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1월 5일(수) 영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경북 동북지방행정협력회 정기회’에 참석해 지역 간 상생발전과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건의안건을 제시했다. 영양군은 이날 회의에서 2026년 경북 동북지방행정협력회 의장군으로 선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대응, 생태관광 활성화, 생활SOC 확충 등 동북권이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 안건을 중심으로 협력회 운영의 실질적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이 외에도 남북9축 고속도로(영천~양구) 조기 건설과 지방도 918호선의 국지도 승격을 공동 건의하며, 경북 북부 내륙과 환동해안권을 연결하는 국가 간선축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 노선이 소백산과 백두대간수목원,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왕피천으로 이어지는 동북권 생태관광벨트를 완성하는 핵심축임을 설명하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시·군 간 공조를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차광인 부군수는 “남북9축 고속도로의 조기 건설과 지방도 918호선의 국지도 승격은 동북권을 하나의 생활·산업권으로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이자, 경북 북부 내륙의 균형발전을 이끌 교통 동맥”이라며 “국지도20호선 연장과 지방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과 함께 11월 6일(목)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위원회 협력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 각 지역의 기록유산 보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록문화의 다양성과 범위를 탐구하고,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한국국학진흥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네 지역위원회인 ▲아시아ㆍ태평양(MOWCAP) ▲라틴아메리카(MoWLAC) ▲아프리카(ARCMoW) ▲아랍(MoWCAR) 지역위원회 의장단이 모두 참석하며, 유럽 지역위원회와 국제자문위원회(IAC) 소속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해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기록문화의 도시 안동 안동은 세계기록유산과 깊은 인연을 지닌 도시다.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훈민정음해례본’은 1940년 안동에서 발견된 것으로, 인류 문자문화의 위대함을 상징하는 소중한 유산이다. 또한,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저작물을 간행하기 위해 판각한 ‘유교책판’은 2015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으며, 현재 한국국학진흥원에서 보존ㆍ관리되고 있다. 이는 조선의 학문과 사상, 출판문화를 집대성한 대표적인 기록
청송군은 5일 군청 제1 회의실에서 전 부서 팀장급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국비 확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2026년도 정부예산 편성 방향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시점을 앞두고, 각 부처의 공모사업 및 국고보조사업 구조 변화를 정확히 이해하여 청송군의 정책기획력과 사업 발굴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2026년 정부예산안 주요 내용 및 부처별 국고보조사업 추진 방향 ▲정부 공모사업 핵심 키워드와 선정 트렌드 ▲효율적인 예산정보 탐색 방법 ▲사업계획서 작성 시 유의사항 등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026년은 국정운영이 새롭게 전환되는 시기인 만큼 공모사업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부서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예산확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1월 3일 2025년 10월 민원행정 친절 우수 공무원을 시상했다. 이번 시상은 민원처리 기간 단축과 친절한 응대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상은 민원행정 친절분야에는 죽변면 김민수 주무관, 평해읍 김상엽 주무관이 선정되었으며 국민신문고 민원행정 처리분야는 국정자원 화재로 국민신문고 시스템이 중단되어 미선정되었다. 울진군은 매월 민원처리 우수 공무원을 선발하여, 친절하고 적극적인 민원 처리로 군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애쓴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친절하고 정학한 민원처리로 군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태윤)가 지난 10월 27일 후포면 금음3리 금음솔밭에서‘행복마을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후포면 금음1리, 2리, 3리, 4리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GB대학사회봉사단을 비롯한 10개 기관 및 단체와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현장에서는 ▲즉석사진 촬영 ▲종이액자 꾸미기 ▲손 마사지 ▲네일아트 ▲메이크업 ▲문화 공연 ▲차·음료 제공 등 다양한 재능 나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GB대학사회봉사단 경북전문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준비한 물리치료 체험과 마사지 볼 사용법 교육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IBK기업은행의 후원과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의 지원으로 운영된‘참! 좋은 사랑의 밥차’에서는 따뜻한 점심 식사가 제공되어, 참여자들이 함께 식사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맞춤형 재능나눔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역사회의 행복은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데서 시작된다”며“군민이 함께
