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장윤석)는 2월 9일 오전 04시 30분경 울진군 후포항 북동방 24.1km(13해리) 해상에서 어선 A호(5톤급, 자망)로부터 고래 혼획 신고를 접수했다. A호 선장 B씨(60대, 남)는 “2주전에 투망한 그물을 회수 중 고래가 그물에 감겨 죽어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울진해경서 후포파출소에서는 A호가 입항하는 시간에 맞춰 현장에 나가 고래를 확인하였으며, 길이 4m 55cm, 둘레 2m 19cm이었고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암컷 밍크고래로 확인됐다. 불법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밍크고래는 위판이 가능해 A호 선장에게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후포수협을 통해 3800만원에 위판됐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및 해상에서 죽은 고래를 발견하면 즉시 해양경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래를 불법 포획한 사람은「수산업법」과 「해양생태계의 보전 미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농산물 가공창업과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 지원으로 농가 농외소득 증대에 힘쓰고 있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2022년~2023년 농산물상품개발기반조성사업으로 습식상품개발실을 증축하여 현재 습식 가공상품 개발 및 생산지원에 힘쓰고 있으며 액상차, 잼류 등의 품목제조보고를 통해 잼 제품 3종(사과잼, 당근잼, 블루베리잼)을 올해 처음으로 생산하였다. 이번 생산은 영양군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으로 단순 농산물 판매를 넘어 가공제품 판매를 통한 농가 농외소득 증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잼(영양가 사과잼, 당근잼, 블루베리잼)을 직접 가공한 조미애(영양가 대표)씨는 “농가에서 농산물 가공을 준비하기에는 많은 비용과 허가 절차등의 어려움이 많았는데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활용한 창업준비 및 제품개발 과정과 생산 지원까지 1년 동안 준비하며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조용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개발과 안전하고 체계적인 가공시설 지원으로 가공창업 농가의 육성과 농외소득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2월 19일부터 3월 15일까지 ‘2024년도 농민수당 지원사업’신청·접수를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한다. 3월 15일까지 신청받은 후 자격 검증을 거쳐 상반기 중 연1회 60만원을 선불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며,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신청 가능 대상자는 군위군 내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기준일 2023년 12월 31일 이전부터 농어업에 종사하면서 농업·임업·어업 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어가의 경영주이다. 단, ▲농업 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자, ▲최근 5년 내 보조금 부정수급으로 적발되거나,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예방법·수산업법 위반으로 처분을 받은 자,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농민수당 지급대상자의 배우자이거나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에는 지급에서 제외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대구광역시 편입 후에도 농민수당 지급은 계속되며, 우리 농촌과 농업, 농민을 지키면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기에, 농업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를 유지하고 증진하기 위해 힘쓸 것이며, 농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3월 15일까지 농어민수당 지원사업을 모바일(모이소)과 방문을 통해 신청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농어업과 농어촌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를 유지ㆍ증진하는 농어민에게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모바일 접수 활성화를 위하여 18일까지는 모바일 접수만 가능하며, 방문 접수는 19일부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올해 농어민수당 지급대상자는 농업ㆍ임업ㆍ어업경영체에 등록한 경영주로 2022년 12월 31일 이전까지 경영체 등록을 마치고, 같은 날 기준 경상북도에 1년 이상 거주하면서 실제 농어업에 종사하는 농어민이다. 단 △농어업 외의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자 △신청년도 이전 5년간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자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신청연도 이전 5년간 농지법, 산지관리법, 가축전염병 예방법, 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을 받은 자 △농어민수당 지급 대상 경영주의 배우자 △경영주와 실제 거주를 같이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어민수당 최종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농어민에게는 농가당 60만원(상반기 30만원, 하반기 30만원)을 울진사랑카드 충전방식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
안동시의회(의장 권기익)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손광영)는 지난 5일 오후 4시 도매시장 2층 회의실에서 특위 위원, 일반 시민, 농민단체, 농협 관계자, 담당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 개선을 위한 시민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도매시장 운영과 관련하여 안동시와 농민단체 및 관내 5개 농협 관계자는 안동농협공판장의 공판장 지위 논란과 제3도매법인 추가 지정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 첨예하게 대립하며 수년간 이어온 갈등과 불신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해관계자 간 의견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소통 부재에서 비롯된 오해와 갈등을 확인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특위 손광영 위원장은 “많은 분들께서 따끔한 회초리 같은 지적부터 발전적인 제안까지 다양한 의견을 주셨지만, 결국 도매시장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길 바라는 마음이었을 것이다”라며, “오늘 주신 고견들을 잘 검토해서 농민과 소비자에게 모두 사랑받는 도매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 개선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손광
