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16일 국제문화교류관에서 ‘2025년 제1회 시민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청렴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시민감사관은 시민·복지 및 경제·건설 분야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청렴 행정을 통해 시민 신뢰를 높이기 위해 2019년 도입된 제도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종합청렴도 결과 보고 △시민감사관 활동실적 공유 및 향후 계획 논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 등이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청렴도 향상 대책과 시민 불편 사항 개선 방안을 두고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렴도시 경주를 위해 시민감사관의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책 개선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청렴 문화 확산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시민감사관 주요 활동은 △제보·건의 활성화를 통한 제도 개선 △공사 현장 청렴후견인제 운영 △대형공사장 안전 점검 참여 △장애인 거주시설 지도 점검 등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군민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 및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을 경우 최고 3천만원 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군민안전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군민안전보험은 2017년부터 9년째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내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면 별도의 절차나 조건 없이 자동으로 보험 수익자가 되며 관내 외국인 등록대장에 등록된 울진군 내 외국인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항목으로 ▲폭발·화재·붕괴사고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농기계 사고 ▲가스 사고 등 사망 또는 후유장해 발생 시 최대 3,000만원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야생동물 피해, 자전거 사고, 개물림 사고, 개인형 이동장치 상해·사망, 사회재난 사망 등 인적 피해 등 35개 항목을 보장하고 있다. 매년 1년마다 보험사와 갱신을 통해 일부 항목 및 금액을 조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3월 28일에 다시 재계약을 할 예정이다. 특히, 군민안전보험은 군민이 타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보험금을 지급 받을 수 있고, 새로 주민등록을 전입하는 군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타 지자체로 전출, 만 15세 미만자의 사망은 보장에서 제외된다. 한편, 작년 한 해 군민이 수령 한 보험금은 21건, 약 2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4일 민원과 근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사하기 및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민원인 요청에 최선을 다해 응대하는 것이 민원 행정에 핵심임을 안내하고, 평소 친절한 목소리로 자세하게 민원 내용을 안내하는 방법, 방문민원 친절 응대 매뉴얼 등을 교육했다. 매주 화요일마다 업무시간 10분 전 민원과 직원을 일일 교육 담당 강사로 임명해 민원 예절, 민원인을 배려하는 언어 사용, 상황별 응대 표현 등을 서로 공유하고 민원인과 직원들에게 서로서로 친절하게 인사하기를 실천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고품질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인 한 분 한 분께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교육으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민원행정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김광열 영덕군수가 2025년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새로운 영덕’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9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정에 대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지난해 성과와 올해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군 행정과 사업을 추진한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지난해 영덕군의 주요 성과로는 △경북 제1호 ‘K-웰니스 도시’ 선정 △종합 청렴도 평가 12년 만에 3등급 달성 △생활인구 2분기 도내 1위(29만 명)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경상북도 일자리 대상 등 수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선정 등으로 꼽힌다. 김 군수는 이러한 성과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새로운 영덕’으로 가는 과정이라 평가하며 지속적인 정주 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으로 군민이 실효성을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을 펼칠 것을 피력했다. 특히, 올해 시작과 함께 개통한 ITX 동해중부선 철도와 연말 완공될 것으로 기대되는 포항-영덕 고속도로를 통해 지역의 교통인프라가 괄목하게 좋아지는 것을 기회로 삼아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관광 콘텐츠와 마케팅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024년 공익직불(기본형, 전략작물)사업 신청자의 지급정보를 2025년 1월 15일부터 1월 31일까지(16일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공개는 공익직불금 지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농업인들에게보다 신뢰받는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공개될 정보는 공익직불(기본형, 전략작물)사업에 등록한 농업인(농업법인)의 성명(법인명), 농지 지번, 등록 면적, 수령 금액 등이다. 