울진군(군수 손병복)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태윤)는 지난 11월 2일 울진군 후포요트경기장과 해안도로 일원에서 열린‘제21회 전국 울진 트라이애슬론 대회’에서 1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대회 운영의 전 과정에서 큰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대회 자원봉사 운영지원은 경기의 원활한 진행과 참가자 안전 확보를 목표로 추진되었으며 ▲현장 안내 및 등록 지원 ▲급수대 운영 ▲선수 바꿈터 및 쉼터 지원 ▲코스별 교통 안전관리 ▲경기장 정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으로 활동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경기 당일 새벽부터 모여 사전 교육과 역할 점검을 실시하며, 경기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였으며, 경기 중 발생하는 쓰레기 수거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경기장 환경 조성에도 앞장섰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었다”며“울진군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배경으로 한 이번 대회가 더욱 의미 있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덕군 농촌활력지원센터가 1년 1개월의 공사 끝에 지난 4일 개관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첫선을 보였다. 농촌활력지원센터는 농·수 특산품 홍보와 판매 등 지역 농업인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자 만남과 교류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8월 착공에 들어간 센터는 지상 2층에 총면적 989.1㎡의 규모로, 커뮤니티카페, 공유 주방, 농업인 공유실, 영상편집실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영덕군의회 김성호 의장과 의원들, 농업인 단체장들, 그리고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위원들과 타 지자체 신활력추진단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 이후에는 지난 5년간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육성된 28개 액션그룹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영덕군 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20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방비 30%를 포함해 총사업비 70억 원을 들여 추진되고 있다. ‘주민 스스로 新영덕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이뤄지는 이 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원과 민간 자생 조직을 활용해 자립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주민 주도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
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는 지난 10월 31일,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일곱번째 무지개콘서트’를 입추의 여지 없이 꽉찬 군민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영덕군이 주최하고 (사)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 및 영덕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가족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공연팀과 지역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롭고 따뜻한 무대를 선보였다. 식전공연은 고향사랑기금으로 운영되는 유아발레팀의 사랑스러운 무대를 시작으로, 관내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치어리딩팀, 다문화가족 자조모임의 필리핀 전통춤 공연, 그리고 얼쑤 풍물단의 흥겨운 장단이 이어져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본 공연은 지역의 60세 이상 남녀로 구성된 골든에이지 합창단이 ‘엄마’ ‘내 아버지’ ‘가족이라는 이름’을 차례로 부르며 가족의 사랑과 세대 간의 정을 담은 무대를 선보여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무지개가족합창단의 공연으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진 따뜻한 하모니를 전달하였으며, 초등보컬과 댄스팀이 열정으로 밝고 역동적인 무대를 펼쳐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지역합창단으로 블루아라 합창단과 영덕군여성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으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사회적 부담을 덜고 일과 삶의 균형이 조화로운 지역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확산에 나섰다. 이번 운동은 ▲부담 없는 결혼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자유로운 일·생활 균형을 핵심 가치로 삼아, 청송 전역에 출산·양육 친화적인 분위기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작고 의미 있는 결혼식 문화 확산 ▲비혼 출산·입양에 대한 인식 개선 ▲육아휴직 장려 분위기 조성 ▲양성평등 실천 강화 등 다양한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군민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청송군은 지난 30일 청송사과축제 현장에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캠페인을 열어 방문객들에게 운동의 취지를 알렸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역 주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찾은 관광객들도 함께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군은 단순한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젊은 세대의 결혼 친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청춘 남녀가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을 수 있는 만남 행사 ‘인연정원’을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들의 교류 기회를 넓히고, 결혼·가족 문화의 긍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2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11월 6일(목)부터 8일(토)까지 3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와 안동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포럼은 ‘균형과 조화, 행복한 삶을 위한 조건’을 주제로, 양극화와 단절로 흔들리는 현대사회를 인문적 시선으로 성찰하고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회복하는 길을 모색한다. 