사단법인 한국농촌지도자 영덕군연합회는 제18대 故 김조년 회장과 제19대 차상석 신임회장의 이ㆍ취임식을 지난 2일 오전 11시 영덕군농업기술센터 2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엔 김광열 영덕군수와 황재철 경상북도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관계기관 단체장들을 포함해 도내 시·군 회장과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차상석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촌지도자회가 풍부한 영농경험과 애향심을 바탕으로 선진 농업기술을 실천하고 지역의 농업과 농촌의 발전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애, 봉사, 창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농업과 농촌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농촌지도자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역 공동체의 번영과 군정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초석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축하했다. 한편, 이날 19대 회장단은 향후 3년간 연합회를 이끌며 새롭게 도약한다는 의미로 주변의 축하 화환을 대신해 받은 쌀 580kg을 영덕군 기초푸드뱅크에 기부함으로써 위축된 쌀소비를 촉진하고 어려운 이웃도 돕는 선행을 실천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농촌사랑연구회는 2일 의회 회의실에서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갈등관리 및 예방방안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함께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연구회 소속 의원과 귀농·귀촌 담당부서 관계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 1월 개최한 중간보고회에서 소속 의원들이 주문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여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과 타 지자체 모범사례,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정책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원주민과 귀농·귀촌인 간 상호이해와 관계형성을 위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귀농·귀촌 체험 활성화 △귀농·귀촌인 재능나눔 프로그램 운영 △마을자치규약 표준안 마련 △갈등조정지원단 운영 등 다채롭고 색다른 대안들이 제시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농촌사랑연구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창현 의원(남선,임하,강남)은 “귀농·귀촌 활성화 못지 않게 귀농·귀촌인과 원주민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발전 모델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제시된 방안들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적극적
(사)한국농업경영인 영양군연합회(이하 한농연)는 2024년 2월 1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외 기관 단체장과 한농연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은 지난 재임기간동안 한농연을 이끌며 노력한 제21대 조호기 회장 및 임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제22대를 이끌어갈 남호장 회장 및 임원의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공적으로 회장직을 마무리한 조호기 회장은 “지난 2년간 뜻을 함께 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 말씀을 드리며, 제22대 남호장 회장을 도와 영양군 농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으며, 새로 취임하는 남호장 회장은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하여 사명감을 가지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회원의 권익향상과 지역 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박준로 영양부군수는 축사에서 “농업의 한 축을 담당하는 단체로서 지역사회와 농업·농촌을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주고, 회원 여러분들께서 지역농업의 선도자가 되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2024년도 농어민수당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모바일(‘모이소 경상북도’ 앱)과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2월 1일부터 18일까지 모바일로 먼저 접수를 받은 후, 2월 19일부터 3월 15일까지는 방문(현장)과 모바일 통해 동시에 신청받을 예정이다. 2023년도 직불금을 수령한 경영주일 경우에는 모바일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모이소 경상북도’ 앱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신청의 경우, 모든 제출서류가 면제되고 신청·지급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가능 대상자는 도내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농어업에 종사하면서 농업·임업·어업 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어가의 경영주이다. 단, ▲농업 외 소득이 3천 7백만원 이상인자, ▲최근 5년 내 보조금 부정수급으로 적발되거나,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예방법·수산업법 위반으로 처분을 받은 자,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농민수당 지급대상자의 배우자이거나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에는 지급에서 제외된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농업대전환의 일환으로 농림축산부산물을 재활용·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 보전해 지속 가능한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위해 유기질(퇴비) 비료를 2월 말까지 농가에 공급한다. 이번 사업은 8억 6,000만원의 예산으로 2,648 농가에 지난해 대비 5,499포 증가한 유기질(퇴비)비료 416,251포/20kg를 공급한다. 올해 공급되는 유기질(퇴비)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과 부숙퇴비 2종(일반퇴비, 가축분퇴비) 등 5종이 공급된다. 1포(20kg)당 유기질비료는 1,600원, 부숙퇴비는 1,500원이 지원되며 울진군에서는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체예산으로 유기질비료(3종) 1포(20kg)당 300원을 부숙퇴비는 600원을 더 지원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군에서는 환경 친화적인 자연 순화 농업이 정착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농가 편의를 위해 농가가 희망하는 장소까지 퇴비가 운송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지급 받은 비료는 마을회관, 논두렁, 도로변 주위에 방치하지 말고 영농기전 적기 살포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선학 기자 kbnews7005@hanmail.net
