒤, △우수회원 표창, △대회사, △격려사, △농업인 안전실천 결의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어울림 한마당과 회원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려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모든 회원들은 ‘안전한 농촌일터, 우리 함께 실천해요!’라는 구호를 외치며, 농업인 안전실천 결의 퍼포먼스를 펼쳐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과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생활개선회원들은 지역 농업과 농촌 발전의 중심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회원 간 소통과 단합이 강화되고, 농업인 안전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관내 정보화농업인들이 최근 열린 2025 경상북도 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와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청송군지회는 지난 8월 27~28일 고령군에서 개최된 전진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어 9월 10일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정보화 경진대회에서도 스마트 콘텐츠 부문 대상과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다. 전진대회는 도내 정보화농업인 400여 명이 참여해 개회식, 화합행사, 우수 농특산물 전시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정보 교류와 단합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어 열린 경진대회에서는 스마트경영 혁신,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SNS 등 4개 분야에서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시상하며, 농업과 정보기술을 접목한 혁신적 실천 사례들이 공유됐다. 청송군지회는 전진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지역 농업인의 위상을 높였을 뿐 아니라, 경진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스마트 콘텐츠 부문에서는 수플농원 최민수 회원이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쇼츠 영상을 제작해 대상을 수상했고,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부문에서는 태송농원 손태식 회원이 현장 라이브 방송을 시연해 최우수상을 받았
영주시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시청 현관에서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 일환으로 부석태 가공식품 홍보 및 슈퍼버거 시식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부석태를 중심으로 한 지역 콩 산업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부석태연합회 소속 6개 경영체(두부마을, 사랑애부석태, 소백산명품마을, 빈나리, 무수촌, 오룡골)가 개발한 가공제품과, 한국미래코칭교육연구소에서 연구·개발한 슈퍼버거 레시피를 시민들과 공유한다. 또한 소비자 시식과 반응을 통해 제품의 시장성을 검토하고, 부석태의 부가가치를 높여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독창적인 제품 판매 확대를 꾀할 예정이다. 영주시와 영주농협, 안정농협, 부석태연합회, 한국미래코칭교육연구소는 이번 홍보와 시식회를 계기로 부석태의 다양한 제품 개발과 특화 레시피 연구를 이어가며, 콩 융복합단지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대내외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상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부석태 홍보와 시식회는 영주의 자랑인 ‘땅속의 보약, 고단백 부석태’를 활용한 건강 먹거리를 개발·보급하는 첫걸음”이라며, “융복합단지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 치유도시 영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지난 10일 영주농협(조합장 남정순)과 상주농협(조합장 강동구)이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기부 약정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남정순 영주농협 조합장, 김기환 상주농협 상임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상주농협은 영주시에 700만 원을, 영주농협은 상주시에 1,0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 발전을 응원하는 뜻을 나눴다. 남정순 영주농협 조합장은 “이번 상호 기부로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농축산물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남정순 영주농협 조합장님과 강동구 상주농협 조합장님을 비롯한 임직원들께서 상호 기부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영주시 발전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위기브’와 숙박·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와 함께 8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수도권 지역(서울·인천·경기 제외)에 고향사랑기부를 한 기부자에게는 ‘1만 원 감사 쿠폰’이
2025년 한국농촌지도자 군위군연합회(회장 김화섭) 한마음대회가 9월 9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주요 내빈들을 포함하여 4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는 농촌지도자 회원들간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며 화합 및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농촌지도자로서 군위군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마련되었다. 색소폰 공연, 전통 국악 연주 등 볼거리가 넘치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8개읍·면별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고 농촌지도자 군위군연합회의 활성화 및 군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회원 11명에게 각각 군위군수, 국회의원, 군위군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하였다. 행사 중간에는‘군위 세계화의 중심 한국농촌지도자 군위군연합회’슬로건을 내세워 퍼포먼스를 진행하여 다시금 회원간 포부를 다졌다. 김진열 군위군수는“농촌지도자 군위군연합회 한마음대회에 초대되어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군위군 농업의 발전을 위하여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9월 5일 울진군 관내에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회 울진군연합회와 예천군연합회 간 자매결연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울진군연합회가 주최했으며, 울진군연합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예천군연합회회원들을 초청하여 농업인 간 친목 도모와 농업 정보 교류를 통해 농업기술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울진군 회원, 예천군 회원, 관계 내빈 등 총 70명이 참석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울진군 회원이 경영하는 표고버섯 농장, 블루베리 농장을 견학하고, 두 단체 회원들의 우수 영농 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 농업 현황과 특색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내륙과 해안이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차이를 넘어 상호 보완하고, 함께 농업대전환을 이끌어갈 진정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며“울진군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의회 도농상생발전연구회(회장 김창현)는 8일 의회 2층 회의실에서 「농촌일자리 창출 및 영농인력의 안정적 확보 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과 집행부 관계자, 용역사 연구진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하여 농촌 인력난 해소와 지역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용역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청년층 