강연과 토론, 공연, 체험형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이 함께 ‘균형과 조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열린 인문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첫날인 11월 6일 진행되는 <기후 위기와 삶의 태도: 지구 밖에서 본 지구> 세션에는 천문학자 이명현 작가와 콘텐츠 프로듀서 구상모 PD가 나선다. 천문학과 스토리텔링이 교차하는 두 사람의 대화는, 거대한 위기 속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조화와 책임의 가치를 되묻는 인문적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11월 7일에는 <중증마음센터: 흔들리는 마음을 위한 인문처방> 세션이 마련된다.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의 이낙준 작가와 오진승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함께 무대에 올라, 현대인의 불안과 피로를 주제로 심리적 치유와 마음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회장 최신득)은 지난 12월 18일 울진읍과 근남면에 거주하는 연탄 사용 가구 3곳을 대상으로 총 1,200장의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이번 연탄 나눔 행사에는 조합원 25여 명이 참여해 직접 연탄을 배달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은 매년 겨울철마다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3대 노조 출범식 당시 화환 대신 기탁받은 자금으로 연탄 구입비를 마련했으며, 이른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나눔 일정을 앞당겨 추진했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의 겨울철 난방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 관계자는“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에 깊이 감사드린다”며“이러한 따뜻한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신득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 회장은“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추운 겨울을 준비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
암면 건강마을위원회(위원장 최해선)는 12월 22일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손수 뜨개질한 목도리 340여 개를 입암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되는 뜨개 목도리는 입암면 건강마을위원회 위원 20여명이 한올 한올 정성을 담아 직접 제작한 것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이웃의 정을 함께 전하고자 마련됐다. 입암면 건강마을위원회 최해선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수 입암면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후원에 감사 드린다”며 “소중한 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암면 건강마을위원회는 지역의 건강문제를 진단하고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자립형 건강마을 정착 및 확산을 위해 2014년 시작되었으며 올해는 마을별 한글, 노래프로그램, 문해교실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주시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2026년도 산불진화헬기 임차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차 사업은 기존 임차 계약 종료와 동시에 신규 계약을 추진해 산불 대응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다. 경주시가 임차할 산불진화헬기는 KA-32A 기종으로, 바켓 용량은 4,800리터다. 사업비는 15억 원이며, 헬기 계류장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효현동 1082-17)에 둔다. KA-32A는 러시아 항공기업인 러시안 헬리콥터스 산하에서 제작된 헬기로, 우리나라에서는 산불 진화 임무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산불진화헬기 임차 기간이 오는 31일 종료됨에 따라 2026년 신규 임차를 추진한다. 2026년 산불진화헬기 임차 기간은 총 223일이다. 봄철에는 2026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151일간, 가을철에는 2026년 10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72일간 운영된다. 경주시는 헬기 운용과 함께 지상 대응도 병행한다. 외동읍 모화3리 마을 등 산불 발생 취약지역 33개소를 중심으로 순찰과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예방과 초동 대응을 위해 산불예방전문진화대 38명과 산불감시원 251명을 투입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산불은
포항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의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한 기부물품 전달식을 열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공적 항공마일리지는 공무 국외출장 등 공적 업무 수행 과정에서 정부·지자체 예산으로 항공권을 구매하며 적립된 마일리지로, 개인적 사용이 제한되는 만큼 사회적 활용 방안이 지속적으로 논의돼 왔다. 포항시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이번 기부를 추진했으며, 올해 소멸 예정 마일리지 보유자와 향후 5년 이내 퇴직 예정자, 공적 항공마일리지 보유 직원 등 총 83명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적립된 마일리지는 총 1,170만 5,200마일리지(약 1,700만 원 상당)로, 라면·휴지 등 생활용품 6종, 총 250세트로 교환됐다. 해당 물품은 포항푸드마켓과 포항시 관내 5개 복지관에 전달돼 지역 내 취약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적 항공마일리지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출장 등 공적 목적으로 적립된 항공마일리지를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공익 목적으로 활용하도록 각 기관에 권고한 바 있다. 포항시는 이 같은 권고 취지에 맞춰 제도적 검토와 내부 협의를 거쳐 올해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