정보 열람은 의성군청 홈페이지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go.kr)에서 가능하며, 정보공개 기간 이후에는 수령자의 요청이나 개인정보 제공 동의가 없는 경우 지급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 군은 지난해 기본형 직불금으로 14,768호의 농가 15,634ha에 대해 총 327억 원을 지급했으며, 전략작물 직불금으로는 394호 농가 354ha에 대해 7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기본형 공익직불금 중 소농직불금은 2023년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되었으며, 2025년에는 면적 직불금 단가가 평균 5% 인상되어 농민들의 소득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업과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교통망을 만드는 것은 지역 간에 연결고리를 형성하는 것과 같다. 고리를 통해 만들어지는 도로 인프라는 인구 유출, 공기관 유출, 경기 침체, 의료시설 부족 등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는 환경의 개선에 큰 영향을 끼친다. 영양군은 현재 도로 인프라 부족으로 가장 가까운 응급의료센터까지 1시간이 넘게 걸려 군민들의 생명은 위기에 내몰려 있고 군의 생명 또한 지방소멸의 최전선에 몰려 마음 한편에 자리 잡고 있던 불안감이 현실로 다가왔다. 고립에 가까운 지리적, 지형적 문제는 타 지자체보다도 빠른 인구 감소 추세를 겪게 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영양군은 가만히 있지 않았다. 반세기가 지나도록 방치되어 있던 남북9축 고속도로(영천~강원)를 뚫어내 거미줄같이 촘촘한 고속도로망 구축에 포함되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여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그리하여 영양군은 지난 6월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정기 총회에서는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국민청원서 제출을 결정했고, 10개 시, 군 주민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만인소’의 형식을 빌려 10개 시군(총 15,134명)의 목소리를 모아 10월 22일 국토교통부에 청원서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권기윤)가 16일 남후면 광음리 암산유원지 일대에서 열리는 2025 암산얼음축제 준비 현장을 방문하여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현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축제 장소를 직접 둘러보며 시설 및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행사 진행 관계자와 함께 축제 운영 계획과 개선점을 논의하였다. 권기윤 위원장은“안동암산얼음축제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라며, “축제 기간 중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는 1월 18일(토)부터 26일(일)까지 9일간 천혜의 자연인 암산절경을 배경으로 열리는 영남권 최대의 겨울축제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영주, 5선)은 1월 16일(목), 모교인 계명대학교가 주최하는 “2025 계명대-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에서 「2025년 자랑스러운 계명인상」을 수상하였다. 박의장은 계명대학교 83학번 출신으로 대학 생활 내내 고무신과 야전 점퍼 하나를 트레이드마크로 하여 학생 신분으로 사회참여에 적극 앞장서는 등 당시 모교의 전설같은 존재로 통했다. 졸업 후 국회의원 후보자로서는 전국 최연소인 27세의 나이로 제14대 국회의원선거에 박찬종 전 의원과 함께 신정치개혁당 후보로 도전한 바 있다. 이후 1998년 제2회 지방선거에서는 전국 최연소(33세)로 도의원에 당선되어 제6대 경북도의회에 입성한 이래 제7대, 9대, 10대를 거쳐 제12대 후반기 도의장에 당선되었다. 박의장은 수상 소회로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을 언급하며 “소신과 열정을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청년의 책임을 한번도 회피한 적 없었으며 그렇게 뜨겁게 보낸 대학시절의 추억이 바탕이 되어 지금까지 일관되게 한 길을 걷고 있다. 이 상 안에는 대추 한 알처럼 젊은 시절의 태풍 몇 개, 천둥 몇 개, 벼락 몇 개가 들어 있는 것 같아 감격스럽다. 모교에서 이런 경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2023년부터 운영 중인 ‘8282민원처리서비스’가 시행 3주년을 맞았다. 이 서비스는 전기, 수도 등 생활 불편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이제는 일상 속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군 전체 가구의 16%에 해당하는 2,261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총 7,039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지난해 12월, 한 주민은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온 집이 캄캄해져 불안했는데, 8282팀이 번개처럼 출동해 문제를 해결해 줬다.”며, “8282가 없던 시절을 생각하면 아찔하다. 혼자 사는 사람으로서 믿고 의지할 곳이 생긴 것은 정말 큰 위안”이라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25년에는 8282민원처리서비스를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군민 모두가 더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크고 작은 생활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며, 지역 공동체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본예산 1조 원 시대를 맞아 ‘더 크고 더 혁신적인 영주’로 도약하기 위한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15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경제산업국을 시작으로 실, 국, 직속기관, 사업소 등 43개 부서가 참여하며,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과 신규사업 실행계획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 경기 침체 등 지역이 직면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 기반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과 영주댐 준공이라는 중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를 활용할 기반을 구축하며 시정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더 크고 더 새로운 도약하는 영주 건설”을 목표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에 내실 있는 기업 유치, 지역활력타운 조성, 상망동 우리동네살리기, 취약 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경제와 관광의 기반을 다지며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로 발돋움할 방침이다. 