경상북도의회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장(안동, 국민의힘)은 지난 11월 11일, 안동의료원과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권 위원장은 먼저 안동의료원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직 분위기가 다소 침체된 만큼,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과 직원 간 협력이 필요하다”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서비스에 더욱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물품구매 과정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장애인ㆍ여성기업 등 사회적 약자 기업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시설 환경 개선에 더해 조직 쇄신과 의료원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에서는 “수익창출이 어렵더라도 굿즈 개발 등 자체 콘텐츠를 발굴해 자생력을 높여야 한다”며, “도와 안동시, 재단이 협력해 ‘호국의 도시 안동, 호국의 경북’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북은 독립운동이 가장 활발했던 지역으로, 수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명실공히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라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 그 뜻을 계승해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함과 동시에
한국전력기술(사장 김태균, 이하 ‘한전기술’)은 지난 10일 대한민국 인공지능혁신대상 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AI 기술의 발전을 넘어 인류 공동체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혁신 사례를 조명하기 위해 제정되어, AI 휴머니즘 혁신과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K-AI 혁신모델을 발굴하여 포상한다. 한전기술은 「AI 혁신 : 생성형 AI 서비스와 시뮬레이션 기반 예측진단」을 주제로 이번 심사에 응모했다. 지난해 공개한 도메인 특화 생성형 AI 서비스 ‘NEXA’(Next generation EXpert Assistant, 차세대 생성형 전문가 어시스턴트)는 전력엔지니어링 분야에 최적화된 자체 개발 플랫폼으로, 문서 자동 작성, 전문 번역, 기술 분석 등 핵심 기능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제고하고 있다. 아울러, 물리 법칙 기반 정밀 시뮬레이션과 AI 알고리즘을 융합한 ‘시뮬레이션 기반 예측진단 AI 기술’은 발전소 설비의 손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함으로써 발전소 안전성 제고에 기여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태균 사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지난 50년간 축적된 설계 엔지니어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 12일 인천광역시 경원재에서 열린 제8회 한일시장지사회의에 참석해, 한일 양국 지방 정부 간 공동 현안과 교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한일시장지사회의는 1999년 첫 회의 이후 2년마다 양국이 번갈아 개최해 왔으며, 2017년 11월 부산 회의를 끝으로 한일 관계 경색 등으로 한동안 중단된 바 있다. 이후, 2023년 당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이던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일본 전국지사회장인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와 한일시장지사회의 재개에 전격 합의해, 2023년 11월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6년 만에 개최되었다. 이번 제8회 회의는 한국에서는 경북, 인천(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지자체), 세종, 강원, 전북 등 5개 단체장이, 일본은 나가노현(일본 전국지사회장 지자체)을 비롯하여 이와테, 미야기, 야마나시, 오카야마, 히로시마, 도쿠시마, 후쿠오카, 구마모토현 등 9개 단체장이 한자리에 마주 앉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방의 ‘인구 감소’와 ‘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한 지자체장들은 각 지역의 정책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지방 모델 구축을 위해 협력 확대와 실질적이고
경주시는 지난 11일 문무대왕함장 임태웅 대령을 비롯한 장병 일행이 경주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경주시와 문무대왕함은 ‘문무대왕’이라는 이름의 인연으로 지난 201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16년 문무대왕함장 이, 취임식 참석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함정 장병들이 항해마일리지 적립금을 모아 코로나19 대응 성금으로 기부하는 등 우정의 관계를 지속해 왔다. 이번 방문은 문무대왕함이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아덴만 파견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진해항에 복귀한 뒤,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자 경주시를 예방하면서 이루어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신라시대 장보고처럼 해외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함장님과 장병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문무대왕함과의 우정과 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임태웅 문무대왕함장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경주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길 바란다”며, “문무대왕함도 그 여정에 함께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문무대왕함은 2006년 환태평양훈련(RIMPAC) 참가를 시작으로, 2009년에는 연합해군과 협조해 우