유입 정책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한 생활인구 확대 ▲내·외국인 영농인력의 안정적 확보 방안 등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창현 연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안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무”라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이 안동 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다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진이 그동안의 조사와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의원들과 참석자들의 질의와 토론을 통해 정책 제언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연구회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향후 최종보고회를 통해 안동시 농촌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토종 명품고추 수비초의 판로 확대 및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NS홈쇼핑과 손잡고, 2025년산 수비초를 NS홈쇼핑을 통해 9월 5일 본격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영양군·NS홈쇼핑 간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후속으로, 이번 홈쇼핑 판매는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고품질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었다. 이번 판매는 토종 명품고추 수비초의 온라인 유통 진출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전국적인 판매망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농산물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데 의의가 있다. 수비초는 일반고추보다 단맛과 매운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풍미가 특징이며, 김치와 고추장 등 전통 발효음식에 특히 잘 어울리는 고추로 알려져 있다. 영양군은 이번 판매를 계기로 토종고추인 수비초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화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들에게는 토종고추 특유의 맛과 품질을 널리 알려 수비초의 명성을 한층 높이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NS홈쇼핑이라는 대한민국 대표 홈쇼핑 플랫폼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수비초의 고운 빛깔과 풍미를 전할 수
포항시가 11·15 포항촉발지진 8주년을 맞아 특집 다큐멘터리 ‘포항지진 8년, 아물지 않은 상처’를 제작하고 오는 13일 밤 9시, 16일 오전 10시 두 차례 포항MBC를 통해 방영한다.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는 포항 지진 이후 8년간의 기록을 정리하며 포항지진이 자연 재난이 아닌 지열발전소로 인한 촉발지진이라는 점과 다수의 업무상 과실로 인한 인재라는 점을 다시금 알리고, 포항지진 피해자들의 심리적인 어려움이 현재진행형이라는 부분의 이해를 돕고자 제작됐다. 최근 발표된 포항트라우마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약 20%가 여전히 고위험 상태의 지진 트라우마를 겪고 있으며 이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지진을 겪은 대다수의 포항 시민들은 쿵 하는 소리만 들어도 크게 놀라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으나, 외부 시선으로는 포항지진은 이미 ‘8년이나’ 지난 재난이며 이후 연이어 발생한 대형 참사와 재난에 ‘언제까지 포항지진 이야기냐’는 의견도 있어 왔다. 포항시는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진정한 피해 회복’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되짚고, 이를 통해 포항지진에 대한 책임과 배상이라는 법적·사회적 쟁점까지 함께 조명할 예정이다. 시민과 전문가
포항시가 12일 만인당 잔디광장에서 농업인과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포항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희망을 심는 포항농업, 미래를 키우는 우리 농촌’을 주제로 열렸으며 농업인의 날을 맞아 포항 농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도농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서윤섭)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포항 농업의 미래를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는 희망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농업인의 날 유공표창, 명랑운동회, 화합 한마당 및 농특산물 홍보 직판장과 전시· 체험, 농기자재 전시장, 국화꽃 전시 등 72개 부스를 운영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했다. 서윤섭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농업의 가치와 농업인의 자부심이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며 “농업인 모두가 화합과 소통으로 행복한 농촌, 미래 혁신성장 산업 포항 농업을 만들어 나가는 주체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농업이 지역의 균형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청송군립진보공공도서관이 시대 변화에 맞춰 새롭게 태어난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노후시설 개선과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며, 이로 인해 11월 11일부터 내년 12월까지 약 1년간 휴관에 들어간다. 2009년 개관 이후 청송군립진보공공도서관은 영유아 자료 공간이 협소하고 휴게공간이 부족해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청송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전 세대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리모델링을 결정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도서관은 소통과 문화교류의 중심지이자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관 기간에는 자료 대출·예약, 시설 이용 등 모든 서비스가 중단된다. 다만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진보문화체육센터에 임시열람실을 운영하고, ▲진보문화체육센터 외부에 설치된 무인반납기기와 무인반납함을 통해 도서 반납이 가능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먼지에 대해 군민 여러분의 깊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청송군립진보공공도서관이 ‘더 열린, 더 따뜻한, 우리 동네 도서관’으로 거듭나 지역의 지식·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군위군협의회(회장 김남수)가 지난 11일 쌀쌀한 가을 공기를 훈훈하게 녹이는 ‘함께 나누는 따뜻한 한 끼’사랑의 육개장 나눔으로 특별한 식사를 준비했다. 대한적십자사 밥차가 도착하자 회원들은 군위군의 희망을 싣고 힘차게 움직였다. 전날부터 분주하게 재료를 준비하며 정성껏 끓여낸 메뉴는 바로 얼큰하고 푸짐한 육개장이었다. 밥차에서 피어오르는 뜨거운 김처럼 봉사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육개장 한 그릇 한 그릇에 깊이 배어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200인분의 육개장은 각 읍면 봉사회에서 곧바로 희망풍차 대상자와 홀로 계신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집집마다 직접 배달을 시작했다. 단순히 음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안부를 묻고 온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육개장을 받은 한 어르신은 "늘 끼니 걱정이 앞섰는데, 오늘은 이렇게 푸짐한 고깃국을 먹을 수 있어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남수 협의회장은 “회원들이 열심히 준비한 육개장이 받는 분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른 아침부터 함께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