박남서 시장은 “민선 8기 내내 추진한 활력 있는 지역경제와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을 바탕으로, 각 부서가 2025년에는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영국 ‘햄튼 코트 팰리스 푸드 페스티벌(Hampton Court Palace Food Festival)’에 참가해 안동의 음식과 문화를 홍보했다. ‘햄튼 코트 팰리스 푸드 페스티벌’은 매년 8월 헨리 8세의 거주지로 유명한 햄튼 코트 궁전에서 열리는 대규모 미식 축제로, 세계 각국의 음식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현지인과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와 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안동의 고조리서「수운잡방(需雲雜方)」에 기록된 전계아법(煎鷄兒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소고기 육찜을 선보여 현지 미식가들의 호기심을 끌었다. 또한 한복과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의상을 활용한 포토존, 딱지치기ㆍ제기차기ㆍ투호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 영수증 포토부스를 운영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 안동 홍보관에는 7,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런던의 유력 일간지 런던 포스트에서 인터뷰를 요청하는 등 현지 언론의 관심도 집중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의 음식과 문화의 매력이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이번 참가를 계기로 유럽 시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민생 경제 회복과 소비 심리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연말까지 안동사랑상품권 이용자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류형과 모바일 상품권 모두 구매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한다. 인당 월 구매 한도는 지류형은 기존과 동일한 30만 원이며, 모바일 상품권은 9월 한 달간 70만 원, 10월부터는 60만 원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지류형 상품권 30만 원을 25만 5천 원에, 모바일 상품권 70만 원을 59만 5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모바일 상품권은 9월 한 달간 결제액의 5%를 최대 3만 5천 원까지 추가 적립해 실질 할인율이 약 20%에 달한다. 안동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총 728억 원 규모(지류형 218억 원, 모바일 510억 원)의 상품권을 발행하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ㆍ도비 139억 원을 확보해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혜택 강화는 가계 부담을 줄이고 소비 여력을 확대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함께 소비 심리 개선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
황재철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영덕)은 경상북도 소관 기반시설인 도로와 항만의 노후화에 대비해 ‘성능개선충당금’ 운영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은 「경상북도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6일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도로·항만의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유지관리를 위해 관리계획의 구성 항목을 구체화하고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성능개선에 필요한 재원을 사전에 확보할 수 있도록 성능개선충당금 적립 근거를 새롭게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폭풍과 침수 위험이 빈번해지고, 이로 인해 기존 항만 시설의 마모와 손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지관리 비용과 안전 확보를 위한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례안은 항만 시설의 장기적 안전성과 기능을 확보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황 의원은 “우리나라 경제성장기에 건설된 주요 기반시설이 빠르게 노후화되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경북 소관 항만 17개 중 94%가 20년 이상 된 시설로, 조속한 성능개선 재원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황재철 의원은 “성능개선충당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신덕섭)은 8월 27일(수) 교육지원청 및 청송도서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3층 대회의실에서 제39대 신덕섭 교육장 퇴임식을 가졌다. 신덕섭 교육장은 경북대학교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89년 경주공업고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하여, 경주교육지원청 장학사, 화랑교육원 교육연구사를 지냈고, 이후 금오고등학교 교감, 군위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영천여자고등학교 교장,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을 끝으로 36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루리 한다.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으로 부임하여 진로 진학설명회, 재택 당직 근무, 적극 공무원 선발 수여, 관사 입주 규정 정비, 학교 택배 서비스를 시행하였고, 학교별로 운영해 오던 예술발표회를 청송교육축제로 승화시켜 모든 학생에게 관람과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교육의 중심은 학생’이라는 신념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소중히 여겨 청송교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퇴임사에서 신덕섭 교육장은 “보람과 영광스러운 정년퇴임을 맞이하여 모든 교육 가족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남은 교육 가족 여러분들이 앞으로 청송교육을 잘 뒷받침해 주실 거라 믿는다”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